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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전라도 비하글들
저 역시 부모님 두 분다 전남 여수와 광주 분이시고
저 역시 광주 출신으로 어릴때 서울 올라왔거든요.
어릴때는 그런거 정말 못느끼고 서울서 잘 살았어요
부모님도 열심히 일하셔서 저희를 양육해주셨고.
근데 대학가서 고향을 묻는 사람들이 한 두명씩 보이더군요.
전 당연히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고향은 분명히 광주라서 광주라고 말하거든요.
부모님 억양이 좀 베어서 약간 호남 사투리도 느껴지고.
그럴때면 좀 색안경 끼고 보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직장에서 남자들 중에 꼭 고향물어보는 사람들있어요.
그 의도가 뭔지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사실대로 고향을 말하면 그 미묘한 표정을 느낍니다. 제가 과민한건지
몰라도.
그래서 네이버에서 지역감정에 대해 검색해보고 진짜 기절초풍하지않을수없었네요.
첫번째로 연관검색어에 뒤통수 부터 나오더군요.
이거 진짜 박정희 전두환 경상도 정권에 의해 조작된거 아닌가요 ?
언제까지나 이래야만 하죠 ???
옛날 어른들이야 뇌가 굳어져서 어쩔수없다쳐도
이제 2-30대 젊은 사람들까지 그런 꼴통스런 모습을 답습한다는게 진짜 열불이 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법안이라도 마련해서 지역감정유발 특별법이라도 만들고 싶어요. 인터넷에서 지역감정조장하는 사람들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좀전에도 어떤 글보다 전라도 사람 비하하는 글 보고 화가 나서 하소연해봅니다.
1. 훔
'11.4.8 4:54 PM (222.101.xxx.76)박정희가 처음 조장한거죠 지역감정... 그런 색안경끼고 보시는분 깔끔히 무시하세요. 무식하고 상종할 가치도 없는 사람들 같아요. 그지역안에도 각기 다른성향의 사람이 있는건데 참 어이없죠. 전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경기도 출신이지만 그런식으로 전라도비하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와요 상종하기 싫어요. 위축되지 마세요 절대
2. 그거
'11.4.8 4:56 PM (183.100.xxx.68)알밥들이 뿌리는 떡밥이예요. 낚이지 마세요.
이렇게 글쓰는 것도 알밥들을 도와주시는 거예요. 일반사회에서는 초연해요.3. -
'11.4.8 4:57 PM (121.179.xxx.107)저도 전라도처자입니다
이 조그만 땅떵이에서 뭐 이리 갈리고 서로 비하하고 물어뜯는지 정말 이해안됩니다..
주로 우리는 욕먹는 쪽이죠;;;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당췌 모르겠어요!!!!!!!
저는 심지어? 전라도사람이라고 상대방남자 아버지가 싫다고 했다던 경험도;;
(아 나도 됐거든????)
서울살때 정말 많이 느꼈고 지금도 인터넷에선 수도없이 상처받죠....
이렇게 무시받고 천대받느니..
솔직히 말해 정말 국경갈라서
우리들끼리 나라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끔합니다.ㅠㅜ;;;;4. ㅓ
'11.4.8 4:57 PM (124.61.xxx.70)전 충청도 사람인데요
제가 아는 전라도 분들은 어쩜 그렇게 유머감각이 좋은지. 사투리 자체가 좀 잼있는거 같기도 하구요.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던데요...정도 많구요..전라도 사람들 왜 흉보는지 이해안가요5. ...
'11.4.8 4:59 PM (125.149.xxx.130)신경끊으셔요
그자들 거의가 딴나라 선거꾼들이어요6. 이거면
'11.4.8 4:59 PM (180.66.xxx.45)http://kr.kpost.search.yahoo.com/messageBoard/topicPageDisplay?selfURI=v1/mb/... 답이 될까요? 학교에서도 그러잖아요. 같은 잘못을 해도 말로 타이르는 아이, 감정실린 꾸지람을 받는 아이가 있죠. 근데 요즘은 지역감정 보다 빈부격차로 더 나누지 않나요?
7. ..
'11.4.8 4:59 PM (121.148.xxx.208)이마에 전라도 안 써있으니 지레 주눅들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세요
맘대로 하라고 멍석 깔아주세요
하던 뭣도 멍석 깔아 놓으면 안한다고 하니...8. 지역감정싫어~
'11.4.8 5:00 PM (110.9.xxx.90)네이버 연관검색어부터 없애버리고 싶어요
진짜 짜증남.9. 최고의글
'11.4.8 5:03 PM (118.217.xxx.12)아직도 남아있는 지역감정 혐오하시는 모든 분
다음 글을 함 보세요. 유시민이 오래 전 쓴건데 너무 정확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lping2&logNo=4012680154010. 위너
'11.4.8 5:04 PM (113.43.xxx.154)그 아름다운 말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입니다 전라도 라는말 자체가 의식이 있는사람들의 표본이 아닌가 합니다 민주화 운동은 아무나 하나요 ?반민족적인세력에게저항은 아무나 하나요 ?
이순신장군의 이야기 에서도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라는 이야기 ......전 저의 고향이 자랑입니다 저의 고향 목포는 항구다 ㅎㅎㅎㅎㅎㅎㅎ11. ..
'11.4.8 5:20 PM (211.243.xxx.29)전 네이버에 어떤 놈이 지역 감정 조장하는 글을 올렸길래 댓글로 반박했더니
<절라디언 냄새나는 홍어년> 이란 소리도 들어 봤어요. ㅎㅎㅎ (그쪽 하곤 아무 상관 없다고 하니
절라디언은 구라만 친다더군요. 이건 뭐....)
아버지 경상도고 엄마쪽은 충청도인데 전라도 출신은 사돈에 팔촌까지 뒤져도 아무도 없는데도
그 소리 들으니 열이 확!! 뻣치더라구요. 하물며 원글님 심정은 오죽할까 싶네요.
그 일 이후로는 그쪽 댓글은 쳐다도 안봐요. 완존 노노데모 같은 것들만 모여들더군요. 찌질한 것들12. ..
'11.4.8 5:21 PM (116.39.xxx.119)전 서울여자..서울촌년이죠..전라도 한번도 못 가봤어요.
장거리여행을 무서워해서요^^
헌데 전라도라고하면..좀 신비스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5.6천원만 내면 진수성찬도 받고 전국에서 말술을 먹지 않고 폭주를 하지 않는 지역,담배 소비도 제일 적더군요.(저 술,담배 안 하는 사람 좋아해요)
정치의식이 가장 훌륭하고 비정상적인 일들(일본돕기 성금등등)이 적게 일어나는 지역이란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많이 좋아라합니다.
전라도지역에서 나는 지역특산물들도 좋아하구요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저것들..인간쓰레기라고 생각해요)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거예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전라도사람 싫어하고 김대중대통령 싫어하고 한나라당 지지하셔서 저도 20대 초반까진 전라도 이상한 지역인줄 알고 살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깨달은지라.....반성하며 삽니다.
저처럼 뒤늦게 깨어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전라도가 고향인 82님들..부럽습니다.13. ...
'11.4.8 5:22 PM (61.102.xxx.73)전라도에 제대로 된 잘난 사람들이 많으니 싹부터 자르려고 항상 그 모냥이죠.
14. ,
'11.4.8 5:23 PM (58.79.xxx.4)역사의식 없는 몇몇 사람들이 선거 때마다 티비에 나와 한나라당 표 안 준다고 북한이니 후세인이니 말도 안 되는 소리 할 때...
민망하기는 커녕 자랑스럽더군요.
저도 청소년기에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몰라요.
초등학생 때 일제 강점기 역사 배우고 충격 먹었던 것처럼...
근데 그런 과정 거쳐서 약자에게 맘이 더 가는 사람이 되었고
이 지방의 바람직한 반골기질 좋다고 생각합니다.15. ㅇㅇ
'11.4.8 5:25 PM (175.116.xxx.234)저는 할아버지대부터 서울에 살아오시고 부모님도 그런거 자체를 거론을 안하셔서 지역감정이 뭔지 모르고 살아왔던 서울촌년이에요. 이번정권들어 인터넷에서 지역감정(더불어 좌빨? 뭐 이런거;)이란걸 배웠어요-_-; 특히 제가 드나드는 곳은 유저연령대가 어린데 놀랍게도 그런곳에서마저....! 참 유치하고 한쪽이 어이없이 돌맞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서 저도 같이 푸르르 떨고 그랬어요. 전라도 사람일거란 빈정거림도 많이 들었고요ㅋㅋ 근데 어쩌라고.. 전라도사람이면 뭐가 어떤 것이며 뭘 어쩔거냐고요ㅋㅋㅋ 아니, 전라도하면 윗분 말씀대로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대로~ 민주화, 의식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 이란걸 떠올렸었거든요. ^^ 저는 부모님이 다 서울분이시라 우물안개구리처럼 다른 지역을 방문한다든가 이런 기억도 얼마 없는데, 예전부터도 전라도가 막연히 호감이었어요. 그곳이 고향이신분들은 자랑스러우실것 같아요.ㅎㅎ
근데 지역감정 들먹이는 사람들 보면 다 찌질이들이거나 mb빠돌이였죠...-- 똥은 그냥 역시 똥이구나 생각하시고 너무 괘념치 마세요.
그런거 짖어대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좀 그런 분이시겠죠?-_- 아니, 부모님은 옛날 사람이라 그렇다치더라도 아직 뇌가 젊은 자신은 왜 부모님 세뇌에 시달린대요? 솔직히 말해 천박해보여용16. 쿨잡
'11.4.8 5:26 PM (121.129.xxx.19)박정희의 ‘악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죠.
제가 처음 서울 와서 강남고속터미널에 갔을 때, 그 크고 무식하게 생긴 건물이 서울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로 올라가는 버스가 모두 이용하는 곳인 줄 알았죠.
그런데 나중에 호남선을 이용할 일이 있어 갔더니 옆 건물로 가라더군요.
응? 하며 갔는데 호남선 터미널은 정말 형편없이 낡았더군요. 호남 출신이 아닌 제가 분한 마음이 들 정도로. . .
바닥에 붙인 리놀륨이 너무 많이 부서졌는데, 부서진 지 얼마나 오래됐는지 그 밑의 시멘트마저 패였더군요. 화장실도 아무리 청소를 해도 깨끗해지지 않을 정도로 좁았고. 사정을 짐작하지 못하면 아마도 호남인들은 화장실도 깨끗하게 쓸 줄 모른다고 하겠죠.17. 쿨잡
'11.4.8 6:21 PM (121.129.xxx.19)지역비하에 앞서 지역차별이 먼저 있었다고 봅니다. 위에서 예로 든 강남고속터미널도 ‘경부선’과 ‘호남선’이 있습니다. 이름에서 벌써 차별이 느껴지지요. 경부선은 서울과 부산을 하나로 엮은 이름입니다. 반면 호남선은 호남뿐이죠. 서울과 엮지 않습니다. 차별이 없으려면 영남선과 호남선이어야겠죠. 이름에서 이미 호남 : 서울-부산 이렇게 편 가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도 마찬가지. 불리한 처지로 몰아넣고, 거기서 헤어나오려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고 조롱하는 거지요.
18. 우린
'11.4.8 6:46 PM (59.9.xxx.114)잘못 없어요..
죽어라 한나라당 반대하고 (물론 이유가 있어서죠) 올바른 정치의식으로 사는 죄밖에요..
죽어라 한나라 지지해서 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놓고도
잘못인지 모르고 남탓만 하는 그쪽들이 불쌍할 따름 가엾게 여기자구요..
우린 충분히 자부심가지고 살아도 돼요..19. ,,,
'11.4.8 7:02 PM (124.50.xxx.98)바로위 123.184님 댓글은 항상 독특한 관점이예요.ㅎㅎㅎ
누가 지역감정조장했는지 자료 링크좀 부탁할께요.ㅎ20. 허..
'11.4.8 7:14 PM (123.184.xxx.137),,, 님.
음...
http://blog.naver.com/arpfmd35/93432121
그중에서 네번째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하고 명백한 증거입니다.
다른 것은 대충 읽더라도 네번째것에 포함된 1985년도 선거자료를 자세히 보면,
박정희대통령은 커녕 전두환도 절대 지역감정 조장한 적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 자료이지요.
다른 것은 그냥 배경 설명정도로 보면 됩니다.21. .
'11.4.8 7:52 PM (59.7.xxx.202)시대가 바뀌면 좋아지겠지요. 전 고향이 서울촌놈인데 제 주위엔 서울사람밖에 없어서 울 아버지가 전라도에 연관된 해괴한 소리가 뭔 뜻인지도 모르다 사회에서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 만나도 서울사람하고 똑같더만....정치에 관심갖고 보나 오히려 전라도분에게 배울점들이 많은 거 같아요
22. 그러고 보니 생각나
'11.4.8 9:00 PM (119.69.xxx.78)전 경상남도의 마산 부근 사람들의 말씨가 너무 무서워요.(죄송 마산분들)
다정하게 권하는 말이 싸우는 말처럼 전투적으로 들리고 여자 몇명이서 이야기 하는데 동네 큰 싸움 난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하하 호호 재미있게 담소 나누는 중.
차 마시라 .. 아뇨 괜찮아요.. 뭘 괜찮나. 마시라하는데 무서워서 어린맘에 다 마셔버렸던 기억이.. 알고 보니 정있고 괜찮은 분인데 무슨 말을 해도 목청이 크고 말투가 단호해서 서울에서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습성이 든 저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그 분 스타일이랑 비슷한 분을 사회에서 보았는데 마산분이더라고요..23. 으흐흐흑
'11.4.9 12:02 AM (61.254.xxx.239)전 대구토박이인데 다른 사이트는 안 가봐서 모르겠고
여기 82에서는 맨날 치이고 차이는 걸요.
꼴통에다가 고담이라고....
하여튼 지역 이야기 나오면 주눅 듭니다.
우리 지역 가지고 뭐라 하지 말아요.
여기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개개인 성향도 다른뎅...24. ㅇ
'11.4.9 12:51 AM (125.186.xxx.168)걔네들 글 몇개만 읽어보고 따라가보면, 정체가 바로 나오는데 뭘그리 ㅋ 화낼가치도 없죠. 정상인들이 아닌데 ㅎ 그냥 일본인이랑 비슷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