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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 있으신 분~
완전 통유리는 아니고, 거실의 한 1/4쯤이 유리인데 무섭더라구요.
평소 제가 고소공포증이다 생각은 안해봤는데
어제 대공원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리프트 타자마자 얼굴 굳어서 손으로 잡을 만한거 손으로 꼭 잡고 눈은 정면만 응시한 채 가고 있으니
저더러 고소공포증이라고 하네요.
투명 엘리베이터 타도 무섭고, 솔직히 케이블카 타도 무서워요. 스키장은 엄두도 못 내고요.
그나마 케이블카는 바닥도 막혀있고, 유리창도 작아서 덜 무서운데
리프트는 완전 다리 달랑달랑 거리면서 그 높은 곳 위를 가니
너무 무서웠어요.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 겪으신 분들은 우와. 저 같았으면 심장이 얼어버렸을 것 같아요.
고소공포증 검색하다, 테스트 하는게 있어서 해봤는데
사진이 재밌더라구요.
함 심심하실 때 해보세요.
http://roripia.blog.me/50105601428
1. .
'11.4.11 12:24 PM (113.199.xxx.109)2. .
'11.4.11 12:29 PM (64.180.xxx.16)아오~~~~사진 보는것만으로도 심장이 간질간질,,,쫄~깃..해지는데요,,
3. 전
'11.4.11 12:30 PM (121.137.xxx.122)천정명 바위타고 올라가는 광고도 무섭던데요....
그리고 에버랜드 그 키스 많이 한다는 동그랗게 돌아가는 놀이기구도 무서워서 못타요..ㅠ4. simple
'11.4.11 12:30 PM (175.112.xxx.253)이러지들..말지..ㅠㅠ
5. ..
'11.4.11 12:34 PM (125.134.xxx.223)저는 등산가면 산꼭대기쯤 능선따라 지나가거나 할때 허리가 안펴져요 ㅡㅡㅋ
특히나 등산 올라갈땐 그나마 위만 보고 올라가 서 괜찮은데 하산할때는
발아래 펼쳐지는 광경을 바라보며 내려가다보면 발이 안떨어지고 허리가 안펴져서
완전 추한 자세고 거의 반 기어서 내려온다는요 ㅡㅡㅋ6. ㅋㅋ
'11.4.11 1:07 PM (119.194.xxx.136)전 비행기타면 허리펴고 꼿꼿히 앉아가요. 내몸이 기울어지면 비행기도 기울어질까봐 -.-;;;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타면 다들 바깥보고 있는데 저만 번호판본다고 사람들이랑 마주보고 있어요.
둘째데리고 미니 바이킹 탔다가 꼭대기에서 미친듯이 괴성을 질렀어요. 내리고 보니 꼭대기해봤자 울 남편 키높이....
복도식 아파트 구경갔는데 20층...복도벽에 붙어서 끝집까지 갔어요. 같이 간 사람들의 표정이란 쯧..7. 아기엄마
'11.4.11 1:23 PM (119.64.xxx.132)전 고소공포증 좀 심한데요ㅜㅜ
육교만 올라가도 등에 식은땀이 쫘악 흘러요.
육교... 무서워요ㅜㅜ
리프트 이건... 쳐다만 봐도 무섭구요, 놀이기구... 이런거 정말 싫어해요.8. ㅎ
'11.4.11 2:33 PM (125.128.xxx.78)아... 저같은분 많군요~
전 그래서 아파트 못살거같아요...ㅠㅠ9. ....
'11.4.11 2:42 PM (119.69.xxx.55)저는 어려서 그네를 잘못탔는데
지금 생각하니 고소공포증이 있더라구요
딸애 어렸을때 놀이공원에 자주 갔는데 그때 어린이용 바이킹을 같이 타고
죽는지 알았어요
조금 더 커서는 일반 바이킹을 탔는데 딸애는 신난다고 하는데
딸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같이탄 저는 지옥에 갔다온것 같은 느낌이들더군요
지금 13층 아파트에 사는데 베란다 아래 쳐다보면 아찔한게 무서워요10. 인나장
'11.4.11 3:10 PM (211.61.xxx.22)사진만 봐도 손바닥에 땀이 나요...머리도 아찔하구여....
11. 사진보고
'11.4.11 3:35 PM (14.56.xxx.85)손에 땀이 잡혀요 ㅜㅜ
리프트 당연 무섭지요..특히 서울랜드 리프트가 젤 무서워요....
백운대 첨 올라가던 날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누가 여길 유치원생도
올라가는 곳이라고 했어? 속으로 욕하면서 울면서 올라갔어요....
두번째 올라간 날 안개가 어찌나 지독했는지 1미터도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발밑에 아무 것도 안보이니까 편하게 올라가겠던 걸요....ㅋㅋ
저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 검색하고 제주도 자일파크 예약하고 갔다가 울면서
끝까지 다했어요..초등학생도 20분이면 한다는 그걸 전 벌벌 떨면서 했어요..
중간에 사다리를 못 내려와서 기냥 했어요..제가 예약했기 때문에 다른 가족들
욕들어서 할 수 없이 다 해냈네요...12. 심해요
'11.4.11 3:44 PM (122.37.xxx.51)4층건물 베란다밖을 내다볼수없을정도, 4층이상에선 못살죠
밖을 보면 오금 저리고 오싹합니다.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나 전면유리창집에서 어찌사나몰라요........13. 제가요.
'11.4.11 4:09 PM (118.41.xxx.33)저는 고소공포증인줄 모르고 38년을 살았는데..
제가 작년에 통영케이블카 타고는 고소공포증인줄 알았어요.
손과 등줄기에 땀이나고...사람이 이렇게도 죽는구나...싶었어요.14. 하하
'11.4.11 4:33 PM (121.138.xxx.28)손발에 땀이 좌악~ 전 강남역 CGV 영화보러 함 갔다가 거기 구조에 뜨악하고 다신 안 갑니다
가운데가 통으로 뚫려 있고 에스컬레이터가 양쪽으로 있는데요 전 아주 절절 기면서 손잡이 잡고 남편 손잡고 오르내렸네요
위 어떤 분처럼 스키장 가면 케이블카는 타도 리프트는 무섭고 멀미나요
산에 가면 바위타고 흔들다리 건너는게 너무 무서워서 등산도 싫어해요 ㅋㅋ
지금 17/25층 사는데 첨 집보러 갔을 때 신랑한테 엄청 뭐라 그랬어요 무섭다고
근데 지금은 적응돼서 좀 살만 해요...복도 나가면 여전히 좀 무섭긴 하지만...
진짜 신기한건, 전 비행기랑 바이킹은 짱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뭘까요?15. ..
'11.4.11 4:56 PM (220.126.xxx.40)단양 무신 동굴에 갔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무슨 계단이 그렇게 가파른지..
단양 팔경중 하트바위던가 무슨 바위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계단이
바람에 흔들흔들~~ 손잡이를 너무 꼭 잡아 손바닥이 넘 아팠네요..
예전에 에버랜드 관람차 탔는데 허리편적이 없어요.. 그거 완전 죽음입니다..
수영하는데 스타트대에 올라가면 스타트대가 저절로 움직입니다.. 휘청휘청...
마음에서 오는것 같은데 왜 나이들면서 더 심해지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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