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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닭과 산적 맛있게 하고 싶은데.....

혼자 하기 힘들어 울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1-04-08 13:19:32
정말 제사 음식은 할때마다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실패도 너무 많이 하니 주눅이 들어 ....

당장 저녁에 제사 인데 ...저 점심먹고 넋놓고 있어요.ㅠ.ㅠ

닭을 어떻게 삶아야 맛있을까요??

항상 닭관절들이 터져서 보기 흉해서 덜삶으면 속에서 피가..가족들 먹을때 식겁했네요.

그리고 산적은 어찌해도 뻣뻣해서 ...
이번엔 한우로 사와봤는데 ...고기질은 엄청좋아보이는데 ...

팬에 눌러가며 구우세요?
아님 그릴에 직화로 구우세요??

동그랑땡 전들이 다 구워질지도 의문이네요 ,...

저 힘내라고  정신차리라고 좀해주세요~~ㅠ.ㅠ
IP : 110.15.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8 3:02 PM (222.108.xxx.10)

    뭐 뛰어난 솜씨가 있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닭은 처음부터 찬물에 넣어 익히지 마시고 끓는 물에 넣어 보세요.
    (데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닭의 겉이 어느정도 익으면 불을 낮춰 얌전히 뚜껑닫아 익혀야
    속까지 잘 익고 껍질이 벗겨지거나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껍질이 벗거지지 않게 한번 정도 뒤집어줘야 골고루 익구요.
    정 자신이 없으시면 덜 익혀진 것 같아도 일단
    모양이 중요하니 그대로 제삿상에 올리고 식구들 먹을땐 데워준다하면서
    다시한번 잘 익혀서 드세요.

    그리고 산적은 고깃감 자체가 기름기가 없어 어떻게 해도 질기더라구요.
    고기도 싫어하는데 뻣뻣하기까지 하니 그래서 안먹게 되고 아까워서
    그냥 다진 쇠고기를 잘 양념하고 치대서 (떡갈비 만든다 생각하시고)
    커다랗고 네모낳게 빚어 오븐에 굽거나 팬에 구워요.

  • 2. ^^
    '11.4.8 6:05 PM (211.51.xxx.180)

    제사, 명절 12년동안 터득한 방법이에요.
    닭은 삶지 않고 찜기에 찝니다. 손질한 닭에 마늘,백후추,생강가루,청주,소금 섞은 것을 발라 줍니다. 뱃속까지.. 그리고 찜기에 40분정도 넉넉하게 쪄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다리 쪽을 찔러봐서 핏물이 아니고 투명한 육즙이 나오면 불을 끕니다.

    그리고 산적은 소고기 잖아요. 약간 덜 익혀서 상에 올려요.
    육즙과 양념이 접시에 흥건하게 고이는데 상에 올리기 직전에 쭉 따라 버리고 올립니다.
    차례 끝나고 식사할 때 살짝 데우면 질기지 않고 맛있어요.

  • 3. 그래서
    '11.4.9 12:16 AM (59.13.xxx.194)

    저희는 결국 전기구이 통닭을 사다가 올립니다 -_-;;
    어차피 삶은닭은 먹어지지도 않고 시간이 너무 걸리면서 효과는 전무하다시피....

    산적의 경우 고기를 차라리 잘게 다져서 불고기 양념을 하신후에 네모지게 모양을 잡고서 생선구이팬에 뚜껑덮어서 익히시면 모양대로 잘 익고 먹을때도 잘먹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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