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첨 무쳤는데 넘 써요.

[sos]

엄마네서 먹던 씀바귀 무침이 생각나서 샀어요.
데쳐서 초고추장에 파 마늘 넣고 무치라는 말만 듣고 그렇게 했는데 넘 쓰네요. 써서 씀바귀이지만...
씀바귀 무침이 그렇게까지 쓰진 않은 반찬인거 같은데...
제가 산 씀바귀는 잎은 하나도 없고 뿌리만 있는 그런 씀바귀예요.
이미 무쳐 놓은 거 방법이 없겠죠????
담부터라도 제대로 만들게 쓴맛 줄이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원래~]

씀바귀는 써야 제~맛 이죠
그리고 뿌리가 더~쓴듯 해요
잎사귀도 같이 있는건 덜 쓰죠,,
먹고 싶어 지네요^^

[ㄱㅊ]

원래써요.
쓰니까 씀바귀^^

[^^]

데쳐서 물에 한나절 우려내서 무처야 한답니다..
그냥 무치면 정말 쓴맛 나거든요..( 물론 그맛에 먹기는 하지만..^^)

[jasmine]

민들레, 머위순, 방풍나물 등 대가 센 나물들이 쓴데 윗분 말씀처럼 찬물에 30분 이상
우려내라고하네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맛을 즐기기도하는데 씀바귀가 쓴맛의 지존이죠.

선재스님 레시피보니 씻어서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궈두라고하네요.
고소한게 맛있어요. 게시물 중간에 과정샷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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