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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난다던 아기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기열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1-04-08 17:23:21
아기엄마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어제 37도 까지 내려서 잘 재웠는데 아침에 39도를 또 넘어섰어요.  병원에 가서 그간 그냥 도약기려니 하고 해서 밥을 잘 안먹던 것이나 다른 부분들 설명해드리고 형식적으로 목을 보는데 염증이 발견되었어요. 편도염이라고 하더라구요.

반찬만 먹고 국물만 먹고 그간 밥 너무 잘먹던 아기 육아서에 나오는 것처럼 그냥 도약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밥 알갱이가 염증부위를 스치는 게 얼마나 싫었을까요?
한숟갈만 먹어달라고 애원할 때 마지못해 먹던 아이를 생각하니 정말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는 우엉조림을 씹고는 뱉아냈던 거였죠.

별 증세 없이 갑자기 열이 날 때 편도염을 의심해보세요.
변증열에 대해 글 올려주신 분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좋은 공부하게 되었어요.
사혈을 추천해주신 분도 병원에 얼릉가보라고 또 여러 경험을 토대로 긴 글 써주신 분들, 염려해주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또 감사합니다.
IP : 110.14.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8 5:46 PM (210.121.xxx.149)

    아이가 열이나는건 염증이 있다는 뜻일수 있죠..
    근데 편도선염은 목이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보통 후두쪽도 같이 부어서 아픈거라고..
    제가 편도선염이 있는데 목쓰는건 괜찮은데 열만 나는 사람이거든요..

  • 2. ㅁㅁ
    '11.4.8 5:47 PM (124.55.xxx.40)

    님의 글이 큰 관심이가요.
    제가 님께서 글올리시기 전날 딱 똑같이 열이났거든요.
    자는 아이 어째야하나..많이 고민하다가 집에있는 약먹이고 그담날 병원다녀왔어요.
    다행다행이...이번열은 하루나고 잡혔거든요.
    아이들은 목이 제일 탈이 잘나고.. 그래서 열이나고 그렇더라고요.( 저희아긴 그래요.^^)
    몇번 격는건데도...아기 열나면 조마조마하고 그렇더라고요.
    이러면서 우리는 용감한 엄마가되어가는거겠죠~!
    변증열.. 사혈.. 제가 답글은 잘읽었나봐요. 공부해봐야겠네요~~^^
    화이팅!

  • 3. 열무섭더라구요
    '11.4.8 9:21 PM (112.173.xxx.84)

    아기 생후 50일경 비가 억쑤같이 내리는데 갑자기 보채서 보니 열이 나서
    혼자서 비때문에 병원못가서 남편 퇴근하자마자 집근처 소아과 가니
    신생아가 열이 날리가 있냐?면서 코를 좀 뽑더니...감기네
    해열주사를 엉덩이에 주고 다음날 오라고 하더라구요
    새벽에 또 열나서 네이버 "신생아가 열날 경우" 검색하니 패혈증, 뇌수막염, 요로감염 3가지중 한가지일 확률이 높다고 해서 아침일찍 종합병원 응급실 가니...소변검사후 9시 의사선생님 만나자마자 요로감염이라고 입원해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응급실 당직의사나...소아과 선생님이 울아기 열나서 해열주사 맞았다고 하니 두분이 기가 막힌 표정(나중에 알았지만 돌전에는 엉덩이 주사맞는게 아니랍니다...그래서 돌전에는 예방접종 허벅지에 한다네요...그리고 해열제로도 열이 잘 잡혔는데 굳이 해열주사를 주고....)아무튼 그놈의 동네 소아과 의사 찾아가서 따지고 싶은걸 참았습니다...돌팔이 의사

  • 4. ㅅㅅ
    '11.4.8 9:37 PM (119.64.xxx.152)

    첫아이 키울때는 열나면 무조건 병원가야하는줄 알고 그리하다가
    세아이를 키우는 지금은 열나면 시원하게 옷벗기고,미지근한 수건 닦아주고,
    무조건 해열제먹이기 보다는 아이가 힘들어하면 해열제 먹입니다.
    물 잘 챙겨먹이고, 해열제로 열떨어졌을때는 소화잘되는 음식(죽) 챙겨먹이고,
    과일이나 비타민 챙겨먹이구요.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는 병원을 가봅니다.
    아이들은 목이 부었을때가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기침하면서 열이 안잡힐때는 폐렴이 의심되니까 꼭 병원가야하구요.
    열만나고 다른 특별한게 없는 경우는 집에서 잘 돌보면 하루이틀이면 열이 잡히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가 아플때 제일 큰 치료제는..
    휴식입니다..
    또, 아이 간병하느라 엄마까지 몸살앓을때가 많으니 엄마건강도 꼭 잘챙기세요 ..

  • 5. z
    '11.4.8 10:35 PM (112.170.xxx.228)

    전어제 님의 글 보면서 목을 의심했더랬어요.
    저희 첫째가 아무렇지않다가 밤에 자다 뒤척여서 보면 열이 38도가 넘어있고 그럴때가 종종 있었거든요..병원에 가면 늘 목이 부었다..더군요.
    기침없고 콧물안나고 재채기 안하고 늘 목이 부어요..감기증상의 하나로요.

    근데 아가들은 목이 부어도 어른들처럼 많이 괴로워하지 않더라구요..밥먹을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그러지는 않으셔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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