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바꾸고 싶어요..ㅠ

[그릇..]

결혼한지 10년..

혼수로 한 한식기 10인 셋트랑 코렐 몇장이 있어요.

과일접시로 쓰는 노리다케 산딸기 두장이랑 사과 모양 접시도 있고요..이건 괜찮은데,

밥상차릴때 쓰는 그릇이 죄다 맘에 안들어요...ㅠ

다 쫙쫙 벌어져서 뭘 담아도 안예쁘고,

그나마 국물있는 반찬 담는건 다 둥근모양(안예쁜..)이라, 담아놓으면..

뭐 살때마다 받은 사은품 그릇도 있으니 이걸 다 버리고 새로 사자니 아깝고..

쟁여두고 새걸 사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요..

어쩔까요??

[,,]

쓰던것은 버리지는 마시고 쟁여놓으시고 유기면유기 . 옹기 . 도자기 . 스텐등
한세트를 장만하시고 여유있으면 또한세트 이런식으로해서 질리면 바꿔쓰세요

[동감...]

저도 작년에 그릇 바꿨어요. 결혼 7년만에 바꾼건데요, 혼수로 젠시리즈 10인용 1세트, 프로방스 그릇 4인용 모양 다르게 2세트를 사용했었는데, 작년에는 어떤 그릇을 올려놓아도 쳐다보기 싫고 죄다 버리고 싶은 마음이 계속드는거에요. 아마도 또 7년쯤 지나면 또 질려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최소한의 그릇으로만 구성해서 4인용으로 구입했어요. 그릇 바꾸고나니 기분도 산뜻해지고 요리하고픈 마음이 드는거에요. 아마도 같은 모양의 그릇을 매일보다시피하니까 지금쯤은 질릴때도 된것 같아요. 사용하시던 그릇은 버리지 마시고 가끔 꺼내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참에 새로 마련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가족인원수를 고려해서 밥공기나 국공기는 2~3장 더 추가해서 준비하면 좋을것 같아요. 왜냐면 그릇 종종 깨지면 나중에 세트 다시 맞추기 어렵더라구요. 사용하던 그릇시리즈가 단종되면 다시 구할수 없으니까 참고하시구요...
예쁜그릇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