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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야에 푹 빠진 남편...

여보 나 외식하고싶어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1-04-07 15:22:45
요즘 동해야에 푹 빠진 남편덕분에 고충이 넘 많아요..
물론 저도 즐겨보는 드라마지만 전 정규방송때 안보더라도
담날 케이블 재방송 볼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본방사수에 목숨걸지 않았거든요...
남편이 저때문에 그 드라마를 보게 되었지만 저보다도 드라마에
홀릭할줄은 몰랐네요....
동해야 때문에 요즘 저녁 외식을 통 못하고 있어요..
동해 못보니까 외식하고 싶으면 집에서  시켜먹자고 해요
지난번에는 치킨 미리 주문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퇴근길에 찾아간다고 동해 보면서 먹자고.........
그런데 제가 일하느라 미리 주문을 못해놔서
조금 기다리게 되었는데 미리 안시켜놨다고 난리..........
저는 치킨집에서 빨리 튀겨달라고 조르다
결국 치킨집아줌마가 동해 틀어줄테니 여기서 보면서 먹으라고 해서
남편 꼬셔서 먹었네요...-원래는 그런데서 보면 집중안되서 싫다고 ㅡ.ㅡ
또 제가 8시쯤 퇴근이라 집에가면 동해 할시간 간당간당 하거든요.
남편이 회사로 데릴러 오면 아파트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미리 내려 엘리베이터 잡아야 하구요...

어제는  집에 오자마자 티비 틀면서 동해야하는 채널로 안 맞춰놓고 껐다고 또 한소리 들었네요...

울 남편같은 사람 또 있나요????????
IP : 58.151.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7 3:25 PM (119.71.xxx.30)

    울 남편도 그래요..ㅋㅋ
    원래 드라마 거의 안 보는 사람이고 제가 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제가 가끔 보는 걸 옆에서 보더니 요즘엔 자기가 더 챙겨보네요
    저는 애들 때문에 애들 다 자고 나면 인터넷으로 다시보기로 보는데 신랑은 나중에 보라고 해도 요즘 본방사수하려고 해요....ㅠ.ㅠ

  • 2. 제목을 잘못읽어
    '11.4.7 3:26 PM (218.50.xxx.182)

    동해물에 푹 빠진걸로 이해하고..넘 놀랬음..ㅠㅠ
    아~ 저 아무래도 방사능 노이로제인듯..

  • 3. ㅋㅋ
    '11.4.7 3:27 PM (124.80.xxx.165)

    남초 싸이트에 동해야 난리났던데요. 줄거리 돌려보면서 좋~다고 웃고 ㅎㅎ

  • 4. 외식
    '11.4.7 3:28 PM (122.37.xxx.42)

    식당에서 밥먹어도 동해할시간이면 다들 동해틀어달라고 해서 tv보면서 먹더라구요.

  • 5. ..ㅎ
    '11.4.7 3:28 PM (119.69.xxx.22)

    헗ㅎㅎㅎ 귀여워요. ㅎㅎㅎ
    그래도 남편 집에 일찍 오고 좋은 거 같은데요?ㅎㅎㅎ

  • 6. 와~
    '11.4.7 3:29 PM (124.49.xxx.186)

    울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야근할 때는 동해 틀어놓고 보면서 일 한다 하고,
    너무 바빠 못 봤을 때는 점심시간에 밥 얼른 먹고 재방본대요....ㅜㅜ
    ㅋㅋㅋㅋㅋ 시크릿가든 끝나고 드라마 낙이 없다더니 그 질질끄는 동해도 재미있게 보네요~~

  • 7. 울남편도
    '11.4.7 3:42 PM (210.112.xxx.112)

    울남편도 원래 드라마 안보거든요. 그런데 저녁먹으면서 몇번 틀어놨더니 어느날 퇴근하면서 핸드폰DMB로 보면서 들어더라구요 ㅋㅋ

  • 8. .
    '11.4.7 3:45 PM (222.238.xxx.123)

    울 남편은 한달에 두번만봐도 줄거리 정리 된다면서 무지 싫어하던데요.
    그래서 제가 요즘은 폭푹전개 나가고있다고 했음당.ㅎㅎ

  • 9.
    '11.4.7 3:46 PM (59.25.xxx.40)

    40대 중반 울남편.평생 드라마 한 편도 안봤을꺼예요. 이번에 동해야 웃어라에 중후반대에 동참하기 시작했는데, 스토리 금세 파악하더니....미친듯이 보네요.
    원래는 8시35분쯤에 집에 오는데,,어느순간 시작할때 딱 맞춰서 좀더 땡겨서 귀가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시작초반 좀 놓치면 아놔~ 왜 이렇게 빨리 시작하는거얏!! 이러구 있답니다.

  • 10. ,,
    '11.4.7 3:59 PM (221.158.xxx.244)

    동해야 라는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긴 재미있나 보네요..

  • 11. 깍뚜기
    '11.4.7 4:13 PM (122.46.xxx.130)

    마성의 동해야입니다
    아저씨들 동해야 좋아합니다
    동해 나올 때 누가 말시키면 화납니다
    우리 동해 참 착합니다
    새와는 나쁩니다
    아저씨들은 착한 사람 좋아합니다
    김치는 태봉김치가 맞있습니다
    아저씨들 김치 좋아합니다
    회사나가는 거 힘듭니다
    드라마하는 시간 행복합니다
    중간에 테레비끄면 안 됩니다
    나쁩니다
    안나는 아저씨들 이해합니다

  • 12. 우와~~
    '11.4.7 4:30 PM (59.23.xxx.132)

    동해야 좋아하는 남편들이 많군요
    전 우리 남편한테 "서방이 아줌마야!!!"이러고 놀렸는데
    저보다 동해야 드라마를 더 잘 챙겨 본답니다

  • 13. 나비
    '11.4.7 4:34 PM (124.137.xxx.23)

    ㅎㅎ 울남편도 동해야 완전 팬이에요~~
    같이 욕하면서 본답니다~
    알고보면 남자들도 여자못지않아요~

  • 14. 저희 남편도 ...
    '11.4.7 7:26 PM (220.121.xxx.115)

    동해물과 백두산이에 푸 ~ 욱 빠져 삽니다.
    어찌나 보면서 실실거리며 웃는지 날 보고 그렇게 좀 웃어주시지 ... 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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