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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젊은 엄마들은 어찌 하시나요?- 신발 신은 아기 공공장소 의자 위에 신발 신은 채로 세우기
백화점이나 코엑스같은 곳에서 보면 거기 있는 벤치에 애를 데려 와서 애를 신발 신은 채로 세우기..
애가 분명 엄마나 아빠 손잡고 걸어서 왔거든요.물론 신발 신은 채로..
애를 벤치 위에 세울려면 신발을 벗겨야 하는데 지금까지 제눈으로는 신발 벗기고 벤치 위에
세우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 신발 신은 채로 분명히 아빠,엄마 손집고 화장실도 다녀 왔고 아장 아장 걸어 다녔을 것일 텐데요..
엄마,아빠를 보면 배울 만큼 배웠을 부모예요.세련되고 맞벌이일 것 같고..
교양도 있고 ,남 배려도 할 것 같은 인상입니다. 애 부모들이..
그런데 애 신발만큼은 전혀 신경 안써요.
어떤 때 보면 앙증맞은 조그만 신발 흙 자국이 벤치에 분명히 찍히고 애가 벤치 위에서 종종 뛸 때는
흙자국으로 벤치에 얼룩이 지는 데는 오,불,관,언.
다른 것들은 다 더러워도 우리 애 신발 자국에 묻어 있을 흙먼지.화장실 바닥 오물만큼은 전혀
염두에 없나 봐요.
제가 찌질맞게 별 걸 다 신경쓰고 있나요?
자기 새끼를 바라 보는 부모의 눈에는, 그 순간만큼은 분홍색 막이 낀다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1. ㅂ
'11.4.10 11:44 AM (1.176.xxx.186)지하철 의자 위에도요.
신발신은채로 막 애가 올라가도 터치 안하는 엄마들 진짜 눈쌀 찌뿌려져요2. 전 반드시
'11.4.10 11:45 AM (14.207.xxx.34)벗겨요. 그리고, 신발 신은 상태에서 그런곳에 올라 가는걸 자체를 못하게 합니다.
또, 공공장소의 앉는곳에서 신발을 신은 발이 옆사람 다리에 닿는 것도 못하게 합니다.
전 제일로 이해 안가는게 마트 카트에 아이들 신발 신은채로 태우는것 정말로 싫습니다. ㅠ.ㅠ3. 음
'11.4.10 11:45 AM (112.151.xxx.99)버스, 지하철 의자는 물론이고 식당의자도 그렇고......
4. 제경우
'11.4.10 11:49 AM (112.150.xxx.92)제차에 절친과 그아이가 탔는데 신발신은채로 의자에서서 놀더라구요.
친구는 옆에서 아이 잡아주며 흐뭇하게 보고있고..
이모차에 신발신고 올라가면 안돼요..하고 좋게 얘기했으나 두 모녀가 못알아들음..
정색하고 내려오라고 했음..
부모교육이 잘못됐다고 생각..5. ....
'11.4.10 11:53 AM (58.143.xxx.86)신발신은 아이 안고 있을때도요.
신발신은 발로 옆사람들 막 밀치고 닿게 마련인데 정말 무신경하더라구요.6. 소아과..
'11.4.10 11:57 AM (203.226.xxx.147)소아과 키재는곳에 신발신고 올라가는것도 정말 싫어요
아기들 눕혀서 키재는곳에도 떡하니 신발신겨 올려놓고7. 전 벗겨요
'11.4.10 11:59 AM (122.35.xxx.125)근데 벗기기무섭게 내려온다는..그럼 또 신겨요 ㅠㅠ
저도 애엄마지만 무신경하게 신발신은채로 올려놓는 아빠엄마들...민폐같습니다8. .
'11.4.10 12:03 PM (64.180.xxx.16)애기 무척 좋아하는데요
진짜 싫어요 특히 지하철,,,무슨짓들이신지,,
한마디 해주고 싶은,,ㅡ,.ㅡ9. ..
'11.4.10 12:23 PM (216.40.xxx.193)지하철에서 신발신은 아기들한테 어깨며 등이며 많이 채여봤어요.
애들이니 그러려니 해도 엄마들은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어서 짜증났죠..10. 병원
'11.4.10 12:42 PM (180.230.xxx.93)대기실 의자에서도
아이가 신발신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쇼파 위로 넘나들어도 그 엄마 하지 말란 소리 한 마디도 안하더군요. 젊은 엄마가 아들 둘 키우면서 체념을 한 것인지 ..쯧쯧11. ...
'11.4.10 12:45 PM (124.63.xxx.77)저 같은 분들 많으셨군요ㅠㅠ 전 정말 바닥에 제 가방도 안 내려놓는 사람인데
어떻게 저런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그냥 막 의자에 올려놓는지..ㅠㅠ
거기다 제 조카를 그러는 언니한테 한 마디 했다가 유난스런 결벽증 환자 취급받았어요
사실 제가 약간 그런 끼도 있어서 집에서 그런 취급 받기도 해요ㅠㅠ
그런데 저건 결벽증 이전 문제이지 않나요?
정말 이런 인식 가진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가족들한테도 공감받기 힘들어서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말이죠12. ..
'11.4.10 1:08 PM (118.223.xxx.228)솔직히 지하철의자에 애 올라서게 하는 자체로 불안하지 않던가요.
전 아이들 절대로 의자에 못 올라서게 했습니다.
지하철을 너무너무 지루해 하면 창밖이 보이는 구간에서만 잠시 올라가게 해도 신은 꼭 벗기고 올라가게 했어요. [여긴 사람들이 앉는 자린데 니가 신으로 더럽히면 안된다] 라고 꼭 얘기했구요.13. 싫다....
'11.4.10 1:10 PM (125.182.xxx.42)저도 그런거 싫어욤. 두 아이 다 길러놓았지만,,,한 깔끔 햇어욤.
지하철에서 창문보고프다면 반드시 신발 벗기고 뒤돌아 앉게했어요.
옆사람에게 발로 치지말라고 다리붙들고 앉았었구요.
그렇게 교육시켰더니,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짓을 스스로 안합니다.14. dma
'11.4.10 1:24 PM (67.250.xxx.184)매번 이렇게 아이엄마들 잘못 한가지씩 올려서 돌려가며 씹는거 이제 좀 그만보고 싶음. 삑삑이 신발 신기는거, 식당에서 돌아다니는거, 신발신고 의자 올라가는거, 공공장소에서 기저귀 가는거...또 뭐있더라...일주일에 한번씩은 맨날 올라오는 지겨운 얘기들.
15. ..
'11.4.10 1:26 PM (118.223.xxx.228)돌려가며 씹히기 싫으면 그런짓 안하면 됩니다.
씹는거 보기 싫은거 보니 본인도 그러시나 보죠?
씹기 싫어요.
하지만 그런짓 하는 건 더 보기 싫습니다!16. dma
'11.4.10 1:32 PM (67.250.xxx.184)당사자한테 말해야 고쳐지지, 여기서 씹어봤자 뭐가 달라지나요? 아시다시피 82 수준이 하도 높아서 그런분들 안계시잖아요. 그리고 반대의견 썼다고 니가 그러나보지? 하는 대응은 진짜 유치해서 못봐주겠네요.
17. 개념상실
'11.4.10 1:32 PM (124.61.xxx.40)엄마들 참 많아 골치.
18. 어휴
'11.4.10 1:33 PM (58.227.xxx.121)지하철에서요.. 중딩이 의자에 발 올리고 있는것도 본적 있어요. 신발 신은 채로 책상다리를 하고 앉더라고요.
하도 기가막혀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한분이 뭐라고 하니 발 내리면서 무슨상관이냐며 투덜거리더라고요.
어렸을때 신발신은채로 태워버릇하던 애들 크면 저렇게되나 싶던데요.19. ..
'11.4.10 1:37 PM (76.90.xxx.78)여기서 이렇게 이슈가 되면 보고 반성하는 부분도 있잖아요
무작정 씹을려고 올리는 글도 아니구요.20. ...
'11.4.10 2:48 PM (123.109.xxx.203)업거나 안을일이많을땐 헝겊으로 덧신을 만들어 신발위에 씌웠다 벗겼다했어요
잘 걸어다닐무렵엔 의자에 신발신고 올라서는건 못하게했구요
다리가 짧아 지하철에 앉아서 앞에선사람 자꾸 발로 차게될땐
발을 제 무릎사이에 끼웠어요
참 지금생각하면 아이도 피곤했겠다싶네요 ㅠㅠ21. .....
'11.4.10 3:08 PM (203.248.xxx.65)돌려가며 씹히기 싫으면 그런짓 안하면 됩니다22222222222222222222
22. 아기엄마들이
'11.4.10 3:13 PM (58.145.xxx.249)공공예절 제일 안지키는거같아요......
본인들이 그러면서 애들이 뭘보고 배우겠어요.
그렇게 행동하면 다른사람들이 속으로 진짜 경멸한다는거 아셨음해요23. `
'11.4.10 3:40 PM (61.74.xxx.49)이 글보니까 생각나는 것이
여름에는 주로 하의로 흰색이나 밝은 색의 치마나 바지를 입게되잖아요.
그런데 코엑스에서 서점에 있는데 나의 하얀 치마에 누가 딱딱한 것을 비비는 느낌이 들어서 쳐다보니
아기엄마가 신발신은 3살 정도 아이를 안고서
옆에 공간도 많은데 제 옆에 바짝 붙어서서 책을 뒤적이고 있더군요.
저 공항터미널에 회사사람 결혼식 가는 길이였거든요...으흑.
가방으로 치마의 얼룩을 가리느라고 결혼식에 집중도 못했네요.24. 원글님 백프로 공감
'11.4.10 7:06 PM (122.38.xxx.45)정말 신경쓰고 사는 사람이 더 이상해지는 세상이니ㅠ.ㅠ...
요즘 젊은 애기 엄마들중에 무개념, 무배려인 사람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