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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11-04-09 01:04:47
여기 손진영 씨 응원하시는 분들 많나요?
전 오늘 사실 손진영씨 탈락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일부러 매력을 찾아보려고 해도. 아무리 봐도 못 찾겠어요 --;;;
솔직히 가창력도 별로고 보이스가 특이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좀 인간적으로 안되보이긴 하는데.. 그런 걸로 살아남았다고 보기는 좀 아닌 것 같고
어떤 점이 매력인 걸까요? 전 솔직히 손진영보다 황지환이나 권리세가 훨 나아요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 걸까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요 ^^;;)
IP : 119.64.xxx.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9 1:06 AM (183.102.xxx.63)

    손진영씨가 살아남는 것은
    김태원 인기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2. ..
    '11.4.9 1:07 AM (221.140.xxx.32)

    저도 그닥...
    이해가 잘 안돼요...

  • 3. 저두용
    '11.4.9 1:07 AM (124.49.xxx.16)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 4. ...
    '11.4.9 1:07 AM (125.181.xxx.173)

    손진영씨는 오늘 선곡을 넘 잘한것 같아요~~~자기의 음색에 맞는 노래를 넘 잘골랐는데 ..가창력도 괜찮은듯 한데...목을 넘 많이 써서 언제가는 완전 목이 다 갈듯해서 많이 불안불안 하네요~~

  • 5. 위탄본이
    '11.4.9 1:08 AM (222.236.xxx.119)

    저도저도 진짜 저한텐 감동을 못주는데 ;;
    뭐 대중이 한 선택이니 ㅠㅠ
    제가 원래 대중이랑 반대라서 ;;

  • 6. 풋풋해서요
    '11.4.9 1:08 AM (125.135.xxx.61)

    요즘 가수들 비슷비슷한데..
    참 풋풋해서 매력있고...
    목소리도 좋든데요..
    아직 연습 많이 해야겠지만...

  • 7. ㅎㅎ
    '11.4.9 1:10 AM (114.201.xxx.79)

    꾸밈없이 진솔해서 좋아요
    오늘 옷도 예쁘게 입었던데요 제눈에는 ㅎㅎ

  • 8. 아무리봐도
    '11.4.9 1:10 AM (221.140.xxx.32)

    27세는 아니듯 ㅎㅎ

  • 9. 권리세가??
    '11.4.9 1:10 AM (175.118.xxx.141)

    권리세가 훨씬 나아요?
    왜요?
    왜요? 이뻐서요? 사랑스러워서요?
    오디션 프로에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이만큼 올라온거면 충분하지 않나요?
    노래는 정말 너무 못하잖아요.
    저도 정말 몰라서 물어요.

    손진영씨 저한테는 매력있어요.
    진심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구요.
    또 노래도 잘합니다. 취향에 따라 싫고 좋고는 있을 수 있지만 노래 오디션 프로에서 노래잘하고 진심이 담겨있고 그게 매력이예요.

    원글님 글 보고 욱 했어요.
    노래라도 잘하는 사람이랑 붙여 얘기하시지 ㅠㅠ

  • 10. 제일
    '11.4.9 1:14 AM (211.221.xxx.237)

    손진영씨가 오늘 제일 잘 부르신 것 같았어요.
    다시 보고싶은 무대는 손진영씨의 무대.

    아주 성의 있게 부르고, 리듬도 잘 타시고, 가창력도 있고, 저는 아주 흡족합니다.^^

  • 11. .
    '11.4.9 1:14 AM (114.203.xxx.33)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스럽습니다.
    전 그거면 되요.

  • 12. 전;;;;
    '11.4.9 1:16 AM (175.197.xxx.187)

    권리세만큼이나 데이비드오도 외모랑 이미지 덕 많이 봤다고 생각해요.
    오늘 무대만 보면 조형우씨도 별루였는데 팬덤이 좀 있는 편이라서 통과한듯 하구요.
    데이비드오의 예를 들어 미안하지만...둘다 외모랑 이미지 덕 본건 마찬가지인데
    오히려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한 권리세만큼 임팩트와 감동이 없었던 데이비드오는 붙고
    오늘은 잘했는데도 떨어진 권리세를 보니....권리세 안좋아하던 저도 좀 씁쓸했어요.
    황지환 무대가 예선보다 좀 별루였는데 팬도 안티도 별로 없으니 동정표나 감정에 의한
    표를 못받아서 떨어진듯 해요. 아까와요. 끼많은 친구던데.

  • 13. 진정성
    '11.4.9 1:20 AM (175.115.xxx.206)

    기냥 정이 가요.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
    신랑도 기냥 정이 간대요.
    그래서인지 노래에 진실성이 느껴진다나??
    암튼 열심 인생에 박수 쳐 드리고 싶네여.

  • 14.
    '11.4.9 1:21 AM (119.64.xxx.253)

    개인적으로 오늘 백청강,노지훈,손진영씨가 젤 잘한거같아요.

  • 15. 제각각
    '11.4.9 1:27 AM (14.56.xxx.204)

    각자 느끼는게 제각각이지만...
    전 손진영씨 Lonely night 부를때 깜짝 놀랐어요. 노래에 과한 감정부여를 빼고
    록스타일로 부르니 시원시원하고 의외로 쭉쭉 올라가는 고음 처리가 좋더라구요. 오늘도 마찬가지구요.
    전 위탄 출연자들 중에 외모로 끌리는이 없어요. 못난 외모축에 속하는 손진영씨나 나머지나 고만고만하기에, 손진영씨 못난 외모로 동정점 가산하지 않아요. 외모 보지않고 노래만 들을때. 손진영씨 매력있어요.
    아직 촌스럽고 미완성인데, 날것 같은 생상한 음색이 있어요. 그가 그걸 제대로 끄집어내길 바랍니다.

  • 16. 저도좋아요
    '11.4.9 1:30 AM (123.254.xxx.33)

    저도 손진영씨 오늘 좋았는데 멘토점수가 넘 짜더라고요.
    권리세씨 노래실력은... 사실 김윤아 헤이헤이헤이 저나 제 친구들이 불러도 그정도는 부르겠던데요. 그만큼 평범하단 뜻... 자우림노래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는데 애인발견,헤이헤이헤이, 하하하, 일탈 이런거 부르기 쉬워욤.

  • 17. .
    '11.4.9 1:44 AM (121.161.xxx.49)

    오늘 손진영씨도 못했지만......
    손진영씨보다 못부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ㅠㅠ
    예) 황지환, 데이비드오, 조형우 등등

  • 18. 짠해요
    '11.4.9 1:48 AM (119.67.xxx.204)

    손진영씨 보면 그냥 막 짠해요..
    그리고 갠적으로 김태원 효과도 있구요...^^
    김태원씨가 보는 눈을 그냥 믿어여..
    게다가...시원하게 질러주는 맛이 있어여..다듬고 절제하면 보석이 될 기본이 있는 사람이구요..
    오늘 입은 옷도 잘 어울린듯하고 노래하면 취한 포즈도 뭐 그냥 귀엽더라는...

    오히려...리세양은 이쁘고 귀여운 덕에 여기까지 왔지 절대 생방 무대에 올 수 없는 사람이었어여..
    노력성은 이쁘게 보구요...
    노력도 기본기가 있어야 어느순간 빛을 발할수 있는데...리세양의 가창력이나 발음등 기본기가 가수되기엔 많이 역부족이구요..

    손진영씨...끝까지 미라클맨의 닉넴에 걸맞게 오래 가길 바래요^^

  • 19. ~~~~
    '11.4.9 2:14 AM (116.33.xxx.9)

    전 노래듣는 순간만큼은 저를 그 노래의 세계, 가수의 세계로 단번에 끌고가는게 가창력에서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세계가 내 마음에 드는 곳이어야겠죠. 너무 좋거나, 위로가 되거나, 궁금해서 자꾸 가고 싶은...
    그런데 그 느낌에는 가창력 외의 이미지 또한 포함 안 될 수가 없긴 하죠.

    이태권의 세계는 편안한데 이미 다 본 것 같은 느낌
    조형우는 뭔가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느낌
    데이비드오는 소박한 자연으로 오라면서 화려한 초대장을 서툴게 만들어보내고 있죠.
    황지환은 재미있는 세계를 만드는데 집중해 있어서, 누가 오는지 가는지 미처 모르는 느낌
    김혜리의 세계는 감춰진게 있을 것 같고, 눈 감고 더듬으며 들어가고픈 곳
    백청강은 작은 단독주택을 성실하고 예쁘게 꾸미면서 수줍게 맞이하는 느낌
    권리세의 러블리한 세계는 많이 구경하고픈데 선뜻 머물러지지는 않는 느낌
    셰인은 비밀의 화원 같은 거 만들어놓고, 미소지으며 따라오라는 느낌
    정희주는 속깊고 따뜻한 이웃집 같은 느낌
    노지훈은 상식적이지만 잘 살펴보면 위트가 묻어나는 세계
    백세은은 한 군데 머물지 않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느낌
    손진영은 왠지 그 세계가 넓은 자연처럼 느껴지고, 누가 오든 반가워할 것 같고, 때로는 위로받을 수도 있을듯한 느낌. 그런데 그 세계로 가는 길이 좀 덜 완성된 듯한.

    ㅎㅎ 제 느낌일 뿐이고요,
    사람마다 느낌이나 취향이 다 다르겠죠.
    제가 한 번 제대로 가보고 싶은 곳은 손진영씨의 세계인가봐요.

  • 20. ..
    '11.4.9 2:45 AM (116.33.xxx.142)

    윗님, 너무 와닿게 잘 묘사해주셨어요.
    각각 도전자들의 느낌들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1. 116님, 감동..
    '11.4.9 2:53 AM (211.44.xxx.175)

    어머, 어쩜, 감동 먹었어요.
    읽고 보니 정말 고개를 끄덕끄덕.........
    저는 김혜리씨가 밝고 건강하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손진영씨는 시간이 갈수록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 같고.....
    이 두 사람, 지난번까지만 해도 별 관심 없었고
    김혜리씨에게는 오히려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는데....
    오늘 생방송 하는 것 보니 116님이 느끼신 그런 느낌 저도 받았어요.

  • 22. 위탄팬
    '11.4.9 2:54 AM (115.126.xxx.178)

    그렇네요.

    손진영은 왠지 그 세계가 넓은 자연처럼 느껴지고, 누가 오든 반가워할 것 같고, 때로는 위로받을 수도 있을듯한 느낌. 그런데 그 세계로 가는 길이 좀 덜 완성된 듯한.
    ......
    제가 한 번 제대로 가보고 싶은 곳은 손진영씨의 세계인가봐요.

    정말 공감되네요.............. ^^

  • 23.
    '11.4.9 3:03 AM (116.32.xxx.230)

    전 오늘 손진영 정말 잘하더라구요.
    미라클 이란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한...
    나중에 부활 보컬 자리를 꽤차고 있을것만 같단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멘티들 점수가 짰고 저는 감동 받았고...ㅎ

  • 24. 미안하지만
    '11.4.9 3:51 AM (115.138.xxx.183)

    너무 시골틱 하셔서
    노래 부르셔도 감정이 몰입이 잘 않된다는
    그냥 동네 오빠중 노래 진짜 잘하는 오빠 삘이셔서..

  • 25. 손진영씨
    '11.4.9 4:13 AM (218.50.xxx.182)

    노래 안 하면 죽을거 같아요? 하고 누가 물었었죠.
    스물일곱이나 된 청년이 노래 안 시켜주면 진짜루 죽을거 같이 비장하고 절박할 땐
    어우~ 보는 사람이 도대체 공감하기가 불편하기까지 하지만 콘트롤만하면 진솔함으로 충만한 사나이의 노래를 만끽할 수 있어서 매력있는거 같아요.
    혜리양..음색에 반했어요.

  • 26. ,,,
    '11.4.9 9:35 AM (180.224.xxx.72)

    전 처음부터 손진영 응원했어요.
    일단,,목소리 시원 시원해서 좋구요.
    불쌍해보인다...뭐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뭐가 불쌍해 보인다는건지..
    시원한 가창력이 좋고 거기 심사위원들이 항상 말하는 절박함이 그에게 마이너스가 된다던데
    전 그 절박함이 그의 매력으로 느껴지네요.
    위대한 탄생이 끝나고 다시 들어보고 싶다고 느껴지는건 항상 손진영의 무대더라구요.
    약간 미숙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래하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요.
    제가 음악 전공이라 막귀는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하나도 안불쌍하고 그의 노래하는 모습은 정말 멋져요^^

  • 27. 손진영
    '11.4.9 9:54 AM (211.54.xxx.75)

    노래 잘 해요.
    오히려 불우한 환경, 절박함 어쩌구 방송에서 보여준 게
    마이너스로 작용했을지도 몰라요.
    목소리 충분히 매력적이고 고음에서 힘이 있어서 좋아요.

    저도 아메리칸 아이돌 외 오디션 프로그램
    내내 섭렵해 온 바, 막귀는 아니랍니다.

  • 28. ..
    '11.4.9 12:13 PM (180.224.xxx.19)

    저 막귀긴 하지만 손진영 고음빼곤 음정 딱딱 맞지않았나요?
    아주 높은 고음만 조금 불안하고.. 근데 워낙 높아서 이해되는 수준..
    근데 리세양은 아주 낮은 음도 계속 반음 넘게 떨어지던데요

    황지환은 핑계 노래가 너무 임팩트가없었던듯
    첨이라 더 긴장한 것도 있어보아구요

  • 29. 잘 안보는 사람..
    '11.4.10 12:55 AM (121.88.xxx.199)

    손진영씨가 누군가요??
    저는 잘 안봐서..;; 혹시 임재범씨 노래 부른 분요??
    그 분 얼굴이 길어서 이문세씨가 생각 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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