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깨워도 깨워도 조금만더 조금만더를 외치던 아이가 일찌감치 가방챙기고 간식비 챙겨 나갔습니다.
평소에는 공부하라고 공부좀 하라고 말해도 공부하는건지 공상하는건지 알수없던 아이가 열심히 오늘 할일을 준비하며 신나하며 나갔어요.
아이가 전부터 엄마가시는 82에 홍보좀 해달라고 했는데 싫어~ 하고 말았지요.
그런데 옆에 카이스트졸업생의 글을 보자니 우리 아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너무 짠하다는 생각과 공부외에는 다른 생각을 해볼겨를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 올려봅니다.
아이가 다니는(?) 곳은 인문학토론회예요.
뭐 말이 거창하고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은 ebs의 지식체널 e를 보고 그것에 대해 토론해요.
예를 들어 동물실험에 대한것이다 하면 그것에 대한 찬반토론과 자기생각들을 펼쳐놓는거죠.
아~ 제 글빨이 너무 모자라서 설명이 어렵네요.
하여튼 중고등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구요.
이름은 "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예요.
줄여서 "정세청세" 라고 부릅니다.
처음 시작은 부산의 인디고서점이었던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도 부산이 참석인원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일년에 한번 부산에서 인디고 북스페어를 열구요.
두달에 한번 놀토에 모여요.
전국 십여개 도시에서 모임이 있으니 자신이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 참여하심 될거예요.
사실 중간고사가 곧 시작되니 온전하게 잘다녀와~ 하게 되진 않지만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 아이에게 다른 세상, 나와 다른 생각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 한번 들어가서 보시고 아이들에게도 권해보세요.
말잘하는 아이도 못하는 아이도 상관없이 참석할수 있구요.
말없는 아이는 그냥 조용히 듣다가만 와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참석자는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조금더 많다네요. ^^
참가비 같은거 없구요. 그러다보니 매번 만날때마다 장소가 바뀌네요. ^^::
http://cafe.naver.com/jscs
네이버 카페구요. "정세청세"라고 치셔도 들어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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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신나서 나가는 중딩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새로운길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1-04-09 08:59:07
IP : 119.70.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로운길
'11.4.9 9:00 AM (119.70.xxx.86)2. 감사..
'11.4.9 9:28 AM (118.45.xxx.110)좋은 정보예요..울 딸아이에게 알려줘야겠어요..
3. 지식채널에 울고웃다
'11.4.9 10:02 AM (125.142.xxx.172)오~ 좋은 정보...캄사 ^^
4. 은.
'11.4.9 4:17 PM (122.34.xxx.234)감사합니다.저에게도 도움이 될 정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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