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한테 나타난 108배 효과
그 땐 큰 효과는 잘 몰랐었는데
얼마전 새로 시작한 108배는 시작한 날부터 몸과 머리(?)에 효과를 보고 있네요.
일단 저는 33세이구요, 제 하루 일과는 이렇습니다.
6시 30분 기상
7시 20분 출근
...
7시 반 퇴근
8시~9시 반 : 운동(검도)
10시 귀가
소소한 집안일
12시 전후 취침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3번은 도장에 가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이 부족한 상황은 절대 아닌데 계속 몸이 피곤하고 늘 정신이 멍했었어요.
회사에서도 오전 시간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 일쑤였어요.
일을 계속 미루면서 하다보니 능률도 안 생기고 결국엔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저 자신도 저에게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108배를 다시 시작해봐야지 하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지만 선뜻 몸이 움직이지 않아 미루다가
더이상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며칠 전에 몸을 움직였지요.
저녁에 운동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지쳐서 더 안하게 될 것 같아서
아침에 기상시간을 조금 당겨서 6시에 일어나 씻지 않고 바로 책방으로 갑니다.
이 방은 보일러를 돌리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날씨에도 조금 쌀쌀한데
108배 하고 나면 더워지더라고요. 잠이 깨는건 물론이구요.
첫날 108배 하고, 사과 하나 갈아서 마시고 과일 조금 먹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와...
그날은 정말로 몸이 피곤한거도 없고 정신이 넘 맑은거에요.
그런 상태를 정말로 오랫만에 느껴본 것 같아요.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오후 되면 정신이 몽롱해지는데
12시간 넘게 맑은 정신으로 업무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첫날이라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네요.
1. 저도
'11.4.9 10:58 PM (61.77.xxx.116)해볼까해요. 오 호 하고 나중에 수기 올리겠습니다.
mbc스페셜 보니 박찬호 선수도 자기 전에 계속 하더라구요.2. .
'11.4.9 10:59 PM (121.135.xxx.221)박찬호는 세도나까지 다녀왔던데... 여튼 백팔배 시키는 요가학원을 다녔어서 그래요.
3. 정신건강에
'11.4.9 11:02 PM (125.182.xxx.42)좋아요....
4. 우왕...
'11.4.9 11:02 PM (116.41.xxx.137)전에 ebs에서인가 다큐로 108배 관련한 내용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요,
한 불교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교내 법당에 가서 108배를 하는데
(강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108배 하면서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꼭 종교적인 목적에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기가 힘들죠 ㅎㅎㅎ5. 울아들
'11.4.9 11:04 PM (175.211.xxx.222)시켜야겠네요.
6. 백팔배
'11.4.9 11:06 PM (175.115.xxx.206)저도.. 해봐야겠어요..
프로그램은 봤는데.. 불면증 시달리는 분이
그 증상이 없어졌다죠??7. 두통,비염
'11.4.9 11:14 PM (124.61.xxx.40)목근육 뭉치며 아픈 증상,우울증,복부비만에 효과가 짱이에요.
8. 음
'11.4.9 11:16 PM (58.141.xxx.98)첫날이라... 한두달 후 결과를 좀 알려주세요~
9. 우왕...
'11.4.9 11:21 PM (116.41.xxx.137)음님,
네... 저도 효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쨌든 108배 시작한 이후 매일 맑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참고로 절하는 방법에 대한 청견스님 동영상 강의입니다.
http://cafe.daum.net/sorisan/5OLv/5410. ...
'11.4.9 11:38 PM (175.219.xxx.216)위에 세도나얘기 나와서요 제 신랑은 거기서 기 뺏기고 왓다고. 다녀와서 좀 고생해서 다신안간다하더라구요. 신랑성격이 괄괄한 편인데 잘못하면 뺏기기도 하나봐요
11. 병뚜껑
'11.4.9 11:40 PM (180.70.xxx.214)저도 백팔번 절을 3개월 했더랬어요
살도 빠지고 몸컨디션은 좋았는데
정신적으로 뭔가 딱 꼬집어 표현할수 없는 괴로움이 있었어요
괜히 가슴이 두근두근 불안함, 가슴이 답답..
즐거운것도 없고 다 시덥잖고 의욕도 없고.. 미치겠더라구요
이상한건..절을할때 그 증상이 더욱 심했어요
그래서 절하는거 그만두고 밖에나가 산책도 하고
약수터에 가서 물도 떠오고 베드민턴도 치고..
그러니까 점점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12. 음
'11.4.9 11:51 PM (110.10.xxx.82)저희 옆집아저씨께서 다리에 약간 이상이 생겨 무슨 물을 뺐다고 하셨는데 108 배 좋다는 소리에
아주머니의 만류에도 계속 하셨어요~ 결국 다리에 아니 무릅에 탈이 나서 병원에 또 다녀오시고는 다시는 안 하세요. 저도 108배 하려고했었는데 책도 구입했는데 쉽지 않기도 하고 그 아저씨 보니 겁도 나고 해서 안 하는데 다시 끌리네요~13. 윗님
'11.4.9 11:52 PM (119.67.xxx.204)108배를 정확한 동작으로 하지 않으면...오히려 님이 말씀하신 그런 증상이 생긴다고 들었어여..
혹시 그래서 그런거아닐런지....
저도 동영상까지 보고 했는데도...좀 그런 증상이 있어서 며칠 하다가 말았어여..
다시 해보고 싶은데...좀 엄두가 안나기하고...관절이 안좋은데...하고 나서 두통도 생기고 무릎도 더 아프고 잠도 잘 못자고...확실히 동작을 잘 못했나봐요...
다시 한 번 도전해야할지~~--;;14. 아휴
'11.4.10 2:03 AM (121.153.xxx.185)역학하는 분이 집에서 절하면 잡귀를 불러들인다구요?
정말 어이가 뺨치는 말씀이시네요.
그럼 우리 집안처럼 불교 믿으면서 오랜기간 동안 집에서 절 해온 집안은 잡귀 때문에 거덜이 났겠네요?
위에서 언급된 장애를 고친 한경혜 씨도 그렇구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세요.
종교적으로 하면 기도고, 아니면 운동입니다.
기도하는데 잡귀를 부른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 집에서 운동하는데 잡귀온다는 것도 말 안되네요.
음식 차려놓고 축문 부르는 것도 아닌데 무슨 잡귀 타령이세요?
매일 가족 모두가 집에서 108배 하는 불자인 우리로선 금시초문이고 허황된 얘기네요.15. 헐...잡귀 좋아하
'11.4.10 9:01 AM (125.182.xxx.42)네....
183.102님. 절에 다니고 스님들과 이야기도 나누시고,,,해 보세요.
저는 집안이 불교라서 어릴적부터 외할머니 모시고 전국투어(나들이)식구들이 다닐적에, 절근처가면 꼭 시주하고 대불전에서 절하고 점심얻어먹고 왔었답니다. 저는 그래서 유명한 절에가면 꼭 그렇게 하는줄만 알았어요.
울 엄마는 평생을 새벽에 일어나서 백팔배를 드렸답니다. 엄마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이뤄진거 같네요. 아빠사업 평생을 꾸준히 잘하셨고, 4형제 모두 한번에 유명대학에 척척 붙고,.사위,며느리 좋은 사람으로 들이고....등등.
잡귀..없어요.
님같은 사람이 선무당 사람잡는다.....하는 거겠죠.16. 절운동
'11.4.10 10:24 AM (124.28.xxx.53)집에서 방석하나만 있으면 언제나 가능하니 좋아요.
바른자세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잘 안맞는 분들도 있겠지요.
저는 1년정도 하고 있는데 주위 분들께도 권합니다.
어제는 백만년만에 등산을 하고 왔는데도
놀랍게도 다리 뻐근함도 없이 컨디션이 좋아서
절운동의 덕택이로구나... 생각했답니다.17. 아니야.~
'11.4.10 10:32 AM (219.248.xxx.162)기가 약한 사람은 ( 183.102.187.xxx , 2011-04-10 02:49:15 ) 님..~~//
1.님께서 아신다는 역학 하시는 분은 말하는 논리가
그냥 동네 무당 인것 같네요.
2.집에서 절하는게 않 좋다는 말을
단월드에서 들으셨다니.... 음..
정말 안좋은건 단월드 그자체 아닌가요? ㅎㅎㅎ
겉으로는 명상 센터..하지만 나중에 말하는 논리는 사이비 종교 뺨치는 집단.18. 단월드측에서야
'11.4.10 10:58 AM (119.200.xxx.98)자기들 장소에서 와서 절하라고 하겠지요.
그래야 수입이 생기지 집에서 절해도 무방하다고 하면 누가 단월드 다니겠어요.
죄다 집에서 돈 안 내고 수양하겠지요.
촛불이나 제사 때 쓰는 향을 집에서 자주 피우면 안 좋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집에서 절 자주 한다고 잡기 운운은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그랬다면 애초에 스님들이 때와 장소 구분해서 주의시켰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남들에게 좋다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다 좋지는 않겠지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게 조금씩 늘리는 방식도 있을테고.
절이란 동작이 보기엔 간단하지만, 호흡법이나 동작들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19. 대단
'11.4.10 11:11 AM (112.169.xxx.20)정말 대단하시네요.
애기는 언제 덜보고 언제 하루에 1시간 반씩이나 검도 운동을 하실 수 있나요?
그리고 남편 식사 준비 ,집안 청소는 언제하고요?
쑤퍼 우먼이신 것 같아요.20. 음
'11.4.10 11:14 AM (211.196.xxx.202)절밥 먹은지 30년차인데, 집에서 절하면 나쁜 기가 나와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여기서 처음 만납니다.
단월드의 어느 분이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분은 수행이나 수련을 제대로 하신 분이 아닌 것 같네요.
기초적인 부분에서 큰 착각을 하고 계시거든요.
108배는 호흡과 자세에 주의하면 몸에 굉장히 좋은 건강법입니다.
집에 미치는 기운의 부분도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몸에서 나쁜 기운이 나온다, 그게 집안에 남는다는 시각은 착각인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절을 굉장히 많이 하면 몸 안에 쌓여 있던 독성이 몸 밖으로 배출 된다고는 합니다.
약을 드시던 분에게서는 약냄새가 나오고 등등으로요.
하지만 108배 말고 1080배, 3000배 정도는 해야 그렇게 되는 것이지 108배로 그런 경험을 하기 쉽지 않아요.
그런 부분도,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 때를 씻어 내는 것과 같은 것이지 집안에 남는 그런 종류가 아니지요.
그리고 108배는 근력과 일상의 집중력 확보에 오히려 효과가 커요.
움직이면서 하는 짧은 명상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물론 척추를 바로 세우고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데에도 효과가 큽니다.,
건강이 호전되니까 혹시라도 집안에 나쁜 기운, 우울한 기운이 있다면 108배가 오히려 그런 부분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21. 게으름
'11.4.10 11:14 AM (121.132.xxx.223)꼭 108배가 아니라도 그렇게 정성껏 한두시간 절을 하고 나면 운동효과 아주 많답니다.
아는 수녀님도 매일 한두시간씩 절을 하시는데 몰라보게 날씬해지셨고 정신도 훨씬 맑아진다고 하셔요.
아무렇게나 하는 절이 아니고 바른 동작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이삼십번만 해도 힘든데 자꾸 매일 늘려가다보면 수월하대요.
돈 안들고 밖에 나갈 필요도 없고 저도 해보고 싶은데 게을러서 마음만 있어요.22. 아이고
'11.4.10 11:45 AM (182.208.xxx.29)단월드에 빠진 분이 여기도 나타나네요.
역술적으로 인간으로 태어나선 안되는 운명을 가진 사람들도 목사하고 스님된답디다. 팔자가 나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팔자가 아니어도 자기가 노력하면 그렇게 된다는데 기가 약한 사람이 절하면 잡귀 불러모은다는게 무슨말인지? 이슬람신자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데요? 단월드 그거 수련한답시고 돈 많이 드는데 사이비단체에 돈 갇다바치는 이유도 가지가지네요.
저는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 순 운동을 위해서 108배했습니다. 위에 가슴이 답답하신다는분, 호흡 잘못하시면 그래요. 저도 호흡 제대로 못할땐 그랬어요. 이글 보시고 절 해보시려는 분들도 호흡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청견스님 동영상에 들숨,날숨 언제 해야하는지 나와요. 저는 요가보다 좋았습니다. 변비있는 분들은 절이 최고의 운동이에요.23. 원글이
'11.4.10 2:18 PM (116.41.xxx.137)뜻하지 않게 논란(?)거리도 되고 대문에도 걸렸네요.
다양한 의견들 잘 보았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위에 대단님~
저 수퍼우먼 아니구요, 주말부부에 아이가 아직 없어서
평일에 검도도 다니고 제 시간 활용하기가 좋아요. ^^
아이 생기면 검도는 그만둘 생각입니다.24. 조심
'11.4.10 3:01 PM (116.38.xxx.104)단월드 잘못 하다간 빠져들고 그러다보면 돈도 잃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공황상태가 된 분 들도
많이 봤어요 조심해야 될 단체 같던데^^25. 아이고
'11.4.10 3:51 PM (182.208.xxx.29)단월드에서 주워들은 소리를 정보랍시고 이야기하니 그렇죠. 어디가서 무시 안당하고 욕 안먹을려면 모르는 건 말 안하는게 좋답니다.
원글님 아이 낳으시고도 108배 계속하세요. 산후에 바로는 불가능하지만 척추나 고관절에 정말 좋습니다. 시간이 문제지만요.26. 어떤스님왈~
'11.4.10 4:12 PM (124.53.xxx.11)108배가 최고의 요가자세랍니다.^^~
저도 몇달했는데 운동이란거 끈기가 중요합니다 .ㅡㅡ"27. 무자기
'11.4.10 6:12 PM (118.39.xxx.235)백팔배 저도 자주 하곤 하는데 한마디로 좋다 입니다
이절 부작용은 절을 잘못 하는데서 오거든요
청견 스님 절 잘하는법 동영상을 보시면 무릎아픈분들 백프로 절 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런것이라던데 정말로 그렇더라고요
절하는 방법을 잘 숙지해서 그대로 하시면 절대로 부작용은 없고
장점이 더 많고요
저 정말로 추천하고 싶어요 이 백팔배 운동을요..
저도 효과 너무 많이 봤는데 댓글로도 대충 나와 있네요
절이란게 종교불문하고 좋은겁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의 최대 절경이고요
해서 절 잘하고 좋은 맘으로 감사한 맘으로 하면 좋은 기운을 불러 들이고
자신의 맘을 통제 잘하고 감사한 맘으로 하면 불순한 기운도
없어 지고 오히려 좋은 기운으로 안좋은 자리도 명당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백팔배 운동은 종교와 하등 상관없습니다.
건강을 지켜주고 잘하면 좋은 기운도 받고 정말 알면 알수록
이 백팔배는 실보다 득이 더 많습니다
이 백팔배가 모든 요가 운동의 절경이라더군요28. 잡귀ㅎㅎㅎㅎ
'11.4.10 7:10 PM (124.195.xxx.67)불교도 문외한이고
단월드도 문외한인 사람이 듣기에도
잡귀 얘기는 좀 그렇습니다.
뭐,, 그런식으로 보자면
오만사람이 다 나쁜 기를 뱉어놓은 수련원에서
도로 나쁜기를 묻혀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는 천주교 신자고
저는 안하지만 저희 남편과 아들 아이는 합니다.
저희 남편이나 아들은 참 좋아합니다.
제가 스트레칭을 아주 잘 하면
마무리할때즈음은 몸이 더워지고 풀리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 그런 느낌인 모양이군요
전 아킬레스가 좀 짧아 자세중 불편한게 있어서 엄두를 못 내지만요
잡귀,,,,
남이 보면 잡귀
당사자나 가족이 보면 사연있는 혼령쯤 될까요 ㅎㅎㅎ29. ...
'11.4.10 7:14 PM (121.136.xxx.90)무슨 얘기든지 출처를 밝히면 논란의 여지가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잡귀 얘기에 헉 했다가
단월드에서 들었다는 얘기에 풋 했습니다.30. 무릎팍 아팠던 사람
'11.4.10 8:04 PM (219.250.xxx.165)저는 20년간 아팠던 무릎을 108배로 고쳤어요.
108배를 정확히만 하면 보약보다 효과 있더라고요.
초보자들, 특히 무릎 아프신분들 참고하셨으면 해요.
1. 두꺼운 요 위에서 하세요.
절을 108번이나 하게 되면 무릎에 체중이 실려 무리가 되는데,
아주 두꺼운 요(저의 경우 15cm이상) 위에서 하면
무릎부담이 훨씬 적어요.
부피감만 크고 누르면 쑥 들어가는 이불이나, 얇은 요가매트는 안돼요
또 이리저리 움직이는 작은 방석도 별루구요.
2. 절을 너무 빨리하지 마세요.
절을 빨리하면 건강한 무릎도 다칠 수 있고
집중력이나 명상부분에서도 효과가 없대요.
동작 하나하나를 의식하면서 천천히 해 보세요.
내가 지금 합장을 했구나, 허리를 굽혔구나, 머리를 숙였구나, 엉덩이를 들어올렸구나...
이런 식으로 오직 절하는 동작에만 집중하다보면
자세도 정확해지고 정신도 맑아진답니다.
이것을 이름하야, 절삼매경!이라고 한답니다.
절삼매경에 빠지다보면 집중력이 생겨
다른(?) 일을 할 때도 삼매에 자주 든다고 하네요.
3. 엄지발가락, 엉덩이로 일어나세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
엄지발가락과 발뛰꿈치를 딱 붙이고 선 자세에서 절을 하고,
일어날 땐 엄지발가락을 딱 붙이고,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래요.
즉, 양쪽 엄지발가가락이 내 몸무게가 실리는 중심점이 된다는
느낌으로 일어남과 동시에 동시에 엉덩이를 위로 쑥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일어나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네요.
무릎이 아프다면 절을 한 후 일어날 때 동작이 가장 중요하니,
특히 이 부분에 신경을 써 보세요.
무릎이 아니라 엉덩이와 엄지발가락으로 일어난다는 것, 명심할 것!
4. 허리, 척추, 어깨를 꼿꼿이 펴세요.
절을 하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다음 동작을 급하게 하지 말고
내 허리, 척추, 어깨를 쫙~~펴줬다는 느낌이 난 후,
다음 동작을 하세요.
5. 익숙해지면 호흡조절도 해보세요.
이것은 댓글로 쓰기엔 좀 복잡해서 통과.
6. 처음부터 108번을 다 하려고 욕심내지 마세요.
초보자가 처음부터 108번을 다 하는 것은 무리에요.
처음에는 동작만 정확히 10번, 다음날 15번, 20번...
이런 식으로 늘려나가는 것도 좋아요.
저는 첫날 15번했고, 그 다음날 하나씩 늘려갔어요.
108배 1년하니까, 허벅지가 탱탱해지고,
무릎을 싸고 있는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무릎을 잘 받쳐주니까
아픈 무릎이 낫더라고요.
또 혈액순환이 좋아져 수족냉증이 해겼됐어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경험했던 방법이니, 참고하시고요.
혹시 제 방법 중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31. 좋은 정보!
'11.4.10 8:18 PM (116.37.xxx.195)괜한 논쟁으로 논점 흐리지 말고, 절 운동으로 효과보신 분들의 경험담이 계속 릴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타래는 계속 모니터링 해야겠네요. ^^32. 무릎팍 아팠던 사람
'11.4.10 8:22 PM (219.250.xxx.165)일단, 저는 무릎팍 고쳤으니 그것 만으로도 대만족이고요.
또 하나는 108배를 1년을 하니까, 다른 것도 좀더 끈기 있게 하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작심 5일이었던 게 작심 40일이 되고
매년 작심 1개월 이었던 ??가 작심 7개월이 되더라고요.
이것도 제가 생각하는 효과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