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많아 지쳐요. 힘을 얻거나 위로 받을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우울]

회사일이 너무 많아요.
저녁에 집에 들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쳐서 멍하니 있다가 잠이 드네요
다행히 아직 미혼이라 집에 오면 좀 쉴 수 있지만
워낙 야근도 많고 업무도 고되니 집에 오면 쉴 시간이 있어도 마음만 우울해져요.

지금의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럴땐]

그냥 푹 주무시지요? 좋은 음악도 듣구요.

[피로엔]

단식이 최고에요,해보세요.

[좋은 봄]

힘들고 어려울땐
더욱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용기를 낸 기억도 있어서
저의 경우는 책도 도움이 되었어요.
아니시면 가벼운 기행문으로 기분전환도 좋으실것 같고요.
가벼운 운동과 숙면도 좋은 방법이실것 같아요.

이것이 인간인가/레비(아우슈비츠 생존의 기록)
사흘만 볼 수 있다면/헬렌켈러 자서전
책 추천... 너무 무거우실려나요?

힘내시고 좋은 봄 맞으세요~

[힘들 때..]

저도 정말 과중한 업무와 먼거리로 인해 하루하루 힘들게 보낼 때가 있었는데... 전 정말 책 읽을 힘 없더라구요.. 스토리 있는것도 머리아파서 못 읽겠고, 자투리형식으로 된 재밌는 수필집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 재밌어요. 성석제님이랑 박완서님이 쓰신 삶이 묻어나는 글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웃기도 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 힘! 내세요~~~!!

[만성피로]

이신 거 같은데 우선 책보다 좋은 봄님 말씀처럼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과 활력을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요즘에 추천하는 책은 무조건 스웨덴 추리소설 <밀레니엄>!

[화이팅]

혹시 여행 좋아하시면 가고싶은 여행지에 관련된 책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일이 한창 힘들때, 뉴욕 여행 갈 꿈에 뉴욕여행 가이드북부터 에세이집까지..
옆에 두고 틈틈이 펼쳐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거든요.
이병률의 <끌림>, 하루키의 <먼 북소리>같은 책.. 추천합니다!
몸이 힘든 중에도 책을 찾으시다니, 원글님, 마음이 풍요로운 분 같네요 ^^
힘 내세요!

[ㅇㅇ]

카메기. 자기관리론.. 힘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