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라매 산부인과에 있는 올케
혈압이며 임신중독이며 해서 입원한거 같은데요
여긴 지방이라 전화로만 들으니 어떤 상태인가는 정확히 몰라요.
현재 32주 되었는데 34주되면 유도분만 한다고 하는데...
얼른 든 생각으로는 그래도 엄마배속에 한주라도 있는게 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입원한지 열흘이 넘어도 아기 몸무게가 늘지 않는데요. 지금 1.5 쯤 나간다는데 괜찮을까요?
병원에서 분만하자고 할때는 상태가 썩 좋지 않는거겠죠?
그럼 아가 출산하면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게 되는건가요?
지들딴에는 시골에 사시는 시부모님 걱정한다고 알리지도 않은거 같은데
안알려도 되는건지.
저도 입원한지 열흘이 지난 오늘에야 알게되었네요 ㅠㅠ
물론 엄마아빠 될 동생과 올케가 제일 걱정이겠지만
너무 걱정되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상태인데 올케랑 아가 괜찮겠지요??
1. 조산맘
'11.4.8 5:10 PM (112.161.xxx.235)전 31주 되던 날 조산한 맘인데요 최소 32주는 되야 폐성숙이 된다고 해요. 34주로 잡는건 최대한 아이의 폐성숙을 돕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 같아요. 임신중독이면 산모가 많이 힘들거예요. 울 친정엄마도 임신중독으로 저 낳았는데 병원에서 아이, 산모 둘 중 하나 선택하라 할 정도로 난산이었다 들었어요. 지금은 의술이 발달해서 다르겠지만요. 몸무게 더 늘고 주수 더 채우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 유도분만 하자고 하는거고, 34주면 넘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산모가 폐성숙주사 맞고 대비하고 있을테니까요. 걱정되시겠지만 이런 상황이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산모마음 안심시켜주세요. 편안히 생각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 많이 들려달라하고요.
2. ..
'11.4.8 5:17 PM (175.124.xxx.153)임신중독증인가봐요?
제 친구는 쌍둥이를 그렇게 조기 출산을 했는데
둘이라 인큐베이터가 나질 않아 꽤 고생했네요....
걔는 또 엄청 힘들게 결혼 8년만에 가진 아이었거든요
그렇게 맘고생시킨 아이들 지금 초딩3학년 아주 건강하답니다
그래도 참... 걱정은 많이 되죠....
잘 될거예요3. 제 걱정도 좀
'11.4.8 5:21 PM (121.154.xxx.97)조산맘님 .. 님 감사해요.
출산하게 되면 인큐베이커에 있게 되는데
대략 얼마정도 있는 건지요.
지금 1.5 라는데 어느정도 몸무게가 나갈때까지 있게되겠지요?4. ㅡㅡ
'11.4.8 5:29 PM (125.187.xxx.175)임신중독이면 엄마 상태도 매우 안 좋은데
이걸 완화시킬 방법은 임신상태를 종결시키는 길 뿐일거에요.
그래도 34주까지면 엄마도 사력을 다해 버티는 겁니다.
저희 친척중에 1킬로 간신히 넘어 태어난 아기 있어요.
인큐베이터에 한달 넘게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그 아기는 엄마가 임신중독증도 아니었고 아무도 이유도 모르는데 엄마 뱃속에서 주수가 지나도 잘 자라지 않았고 아기 상태가 위험하다 판단해서 응급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알린다고 해서 더 도움될 일은 없고 노부모님 걱정만 심하게 하시겠죠...
안정이 최우선인데 알고도 병원 안와보실 수도 없고 그러면 아마 서로 힘들거에요.
기도 많이 해주시고 산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협조해주세요.(부모님께 알리는 문제 등....)5. 제 걱정도 좀
'11.4.8 5:31 PM (121.154.xxx.97)-- 감사해요.
여러분들 말씀 들으니 걱정이 좀 줄었어요.
그저 올케나 아가나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6. 조산맘
'11.4.8 9:28 PM (112.161.xxx.135)이제야 확인했어요. 인큐베이터에 있는건 아이 폐성숙에 따라 달라요.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폐상태가 중요해요. 울 얘들 쌍둥이인데 작은애만 호흡기 2틀반 달고 인큐베이터에 2주, 나와서 바구니에 1주 있었어요. 비슷한 주수 아이들중 울 둥이가 회복이 빠른 경우였어요. 제 사촌조카는 32주에 태어났는데 몇달은 병원생활 했던걸로 기억되요. 케이스별로 다르니까요. 보통 몸무게는 2키로 넘으면 퇴원시켜요. 넘 걱정마세요. 올케분 지금 병원에서 오만가지 생각하면서 불안할 거예요. 용기를 주세요.
7. 흑
'11.4.9 12:43 PM (114.206.xxx.116)조산맘님 감사합니다.
남은 2주동안 아가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늘기를 바래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