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는데요.

궁금궁금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1-04-11 10:36:40

아기는 18개월 남자 아기구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맞벌이하는데 지금까지 시어머니가 낮에 아기를 봐주세요.

집안일 해 주시는 분 상주하고 있구요.  시어머니는 딱 아기만 보세요.

제가 퇴근하면 8시 정도인데 저녁먹고 조금 쉬다 남편이랑 아기 목욕시키고 아기랑 모두 같이 자구요.

아직 밤중수유를 하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주양육자는 시어머니인거죠?  

주중에 저랑은 잠들기전 2-3시간 정도만 같이 있고, 잠은 같이 자지만.  

보통 일어나서 하루종일 12시간 이상 시어머니랑 보내는데

아기가 저한테만 오려고 해요.  

아 물론 제가 회사 있는 동안에는 그냥저냥 잘 지내는거 같은데

일단 제가 시야에 보이면 시어머니고 아빠고 도우미분이고 모두 싫다고 하고 저한테만 딱 달라붙어 있네요.

아기들 다들 그러는지 궁금해서요..  

내년에 분가하는데 직장을 다닐까 말까 생각중이거든요.  정답은 없지만.. ㅠㅠ

아기가 애정결핍.. 그런거면 정말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서요.

제가 그만두면 신랑 300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집 대출은 없고 차도 없어요.

그것도 참 막막하고.. 에휴... ㅠㅠ

선배님들 그냥 이런저런 조언 부탁합니다.
IP : 203.12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10:40 AM (216.40.xxx.16)

    주변서 보면 아무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애지중지해도 애들은 일주일에 단하루만 같이있는 엄마를 더 좋아해요. 본능인거 같기도 하고, 애들도 겉보기에 더 이뻐보이는 젊은 사람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제 시조카가 그래요. 엄마는 거의 같이 안있는데도- 생후부터 3살까지 할머니가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도.. - 엄마 어쩌다 보면은, 할머니 저리가! 할머니 싫어! 이말부터 하거든요.
    애들 다 그런거 같아요.

  • 2. ㅇㅇ
    '11.4.11 10:44 AM (125.128.xxx.78)

    밤중수유가 큰거 같아요. 같이 데리고 자면서...
    할머니만 찾는거보다 나으실거에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그래도 직장까지 다니시면서 밤중수유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힘내시구요. 대출 없다고 하시니 나중에 전업도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3. ..
    '11.4.11 10:46 AM (210.121.xxx.149)

    차라리 좋은거 같은데요?
    주양육자 이런거 떠나서 아이들은 당연히 엄마한테 끌려요.. 그래야 하구요..

  • 4. 저도
    '11.4.11 11:27 AM (211.47.xxx.2)

    남아 40개월입니다.
    맞벌이라서 시어머니께서 낮에 아기를 봐주세요.
    한 30개월 까지는 출근할 때마다 울고,
    퇴근해서 오면 엄마하고만 놀았어요. 저녁도 못 먹고 놀 때도 많았어요.
    저도 애정결핍일까 걱정 많이 했어요
    지금은 어린이 집 씩씩하게 잘 다닙니다.
    아직도 아빠보다 엄마랑 노는 걸 더 좋아해서 좀 힘들긴해요.

  • 5. ,,
    '11.4.11 12:13 PM (121.146.xxx.247)

    밤중수유하시면 젖냄새 나서
    더 애착을 가질거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