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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에 필독.권장 도서 넣어주면 오바인가요?
엄마들 학교에 관심도 별루 없고
청소도 선생님이 혼자 하시고
학부모 총회때 처음 학교에 가보고 아이만 픽업하러 간간히 가는데
극성 떠는 엄마들도 없고
학급일 회장,총무,부회장도 그냥 억지로 뽑았고
학급도우미(사서,급식,교통....)도 억지로 선출했어요
금요일날 학교에서 1학년 필독, 권장 도서 목록표르 가지고 왔는데
집에 없는 책들도 꽤 있고
선생님이 총회때 아이들 안보는 책 있으면 갖다 달라구 했는데
여기 엄마들 정서상 얼마나 보냈을까 싶기도 하고
저도 집에 있는책 보내기는 싫고
그냥 화분 하나 보내는 셈 치고
10만원 범위내에서 책 사서 보내려고 하는데 오바일까요?
학교 도서관은 있긴 하지만 1학년들이라 그런지 잘 가는거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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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병설유치원 다른 학교로 보냈을때만 하더라도
교실청소에
환경미화에
화분에
교실 비품에 대단했는데...........
학부모총회때도 달랑 5명이 와서 선생님이랑 총회하고
치맛바람 없는 학교에 보낸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지
아니면 엄마들이 맞벌이도 많고 바쁘셔서 안오시는 건지
관심들이 없으신건지
심란한 밤입니다
1. ㅜㅜ
'11.4.11 3:59 AM (112.159.xxx.77)도서 넣어주는거 너무 좋지요. 작년에 저희 딸애 반에 어떤 어머님께서도 애들 위인전 한질을 보내 주셨는데 애들끼리 서로 많이 읽겠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다더라구요. 화분보다 책이 훨씬 좋아요
게다가 이제 1학년이면 한창 책에 흥미 가지기 시작할 나이인데 필독도서 읽히면 너무 좋겠네요 ^^ 학교에서 말만 하는거로는 애들 잘 안 읽으려 하거든요.2. ...
'11.4.11 7:08 AM (121.136.xxx.90)좋죠... 선생님도 애들도 좋아라 할 일이지요...
3. .
'11.4.11 7:22 AM (119.203.xxx.53)담임샘께 여쭤보고 하심 될것 같아요.
우리아이 샘은 책에 관심이 무척 많아
뭘도와드릴까요? 하고 여쭈니 도서목록을 주셨어요.^^
샘 집에 있는 책도 가지고 오셔서 일년 내내 아이들과
독서기록장도 하고 학년이 끝날때 기증한 사람에게 돌려 주셨어요.
졸업하고 그 선생님을 아이가 두 번 뵈었는데 그때 마다
책을 한권씩 주셨죠.4. 5년전
'11.4.11 8:35 AM (116.123.xxx.124)아이 일학년때 급식도우미하면서 받은 수고비로 몽땅 책 사서 넣어드렸어요. 선생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일년동안 저랑 다른 분 두분이서 거의 100만원어치정도 넣은거 같아요.
아이도 엄마가 사준 책이라고 더 좋아하면서 읽었답니다.5. 좋은생각
'11.4.11 8:46 AM (61.247.xxx.179)좋은생각이세요.. 전 우리딸 4학년때 유독 선생님이 책에 관심이 많으시고
저희 딸 글솜씨를 키워주시느라 애쓰셨어요
고마운마음에 무얼할까 생각하다 권장도서 목록좀 뽑아주시라 했더니
선생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6. 단지
'11.4.11 9:20 AM (180.65.xxx.46)댁의 아이가(아이 엄마가) 기증했다는건 안 밝히심이 좋을듯...
밝힌다면 촌지랑 뭐가 달라요? 아이들 간식 사주는것도 같은 맥락에서 욕먹는거구요.
좋은 뜻으로 하시는 일이니 익명으로 해주세요7. **
'11.4.11 9:41 AM (125.143.xxx.117)글쎄요..학급에 도서 넣어주는게 어찌 촌지랑 같을까요..??!!
사실 간식이야 그닥 필요한게 아닌데..굳이 넣어주는 경향이 많으니 말들이 많은거구요.
토요일 곧 집에 와서 점심 먹을건데..간식을 중간에 넣으면 애들이 점심을 못먹게 되잖아요.
그러니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책은 아니잖아요.
아침 자습시간에도 읽고 애들이 쉬는시간에도 책을 읽고..학급도서가 있음 아이들이 좋지
선생님이 좋나요..어차피 그 책 선생님이 나중에 가져갈것도 아닌데~~8. ,,
'11.4.11 9:52 AM (121.160.xxx.196)담임께 무명으로 해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그러마,, 라고 얘기하셨어요.
애들한테도 어느 학부모님이 하셨다고 전하셨고요.
그런데 3일뒤에 다시 연락와서 밝히겠다고 당신은 애들에게
1. 기부의 모범 (연예인의 모범이 더 큰 파급력) 2. 학부모님이 주신것이니 감사히 열심히 읽자,, 이것을 가르치고싶다고 하셨어요.9. 좋네요
'11.4.11 9:52 AM (163.152.xxx.239)제 아이도 이번에 학교 들어갔는데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작년에 한 좋은 어머니가 학급에 필독도서 기증해 주셔서
해 바뀐 지금도 잘 보고 있다구요
좋은 생각 같습니다10. 당근좋죠
'11.4.11 11:34 AM (59.25.xxx.40)학부모들도 좋아할거예요. 우리아이반에 원글님같은 학부모 계셨음 좋겠네요~
그것을 뒤에서 시샘하고 욕하는 학모있다면 성격진짜 이상한거죠.11. ..
'11.4.11 1:39 PM (183.98.xxx.10)울학교는 각반 학부모회에서 알아서 필독도서 다 사서 비치합니다. 좋은 일이고 꼭 필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