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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원전 없나요 ? 청정국가로의 이민
호주로 이민을 가야 하나 하고 알아보니 역시 청정지역이라고 불리우는 호주는 원전이 없다네요
그런데 오존층의 파괴로 거긴 자외선지수가 엄청나게 높고 국민들 피부암 발생률이 엄청 높다고
전 솔직히 방사능 도 방사능 이지만 대기오염에 가장 큰 일조를 하는건 자동차 매연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호주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공기가 청량감이랄까 상쾌하더군요.
반면 인천공항에 발을 딛는순간 호주와는 180 도 다른 그 회색빛 하늘...
똑같은 디카로 사진을 찍었는데도 호주에서는 새파란 하늘에 초록빛깔 풀들...
우리나라에선 모노톤의 잿빛사진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자동차 만이라도 좀 획기적으로 줄었음 하네요 서울은 정말 심각해요. 쿠알라룸프르 수준인듯.
당장 시골하고 서울만 비교해도 대기오염 차이가 몸으로 느껴지거든요. 서울은 밤하늘에 별이 안보인지 오래.
1. ..
'11.4.7 3:37 PM (119.69.xxx.22)정말.. 자동차 좀 줄였으면 해요.
저부터 컴퓨터 먼저 꺼야겠지만요...
솔직히 집에서 10분 안걸어가서 다 대중교통 탈 수 있고 한데 집에 차 두대씩 있는 집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도시가정들..
원자력을 없애라! 없애라! 하지만 지금의 에너지 소비행태로 무리인것도 사실이지요.2. ㅂㅂ
'11.4.7 3:38 PM (203.226.xxx.28)전기 편하게 쓰면서. . 그런 청정지역 가서 오염 시키실라
3. ...
'11.4.7 3:42 PM (119.71.xxx.30)호주에 몇 년 살다 왔는데 서울이랑 하늘빛이 완전 다르죠....
영주권 못 받고 돌아와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ㅠ.ㅠ
저는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 정말 좀 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름에 가정집에서 덥더라도 에어컨 이용 자제할 필요 있을 것 같아요...4. 근데
'11.4.7 3:44 PM (119.69.xxx.22)그런 나라로 이민하려면 현금으로 얼마 정도 가지고 있음 되나요??
미혼이고 결혼 생각없고.. 엄마랑 장애인 동생이 있어서 외국 가고 싶은 맘은 항상 있는데..5. 장단점
'11.4.7 3:46 PM (183.102.xxx.63)호주 아름답고 깨끗하고 평화로워서 좋지만.
지루하답니다.
심심하고.
월급이 1/3이 집값. 1/3은 세금. 그리고 나머지로 살아야하니 빠듯하구요.
집을 사면 괜찮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은 대학 막 졸업하고 직장 다니는 것이기때문에.
그렇다고 한국에 와서 살고싶지는 않지만
너무 지루하니
미국이나 유럽으로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젊은 혈기에는 답답한가봐요.6. 그러나 호주는..
'11.4.7 3:55 PM (122.38.xxx.45)자외선때문에 피부암에 대한 노출이 큰 나라에요...
매일 티비에 피부암 대비법에 대한 공익 광고 나옵니다..7. 뭘
'11.4.7 4:03 PM (175.193.xxx.197)더 중요시하느냐에 달렸죠..
호주의 유색인종 차별이 또 엄청나다던데..
그나저나 이민을 가실 수 있다는 것도 부럽습니다.8. 호주..
'11.4.7 4:25 PM (202.45.xxx.181)한국보다 살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환경적 측면에서요..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호주 사람은 쫌 별로^^;;
일반화하긴 어렵겠지만 저희 회사에 호주 사람이 많은데요.
그들은 다들 어딘가.. 어딘가 2% 부족한 느낌...
그리고 제가 여행갔을 때 인종차별.. 헐 -_-
제 영어가 교육 못받은 원어민보다 낫거든요,
그런데 유럽에서도 겪지 못했던 무시와 차별에 너무너무 어이없었던...9. 호주
'11.4.7 4:35 PM (115.41.xxx.10)호주는 범죄자들이 세운 땅이잖아요.
10. ...
'11.4.7 4:54 PM (116.34.xxx.26)나라마다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사촌동생이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었는데 완전 반해서 돌아왔어요.
어디를 가더라도 거리가 깨끗하고 살기 좋다고
대학 졸업하면 호주에서 살겠다고 벌써부터 난리지요. ㅎㅎ
근데 윗 댓글들에서 인종차별을 언급하시니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호주 사람보다 미국 사람이 더 심했던 것 같아요.11. 윗윗님
'11.4.7 5:00 PM (202.8.xxx.5)저도 그 말 하려다가 차마 못 했는데
근본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격이 없고 약간 상스러워요.
스스로 그렇게 인정하는 호주인들도 꽤 있더라구요.12. 저
'11.4.7 6:26 PM (124.185.xxx.70)호주 사는데요.
여기도 다 사람 나름이예요.
저나 저의애들은 인종차별 받은적 없구요,
오히려 다민족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요.
옛날 범죄자(?)들이 세운 나라였는지는 몰라도 사람들 참 순합니다.
2% 부족하다는 윗분말에 공감해요 ㅎㅎ 순하고 편안하고 여유있어요. 대체적으로
공기는 좋지만 이곳도 환경파괴로 인한 재앙으로 얼마전 홍수나고 난리였어요.
지구 어느곳이던 살기좋은곳은 없을거예요.
다만,
대한민국처럼 4대강을 일부러 파헤치지는 않고 환경보호를 최우선정책을 합니다.
그리고 부자에겐 무차별 세금을 걷는게 있긴 하지만지 좀 덜사는 사람에겐 참 많은 혜택을 줍니다.부자감세하고 없는 서민들 쥐어짜대지 않아요.
상식이 통하고요, 장애인 살기좋고,여자들 살기좋고,애완동물 살기좋고,아이들 살기좋아요.
심심해도
호주를 많이 사랑하는 이유입니다.13. 허허
'11.4.7 6:46 PM (112.152.xxx.146)호주.
솔직히 왜 아직도 호주가 청정지역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인구 대비 땅이 무지하게 넓어서 인구밀도가 낮다는 거?
그래서 오염도가 덜 드러나나 싶어요.
댓글들 내용에도 있는 차, 에어컨...
호주 장난 아닙니다. 집집마다 차 두어 대는 기본으로 있구요.
에어컨 무지하게 틀어댑니다. 절대 아끼지 않아요.
아끼는 건 단 하나 봤습니다. 물.
그 외에는 정말 펑펑 씁니다. 일회용품, 비닐, 플라스틱... 끔찍할 정도예요.
분리수거도 열심히 안 해요. 대충 다 뒤섞어서 합니다.
미국이 세계 민폐 국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일회용품 무분별 사용, 자동차 이용률, 에너지 안 아끼기 등)
거의 미국과 쌍둥이 같은 모습을 호주에서 봤네요.........
물고기나 게, 전복 잡는 거... 그런 건 제한 두고 엄격히 한다지만
그 외의 환경은 정말 생각 안 하는 거 같더이다. 놀랄 노짜였어요.14. 정말
'11.4.7 7:44 PM (221.133.xxx.140)맞아요~
세계적 민페 국가..
미국, 호주 정말 상상외로 일회용품 천국..
일본, 말 한마디 없이 오염수 바다 투기..
선진국이란 나라들이 바로 세계적 민폐 국가...
그런데 지구 온난화와 사막화 같은 그 피해는 아프리카 같은 제 3세계부터 받고 있는 듯 해서
혼자 한참을 생각해 본 적이 있네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원글님 쿠알라룸푸르 안 가보셨나 봐요?^^
거기 공기 좋거든요..
서울 공기는 마닐라 수준 정도??
이젠 정치도 필리핀 수준으로 가는 듯...15. 영주권자
'11.4.7 10:39 PM (58.160.xxx.252)호주 비닐봉지.. 그거 금방 썩는 재료로 만든 거랍니다. 그리고 분리수거.. 정말 할수있는것만 효율적으로 합니다. 한국처럼 앞에사는 분리하는거 같아도 뒤에가서 다 섞어버리는 그런거 안해요. 그리고 범죄자.. 인종차별 .. 어이가 없네요. 인종차별은 한국사람이 제일 잘하는것 같아요. 5년쯤 호주에 살아보니 내나라 그리운건 별도로 하고 나름 좋은 곳이네요.
16. 허허
'11.4.8 4:14 PM (112.152.xxx.146)영주권자님, 살고 계신 곳을 안 좋게 얘기해서 속상하신 것은 알겠는데요...
저도 살 때는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도 아닌 건 아니지 않나요?
비닐은 잘 썩는 거 맞는 듯해요. 워낙 얇고 품질도 안 좋아 보이긴 했는데 잘 썩는 재질 같더군요.
그런데 우리처럼 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은 많이는 안 하는 모습이었어요.
0.99불짜리 천가방 팔면서 조금씩은 하지만.
그리고 아무리 썩는다고는 하지만 물건 종류별로 다 다른 봉지에 담아 주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비닐 덜 쓰려는 생각 자체가 없어 보여요;;
에어컨이나 차 사용에 대해서는 말씀 않으셨네요.
저는 그런 거 보면서, 그래도 에어컨 덜 쓰기 운동하는 우리나라가 낫다 생각 많이 했어요.
대중교통 타기 운동 같은 것도 호주에선 안 하잖아요.
그리고 뭐만 사면 담아 주는 사이즈별 규격별 플라스틱 컨테이너... 그건 어쩌고요;
저는 그거 밀폐 안 되는 거 알면서도 아까워서 차마 못 버리고 반찬통으로 썼네요.
친환경 재질도 아니구요, 뜨거운 것 담으면 환경 호르몬 나온다는 개념도 없어요...
어찌나 많이들 마구들 쓰는지.
적어도 환경 문제에 관한 한, 뒤처져도 한참 뒤처진 나라인 것 같아요.
이 나라 저 나라 살아 봤지만 호주는 결코 그 중 환경 선진국은 아니었답니다. 갈 길이 멀어요...17. 미투
'11.4.9 1:57 PM (118.216.xxx.17)저도..호주에서 살다왔는데..
처음에 쓰레기 버리는 문제로 많이 놀랬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를..
그냥 비닐봉지에 한꺼번에 버립니다.
분리수거가 있긴 있어요.
플라스틱,종이류는 따로 버리지만..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한봉투에 버리지요.
...땅이 넓고 인구가 적어서 그렇게 보일뿐..
그리 친환경을 실천하며 사는 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