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좋아 하는 분을 위한 희소식

[추억만이]

오비에서 새로운 맥주가 나왔어요



오비 골든라거



맛은 개인적인 평가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엄청나다, 궁극의 맥주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요


하이트 맥스에 괜찮은 대항마가 될 것 같아요.


당분간은 골든라거가 저를 기쁘게 해줄듯

[근데]

하이트맥스가 뭐가 맛있는건지 전혀 이해할수가 없는 1인인지라....
전 아무리 마셔봐도 카스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

max보다 맛있나요? 전 max만 줄창 마시는데......골든라거 아직 안마셔봤는데 기대되네요.

[추억만이]

호불호가 있겠지만 맥스와 호적수라보고 현재 한캔 기분으로는 맥스보다 조금 더 깊어요

[추억만이]

카스와 맥스,골든라거의 차이가 뭐냐면 순수하게 맥아보리와 물로만 만든 순수한 맥주이냐 옥수수등의 향을 첨가한 불순한 맥주이냐의 차이라 보면 됩니다.

골든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맥스가 그런면에서 맥주라 불릴만한 유일한 녀석이었구요
이제 우리나라에 맥주라 불릴만한 2번째 제품이 있는거라보면됩니다.

[추억만이]

제가 어제까지 맥스 먹었을때는 특별히 다른 기운은 없었습니다
오늘 먹은 골든라거도 마찬가지구요

[딴세상]

카스 프레쉬만 고집하는 제 입맛은 싸구려?

[음]

전 많이 싱겁던데.. 100%몰트맥주인지 의심스럽더군요. 가격도 기존 라거랑 같고 기존 라거는 이제 안나오고 대체된다던데 그냥 라벨이랑 이름만 살짝 바꾼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

저는 첨보고 좋아라 샀는데 맛이 제입에는 별로였어요.
첫맛은 잘 넘어가는데, 중간에는 날카롭다 마지막은 그냥 밍숭하게 끝나더라구요.
피니시랑 맛이 비슷해서 별로라고 두명 마셔보고 멈췄어요.

제입에는 부드럽고 끝맛이 깔끔한 카스라이트가 제일 맞아요.

[추억만이]

싸구려와 고급을 구분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맥주는 개인 취향이니까요
다만 맥주라면..이런게 아닐까 라는 제 생각인것이죠

[정]

음....
추억만이님이 권하시니 꼭 먹어보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먹어봤자 세심한 맛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억만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열씸히 차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

카스 후레쉬가 진리...

[휘~]

아.. 맥주.. 맥주야아.. ㅠㅠ 골든라거, 이름도 이쁘구나~
잘 접수해뒀다가 다음주 친정엄니 생신때 가족들이랑 마셔봐야겠네요 ㅎ

[딴세상]

카스 프레쉬만 먹는다는 사람입니다. 사실 애낳기 전에는 맥주 쳐다도 안봤어요. 오로지 와인이나 독주 종류였는데 이상하게도 엄마가 되어서 확 가선 안된다고 몸이 허락하지 않아서인지 맥주만 마시게 되었어요. 맥스는 장터소고기국이라면 카스 프레쉬는 시원한 콩나물 국 같아요. 그래서 저는 카스 프레쉬만 마셔요

[국내맥주]

저도 카스족인데 추억만이님이 추천하신다 하니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신제품이니.
저는 국내산은 카스, 외국산은 밀러만 마셔요.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밀러. 외국에선 노동자의 술이라는데 난 왜 밀러가 좋은거니...

[d]

저는 국산은 하이트마 마셨는데, 작년부터 d로 바꿨어요^^
드라이 피니시 d좋아하시는 분 없으세요?ㅎㅎ

[깍뚜기]

맥주도 취향을 무지 타지요~^^;;;
전 국산은 맥스와 디 피니시를 요즘 주로 마셔요
그래서 더 그런지
신제품 맛 궁금합니다 ㅋ

[저도]

국산은 무조건 카스, 외국건 밀러.
위에 저랑 취향 같은 분 계셔서 반갑네요. *^^*

[T]

카스가 깔끔하기는 하나 좀 심심한 맛이라면..
맥스는 좀 덜 심심한지만 좀 짜?고..
d는 뒷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있는..
국산 맥주중에는 그나마 d가 제일 나은것 같고..
외국 맥주중에는.. 단연 [사무엘 아담스] ㅎㅎ

[공감]

저 또한 그래도 역시 카스~~

[에]

전 맥스랑 흑맥주(스타우트나 기네스) 좋아하는 편인데
새로나온 OB라거는 입에 안 맞았어요. 냄새가 옛날 맥주냄새...!

[.]

맥주 입맛 취향은 사람마다 너무너무 달라서 추천 하기가 참 뭣한 거 같아요........

[호가든]

저는 호가든이 가장 맛있던데... 벨기에 맥주죠.
국산은 구분이 잘 안되요 ;;;

[.]

저도 맥스 빠인데...토욜저녁에 여섯캔 사서 자기전에 혼자 네캔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머지 두캔 처리하는게 주말의 하루인데요 ㅋㅋ 오늘 다른 맥스빠 친구 만나서 결론 내린게, 맥스가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라 맥스 먹다보면 다른거 못먹는다고 ㅋㅋ 그니까 맥스가 다른거보다 낫다~이런 뜻이 아니라, 다른 맥주보다 맥스가 맛이 강하다 보니까. 맥스 먹다보면 다른게 너무 밍밍하게 느껴져요. 나쁜 비유를 하자면 식당밥의 미원맛 매운맛 짠맛에 길들여져서 집밥이 너무 맛없게 느껴지는 이치랄까요ㅋㅋㅋ
그래두 제가 알기론 100%보리 맥주가, 지금 추억만이 님이 말씀하신 골든라거 출시 이전에는 국내에는 맥스 뿐이었어요. 그 말은 다른 맥주는 옥수수나 쌀을 섞는 다는 것이고, 그만큼 더 맹맹해 진다는 뜻이지요

[.]

국산은 몇년째 맥스, 외산은 칭따오! 산 미구엘! 을 외치던 저였습니다만...ㅋㅋ 골든라거..눈여겨 봐야겠어요. 오비의 맥주 왕좌 탈환이 가능할지?ㅋㅋㅋ

[전 "d"]

d가 최고!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맥스..]

만 마시는데 도전???????????? 해볼랍니다.....................

[음..]

d는 뭐고 맥스는 뭔가요. 이것들이 나오기 전 한국을 떠나서..ㅠㅠ
저는 카스가 젤 좋았었는데..오랫동안 한국 맥주를 구경도 못했어요.
호가든 ..저도 ale들을 이제 많이 마시는데 ale을 마시기 시작하면 미각이 둔해지는지 lager들의 산뜻하고 가벼운 맛의 차이를 알 수 없게 되는 거 같아요.

[..]

저도 국산 맥주는 스타우트만 마시는데,
저것도 한 번 시도해볼까요?

[호호]

온리 맥스~^^

[..]

골든라거 접수..

[아]

마셔봐야겠어요

호가든 이제 국내에서 만들어요 좀 됐어요

[d]

저 카스 디 오비 하이트 다 마셔봤는데

하이트랑 하이트 디 피니쉬가 가장 맛있더군요
카스가 제일 맛있는줄 알았다가 하이트가 맛있다는 말에 ㄴ먹어보고
하이트로 갈아탔잖아요

오비는 한번 먹어보고 맛이 좀 많이 씁쓸해서 안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매리야~]

저는 오로지 카스만 마시는데...
새로 나온 골든라거..마셔봐야겠네요.

[...]

저는 따스한 봄밤에 카페의 야외 파라솔아래서 하이네켄 마시는게 연중행사인데,,,
골든라거도 마셔봐야겠네요, 편의점 파라솔 아래서라도^^

[비어]

전 맥스는 이상하게 쏘맥맛이 느껴져서 마트에 가도 손이 잘 안가네요
맥주는 주로 캔맥주만 좋아하는데 골든라거 황금색캔 때깔도 이쁘고 맛도 거부감 없더라구요
밖에서 먹은 맥주로는 크리미한 거품의 기네스생이 젤 맛나서
집에서 먹어 보려고 기네스병이나 캔으로 사서 크리미한 거품 내보려고 해도 집에선 안되네요 ...;;;

[카스만 먹어서]

서,,
흠 그래두 새로 나왔다구 하니 한 번은 맛볼듯합니다~~ㅎㅎ

[아기엄마]

저도 온리 맥스!!!!
맥스보다 맛있으면 바꿀 의향 있음!!!

[추억만이]

맥주중 진정한 쏘맥맛은 카스레드!!!

최고의 소맥맛입니다.,..쏘맥 매니아라면 카스레드

[.....]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불만 1위가 한국의 맥주라는 조사가 몇 년 전에 있었죠.
유럽인들은 미국 맥주를 소변이라고 부르는데 그런 맥주를 마시는 미국인들 조차 한국 맥주는
정말 너무 맛이 없다고 하니...
한국은 맥주는 맛이 없으면서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는데(주류세 때문) 맥주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정말 억울하죠.
우리나라 맥주들 끼리 뭐가 더 맛있다는 토론을 보고 있자니 좀 슬퍼지네요..

[추억만이]

한국 맥주가 맛이 없죠
미국에 잠시 있을때 펍에 가서 친구랑 잠시 떠들고 있는데, 뒤에서 말을 걸더군요
오산기지에 1년반 있었다면서, 맨처음 끄낸 말이
아이 헤이트 오비맥주.그리고 한국음식 시리즈 였습니다
저도 한국 맥주가 너무 맛이 없어서 해외맥주를 즐겼는데..
그래도 맥스가 나온 뒤부터는 만족도가 100%는 아니지만 7-80%의 충족도를 채워 줬어요
그전의 저의 베스트 친구는필스너 우르켈과 ,아사히 프리미엄 이었습니다

[d]

d가 제일 맛있어요~

[..]

라벨보구 잔뜩 기대하고 마셨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심심한 맛이었어요. 국산맥주중에서는 맥스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

추억만이/제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맥주는 독일의 스파튼 맥주에요. 미국의 독일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같이 먹었던 한국 친구들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라고 감탄을 하며 마실 때 입 안에서는 쏘고 목을 넘어갈 때는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난리였었죠. 그런데 독일을 갔다온 사촌이 스파튼
정도는 독일의 어느 동네에나 있다며 정말 맥주들이 너무 맛있어서 매일 아침부터 먹었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편의점에서 캔에 든 생맥주를 팔더군요. 일본도 맥주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나라인데
일본친구를 한식당에 데리고 가서 한국 맥주 먹게 했을 때 친구가 지었던 묘한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ㅇ]

전 카스와 에딩거~

[저도 기대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사무엘아담스랑 아사히 프리미엄인데..
이번 오비골든라거가 아사히 프리미엄이랑 맛이 비슷했으면 하고 정말 바란답니다.
아직 우리동네 슈퍼에 없어서 못 마셔봤거든요^^:;;;

근데..제가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던 맥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전 차라리 d가 낫던데 말이죠..

[오늘보고도]

맥스와 d가 나왔을때 바로 마셔보고 후회했던지라..
보면서도 카프리만 집어왔어요..
카스나 카프리 마시거나 둘 중 하나마셔요.

외국것 중엔 벡스를 좋아라 하는데..
남편과 절충하느라 위의 둘로 좁혔네요.
조만간 오비골든을 마셔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