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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 땜에 일이 너무 힘듭니다..
당연히 축하해 줘야할 일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임산부들의 출산후 복직해서 수고했다.. 고생하셨다 이런말 한마디가 없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직원이 약 200명정도 되구요 .. 현재 임산부는 대략 30여분 되네요..
임신한 직원들이 출산휴가를 낸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됩니다..
어차피 회사 국가의 정책상 복직을 받아야 하고 복직을 받아야 하니 신입직원은 전혀 모집하지 않고
생산관리파트에 있는 남자직원들이 임산부들이 나간 자리를 말 그대로 땜빵하는 처지입니다.
생산관리 일보랴 현장가서 여직원 하던 업무 거들랴.. 말 그대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치고 의욕까지 상실할
지경이네요.. 이 땜빵이 벌써 7년 이네요..
복직후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할뿐 자리를 비우는 동안 수고한 동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제는 여직원이 출산휴가 신청하러 오면 울렁증 부터 생깁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1. ..
'11.4.10 4:23 PM (218.39.xxx.136)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 모대기업에 있었는데 제가 임신했을 무렵엔 출산휴가가 막 3개월로 늘어난 시점이라 그것도 감지덕지 하고 다녔었는데요. 요즘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도 휴직하더군요. 저는 복직 시점이 백일 즈음이라 백설기를 돌렸었어요. 아무래도 공백동안 죄송한 마음에 겸사겸사 그렇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 이후로 한명도 그런 여직원을 본적이 없네요. 말이라도 공적인 회식자리에서도 그런언급 전혀 없죠. 세상이 너무 각박하게 변하긴 해요..
2. 임신한거
'11.4.10 4:44 PM (124.55.xxx.133)유세잖아요..
1년 유아휴직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하니 머...3. 그런데
'11.4.10 4:50 PM (121.129.xxx.234)그정도로 공백이 있는데 사람을 당연히 뽑아야 하는데 뽑지않는게 문제 아닌가요?
4. 임산부
'11.4.10 4:53 PM (121.174.xxx.97)에 희한 공백이 생겼다고 회사에서는 신입을 뽑지 않아요.. 적정하게 퇴사를 하는게 아니라 계속남기에 직원이 넘쳐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아마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일꺼예요.. 아르바이트도 많이 써봤습니다.. 문제는 알바생들이 일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더 만들러 온다는게 문제구요..
결국 알바도 안쓰기로 했구요.. 모든걸 남자직원들이 떠 안아야 되니.. 노가다 판이 속 편하겠죠?5. ^^
'11.4.10 4:56 PM (115.21.xxx.212)그렇네요~~ 임산부들 정말 먼저 보호해 줘야 되고 그런 존재지만~
임산부들도 그런 배려는 필요할것 같네요~
그래서 회사에선 여직원이 임신하면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사장입장이랑 직원 입장이랑 임산부 입장이 다르겠지만 ..
임산부는 임산부이기 전에..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거 잊지 말기 바래요.6. 동감
'11.4.10 5:01 PM (112.216.xxx.98)출산 뿐 아니라 임신때도 필요이상으로 임산부 행세를 하려고 해서 같은 여직원으로서도 피곤해요. 물론 입덧이나 몸 힘든거 배려해주죠. 그러나 어느 정도 최소한은 해야 하는데 뻑하면 자기 임신한 핑계로 뭐든지 다 다른 사람한테 미루려고 하구요. 출산후에 복직해도 뻑하면 애 핑계대고... 같이 일하는 직원은 그 사람 일까지 땜빵하느라 휴가도 못가고 주말근무 야근까지 하는데도 말이에요. 더 재미있는 사실은, 전문직종으로 이직했는데 이쪽 분야는 워낙 결혼들이 늦어서 더 노산이고 업무량 많고 지방출장도 많은데 전혀 임신, 육아 핑계없이 똑같이 일한다는 거죠. 다 하기 나름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결혼, 임신 등이 직원뽑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여기서도 가끔 결혼후 임신 가능성 등으로 취업이 안된다는 호소글 올라오죠). 여성들이 어떤 태도를 보임에 따라 사측에서도 여자 직원을 고용하는 데 있어서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저는 현장에서 느낍니다.
7. 그렇다면
'11.4.10 5:03 PM (121.129.xxx.234)일을 더 떠 안는 만큼 임금을 더 요구하실 필요가 있네요... 다음 세대를 낳고 키우는데 투자에 눈감는 현실이 씁쓸하긴 하네요... 안보이는데서 알아서 자라던지 말던지...
남자들이 떠안는다고 생각만 하지 마식 제도적으로 빠진 인원의 업무량만금에 대해서 보상을 요구하심이.. 좋지 않을까요8. 원글..
'11.4.10 5:08 PM (121.174.xxx.97)회사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임금문제는 노사협의회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라 개인적으로 요구를 할수도 없는 부분이구요.. 싫으면 제가 떠나야 하는데 이 나이에 오라는 곳이 있어야죠..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울며겨자 먹기로 이렇게 있습니다.
낼은 또 누가 휴가신청 하러 올런지 휴...........9. .
'11.4.10 5:09 PM (115.136.xxx.68)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임신한거 말하면 생리휴가 못쓴다고 7개월까지 임신사실 말 안한 선배도 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그걸 자랑삼아 얘기하던...
솔직히 이런 사람들 때문에 회사에서 여자보다 남자를 더 뽑으려고 하는게 이해가 되더군요.10. 솔직히
'11.4.10 5:37 PM (203.132.xxx.7)이해가 되요. 저희도 여직원이 많은 직종이라서(공무원)요.
저때만 해도 휴가가 막 3개월된때라서 운이 좋아서 감지덕지 갔다왔고 갔다와서도 더 미안해 하며(?) 일했는데. 아무래도 그렇잖아요 지금이야 대체요원이 오지만 그때만 해도 옆직원이 일 두배로 해야하니. 내 입장에선 출산이 경사지만 옆직원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근데 최근 출산장려책이라고 임신.출산후 3년된 여직원(그러니까 만 36개월 아이를 둔 여직원)들은 당직을 다 빼준다네요. 그러면 둘째나 세째까지 출산하면 6년에서 9년까지 당직을 안한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냐고요
저만해도 임신8개월까지 당직했고, 그게 당연한게 아니라 임산부는 당연히 빼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유하는 돌전까지 당직 빼주는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36개월까지 빼준다는게 말이되나요? 그집은 아빠가 없나요? 엄마가 휴일에 당직한번 나가면 아빠가 아이 봐줄수도 있지 36개월까지 빼준다는 말에 역차별을 느끼고 화가 납니다. 솔직히11. 음
'11.4.10 5:52 PM (58.120.xxx.243)가끔은 제가 오너라면 여자들은 안뽑겠다는 생각도 했음.
아줌마되면 다 자르던 옛날 이해감.
저부터 결혼하니 가끔 딴생각..
집생각..
또 애기들 생기니..헉스..
몰래몰래..애들과 통화해서..몇시까지 어디가라..어디가라 하던 아줌마들 속으로 욕햇는데 이해는 갔어요.
오늘 퇴근하면서 냄비 사야하고..등등..생각했다는..
그런 기혼들도 이해가고..여자들 다 잘라야한다는 직장동료들도 이해가 갔다는
결혼하니 왠 잡생각들이..실질적으로 살림살이 생각들...나던지..통제가 안되더군요.
결국 쌍둥이 낳고 우여곡절끝에 그만두었지만..만약..돈이나..시간들이 다 되었다면 계속 했을껍니다.나자신을 위해서..
직장을 위해선..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요즘 셋째까지 있으니 들긴 하더군요.12. -0-
'11.4.10 8:45 PM (121.176.xxx.118)그러게 사람을 더 뽑아야지..
회사들 너무 돈아낄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ㅎㅎㅎ13. 회사가문제
'11.4.10 8:45 PM (210.101.xxx.232)근본적인 문제는 임산부가 아니라 회사입니다.
남은 직원 고생한 것에 대해 배려라고 하시는 데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남자라서 처음에는 출산휴가 가는 여직원 별로 안좋아 했는 데
그거 따져보면 회사 오너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더라구요.
나도 야근해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데 그거 생각하면서 안좋아했던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회사가 다 그렇게 만드는 건데...
월화수목금금금 회사에서 부림당하는 직장인으로 한마디 드리자면
우리나라 척박한 근로환경에서 고생하는 같은 직원끼리는 서로 미워하지 맙시다.14. 회사가문제
'11.4.10 8:47 PM (210.101.xxx.232)사회생활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기업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15. 그런데
'11.4.10 9:42 PM (124.195.xxx.67)또 뒤집으면
그 일을 감당할 인원을 충원할 경우
복직시는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16. 회사가문제
'11.4.10 10:37 PM (210.101.xxx.232)위에 그런데(124.195.235)님
그건 회사 경영자가 고민해봐야 할 일입니다.
계약직을 뽑아서 대체를 하든가, 아니면 기존직원에게 수당을 더 주면서 업무 분담을 시키던가...
원글님도 불만이 그것일 겁니다.
임산부 직원 휴가 간 동안 일은 늘어나고 야근도 시키는 데 그에 대한 보상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는 거죠. 심신이 지칠대로 지치고 의욕까지 상실할 정도인데 이에 대한 보상이 없다면 일종의 노동력 착취잖아요.
그것은 회사의 시스템에서 고민할 문제인데 휴가간 임산부 직원을 탓하면 되겠습니까?
저도 남자라서 처음에는 출산휴가 가는 여직원 별로 안좋아 했다고 했는 데요...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어쩔수없이 병가를 낼때 알겠더라구요.
막말로 해당 직원이 이런 것 다 미안하고 다 배려 하려면 사고나서 병가내게 될 일 있으면 회사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런 배려나 고민은 해당 직원이 아니라 회사가 해야 하는 겁니다.17. 회사가문제
'11.4.10 10:44 PM (210.101.xxx.232)저도 참 웃긴게 제가 그런 경우를 당하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본인이 그런 경우 아니면 잘 이해가 안갈 겁니다.
그런데 왜 회사가 고민하고 부담해야 할 문제를 직원에게 떠넘기는 것이 우리나라는 이렇게 자연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분명한 건 같은 직원들이 해당 직원 욕해서 분위기나 그런 환경이 회사측에 유리하게 돌아가면 결국은 그걸 욕하던 직원들도 언젠가는 당하게 됩니다.18. 경험자
'11.4.11 1:25 AM (125.179.xxx.2)이런 경우 회사가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육아 휴직을 줬을때 대체 인원을 뽑으면 국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거든요..
쉽게 말해 맘편히 애 키우고.. 회사는 맘편히 보내줘라인데..
한두명도 아니고 그 많은 인원의 육아 휴직으로 인한 공백을 무시하는건 정말 회사 문제 인거 같네요.. 임산부에게 머라 할 게 아니에요.. 물론 복직 후에 수고했다 이런 얘기 해주면 말이라도 고마운거겠지만.. 그런말 안했다고 해서.. 임산부 개개인에게 그러는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전 출산 육아 휴직 후 한달 근무 후에 불가피하게 퇴사하게 됬지만..
휴가 기간 내내 복직해서도 맘이 불편해서 결국은 그런 문제로 퇴사했네요..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온갖 눈치 보며 휴가를 받긴 받았는데..
저흰 지원금 받으며 대체인원 뽑긴 뽑았는데..
복직 후에 원글님과 비슷한 눈총 많이 받았어요..
웃긴건 우리팀도 아닌 전혀 상관없는 팀 사람들까지도 비슷한 말을 해요
미안하지 않느냐 그동안 잘 쉬었냐 이런 식으로..
휴.. 사실 공백 매워주신 회사 분들도 고생이겠지만..
휴직자들도 이만저만 맘고생이 심한게 아니네요 ㅠㅠ19. 솔직히 맞는말이네요
'11.4.11 9:37 AM (125.134.xxx.223)임산부에 대한 배려 당연히 200% 해줬다면 임산부들도 그에 반정도는 돌아와서 배려를 해줘야하는게 서로 오가는정이거죠, 저희 남편도 레지던트 1년차때 이틀에 한번 집에 겨우 빨래나 하러 들어오고 일이많아서 새벽잠들고 1,2시간자면 콜오고,, 그때 같은 레지던트 4명중에 2명이 동시에 임신해서 막달쯤에 둘다 빠져나갔더랬어요. 남은 남편하고 남편 친구 하고 남은 2명에 일까지 다 하느라고 정말 몇달을 거의 집에 못들어왔었어요.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없이 당연히 쉬러 가신거지만 그래도 좀 남은 사람들이 너무 고생하니 안되보이더라구요. 이론적으론 회사에서 그자리에 누군가 대신 채워줘야하는거지만 그게 사실 하던일이 있는데 누군가 갑자기 와서 한다는것도 말도안되는것이고 그때 혼자 자기일하기도 벅찬대 2명일을 한꺼번이 할때 아 내가 오너라면 이래서 여자를 안뽑는거겠나 하며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20. 임신 출산은
'11.4.11 9:46 AM (125.135.xxx.39)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세금을 내고 그 돈으로 우리가 노후에 살고
가난한 사람도 먹여살려요.
임신과 출산의 개인의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복지는 있을 수 없어요.
사람이 눈앞만 보고 살아서는 행복한 미래는 없어요.
그 아이가 그녀만의 아이가 아니라 당신의 아이이기도 한거죠..
감사하게 생각하고 건강하고 유능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21. ㅇㅇ
'11.4.11 10:13 AM (125.128.xxx.78)회사, 사회, 국가가 문제죠...
임산부들때문에 힘들어하시면 안되구요. 회사에 건의를 하세요.
나중에 본인이 처하게 되는 상황이면 달라지실거에요.
임신, 출산, 육아... 이세상에서 없어져버릴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같은 현실에서라면...22. ...
'11.4.11 10:15 AM (218.233.xxx.166)전 두 아이다 1년씩 육아휴직 했는데요, 다 충원이 되서 부담이 없었어요. 임산부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시스템이 문제예요. 계속 건의해서 세월이 지나가면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내 일이 아니라고 관심을 안 가지면 안 됩니다.
23. 씁쓸
'11.4.11 10:16 AM (124.137.xxx.20)같은 직장인으로 원글님 입장은 이해하겠으나 원망의 대상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가까운 자리의 옆 동료가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문제겠죠.
그러니 이놈의 나라는 계속 저출산이네 뭐네 떠들어대고...
솔직히 낳고나서도 키워줄 사람 없으면 이 기관 저 기관 맡기고 발 동동 굴러야 하는게
엄마잖아요. 이런 시스템 속에서 여성인력이 어떻게 하나의 사회인으로 크고 성공하고 할 지...
저는 딸 키우면서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공부잘 하고 능력있고 리더십있고 그렇다 한들 결국 결혼해서 애갖고 낳고 키우다보면
사회적 한계에 부딪혀 자기의 능력을 훨훨 못 펼칠 생각하니...쩝...
우리 애들이 크고 나서의 세상은 지금 우리들의 노력으로 좀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열일합니다!24. ..
'11.4.11 10:22 AM (210.121.xxx.149)임산부가 문제는 아니지요..
출산휴가동안에 월급이 100% 나오는 회사도 있지만 아닌 회사가 더 많을걸요??
물론 동료의식에 미안하고 고마운거지요..
결국 일은 차질없이 돌아가고 회사는 돈을 적게들인게 되네요..
일 더 한 사람이 돈을 더 받지도 않았고 휴가 간 사람들도 월급이 줄었으니까요..
사회와 회사가 움직여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이것을 임산부탓으로 돌리는 우리도 생각을 바꿔야 할거구요..25. 이게 어떻게 임산부
'11.4.11 10:40 AM (218.239.xxx.110)이게 어떻게 임산부의 문제로 여겨지는지 안타깝네요.
물론 임신과 출산했던 기간들에 대해 동료가 불편했던 부분 고마움을 표시하는건 하나의 배려가 될수 있지만 반드시 그래야하는건 아니져.
이건 사측에서 원글님의 이런 원망을 해결해야하는 문제이지
임신해서 휴가가는 임산부가 원글님을 위해 해결해줄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왜 아직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임산부들땜에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러는 본인도 나중엔 임산부가 될수도 있고 임산부를 둔 남편이 될 수 있는겁니다.
무슨 임산부가 엄청난 특혜를 누리는것 마냥 여겨지는 우리나라의 생각이 아직도 멀었네여.26. 얼마전까지
'11.4.11 11:00 AM (112.222.xxx.101)저도 이제 출산한지 1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얼마전까지 임산부였네요.
3개월 쉬고 복직해서 일하고 있는데, 저도 출산 직전에 그리고 휴가기간동안 같이 일하시는 분께 폐를 끼쳤죠. 그래서 다시 복직해서는 그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려고 해서 인지 오히려 출산 전보다도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고 일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임산부가 또 있는데 그 분은 연년생으로 애를 갖다 보니 거의 3년동안 임산부 아니면 출산.. 등으로 업무에 영향을 많이 줬는데, 그 부분은 다들 양해를 해줘요. 다만 출산하고 와서도 열심히 안해서인지 그리고 성과급만 따져서 뒤에 사람들이 구조조정되면 1순위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임산부들 배려해줘야하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도 맞습니다. 그러나 당장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임산부들도 그렇고 출산하고 나서도 그렇고 같은 월급 받는 사람들한테 떳떳하려면 열심히 해야한다는거죠. 배려를 받는 만큼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는 모습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27. 하....댓글들이.
'11.4.11 11:13 AM (221.163.xxx.101)다 기가막히는군요.
임산부들이 출산휴가를 들어갔는데..그 출산휴가 인력을 대신 공급해주지 않은 회사나 기업들을 한탄하는것이 아니라..
임산부들한테 뭐라고 하시는 글들이 뭥미입니까?
아니.애낳고 몸이 다 안좋아지면서도 애 보고 집안일 하면서 직장까지 다니는 직장맘들..
그럼 직장도 다니지 말고 애만 보고 살란 말인가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아니기에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배려가 전혀없음에 관련된 것을 개탄하시는것이 아니고..
뭐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안한다고..어쩌고.
그거 당연한거예요.
오히려 출산때문에 진급이고 뭐고 아무것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현실인데..
어이가 없군요.28. 저역시
'11.4.11 11:18 AM (155.230.xxx.254)이해가 안가는 댓글들 많네요. 출산은 위의 어느 댓글처럼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잖아요.
어느정도 시뮬이 나오면 사측에서 적절히 인력고용을 더해야지요.29. 이래서
'11.4.11 11:30 AM (115.93.xxx.69)출산율이 낮아 지는 거에요.
출산하러 가서 공백생겼다고 임신 출산한거 유세한다 그러고...
애를 안 낳고 나중에 남은 세대들이 세금 억수로 내고, 국민연금도 못 받아 손가락 빨고 살면 되는거죠.30. ??
'11.4.11 11:34 AM (124.5.xxx.153)일차적으로 회사가 문제인 거 맞습니다. 대체인력을 뽑지 않고, 기존 직원들끼리 알아서 해라는 입장이니까요.
분명 정부에서 혜택을 받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원글님도 말했다시피
대체 인력없이 다른 직원들이 공백 메꾸느라 수고한 걸 뻔히 알면서,
인사말도 없는 임산부들이 문제인 거 아닌가요?
저 역시 임신했을 때부터 배려해주고, 출산휴가간 동안엔 빈자리 메꾸느라 고생하고,
출산 후엔 아기 때문에 일찍 퇴근, 또 일에 충실하지 않았던 모습들 때문에
제가 경영자라도 여자 직원 안 뽑겠단 생각 많이 했네요.31. 웃고 말지
'11.4.11 11:37 AM (218.159.xxx.123)가만 보면요. 남자들이 여자한테 바라는 모습은 대략 이렇군요.
회사에 기여해야 하니 일도 잘하고 출산률 낮추는 이기적인 여자가 돼서는 안되니 애도 잘낳고
다만 임신하면 입덧이고 나발이고 절대 티내지 말 것이며
출산 당일까지 회사 나와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잽싸게 병원 가서 애 낳고 오후근무 야근까지 남한테 폐 안끼치고 다 소화하고 정상근무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육아나 집안일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됨. 남편 아침밥 안 먹여 보내는 일도 있을 수 없음.32. 정부가 제일 문제
'11.4.11 12:01 PM (125.135.xxx.39)회사도 공익을 생각한다해도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나라가 법적으로 지원을 해줘야지요..
그 애가 크면 세금은 꼬박꼬박 챙겨갈거면서..
출산 육아는 개인이나 회사에 떠넘기고 모른척 하는 부도덕한 정부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해요.33. 임산부
'11.4.11 12:07 PM (211.251.xxx.249)저 임산부인데요, 누가 임신한게 유세라고 하는거에요? 두번째 댓글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네요. 임신해서 입덧때문에 몇달을 구역질만 하고 아무것도 못먹어도 꿋꿋하게 나와서 일 할거 다하고 심지어 주말근무, 야근도 다 하고 퇴근합니다. 키워줄 사람 없어서 제가 당분간 맡아야 하지만 저희는 정원 채워주는 곳이구요. 정말 알지도 못하면서 욕나오는 걸 우리애봐서 참내요.
34. ㄹㄹ
'11.4.11 12:28 PM (14.33.xxx.154)댓글들 기가막히네요..
유아휴직을 당연한 듯이 써야 복지지.. 죄인처럼 써야하나요?35. 꿩먹고 알먹기
'11.4.11 12:32 PM (222.237.xxx.242)출산휴가 가면 대체 인력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돈이 아깝죠.
기존 직원 활용합니다. 능률은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대신 야근비 약간정도 추가하면 되니 이익이 생깁니다.
그런데 여기서 엉뚱한 화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원글님 같은 사람입니다.
회사에 불만을 토해내야 하는 데 휴가간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회사로서는 오히려 더 좋습니다.
이런 불만이 팽배하면 임산부들이 제대로 휴가 가기 힘들어합니다.
나중에는 임신했다고 짤라도 원글님 같은 분들은 좋아할 겁니다.
회사는 원글님 같은 사람 많으면
대체인력 뽑지 않아서 좋지... 직원 임신하면 짜를수있는 명분 생겨서 좋지
이렇게 좋은 꿩먹고 알먹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임신했다고 눈치주고 자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원글님도 얼마든지 자를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보처럼 당하는 것을 두고 우리는 노예근성이라고 하는 겁니다.36. .
'11.4.11 12:33 PM (112.153.xxx.114)댓글들 참 한심하다 못해 기가 차네요..
37. 해결은
'11.4.11 12:38 PM (218.48.xxx.114)정부나 회사가 적절한 방법을 만드는 것이지만, 자리를 비운 동안 힘들었을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은 임산부의 몫이지요.
38. .
'11.4.11 12:40 PM (112.153.xxx.114)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인데 개인에게 모든 부담을 지우는 상황
특히 여성에게 낳고 키우고 일도 하고 (집안일 포함)..
모든걸 모성에 기대어 해결을 보려 하면서도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 대해 경멸시 하는 풍조
사회적인 도움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벼슬이냐고 비아냥대질 않나..39. ..
'11.4.11 1:02 PM (125.134.xxx.223)윗님 말씀이 와닿네요 저도 이아둘키우며 회사도 다녀보고 했는데 배려를 받는 만큼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는 모습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요 말에 아주 공감합니다. 임산부로써 출산으로 사회에 기여해준만큼 배려를 햇으니 서로서로 다시 사회로 와서 더열심히 일해주면 고마운데 그후로 애때문에 이리저리 사회생활을 더 열심히 못하는분들을 많이봐서 그게 조금 아쉬울때가 있긴해요. 그리고 아무리 회사에서 대체인력을 썼따해도 기존에 해왔떤 사람보다는 못한건 당연한거에요 이로인해 주변사람들이 불편함을 겪는것도 분명있구요. 자리 비운동안에 고마움의 표시정도는 살짝 해주는것도 사회생활에 있어서 센스아닐까요? 제도적으로만 따진다면 정부에서 대체인력 안넣어준 책임이 젤 크지만 사회생활이란게 제도만 갖고 따지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40. 임신
'11.4.11 1:16 PM (180.65.xxx.36)저는 임신알고 10개월동안 죄인처럼 일했고 잘릴까 노심초사하면서 전날까지 일하고
애 낳으러 갔는데 제가 애낳고 바로 다음날 제 자리 없어졌어요.
회사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저는 지금도 티비에서 임산부를 위한 혜택,회사의 복지 얘기나오면 코웃음부터 나와요.
뭘알고 저런 기사나 내보내고있는건지.
다만 윗분말씀처럼 임신이나 육아를 병행하니 내가 이만큼 힘들다.고 유세할게 아니라 더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필요하긴하겠죠.
이런글 읽을때마다.. 혹은 아직도 임신사실 알리고 잘렸다는 제가 일하던 업종얘기 들을때마다 씁쓸합니다.41. ...
'11.4.11 1:26 PM (125.135.xxx.39)사회적 분위기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당연히 아이 때문에 못하는게 있지요..
그걸 뭐라하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안되는거잖아요.
아이를 안 낳으면 어떻게 되죠?
함께 육아한다고 생각해야지 육아는 니 일이다 회사나 동료들에게 피해주지 마라고 해선 안되죠. 아이를 낳기만 하면 그냥 크는게 아니예요.
그 아이가 커서 눈총받으며 고생해서 키워준 엄마에게는 세금 안내도 국가와 사회에는 낼테니까요..연금 내면서 사는 우리 사회에서 그 정도 사고는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42. 유리성
'11.4.11 1:27 PM (119.194.xxx.246)원글 쓰신 분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임신하신 분들의 거룩한 새생명 잉태를 난도질하는 것 같아 씁쓰름하네요...
솔직히, 회사에서 출산휴가를 떠나면 그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당연한데...그렇지 못한 것이 출산휴가를 떠난 사람이 떠안아야 하는 짐이 된다는 것 자체도 이해하지 못할 일이고요...
그리고, 출산휴가를 다녀왔다고 그 분들이 3개월이든 1년이든 그냥 쉬다 옵니까?
...
원글님이 7년여동안 피해(?)를 봤다고 하시는데...
그것이 임신 후 출산한 분들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네요...
이 글 읽으면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임신해서 직장다니면서 내외적으로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짧은 출산휴가 후 복직해서는 얼마나 더 힘든데요...
그거 아시나요?? 정말 아시나요??
원글님...미혼이세요? 아니면 남자세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글 쓰신 분....이해가 되지 않네요...43. 팜므 파탄
'11.4.11 1:36 PM (61.252.xxx.247)이게 우리 사회의 현실이네요...
참 씁쓸합니다.
눈 앞의 작은 현상만 보고 멀리보는 눈들이 없으니...
정말 나라가 망조가 들었나 봅니다.44. 111
'11.4.11 1:46 PM (116.37.xxx.202)이런 분들도 딸은 공부시키겠죠?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가고 취직해서 직장 다니길 바라겠죠? 그 딸이 결혼해서 임신하면 바로 이런 대접 받는다는 사실을 왜 모르실까? 임산부 때문에 힘드는게 아니라 충원을 안해주는 회사때문에 힘든거죠 이러면서 무슨 출산율 운운하는지.. 나중에 애들이 없어서 세금 낼 사람 없어 다들 노인돼서 손가락 빨아봐야 정신을 차릴런지..
45. ㅇㅇ
'11.4.11 1:56 PM (123.254.xxx.210)원글님 심정 이해는 해요. 저도 미혼때는 임신부 일 느슨하게 하고, 애엄마들 업무중에 사적인 전화하고 하는거 정말 진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임신하고 애도 낳고보니 이해되요.
물론 남에게 최대한 피해는 안주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애는 낳으러 가야하고 휴가는 써야되지 않겠습니까?
임산부들때문에 일이 힘들다니... 임산부들, 휴직자때문에 업무공백, 차질이 많은 걸 알고서도 모르쇠로 나가는 회사가 님을 힘들게하는거예요. 임산부들 싫으면 아예 여자를 뽑질 말던가.--;;
저는 육아휴직중이지만...차라리 회사나가서 일하고 싶어요. 애키우는거보다 그게 훨 쉽거든요. 애봐줄사람이 없어서 문제네요.
앞으로 복직해서 회사생활하면서 애키울일도 참 막막한데... 애도 애지만 저도 회사에서 진급 제대로 하고싶고 오래 다니고 싶어요. 이런글 보면 참 씁쓸하네요.46. 제발이요
'11.4.11 1:58 PM (210.221.xxx.7)원글에서 말하는 것은
그저 인간적인 인사를 말하는것 아닌가요.
당당하고 당연하게
물론 맞지요
그러나 내가 없는 자리에서 고생한 동료들에게
수고했습니다.감사합니다.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도 모두 아랫글에서 말한 그런 똑부러지는 82새댁들 같은 맥락인 듯.
내 권리 내가 찾아 먹는데 무슨????
이거 아닌가요?47. 힘들구나
'11.4.11 2:17 PM (58.150.xxx.76)제발이요님(210.221.204.xxx)
원글 보시면
"말 그대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치고 의욕까지 상실할 지경"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인사로 이문제가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저도 원글을 읽고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또 이래서 우리나라 노동환경은 열악해지겠구나 하는 걱정도 생깁니다.
출산 휴가 없어지면 결국 이득을 보는 것은 사측이죠.48. 예
'11.4.11 2:32 PM (210.221.xxx.7)그러니 고맙단 인사 정도라도 해 주면
힘이 나겠다...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물론 이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 저도 잘 압니다.
또 당연히 그래야만 하고것이고요.
원글님의 하소연이 일단은 조금의 고마움도 표시 할 줄 모르는데서 오는 서운함이라고 보았는데
제가 이해를 잘못했나보군요.49. 쯧쯧
'11.4.11 2:33 PM (116.41.xxx.214)회사고 나라고...임산부와 그 결원으로 인한 업무 공백에 이렇게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남은 사람들만 고생시키니..문제가 많네요.
그러니 누가 애를 많이 낳으려 할것이며, 누가 여자를 많이 채용하려 하겠습니까..
개인적인 문제로 돌릴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임산부 개개인이 동료들한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많은 배려를 해준다 한들,
그 업무공백이 줄어들면 얼마나 줄어들겠습니까..그저 감정적으로 좀 좋아지는거지...
사회의 배려문제이니 다 같이 문제제기를 하고 개선해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 딸도 이런 분위기에서 결국 애 낳고 욕먹고 적당한 기회에 퇴직하고...
계속 악순환은 반복고리에서 살아야 하는 거네요.안타깝습니다.
원글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힘든 사정...
하지만, 임신부 개개인을 욕하기보다는 좀더 큰 차원의 문제로 바라보시면 좋을 듯 해요.50. 임산부
'11.4.11 2:38 PM (180.224.xxx.27)복직해서 수고하셔다고 인사잘하면 좋겠죠.
근데 본인들도 정신없고 힘들기도 하고요.
차마 거기까지 생각을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그건 좀 잘못됐네요.
업무가 늘어나서 힘든건 임산부 탓을 하지말고 회사 탓을 해야지요.
진짜로 퀄컴코리아 이런 외국계회사에서는 출산휴가로 공석이 나면 임시직을 고용합니다.
주로 예전에 일했던 여직원들 대상으로...
임시계약직은 그럴때 뽑는건데...51. 뻔뻔한 사람
'11.4.11 3:04 PM (125.135.xxx.39)그 아이가 주는 혜택을 받을거면서
키우는 것은 같이 못한다는 뻔뻔한 사람들이 많네요..
임산부의 공백을 메우고 육아를 함께 하는건 배려가 아니고 당신과 사회의 의무예요..
그걸 하지 않고 혜택만 바란다?
나중에 당신이 받을 연금도 그 아이가 낸 돈이거든요.
연금 많이 받고 싶으면 의무도 다해야지요.
출산 휴가 후 돌아온 직원에게 감사 인사 받으려고 하지 말고 수고했다고 격려해야해요.
복지의 권리를 누리고 싶으면 의무도 다해야지요.52. 진짜궁금
'11.4.11 3:13 PM (121.133.xxx.163)원글님은 정말로... 감사 인사 그거면 보상이 되시겠어요???
7년간 심신이 지칠대로 지치고 의욕까지 상실할 정도로 일하셨는데
임산부가 고마워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으시겠어요?
비꼬는게 아니라.. 그것만해도 엄청 대인배란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많은 이들이 임산부의 매너없음에 대해 비난하지만
속내로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쓰는게 달갑지 않은게 더 큰것 같은데요.
매너에 대한건 그냥 임신자체를 비난할수없으니 대안으로 내세운 핑계죠..53. 국가의 잘못
'11.4.11 3:57 PM (125.182.xxx.42)애를 더 낳아라. 말만하지 말라.
애를 낳으려면 거기에대한 보답을 해줘라.
여기서 임산부 몰아가는거 봐라~ 애 가지면 당장에 수입이 줄어드는데, 누가 애를 더 낳겠나.
나같아도 애 안낳겠다.
아이는 나라의 미래인것을,,,,아줌마.라고 애낳은 여자들을 멸시에 가까운 단어로 쓰이는 추임새하며. 아줌마들은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다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여자들이 멸시하는 부분하며.
으이그....54. 헐
'11.4.11 4:04 PM (203.248.xxx.3)회사의 문제를... 회사라는 큰 힘에는 대항할 수 없으니 만만한 개인에게 돌리려고 하네요..
원글님은 수고했다 한마디 바라시지만.. 수고했다 말 한마디면 기운 불끈 솟아나시면서 다시 일할 것도 아니고..
지주에게는 절대 못대들고 서로 조그만 땅이라도 더 얻어 부치려고 악다구니 쓰던 소작농들 생각나네요... 이런 식이면 제도 절대 안바뀝니다.. -_-
(원글님 비난하는건 아니에요.. 원글님 글 비난받을만 하지는 않아요.. 그런 생각 하게 만드는 회사가 교묘하고 정말 나쁘다는 거지요..)55. ??
'11.4.11 10:43 PM (114.200.xxx.81)전 제가 늙어서 복지혜택받으려고 지금 꼬박꼬박 세금 내고 있고, 국민연금 들고 있는데
왜 아이들이 제 노후를 봐준다고 생각하시는지??
그 아이들이 제 뒤를 돌봐주는 게 아니라,
제가 젊을 때 낸 세금으로 노후에 사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