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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알게 된 사람이 XX씨라고 하는 문제
1. -_-
'11.4.9 12:41 PM (110.92.xxx.222)나이차이를 떠나서 원글님 직함이 있으신거에요? (원글님 회사에서 대리나,과장이나~)
그렇담 그분이 자기회사 아니라도 직함붙여불러줘야할거같은데,
직함이 없으시면 애매하겠어요. 그래도 민정씨보다는 이민정씨가 좀 나을거같은데,
거참 애매하네요.2. 원글
'11.4.9 1:40 PM (220.73.xxx.228)직함이라기 보다는 모 대충 부르는 그런게 있기는 한데 (죄송 개인적인 일이라)
여하튼 그런데 이 일하고는 상관이 없어서 알려주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계속 xx씨하는데 기분이 계속 별로네요.3. 직녀
'11.4.9 1:51 PM (211.246.xxx.175)직함도 없고(있긴하지만 안 알려줬으니) 처음 소개할 때 아무개라고 했겠네요. 그렇다면 호칭을 어떻게 하겔 원하는지 먼저 묻고 싶네요. 자신이 듣고 싶은 호칭이 있다면 아무개 과장입니다 식으로 했어야 하지만 아무개 입니다. 라고 한 이상 상대방은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아무갸씨 말고 차선책이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원하는 호칭이 있다면 불러달라 부탁해야지요
4. 저라면
'11.4.9 1:52 PM (122.37.xxx.51)직함이 없어 애매하다면
10살차이니 언니라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겠어요
오히려 님이 그분에게 모모씨라고 부르는게 맞는표현같은데요
이런경험이 있어요 보험설계사와 상담중에 두어번 만남이후에 자연스레 영희씨라고 하는거에요
그분도 나이가 어린데.........친근감이겠거니 하고 넘어갔지만
찜찜했어요5. 씨
'11.4.9 1:54 PM (121.138.xxx.43)~씨 라는 호칭이 참으로 애매하지요,,
이게 나보다 연장자에게 쓰기가 좀 뭣한 느낌이 있습니다.
반대로 나보다 어린사람한테 ~씨라고 불려도 기분이 썩 좋지 않고요,
저도 이거 신경쓰이면서 내가 넘 고지식한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
조금씩은 그런거 다 있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일본어의 ~상이라는 호칭이 한국어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에 상을 붙이면 좀 거리감이 있고 이름에 상을 붙이면 좀 친근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의 ~씨와는 좀 다른듯한,,6. 직녀
'11.4.9 1:54 PM (211.246.xxx.175)아이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어쨋든 원하는 호칭으로 처음 선택을 했던가 아님 지금이라도 정정을 해야지. 상대방은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7. 만약
'11.4.9 2:06 PM (14.39.xxx.3)직함이 있다면 문자 메세지 또는 이멜 보낼때 ##회사 강아무개 과장 이런씩으로 보내 보세요
저두 어떤 업체 여과장이 저에게 머머씨 라고 부르길래..
이멜 보낼때 ** 회사 강아무개 과장 드림이라 마무리 후 메일 보냈는데 그 이후로 과장이랑 호칭 불러 줬어요.
의도적으로 그렇게 메일 보냇어요.
그분은 제 직책을 몰라 그랬던거 같아요8. 마키아또
'11.4.9 2:15 PM (210.97.xxx.7)어느모로 보나 그분 호칭사용 틀렸습니다. 저의 경우 나이차도 있고 호칭 직함모를땐 어쩔수없이 선생님이라 불러요. 남녀불문. 성함은 절대 안부릅니다. 여긴 미쿡아니니까요.
9. 원글
'11.4.9 2:39 PM (220.73.xxx.228)저는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 "언니"라고 부르는것도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여태 일하면서 다들 늘 "이XX"씨라고 하던데 그게 젤 편했거든요.
그런데 사회생활 중 유독 이 분만 "민정씨" 이렇게 하네요. 사실 맨처음에 이멜로만 연락을 하다가 (그때도 사실 연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걸 추측?만 했었어요) 여하튼 그리고 세달후에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어려서 지나가는 말로 학번을 은근히 물어봤는데 . . 흠. 지금와서 호칭이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모하고 혼자서 끙끙 앓네요.10. 저도
'11.4.9 3:26 PM (121.171.xxx.117)예전에 취미로 요리학원다닐때 나 보다 나이 어린 친구가 누구씨 누구씨 하는데 조금 어색했어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 ~씨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았어요.
내가 이상한거겠지 하고 혼자만 간직하고 있었네요.11. 쉰훌쩍
'11.4.9 6:33 PM (118.34.xxx.85)저는 저보다 연배인 분들에게는 이름에 님자를 붙이구요
아래인 분들에게는 씨를 붙입니다.
70세되신 분이라도 같은 반인 경우는 어르신이라고 하기가
불편해서 " 아무개님" 이라고 하지요12. 원글
'11.4.9 7:57 PM (220.73.xxx.228)여하튼 제가 그렇게 잘못 생각한건 아닌것 같네요.
저도 ~씨라고 하면 하대하는 느낌이라 흠흠. 그냥 지금 그회사와 하고 있는 일을 접어야 겠어요.
그렇다고 이제부터 기분나쁘니까 호칭을 바꾸라고 하기에도 난감하고 그렇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