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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남아 고추를 느끼는거 같아요...ㅡㅡ;; 도와주세요~
근데 얼마전부터 이녀석이 자기 고추를 만지거나 문질러요.
기저귀나 장난감같은걸로...
그냥 무의식에 호기심으로 하는게 아닌 뭔가를 느끼는것처럼...
엎드려서 할때도 있구요... 엎으려서 궁디 살짝 들썩일땐 정말 겁나요...ㅠㅠ
신랑은 본능적으로 느낄거라고 하는데요.
전 좀 당황스러워요.
벌써 성교육을 시작해야하는지 그대로 두고 하지말라고만 해야하는지...
너무 빠른거같은데...
어떡하죠? ㅠㅠ
1. ..
'11.4.11 10:28 AM (216.40.xxx.16)어린이집에서도 자위를 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재빨리 다른걸로 흥미를 돌려주는거죠. 장난감이든 음식이든 손유희든 간에요. 특히 손유희 많이 시키는 이유가 아이들은 손이 심심하거나 몸이 지루하면 자꾸 몸을 만져서 흥미를 일으키려는 본능이 있어요. 세살이면 다른 놀이로 재빨리 이끌어서 너무 몰두하지 않게 하세요. 성욕은 식욕과 같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고, 성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위를 하거든요.
2. 웃음조각*^^*
'11.4.11 10:28 AM (125.252.xxx.182)일단 아이 앞에서 당황하거나 화난 표정 보이지 말고요.
아기가 자위를 할때엔 방법이 있어요.
일단 아기에게 고추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거죠. 더러운 손으로 고추를 만지면 고추에 병균이 옮아서 고추가 아야(?)할 수 있다.
고추 만지고 싶으면 손씻고 와서 만질까?
(보통은 손 씻고 오면서 자연스럽게 고추 만지는 것을 잊어버리고 다른 거에 눈을 돌려요)
그리고 아기에게 다른 눈길을 돌릴만한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주세요.
(재미있는 책을 읽어준다거나.. 몸놀리며 놀만한 뭔가..)3. 포로리
'11.4.11 10:29 AM (222.108.xxx.24)우리 아가도 세살인데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기저귀 갈아줄때 살짝 살짝 만져요 부모가 너무 놀라면 아기도 놀랜다고 해서 고추에 벌레 들어가면 의사선생님한테 갈거야 그러고 말아요. 고추 만지면 기분 좋은걸 당연히 알것 같은데...
4. ..
'11.4.11 10:32 AM (210.121.xxx.149)고추 만지면 기분 좋은건 다른 아이들도 다 알걸요??
31개월 제 아들도 고추 많이 만졌는데 최근 한 달사이는 별로 안만지네요..
저는.. 아직 못 알아듣지만.. 고추는 혼자 있을 때 손 깨끗하게 씻고 만지는거라고 알려줬어요..
그러나 아이는 못 알아들었을거예요..5. 아들은거의다
'11.4.11 10:42 AM (180.68.xxx.155)본능적으로 만지작 합니다;;;
그냥 주의를 자연스럽게 딴데로 돌리면 되고요~~아니나 다를까 우리 아들녀석 고추 만지다가 염증 나서 약먹고 그랬거든요^^;;;;그랬더니 안만지거나..마니고 싶음 손을 깨끗이 씻고 와라 하니까 그것이 귀찬아서라도 안만지네요~~`너무 걱정 마세요~다들 겪는 과정입니다..자신의 성기에 대한 호기심 몸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 생겨나는 시기인것 같아요^^~6. ㅇㅇ
'11.4.11 10:48 AM (210.105.xxx.253)흔한 경우이고요..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절대 야단치거나 혼내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줘서.."저기 뭐 있다""밥먹자" "책보자""엄마랑 뛰어논다거나.. 그런식으로 관심을 돌려줘야된대요.. 제 올케도 무지 속상해했어요.
7. plumtea
'11.4.11 11:41 AM (122.32.xxx.11)그냥 혼자 노는 놀이쯤 장난감 쯤으로 아는데 그 시기 지나면 안 해요. 다만 자꾸 만지면 균 들어가고ㅠ하니깐 아이한테 고추에 벌러가 들어가면 아야한다고 일러주시면 의식적으로 조심은 해요.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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