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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기 안드시는분 무슨계기가 있으셨나요? 저는 있어요

저는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1-04-08 11:43:57
제가 고등학생때 한창 고기를 먹고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너는 왜 그렇게 남의 살을 좋아하냐!!!"
이러시는데,
순간 완전히 입맛이 구만리는 달아나는겁니다.

그후로 육식을 안하게 됐네요.
IP : 59.86.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8 11:45 AM (216.40.xxx.71)

    저도 채식주의자 하고싶은데..채식주의가 정말 엄청 부지런하고 손도 많이 가야하는거 같아서 엄두가 안나요. 요즘 야채도 비싸고..

  • 2. 주의자까지는아니지만
    '11.4.8 11:48 AM (203.247.xxx.210)

    프로그램에서
    도살장 시스템을 보니.........

  • 3. .
    '11.4.8 11:53 AM (211.110.xxx.139)

    전 완벽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고기, 닭, 계란, 우유를 안좋아해서
    세미 베지테리언이랄까요...^^;;
    그나마 생선을 좋아했는데, 이젠생선도 맘놓고 먹기 힘들게 생겼고....ㅜㅜ
    전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 원래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닭은 불쌍하기도 하고, 살발라놓고 뻐가 보이면 징그러워서... 계란은 어릴때 병아리가 나온다는걸 알게 된후부터... 안먹었구요.

  • 4. .
    '11.4.8 11:54 AM (110.8.xxx.231)

    저는 어릴적 우리동네 돼지잡는소리 듣고요.. 그때는 집에서도 잡았던듯..
    엄마가 고깃국 끓여주면..이상하게 소눈이 생각나서 도저히 안넘어갔어요.
    스무살때까지 고기 안먹었어요.
    지금도 거의 최소한으로 먹어요..

  • 5. 로즈
    '11.4.8 11:57 AM (112.172.xxx.233)

    어려서 어미가 죽고 새끼한마리 남았는데 그강아지 제가 젖꼭지 사달래서 소주병에 끼워서 분유타서 정성들여서 키웠는데 그시절에 젖병까지 사달래면 맞아죽을것 같아서^^ 겨우 엄마졸라서 분유사다가 그렇게 애지중지 키워서 어느덧 성인개가 되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갔다가 집에오니 그개가 없는거예요 ㅠㅠ 울아버지가 ~~ 그후로 난 아버지하고 한달을 같은밥상에서 밥도 안먹고 울고불고 말도안하고 학교도안가고 했던 기억이...그기억때문에 절대로 보신탕만큼은 안먹습니다...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와요. 보고싶고 ..흰색강아지였는데.........

  • 6. 저는
    '11.4.8 12:03 PM (118.33.xxx.93)

    강아지를 키우면서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더군요.
    제일 큰 시발점은 개고기문제 반대하다가 다른 동물들도 불쌍하긴 매한가지...
    그래서 육식을 끊었네요.
    다큐도 보고 관련서적도 읽으니, 일부러 안먹겠다가 아니라,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군요.
    더발전해서 동물실험,가죽제품 등도 멀리 하게 되었네요.
    고기 안먹으면 그 가뿐하고 영혼이 맑아지는 기분.. 정말 좋아요.

  • 7. .
    '11.4.8 12:04 PM (180.229.xxx.174)

    딱히 계기가 있진 않았지만,
    닭, 소, 돼지...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공급을 늘리려고 항생제, 성장제 써댈거고.. 그 동물들 키우느라 축사짓고 운영하면 할수록 환경은 오염될 거고....
    결국 육식을 줄이는 것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 비건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안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8. 그것이알고싶다
    '11.4.8 12:16 PM (180.211.xxx.240)

    원래 육식좋아하지 않지만
    며칠 전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나서는
    달걀도 먹기 싫어졌다는 ㅜㅜ

  • 9. 어릴때
    '11.4.8 12:30 PM (218.232.xxx.156)

    우연히 개잡아 먹는 장면 본후, 그기억이 큰상처로 남았네요.
    아이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요리하고, 가끔 먹지만
    속이 편치는 않아요.

  • 10. 저는
    '11.4.8 1:10 PM (218.155.xxx.30)

    도살장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돼지랑 소를 보고나서....
    그 이후 인간의 입에 들어가는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너무도 비참하게 사육되어야 하는걸 알게되고 고기는 정말...못먹겠어요

  • 11. 근데...
    '11.4.8 1:23 PM (121.182.xxx.212)

    제가 요즘 거의 야채위주로 먹고살고있는데요(딱이 절제한다기보다는..집에서 고기요리하는게 싫어서 잘안해먹는데다가....시켜먹는것도 질려버렸거든요..)
    그런데 이게 식습관이 그렇다보니 점점 고기에 대한 욕구가 사라져요.....;;

  • 12. ~~
    '11.4.8 1:28 PM (121.147.xxx.151)

    육식의 종말 독소 이런 책을 보면서
    식육을 위해 가축이 어떻게 길러지는 지 또 어떻게 도축되는지
    그 도축된 고기들의 유통과정을 알게 되면서 도저히
    진심 고기에 정나미가 떨어지고
    보기만해도 심하게 구토증상이 일어나더군요.
    그렇다고 전혀 입에 대지않는 건 아니고
    담백한 기름 전혀 없는 부위는 아주 가끔 먹어요.
    가족들은 1주일에 한 번씩 고기 먹이구요

  • 13. ...
    '11.4.8 2:09 PM (59.3.xxx.56)

    저도 동물을 키우는데 어디선가는 이 아름다운 동물을 먹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전에는 고기 먹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사람이든 동물이든 태어나면 생명체 답게 살고 싶어하고, 비윤리적이고 잔인한 사육방식은 내게서 모든 동물성 식품과 부산물들을 점점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당대의 상식이 후대의 상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꼭 고기를 먹어야 영양적으로 완전하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채소와 곡물과 과일만 먹는 것이 가장 완전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영양분은 마이너스 적인 영양분이죠.
    어쨌등 동물과 함께 살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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