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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때문에 한숨...제발..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1-04-11 12:47:01
2학년이구요...형편때문에 학원은 못보내구요...
과외는 더더욱. 엄두도 안나고.....
엄마표라고 집에서 몇번 비디오와 씨디 틀어줬는데
이젠 몇푼 못받는 직장에 나가야 할것 같은데 번돈은 모두 이자로 나갈테고....
그나마 집에도 늦게 와서 아이 공부는 못봐주는 상황이 될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줘야 할까요...
어떤분이 리틀팍스 추천해주셔서 그거라도 해볼까 하는데
학원비보다는 저렴하겠지만 효과가 학원만할까 싶기도 하고....
제때 필요한 교재 구해주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무능한 제가 원망스럽네요....

아이는 물뿌려주면 그 이상으로 잘 흡수하는 편이긴 한데 늘...제가 부족하게
하는것 같아 기회를 덮는 느낌이랄까요....

학원 못보내는 형편을 설명하진 못하고
남들 학원에 치일때 넌 그런 스트레스 없으니 얼마나 좋으냐라는 실속없는 이야기로 달래고 있네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영어를 시켜야 할까요...
그리고 만약 그래도 꼭 학원으로 보내라 하신다면 일반 영어 학원이 나을지
영어숲이나 주니어 랩같은 듣기 위주의 학원을 보냐야 할지 알려도 주세요....
유명 브랜드 학원은 꿈도 못꾸네요...
IP : 116.33.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12:57 PM (112.154.xxx.64)

    윤선생 영어숲이 나을꺼 같아요. 컴으로 하는건 아이들이 게임만 하게 되기 쉽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들은요

  • 2. 원글
    '11.4.11 12:58 PM (116.33.xxx.143)

    제가 엄마표도 진행을 못할 상황이라서요,....
    늦게 오고 아이 다른 숙제도 봐주고 해야 하는데 영어까지
    시간을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 3. funfunday
    '11.4.11 1:02 PM (58.230.xxx.199)

    학원을 꼭 보내야만 영어가 느는것은 아니지요. 학원에 보내기 싫어서 제가 미리 영어공부하고 집에서 가르쳤어요. 뭐 단점은 순 한국식발음이라는거.. 잘 고쳐지질 않네요. 또하나는 꾸준한 학습이 잘 안된다는거지요. 직장을 다니셔야하니 집에서 붙들어놓고 직접가르치실 형편은 안되시겠지만 서점메 찾아보면 집에서 엄마와 같이 할수있는 책들이 많아요. 전 영어원서로 가르쳐서 권해줄 만한 책들은 아니지만, 초등학생용 문법책, 단어책 위주로 같이 처음에는 보시고 좀 재미가 붙는것 같으면 영어 동화책을 사주세요. 녹음된 씨디나 테잎이 있는 영어 동화책을 자꾸 따라 읽고 외우게 하구요. 주말에 가족앞에서 영어로 책읽기, 외워 동화 구연하기..식으로 자꾸 이벤트를 만드러 주시고 잘 했다고 상도 주시고 해서 재미있는 영어 공부가 되도록 해보세요.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우리가 말하는 언어라는 거.. 나를 표현해주는거 ..그래서 배우면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거.. 이런것을 심어주세요.. 해야할 공부라는 인식이 아이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 4. 한걸음
    '11.4.11 1:04 PM (112.151.xxx.112)

    학교에서 받은 영어cd 로 하심이 어떻까요
    아이들은 엄마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보기가 힘들어요
    아침에 10분정도, 하교하고 나서 20분 정도 매일 같이 들어주고, 한문장씩 알파벳 암기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렇게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 따라와요
    끝나고 나면 엄마 앞에서 그대로 말하게 해요
    그레서 한단원을 거의 일주일 동안 봐요 계속 반복해서 애기하구요
    저도 남자 아이고 4학년인데 공부는 싫지만 경우 하는 수준입니다 그레도 꾸준히 하니 본인이 알아서 하는게 조금은 생겼네요
    학원을 다녀도 엄마가 확인하고 봐줘야 하는부분은 여전히 있어요
    학원숙제를 재대로 하지 않으면 보낼 이유가 없구요

    정답이 되는 댓글을 못드리네요 --;;

  • 5. 힘내세요^^
    '11.4.11 1:05 PM (125.142.xxx.172)

    윤선생 영어와 리틀팍스 두개 병행하세요..

    하지만 매일 꾸준히하시구요..

    모국어(국어)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지식향상이 돈 도 안들고,너무 중요하니

    신경쓰셔야하구요.(이렇게 초등 시절보내고,초6때 토셀 인터1등급(상위.0.4프로성적)

    땄으니 믿고 한번 해보세요 홧팅!!!!!

  • 6. 한걸음
    '11.4.11 1:06 PM (112.151.xxx.112)

    중요한 것 엄마가 컴퓨터에 같이 하는 거요
    혼자하게 하면 배타고 산으로 가요 ^^

  • 7. 82 중독자
    '11.4.11 1:11 PM (121.190.xxx.28)

    엄마표 그거 쉬운 거 아닙니다
    사교육보다 돈이 조금 절약되긴 하지만 대신 그 몇배의
    엄마와 아이의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원글님 같은 상황에서 엄마표로 진행한다는 건 힘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왜냐?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의 아이는 언제나 유혹의 손길이 있기 마련이라..
    그리고 아이 라서 자제력, 절제력, 굳은 결심, 의지, 뭐 이런걸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리틀팍스는 물론 어릴때 오래 했었지만 엄마가 옆에서 얼쩡거려야 몰입할 수
    있습니다 창 띄워놓고 얼마든지 딴 거 할 수 있으니까요

    해법영어 같은 공부방식 영어는 어떨까요??
    집에 아이를 혼자 두는 건 위험한 일이라..
    미리 교재를 사서 하루 분량을 하게 하고 채크를 해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지금 초 2 면 집어 넣는 시기입니다. 읽고 듣고 읽고 듣고 ...
    학습적으로 가지 마시고 오디오 있는 스토리북을 몇권 사셔서 거의 외울때까지
    읽고 듣기를 시키시고 만화나 영화는 자막없이 보게 하셔요

  • 8. ,,
    '11.4.11 1:40 PM (115.140.xxx.18)

    윤선생도 비싸요
    왠만한 사교육비 넘습니다
    방과후는 어떠세요?
    힘드시지만 그래도 아이가 잘 받아들이니 다행이네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2학년대 영어 안한다고 얘가 뒤쳐지는거 아닙니다 .
    고학년때 오히려 쉽게 잘할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9. 원글
    '11.4.11 1:44 PM (116.33.xxx.143)

    댓글들 감사해요
    그동안 아이가 씨디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서 이제 조금 술술 읽나 했는데
    이제 제가 없음 그것도 잘 안할수도 있고 맥이 끊길까봐...조언이 필요했어요...
    아직까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10. 학교
    '11.4.11 2:00 PM (121.143.xxx.126)

    윤선생 비싸더군요. 효과도 그닥 잘모르겠구요. 저라면 차라리 학교방과후 보내겠어요. 가격이 저렴하고 학교에서 바로가니 시간이나 이동시간고려해서 젤로 나은방법같은데요. 엄마표저도 해봤는데 참 한계가 있더라구요. 우리아이는 학원다니는데 아이랑 맞는곳 보내니 효과대비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대형 학원찾지마세요. 오히려 아이가 더 힘들어해요. 가격저렴하면서 부담없이 보낼수 있는 동네영어학원 잘찾으면 정말 좋은곳 많아요.

  • 11.
    '11.4.11 2:28 PM (124.216.xxx.23)

    학교에서 방과후 시키세요.
    가격대비 강사들 질이 좋아요.

  • 12. 일단
    '11.4.11 3:41 PM (14.52.xxx.162)

    윤선생이나 튼튼을 중고로 구해서 해보세요,
    튼튼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오시면 일정기간에 일정분량을 해내야 하는데 그게 어찌보면 짐이 되고 어찌보면 공부에 강제성을 줘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중고로 구하시면 아이가 완벽히 학습했을때 다음교재로 넘어가는 장점이 있지요,선생님 오시면 교재 구입하기 바쁘거든요,
    전 윤선생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튼튼교재를 충실히 외우고 넘어가고,,그게 2-3년 쌓이면 아주 좋더라구요,

  • 13. 이런 경우
    '11.4.11 8:50 PM (121.160.xxx.29)

    학습지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 늦되는 아이라 학원보내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눈00 시켰는데요
    들으며 쓰며 즐겁게 배우고 있어요.
    씨디롬도 있어서 컴퓨터에 깔아서 애니메이션으로 대화랑 챈트등
    책안의 모든 과정을 다 할수 있어요.
    저도 큰아이 키울땐 학습지 우습게 봤는데 효과 있던걸요.
    다른 과목은 학습지 참 돈 아까왔는데 영어는 괜찮네요.
    다른 학습지는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으니
    비교해보시고 선택해 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동네 랩스쿨도 15만원정도는 한다고 들었어요.
    좋아하는 영어비디오 보여주시는것 잊지마시구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 14. 엄마표
    '11.4.12 9:53 AM (210.111.xxx.234)

    리틀팍스..그거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학원보다 더 좋을수도 있어요 우습게 보지마세요. 저희아이 리팍하기전에 DVD보여주고 starfall 로 (여긴 완전 무료) 파닉스 떼고 리팍 시작했는데 전 정말 만족했거든요. 리팍으로 쓰기 듣기 말하기 다 돼요. 리팍으로 어느정도 한 다음에 고학년때 영어회화전문학원(이름대면 다 아는 곳) 에 레벨 테스트 받으러 갔더니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던데요? 지금은 학원도 접고 인강으로만 공부하는데 저나 아이나 만족해요.
    학원이든 집에서하던 학습 의지가 중요한거니 학원이나 학습지 아니면 안된다 이런 생각은 바꿔보기실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리팍은 정말 활용만 잘하신다면 보물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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