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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질문요..(방사능관련)

이런.. 조회수 : 416
작성일 : 2011-04-08 14:14:03
어제 방사능 비와서 아이 학교도 결석시켰어요
오늘 아이 하교할때 데릴러 갔는데..
학교앞 벤치에 앉아 기다리다가..
나뭇잎에 맺힌 빗방울을 제 머리 정수리 부근에 똑 한방울 맞았어요..;;;

빗방울이지만 방사능 성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많은 비였잖아요..

오전에 샤워했는데..그 한방울때문에 다시 샤워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오후에 외출도 할예정이거든요

여긴 경기북부라 방사능 피해가 남부쪽보다는 좀 덜할듯싶은데..
게다가 한방울..

그냥 있어도 될까요?
나름대로 아이 학교도 결석시키고 방사능에 예민한 편인데도
그 한방울땜에 샤워하기가 좀.....그렇네요...ㅠㅠ

내가 귀찮으니 합리화일지 모르지만,
원전 근처에서 맞는 비보다는 많이 약할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한번 여쭤볼려구요..
IP : 175.21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랑고랑
    '11.4.8 2:40 PM (14.39.xxx.238)

    어제 내린비는.. 음 담배로 비유해볼게요.
    방사능을 직접 맡으면 담배 1000000000000갑을 한번에 피는 수준이에요.
    당일 즉사죠. 근데 인간에겐 1일 1갑 정도는 흡연해도 괜찮은 수준으로 보잖아요?
    그게 방사능 안전수치죠. 그리고 어제 내린비를 두시간정도 맞으면 담배 한모금 핀거에요.
    한방울 떨어졌다면 지나가다 잠깐 담배연기를 맡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2. 고랑고랑
    '11.4.8 2:43 PM (14.39.xxx.238)

    그러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방사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담배연기가 앞으로 사라지지 않고
    점점 짙은 연기로 변할 것이고, 담배 한모금, 1갑 수준이 아니라 어느날은 반갑,
    어느날은 세갑 등 강제흡연 수준이 랜덤해질것이고 끊임없이 흡연을 하게 된다면
    과연 질병이 나지 않을까. 그리고 아이가 담배를 어느 양이든 매일 강제흡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적은 양이라고 탈이 나지 않을까.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 3. 윗님질문요
    '11.4.8 2:44 PM (58.145.xxx.249)

    우산이나 비에 젖은 신발.. 그냥 집 현관에 놔뒀는데 괜찮을까요?
    방사능이 거기서 막 뿜어져나오는건지;;;
    잘 몰라서요 ㅠㅠ

  • 4. 고랑고랑
    '11.4.8 2:49 PM (14.39.xxx.238)

    방사능이 거기서 막 뿜어져나오는건 아니구요,
    걔도 마찬가지로 담배연기에 노출됐던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영향은 없지만요.. 사실 이거 맘에 걸리고 찜찜해서 스트레스받는게 더 크거든요.
    지금 샤워기로 한번씩 헹궈주세요.

  • 5. 감사해요
    '11.4.8 2:53 PM (58.145.xxx.249)

    근데 안행구고 그냥 둬도 괜찮다는거지요?
    헹구는것도 뭐하고해서^^;;
    감사합니다. 쉽게 설명해주셔서요.

  • 6. 고랑고랑
    '11.4.8 2:53 PM (14.39.xxx.238)

    담배연기가 닿았던 마스크를 아이가 감기걸렸는데 바로 씌워주실거 아니잖아요
    찝찝하니깐 헹궈주시면 아직 양이 미미해서 쉽게 깨끗해진답니다.

  • 7. ^^
    '11.4.8 5:13 PM (125.187.xxx.175)

    저도 어제 썼던 우산, 신발 바닥 샤워기로 한번씩 씻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비오는날 웅덩이에서 참방대기도 맘놓고 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 아직 어려서 해수욕 한번 제대로 못해봤는데...이젠 바다에도 못 들어가겠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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