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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저 어쩔까요..
그저 펑합니다...
행복한 분들이 그저 부러울 뿐인 오늘입니다..
저는 주변머리가 없어서
회식은 커녕..저녁에 늦게 들어가 본적도 없는 착한 며늘 팔자입니다.
마음이 불편한거 싫어서 싫어도 싫다 말을 못하는 그런 답답하고 미련한 성격...
그게 접니다..
제 팔자 제가 만든 거 같아요..
누굴 탓하겠어요..
답글 따뜻하게 주셔서..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 4141
'11.4.8 3:35 PM (112.152.xxx.194)자살하느니 그냥.. 서울역에서 신문지 깔고 자더라도 가출하세요.
일단 집에 들어가지 마시고 싸구려 여인숙이라도 알아보셔서 거기서 혼자 주무세요.
마음이 안정될때까지 절대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
사람은 마음이 편한게 첫째예요.
마음이 지옥이면 최진실처럼 이백억 재산과 예쁜 자녀를 두고도 자살합니다. 다 필요없어요.
시부모고 남편이고 뭐고 꼴보기 싫은 얼굴.. 하루만이라도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2. ...
'11.4.8 3:36 PM (1.225.xxx.229)토닥토닥....
안아드릴게요....
엄마를 위로해주는 예쁜딸....
저보다 행복하신거예요...
전 위로해줄 딸도 아들도 없어요...
밖에 날씨 좋아요...
잠깐 십분이라도 하늘보세요....
눈물 뚝!!!!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데요...
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구도 하고....3. 원글
'11.4.8 3:37 PM (57.73.xxx.180)댓글님..글 보는 데 눈물이 너무 나네요..
아무래도 글 지워야 할까봐요 ㅜㅜ
직장에서 눈물이 주체가 안되네요..
그냥..너무 힘든데..자꾸 약해지는 제가 밉네요...4. 흠
'11.4.8 3:38 PM (175.213.xxx.203)오늘은 위에 쓰신대로 어머님과 대충 화해모드 하시구요..
낼 주말에 결혼식있다는 핑계대고 밖으로 나오세요..
하루종일 실컷 돌아다니면서 기분푸세요..
아님 이쁜 아이들 데리고 함께 나오셔서 애들이랑 맛난거 드시면서 풀어보세요..
맘같아선 오늘부터 안들어가고싶지만 그러면 또 이후에 계속 불편할테니까요5. ..
'11.4.8 3:39 PM (59.12.xxx.177)왜 잘못한거없음에도 그러셔야하는데요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세요
기분나쁘심 그냥 다녀왔습니다만 하시고 딱 제할일만 하시고요
시간이 지나 맘이 풀리시면 또 그때 맞게 행동하심됩니다
아랫사람이라 무조건 잘못했다 하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잘못했을때만 잘못했다하시면 되는겁니다6. 웃음조각*^^*
'11.4.8 3:42 PM (125.252.xxx.182)일단 오늘은 회식있다 하고 늦게 들어가세요.
공기가 안좋지만.. 영화도 보고, 아이쇼핑도 하고..
내일은 흠님 말씀대로 결혼식 있다 핑계대고 밖에서 좀 더 쉬다 오세요.
그렇게 주말을 좀 보내고 마음 좀 풀린 다음에 어르신들과 대면하는 게 어떨까 해요.
어르신들도 미안하다고 이해하라고 하셨다니.. 원글님 마음이 풀리는 쪽으로 조금 쉬는게 어떨까 하네요.7. 4141
'11.4.8 3:43 PM (112.152.xxx.194)찜질방 가세요. 오늘 너무 힘들어서 찜질방에서 자고 들어가겠다고 하면.. 알아들을겁니다.
사과는 하지 마세요.8. ..
'11.4.8 3:49 PM (221.138.xxx.55)아니요. 아무일 없던 것 처럼은 하지 마세요.
남편분 바람도 피웠고, 시부모님도 오해로 원글님한테
못할 소리했던 것 같은데요, 비록 사과는 했다고해도...
화나시고 섭섭한 것 조금이라도 표현하세요.
아님 같이 사는데 화병날 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실내놀이공원이라도 가든지
친정나들이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