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심한건가요?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1-04-08 14:00:08
엄마가 어릴때 일화를 가끔 얘기해주는데
제가 말대답 잘하고 그런 성격이었나봐요


한번은 제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해서 물통에 꺼꾸로 집어넣으니
죽기직전에 잘못했다고 했답니다
제가 7살이후일만 기억이 나서 , 아마 그전에 있었던 일인거 같은데
충격은 안컸는지 기억은 잘 안나요

그거랑 간난아기때 울길래 던졌다는거랑 두가지 주 레퍼토리거든요


흥분하면 많이 때리시긴 했어요
기억날때도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리..
그정도면 정말 심한건지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4.8 2:01 PM (57.73.xxx.180)

    애를 거꾸로 물통에 넣어요?
    뭔가 끔찍한 이야기 인것 같긴한데..
    물통이 뭔지 정확히 몰라 상상불가라서 답변도 못쓰겠다..뭔소린지...

  • 2.
    '11.4.8 2:01 PM (123.142.xxx.197)

    헐..

  • 3. ..
    '11.4.8 2:01 PM (222.107.xxx.18)

    심한 거지요.
    세상에;;;
    그게 바로 물고문이라는 겁니다.
    어찌 어린 아이를.

    지금은 그 어머니와 잘 지내시는지요?

  • 4. 원글
    '11.4.8 2:03 PM (210.94.xxx.89)

    요즘 사이가 많이 안좋아요
    그래서 예전에 늘 듣고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넘겼던건데
    갑자기 객관적으로 궁금해져서 물어보는거에요
    근데 저는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엄마가 과장하셨을수도 있을거 같고

  • 5. .
    '11.4.8 2:03 PM (61.102.xxx.73)

    말을 안 듣는다고 죽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건 좀 심하네요.

    간난아기를 던졌다는 건 표현이 그런거지 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한데....
    전 우리 둘째가 하두 밤이고 낮이고 울어대서 넘 지친 나머지 이불을 덮어버린 적이 있네요.
    놀라서 금방 다시 젖히기는 했지만요.ㅎㅎ

    그런데 원글님이 기억에 없다면 된 거 아닌가 싶은데요.^^

  • 6. ..
    '11.4.8 2:03 PM (1.225.xxx.76)

    아동학대네요.
    약간 정신과적 결함이 있으셨던건 아닐까요?
    분노조절장애라든지요
    어찌 애를 물통에 거꾸로 쳐박나요?

  • 7. 느낌
    '11.4.8 2:09 PM (116.125.xxx.3)

    그래도 원글님은 사무치거나 원망이 되진 않았나봐요.
    전 커서도 친정엄마에게 많이 맞고 욕도 많이 들었는데 그게 그렇게 사무치고 한이 남더군요.
    결혼해서도 별반 달라지는게 없어서 결국 친정에 발끊고 연락도 끊었어요.
    심하다는 것도 개인차가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심하게 상처받는데 어떤 사람은 그냥 흘려듣는걸 보면요.

  • 8. ...
    '11.4.8 2:10 PM (175.196.xxx.99)

    기억 안나는게 좋은게 아니에요.
    기억이 안 날만큼 사소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힘든 기억들이라 지워버린걸 수도 있어요.
    저도 맞은 내용들 기억 잘 안나요. 그런데 동생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어요.
    거의 사람꼴이 아니었대요. 저만 맞았거든요. 동생은 나이도 어리지 방관자면서 기억은 다 한거죠.

  • 9. 딱 한번
    '11.4.8 2:20 PM (124.59.xxx.6)

    물통에 넣어서 죽기 직전에 잘못했다고... ㅠㅠㅠㅠ
    원글님이 당시 충격이 심해서 기억을 지웠을 수도 있구요, 그냥 대수롭지 않아서 기억 안날 수도 있구요.
    심각한 상황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아이를 물에 거꾸로 넣는다는건 요즘 정서상 정상은 아녜요.

  • 10.
    '11.4.8 2:30 PM (211.178.xxx.53)

    좀 심하셨던듯

  • 11. 심해요
    '11.4.8 2:33 PM (121.132.xxx.108)

    아동학대입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사람 목숨 (부모한테는 제일 중한 자식 목숨)을 갖고 그런 벌을 주다니
    정말로 충격이 너무 커서 무의식으로 밀어 넣으셨나 봐요.

  • 12. 학대
    '11.4.8 2:33 PM (218.153.xxx.230)

    뉴스에 나올만한 사건인데요 어머니가 과장하신거면 좋겠어요 어머니는 아이가 잊어버린 기억을
    왜 말씀하시는걸까요? 반대로 자식이 엄마한테 엄마가 어릴때 나한테 그랬잖아? 하면
    엄마들은 내가 언제? 이러는게 보통인데..

  • 13.
    '11.4.8 4:49 PM (121.132.xxx.38)

    심한거예요
    저희엄마도 그랬죠
    저에겐 말도 못한 상처로 남았고 상담 6년간 받고 있습니다.
    제남편도 심한 학대받았고 남편은 어린시절 기억을 잘 못합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무의식속으로 뭍었기때문이죠 남편은 어린시절 행복했다고 합니다. -_-;; 상담사가 그러더군요. 남편의 과거나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기억을 안하는거라고..

  • 14.
    '11.4.8 4:50 PM (121.132.xxx.38)

    [과거나]-> 과거가 수정합니다

  • 15. 기억 안나면
    '11.4.8 6:17 PM (182.209.xxx.164)

    그냥 묻어두고 사세요. 지금 어머니와 관계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요.
    단, 어른이 된 자식을 여전히 조종하려들고, 정신적으로 압박한다면 그건 어머니의 심리적
    문제 일거에요.

  • 16. 이거
    '11.4.9 1:14 AM (116.41.xxx.182)

    정말 실제로 들은 얘기인가요?
    심한 정도가 넘어서는데요..
    아이를 물에 거꾸로 넣고, 던지고...
    이건 범죄예요..
    그렇게 큰일을 어머니가 그냥 덤덤히 말씀하시던가요??
    보통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어머니가 정신적/정서적으로 정상은 아니었을거예요.분명히..단언하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85 가방 택스리펀 쓰신 분께 10 위로 2011/01/01 1,077
608784 권상우 표정을 보니 여린 사람 같아보여요.. 36 권상우 2011/01/01 9,348
608783 저 오늘 올백머리 현빈 보면서 저는 갑자기 이동준씨가 11 현빈 2011/01/01 2,321
608782 다른방송 시상식보니 mbc 순진무구해서 욕먹었구나..싶네요 ㅎㅎ 13 순진했구나... 2011/01/01 3,042
608781 고현정씨 작년에 이어 와~~ 빵빵 19 터지네요~ 2011/01/01 6,192
608780 문근영의 충격적 수상소감~! 38 너가최고 2011/01/01 16,185
608779 왜 쇼핑몰 환불은 포인트로 해주나요? ㅠㅠ 3 쇼핑몰 2011/01/01 506
608778 새해 희망은 ~ ~ ~ 1 흙과뿌리 2011/01/01 236
608777 전 혼자서 노래방을 자주 갑니다. 1 노트닷컴 2011/01/01 852
608776 죽다 살아났네요. 6 감기조심 2011/01/01 1,083
608775 sbs연기 대상 원래 이렇게 길어요? 18 황당 2011/01/01 2,169
608774 이 상을 돌리는 게 아니구요. 4 수상자들 2011/01/01 749
608773 낼 아침에 해돋이 볼수있을까요? 나는 2011/01/01 108
608772 스브스 상이너무 많은듯 ㅋㅋ 10 2011/01/01 669
608771 올해 수상자들 수상소감에... 8 그러고보니 2011/01/01 1,300
608770 차인표 버벅 거리며 수상 소감 16 ㅋㅋㅋ 2011/01/01 10,139
608769 박진영 9 흐미 2011/01/01 1,902
608768 준수...노래...정말 잘.. 하는군요. 34 오....... 2011/01/01 3,070
608767 새해에 무슨 책으로 독서 시작하실건가요 11 2011/01/01 1,153
608766 은박접시, 비닐장갑 영어로 어떻게 얘기할까요? 4 ... 2011/01/01 5,515
608765 지금MBC에 닉쿤 춤추는데 제일 처음나온 노래 제목이 뭔가요? 3 .. 2011/01/01 707
608764 싯구 한소절만 떠오르는데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몹시궁금 2011/01/01 347
608763 어제 mbc깐거 반성합니다. 8 똑같네요 머.. 2011/01/01 1,980
608762 kbs사장 4 꼴보기 싫어.. 2011/01/01 486
608761 이다해를 못알아봤어요 13 ... 2011/01/01 6,540
608760 정보석이 우수상이라니....... 23 .. 2011/01/01 5,354
608759 걸오 유아인 보고 싶어서 안보던 연기대상까지 봤는데.... 28 정신나간 k.. 2011/01/01 2,716
608758 저 같은 성격 가진분들 있으신가요?? 1 asdf 2011/01/01 588
608757 sbs연기대상 지금 하고있나요?대전은 지금 무슨 새해특집같은거 나오고있어서.. 4 우쒸 2011/01/01 464
60875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3 세우실 2011/01/01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