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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용품 중고로 사는것

예비엄마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1-04-10 23:22:30
저는  7월말 출산예정입니다 신생아용품을  중고로 살 생각하고 있어요(다는 아니더라도요 ^^)  삶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별로 꺼림칙하지는 않구요 돈 아껴서 딴 거 살일있을때 더 좋은것 사면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중고를 극구 반대해요
마침 장터에 올라왔네요 매우 고민됩니다  
아이키워보신분들 의견좀 들려주세요
IP : 121.161.xxx.1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0 11:24 PM (222.107.xxx.83)

    어떤 것 말씀이세요?
    저도 대부분 중고로 많이 샀었어요. 새걸로 살려면 가격이 너무 못되서...누구한테 물려받는다고 생각하면 꺼림칙하지 않던데요. 다들 잘 쓰고 있구요.

  • 2. .
    '11.4.10 11:26 PM (175.126.xxx.152)

    왜 배냇저고리나 내복, 가제손수건, 천기저귀는 비싼거 아닌것도 많아요. 아이 몸에 처음 닿는건데 새거로 구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뭐 바운서나 보행기나..그런것들은 중고도 괜찮은것 같구요. 전 그런것들을 다 물려받았거든요. 또 신생아때 말고는 좀더 커서는 겉옷 같은건 물려받은거 입히기도 했어요. 근대 아가 어릴땐 내복 같은건 중고로 입히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 다른 물건 같은건 몰라두요.

  • 3. ^^
    '11.4.10 11:26 PM (125.189.xxx.35)

    저도 고민하다가 중고로 산 것들도 많았어요~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손수건, 옷, 수건류나 입에 무는 치발기, 장난감류는 새로 사되
    아기띠나 포대기류는 중고로 사도 괜찮더라구요..어차피 다시 빨고, 소독하잖아요..^^
    올라오는 사진이랑 글 꼼꼼히 비교하셔서 구입하시면 괜찮을 거에요.

  • 4. 루이
    '11.4.10 11:27 PM (121.134.xxx.139)

    두분의 자식이니 의견 절충하셔서 새것 중고 섞어 장만하세요

  • 5. 그냥
    '11.4.10 11:28 PM (114.200.xxx.56)

    조금 싼걸로 해서라도 새걸로 준비하세요.
    저도 애 하나 얻어도 입혀보고 새것도 입혀보고......

    지금은 싸더라도 새거 사주자...로 좀 정했어요.

  • 6. ..
    '11.4.10 11:28 PM (119.70.xxx.148)

    저도 동생네한테 많이 물려받았는데..
    엄마가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입는 옷인데 배넷저고리같은건 새로 다 사주시더라구요.
    저는 하나도 안꺼림칙했는데...생각해보니 그래서 신생아옷은 사줬어요.
    장난감같은거는 중고도 괜찮을것 같아요.

  • 7. 추억만이
    '11.4.10 11:30 PM (121.140.xxx.174)

    전부 물려받고, 주의에서 다 얻어왔어요

  • 8. ...
    '11.4.10 11:33 PM (119.149.xxx.159)

    아이낳기전엔 왜 대단히 넉넉한 선배가 중고침대를 사는지 이해못했는데 이제 세월이 한참 흐르니 이해가 됩니다. 입에 무는 거 아니면 중고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요즘 아이용품 유해물질이 장난이 아니라서요. 새로 막 산거는 그야말로 독성물질이 뿜어져나옵니다...
    목욕통, 장난감, 놀이매트 뭐 이런거는 절대적으로 중고를 추천합니다. 또 아이신발같은거, 아이겉옷도 중고 추천하구요. 기분상 배냇저고리랑 가제 정도만 새로 사세요. 몸에도 좋고 돈도 엄청 절약될 겁니다...

    하나 더, 면제품도 목화키울때 약을 많이 친다고 들었어요. 많이 빨고 삶고 한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답니다. 실용적으로 생각하세요.^^

  • 9. ..
    '11.4.10 11:34 PM (124.53.xxx.8)

    중고도 괜챦아요.. 베냇저고리나 내의 속싸개 같은건 새거 사시고 그외 물품중 비싼것들(수유쿠션,아기띠,겉싸개등등)은 저렴하게 중고로 사세요.. 신생아용품은 중고도 깨끗할거에요..오래 안쓰는거라서.. 저만해도 큰애때 쓰던 겉싸개가 둘째도 물려쓰고있는데 지금도 깨끗해요..

  • 10. --
    '11.4.10 11:35 PM (222.112.xxx.157)

    누가 물려주거나해서 얻어쓰면 모를까.. 인터넷으로 중고 알아보는것도 힘에 부치더군요..
    침대나 바운서, 모빌, 수유쿠션, 등등.. 은 중고도 괜찮지만..

  • 11. ....
    '11.4.10 11:37 PM (211.112.xxx.112)

    저는 8월말 엄마 되는 임산부예요..저도 곳 저곳에서 중고 육아용품 많이 얻었어요..

    아시는분께 유모차(삼륜형) 큰시누에게 카시트(브라이텍스꺼) 그리고 언니에게 애기옷이며 유아식의자.장난감 등등.... 애기 배넷저고리랑 없는것만 사기로 하고 대부분 중고로 얻었어요...

    나중에 좋은 외출복만 한두벌 정도만 살계획입니다...저희 부부는 새것도 좋지만 그만큼 중고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곳저곳에서 얻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12. ..
    '11.4.10 11:37 PM (175.112.xxx.253)

    이제 돌바라보는 늦둥이 있는데요..그야말로 입에 들어가는거랑 베넷저고리말고는 거의 중고로
    사용했어요..마침 큰애반에 일년먼저 늦둥이 낳은 엄마가 있어서 운좋게 물려받았거든요.필요하면 지역사이트에서 직거래로 중고로 사서 사용했어요..모든것이 사용기간이 너무 짧아요..비싸게 새것사기엔요..

  • 13. ..
    '11.4.10 11:42 PM (58.229.xxx.113)

    일테면 조카가 쓰던것.. 정도면 옷이며 .. 등등 도 좋지만.
    남의 것이라면, 나중에 쏘서나, 범보의자나..이런것만 중고로 사는게
    일반적인듯합니다.

  • 14. 반반
    '11.4.10 11:42 PM (1.241.xxx.232)

    배넷저고리 속싸개 손수건 이런거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4~5천원짜리 새거 사서 입혔어요
    아기침대.자동침대.바운서 이런건 여기저기 물려받아 사용하고있구요
    찾아보면 저렴하고 깨끗하고 면좋은거 많아요 ..

  • 15. .
    '11.4.11 12:01 AM (111.118.xxx.236)

    카시트는 중고 사면 안된대요. 사고났던 것일지도 모르고.. 하여,

  • 16. 저도
    '11.4.11 12:07 AM (14.52.xxx.162)

    용품 덩치큰거는 중고가 낫다고 봐요,
    유해성분도 좀 빠지고,,깨끗이 닦고 일광에 말려서 사용하시면 별 문제 없어요,
    그리고 또 1/3 정도의 가격에 되파세요,
    정말 짐스러워요 ^^:::

  • 17. 근데
    '11.4.11 12:09 AM (219.251.xxx.166)

    아기가 한 명 일때는 중고도 괜찮은데
    두명을 생각하신다면 새것같은 중고로 알아보심이 ...

  • 18. 다들 비슷한
    '11.4.11 12:11 AM (115.69.xxx.189)

    생각들이시네요.
    저도.. 중고로 사서 쓰다 중고로 팔아요..
    배넷하나 선물받고. 중고장터서 안쓴 새옷 이천원주고 3벌사놓고. 그랬는데..
    결국 선물 무진장 들어오더라는.. 그래서 선물받은건 다 다른 것들로 바꿨어요.
    욕조, 모빌, 온도계, 수유쿠션 이런것들 다 중고로 샀구요. 다시 중고로 내다 팔았어요.
    새건 반값에 팔아 속이 좀 아프지만 중고는 내가 쓰고도 그값 받을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ㅋ

  • 19. 세빈엄마
    '11.4.11 12:15 AM (115.69.xxx.189)

    그리고 맞아요. 윗님말. 옷은...
    둘째까지 입히니 많이 헐더라는.. 첫째때 많이 입힌 옷들은 고무줄 늘어나고. 옷깃 늘어지고 목부분 많이 벌어져서 못입히는 옷들도 많아요...
    둘째 생각하심 새것같은 중고, 안쓴 새제품 중고로 파는것들 사세요.
    그리고 중고로 조금 준비해보시고 님 취향에 맞게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 중고로 사던. 새거로 사던 하세요.. ^^ 외출복은 잘 입지 않으니 중고도 괜찮단 생각이에요.

  • 20. ..
    '11.4.11 12:17 AM (119.70.xxx.148)

    근데 주위에서 물려받는거 아니라면
    인터넷에서 중고 알아보고, 가지러가고하는것도 정말 일이긴 해요.
    둘 낳으실거면 그냥 샀다가 중고로 파시는게 나을듯해요.

  • 21. 아가엄마
    '11.4.11 12:58 AM (125.179.xxx.2)

    두돌 다되가는 아가 키우는 엄마랍니다..
    막연하게 중고라고만 하셔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어려운데요..
    저같은 경우는 배냇저고리나 내복류는 물려받은게 좀 많았어요..
    친언니가 조카 쓰던걸 물려줬는데 비교적 깨끗해서 받아 잘 썼는데..
    만약에 물려받은게 없었다면 그냥 새거 사지(배냇은 살 필요없고 내복 두어장만 있음 되요) 절대 중고로 사진 않았을거에요.. 일단 신생아 의류는 태어나 처음 입는다는 의미도 있고 그맘때껀 어차피 애기 젖이나 토자국때문에 잘 지저분해져서 비싼거 살 필요도 없어요. 전 매대에서 만원 미만짜리로 샀네요..
    그리고 젖병이라던가 일반 위생용품같은건 새거 사시라고 하고 싶네요..
    참고로 젖병은 검색만 해보시고 일단 애기 태어나면 구입하시구요..
    저는 장난감류만 중고 거래 많이 햇는데요..
    규칙이 있어요.. 신생아나 애기가 물고 빨고 하는 돌 미만때 사용하는 물건은 무조건 새거 샀어요.. 인터넷 최저가로 사면 중고나 크게 차이가 없거든요.. 새거 사서 중고로 팔면 거의 손해없이 팔수 있어요... 그리고 돌 지나서 미끄럼틀이나 지붕카 이런것처럼 애기가 물고 빨일 없는것만 중고로 구입했고요..
    새거사서 중고로 파시는게 젤 맘이 편하실거에요.. 중고 사려면 진짜 사이트에 하루종일 죽치고 있어야 간신히 맘에 드는거 살수 있고.. 사기 위험도 있고요..
    담에 목록을 적어서 말씀해 주시면 중고냐 새거냐 조언이 더 현실적으로 달릴거 같네요^^
    즐 태교 하셔용

  • 22. 속옷만 빼고
    '11.4.11 1:35 AM (211.176.xxx.112)

    배냇 저고리와 내복 빼고 전부 친구들에게 물려받아서 애 둘 키웠어요.
    솔직히 흔들 침대나 보행기 같이 두어달 쓰지도 못하는거 사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돌전 외출복도 두어번 입히면 애 커버려서 못 입고요.
    딱 몸에 닿는거만 빼고 중고 사용 괜찮다고 봐요.

  • 23. 통통곰
    '11.4.11 2:27 AM (112.144.xxx.92)

    중고로 받아 입히는 건 좋은데 중고로 사는 것보다 저렴한 새거 사는 게 더 편한 항목이 많아서요.
    젖병 - 환경 호르몬 문제로 사셔야 하고
    카시트 - 안전상의 문제로 중고를 권하지 않고 (사고 이력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배냇 - 저가 배냇 저고리 사서 입히심이.
    손수건 - 중고 찾기가 더 힘들 듯 하고요. 제 딸래미 보니 3년 쓰니 수건이 나들나들...
    기저귀 - 요즘 천기저귀 쓰시는 분 별로 없어서 이쪽은 아니실 듯.

    수유쿠션, 슬링, 아기띠 등은 중고로 사서 만족하고 썼습니다. 침대나 쏘서, 아기체육관 등은 제가 구입하지 않아서... (그런데 신생아라 하셨으니 쏘서 등을 말씀하실 거 같진 않아요)

  • 24. ....
    '11.4.11 7:17 AM (121.136.xxx.90)

    신생아 옷 일부러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중고로 입히는 엄마 봤어요.
    아기옷으로 만들었어도 새옷에서 나오는 유해성분보다
    차라리 헌옷이 낫다는 거지요.

    중고로 해주는 거 넘 구차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요, 모유수유 하는 거 지금부터 공부하세요. 아주 열심히 공부하시면
    모유 수유에 성공할 수 있어요.
    그게 제일로 중요해요~~~

  • 25. 의견일치
    '11.4.11 7:33 AM (121.127.xxx.164)

    저도 첫아이 98% 중고로 썼는데 다행히 남편과 양가에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어요.
    미리 첫 배냇저고리랑 내복 몇벌만 천기저귀만 새걸로 사서 삶아서 썼고,
    윗분들 말씀처럼 카시트랑 젖병, 손수건만 새거였어요.
    임신이라는걸 안 후 집근처나 여행다닐 때마다 근처의 아름다운 가게 위치 미리 알아놓고
    꼭 들러서 필요한 것 샀어요.
    원목 아기침대 2만5천원, 엘르 베이비 유모차 6만5천원(새것), 젖병의 꼭지부분 개당 500원,
    아이편해 아기띠 3만원(새것), 쇼콜라베이비 휴대용 아기띠 5천원, 피셔 프라이스 체육관 7천원..
    새것들 가격 생각하면 10% 가격들인 것이 대부분이에요.
    그렇게 거의 중고로 사고 남은 돈 모아서
    아기 출생증명하면서 바로 가족관계증명서 만들어서
    아기 앞으로 CMA 만들어줬어요.
    아, 참고로 책은 선물 들어온 것 말고는 100% 중고입니다.
    아기가 이제 19개월인데 돌 지나고 걷기 시작한 후부터 역시 아름다운 책방 데리고 다니면서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나 직접 들고오는 책들을 사줘요.
    집에 오면 항균 티슈로 한번씩 닦고, 다행히 저희 아기는 물건을 입에 넣거나 빠는 버릇이 없어요.
    이렇게 모은 돈에 아기 행사 때마다 들어온 축의금 모아서
    아기 앞으로 30년이나 40년쯤 후에 쓸만한 거 이미 뭐 하나 사놓았지요. ^^

  • 26. 00
    '11.4.11 8:20 AM (124.216.xxx.235)

    남편분과 의논후결정하세요 남편분의 반대가 심하다면 절대 하시면 안되요..남편분도 첫아이 키워보시면서 스스로 잠깐 쓸건데...싶으시면...스스로느낄수있으시게...

  • 27. .
    '11.4.11 10:18 AM (125.177.xxx.211)

    항목나름... 중고로 무지하게 많이 장만했고 지금도 잘 쓰고 있지만, 위생,안전과 관련된 품목은 새것 썼어요. 젖병, 카시트 등등이요.

    그리고 새것이지만 정말 저렴하게 나오는 행사 많아요.
    일산 덕이동 파코라반 베이비에서 매년 2월쯤인가.. 크게 행사하는데,
    내복 6500원, 속싸개 2000원, 팬티 런팅 1000원, 상하복 12000원 정도로 너무 저렴하네요.
    배넷저고리도 3000원쯤이었던 것 같고... 이월상품이지만, 디자인과 질 훌륭합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여기저기 물려받는 것보다 여기서 기분좋게 새걸로 살걸 그랬어요.
    출산예정일이 여유있으시다면 이런 행사에서 알뜰구매 하세요.
    여기 알고나서 이전에 비싸게 주고 산 옷가지류 보면서 아깝다는 생각 많이 했네요.
    전 이번에 거의 20만원어치 질렀고, 그걸로 한 2년간 두고두고 입힐겁니다.

    그리고 수면조끼, 내복 등은 인터넷에서 찾으면 괜찮은 가격에 좋은 질도 많았고요...
    (전 옥션 주로 이용)
    백화점에서 첨이첨이,무냐무냐 행사할때 건지면 그것도 좋아요. 원단 질이 정말 좋거든요.

  • 28. 글쎄요
    '11.4.11 1:45 PM (220.88.xxx.119)

    요즘 새것이 저렴한 것도 많아서 중고 사는 게 시간 더 들고 현금만 내야 하고 반품 신경써야 하고 별로 이득이 없어요.

    중고로 사도 괜찮은 건 유모차, 아기침대 정도구요.
    카시트는 원래도 수명이 5년이라 중고 쓰면 안 되고요. 중고는 사고 위험도 있고요.

    내복은 무냐무냐 아울렛 가면 위아래 한벌에 4천원이고, 속싸개는 인터넷 뒤져보면 국산 순면이 6천원이에요. 카드도 되고 반품도 되고 사이트도 정해져 있고 편하죠.

    중고 사려면 일일이 중고장터 뒤져야 하고 물건 상태도 확실치 않고 현금밖에 안 되고, 시간과 수고가 너무 들어요.

    저렴한 국산 새제품 많으니 중고가 싸려니 하는 생각에 시간과 노력 낭비하지 마시고 새것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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