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이 끝났는데 조의금을 현금배달 서비스나 통장으로 보내면 안되겠죠?

[휴 어쩌나]

친한 지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개인 사정으로 장례식에 참석못했어요.
발인은 지지난주였구요;;
직접 만나서 돈도 전달해주고 인사도 하려고 연락을 시도했는데
지인도 그후 시간이 안맞아서 못만났구요.
거리가 좀 있어서 저도 애도 있고 만나러 가기가 쉽지가 않은데
우체국에 현금 배달 서비스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걸로 조의금이라도 보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시간 안맞아서 몇달뒤라도 만나서 돈 건네는 것도 너무 그런것 같고;;

그냥 지나가면 안되지 않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구해요 ㅡㅜ

[..]

요즘은 통장으로 많이 보내요

[괜찮아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남편지인이 우체국서비스 그걸로 한달 쯤 후에 조의금을 보내왔어요.
외국 사시는 분인데 소식을 나중에 들었다면서... 그렇게라도 챙겨주니 고맙더라구요.
사실 상은 다 끝나서 잊고 있었는데 나중에 받으니 공돈 생긴 기분도 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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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 보내드리면 고맙게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