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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산부인과에 있는 올케

제 걱정도 좀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1-04-08 17:05:50
올케가 지금 보라매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어요.
혈압이며 임신중독이며 해서 입원한거 같은데요
여긴 지방이라 전화로만 들으니 어떤 상태인가는 정확히 몰라요.
현재 32주 되었는데 34주되면 유도분만 한다고 하는데...
얼른 든 생각으로는 그래도 엄마배속에 한주라도 있는게 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입원한지 열흘이 넘어도 아기 몸무게가 늘지 않는데요. 지금 1.5 쯤 나간다는데 괜찮을까요?
병원에서 분만하자고 할때는 상태가 썩 좋지 않는거겠죠?
그럼 아가 출산하면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게 되는건가요?
지들딴에는 시골에 사시는 시부모님 걱정한다고 알리지도 않은거 같은데
안알려도 되는건지.
저도 입원한지 열흘이 지난 오늘에야 알게되었네요 ㅠㅠ
물론 엄마아빠 될 동생과 올케가 제일 걱정이겠지만
너무 걱정되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상태인데 올케랑 아가 괜찮겠지요??
IP : 121.154.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산맘
    '11.4.8 5:10 PM (112.161.xxx.235)

    전 31주 되던 날 조산한 맘인데요 최소 32주는 되야 폐성숙이 된다고 해요. 34주로 잡는건 최대한 아이의 폐성숙을 돕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 같아요. 임신중독이면 산모가 많이 힘들거예요. 울 친정엄마도 임신중독으로 저 낳았는데 병원에서 아이, 산모 둘 중 하나 선택하라 할 정도로 난산이었다 들었어요. 지금은 의술이 발달해서 다르겠지만요. 몸무게 더 늘고 주수 더 채우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 유도분만 하자고 하는거고, 34주면 넘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산모가 폐성숙주사 맞고 대비하고 있을테니까요. 걱정되시겠지만 이런 상황이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산모마음 안심시켜주세요. 편안히 생각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 많이 들려달라하고요.

  • 2. ..
    '11.4.8 5:17 PM (175.124.xxx.153)

    임신중독증인가봐요?
    제 친구는 쌍둥이를 그렇게 조기 출산을 했는데
    둘이라 인큐베이터가 나질 않아 꽤 고생했네요....
    걔는 또 엄청 힘들게 결혼 8년만에 가진 아이었거든요
    그렇게 맘고생시킨 아이들 지금 초딩3학년 아주 건강하답니다
    그래도 참... 걱정은 많이 되죠....
    잘 될거예요

  • 3. 제 걱정도 좀
    '11.4.8 5:21 PM (121.154.xxx.97)

    조산맘님 .. 님 감사해요.
    출산하게 되면 인큐베이커에 있게 되는데
    대략 얼마정도 있는 건지요.
    지금 1.5 라는데 어느정도 몸무게가 나갈때까지 있게되겠지요?

  • 4. ㅡㅡ
    '11.4.8 5:29 PM (125.187.xxx.175)

    임신중독이면 엄마 상태도 매우 안 좋은데
    이걸 완화시킬 방법은 임신상태를 종결시키는 길 뿐일거에요.
    그래도 34주까지면 엄마도 사력을 다해 버티는 겁니다.
    저희 친척중에 1킬로 간신히 넘어 태어난 아기 있어요.
    인큐베이터에 한달 넘게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그 아기는 엄마가 임신중독증도 아니었고 아무도 이유도 모르는데 엄마 뱃속에서 주수가 지나도 잘 자라지 않았고 아기 상태가 위험하다 판단해서 응급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알린다고 해서 더 도움될 일은 없고 노부모님 걱정만 심하게 하시겠죠...
    안정이 최우선인데 알고도 병원 안와보실 수도 없고 그러면 아마 서로 힘들거에요.
    기도 많이 해주시고 산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협조해주세요.(부모님께 알리는 문제 등....)

  • 5. 제 걱정도 좀
    '11.4.8 5:31 PM (121.154.xxx.97)

    -- 감사해요.
    여러분들 말씀 들으니 걱정이 좀 줄었어요.
    그저 올케나 아가나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

  • 6. 조산맘
    '11.4.8 9:28 PM (112.161.xxx.135)

    이제야 확인했어요. 인큐베이터에 있는건 아이 폐성숙에 따라 달라요.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폐상태가 중요해요. 울 얘들 쌍둥이인데 작은애만 호흡기 2틀반 달고 인큐베이터에 2주, 나와서 바구니에 1주 있었어요. 비슷한 주수 아이들중 울 둥이가 회복이 빠른 경우였어요. 제 사촌조카는 32주에 태어났는데 몇달은 병원생활 했던걸로 기억되요. 케이스별로 다르니까요. 보통 몸무게는 2키로 넘으면 퇴원시켜요. 넘 걱정마세요. 올케분 지금 병원에서 오만가지 생각하면서 불안할 거예요. 용기를 주세요.

  • 7.
    '11.4.9 12:43 PM (114.206.xxx.116)

    조산맘님 감사합니다.
    남은 2주동안 아가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늘기를 바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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