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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낮잠잘때마다 미치겠어요.
낮잠이 문제인데....하루평균 1~2시간 자거든요.
근데 그 1~2시간을 쭉 자는게 아니라 처음에 잠들어서 눕히면 한 2,30분 자고 깨요.
그리고나선 무조건 안겨서 자야하는거에요. 안긴상태에서 코까지 골고 있어서 조심조심 눕히면 바로 깨서 울고불고 다시 안으라고 난리...
겨우겨우 어떻게 눕히면...다시또 2,30분자다가 또 깨서 안으라고 울고불고...
결국 낮잠자는 시간 대부분을 안고 눕히고 깨고 울고 또 안고...그러다보면 1,2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아...저도 하루중에 그 1~2시간이 유일한 자유시간인지라....
사실 자유시간이래봐야...그때 아기있을때못하는 다림질이라든가...다른 집안일 처리하랴...저도 밥먹으랴....너무 귀중한 시간인데..ㅜㅜ
자는내내 아이한테 매달려있으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방금도 아기 재워놓고 얼른 다림질해놓고...아침도 못먹은지라 라면하나 먹으려고 물올리는데 아기가 깨서..
또 안으라고해서 밥도 못먹고....눕히려하니 또 깨고 울고불고해서...저도 너무 열받아서 아 이럴거면 자지마! 일어나!!! 하고 소리질러버렸어요.
어릴때부터 등짝에 센서 붙은녀석이었지만...이정도 개월수되면 좀 나아져야한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니까 너무 짜증이나요..
언제까지 이래야할지....차라리 낮잠을 안자는게 낫겠어요. 그럼 지대로 놀고 저도 제할일을 할수 있을텐데..
자다깨서 잠투정부리며 안고 있으라고하는통에...매일매일이 곤역이네요. ㅠㅠㅠ
이맘때 아기들 다 이런가요? 언제쯤이면 좀 누워서 잘까요?? ㅠㅠㅠ
1. ..
'11.4.7 1:30 PM (210.121.xxx.149)20~30분 후에 깨면 안지 마시고.. 아이는 누운채로 엄마는 앉아서 토닥토닥해보세요..
안아서 재울 때는 애가 완전 깊이 잠들때 눕혀야해요.. 적어도 30분은 안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습관들이면 엄마도 힘들죠..
저는 좀 울리기도 했어요.. 정말 아이가 1분만 울어도 한 시간 우는 기분이잖아요..
그래서 시계보고 5분이상 울면 들어가야지 했는데.. 정말 길어야 3분 울면 다시 잠 들더라구요..
제 아이만 그럴 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2. 아기가
'11.4.7 1:37 PM (211.201.xxx.101)자다가 옆에 엄마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던가요?
확인하고 푹 잔답니다3. 35개월
'11.4.7 1:46 PM (122.34.xxx.56)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
우리 아이도 그맘때 그랬어요.
밤에도 자주 깨고요.
전 아이 자는 데 영화보러 갔다왔다는 사람 보며 놀랬어요.
그렇게 자는 아이도 있다는거에...
그냥 그런 아이는 같이 자거나..계속 조용히 해주고...
다시 깨면 한잔 안아서 눕히면 또 한참 자요.4. .
'11.4.7 1:46 PM (121.147.xxx.118)큰애 키울 때 폭신한 (적당한 크기)베개를 잘 때 옆에 밀착해서 놓아 두었더니 잠을 더 잘잤던 기억이 있네요.
5. 토닥토닥..
'11.4.7 1:48 PM (203.142.xxx.231)저희 아이도 18개월 지나서부터 부쩍 힘들게 했었어요.
진짜 미쳐버리겠다 싶을만큼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참으세요.
아이가 자는 시간에 같이 주무세요. 아이들, 잘 변합니다.
그렇게 자는 아이는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짬 이용해 뭘 해야겠다
마음먹으니 화가 나시나봐요. 그냥 마음 비우고 한두시간 아이와 함께
쉬세요.6. 전 고맘때
'11.4.7 1:48 PM (219.254.xxx.170)낮잠 잘때는 큰 베게 옆에 주고 이제 잘 시간이야 자야 해,,,,하면서 저는 컴퓨터 하면서 옆에 두면 혼자 찡찡 거리다가 잠들었어요
습관을 그렇게 들였어요
혼자 방에 자라고 하는 제 친구도 있어요
말도 못하는 아이한테 들어가서 낮잠 자라고 하면 신기하게 애가 방에 들어가서 혼자 누워서 낮잠을 자더라구요7. 울아들
'11.4.7 1:54 PM (125.180.xxx.163)신생아때부터 등에 센서 단 놈이였죠.
지금 다섯살인데 지금도 그래요. 길게 자봤자 25분입니다.
그런데 이 덩치 큰 녀석이 깨어나서 다시 제 팔에 안겨 또 자요.
내려 놓으면 또 난리 난리.
태어날 때 부터 그런 기질을 타고 난 것 같아요.
요즘엔 유치원 다녀와서 아예 소파에 눕혀 놓고, 전 옆에 앉아서 82에 들어와 있으니
한시간은 자더군요. 그래도 소파에서 자리 뜨면 또 어찌 알고 깨서 엄마 찾아요.8. 나는 딸
'11.4.7 2:01 PM (59.28.xxx.206)지금 21개월 딸 둔 엄마에요.
개월수가 비슷해서 답글남겨요
쿡티비나 헬로티비에 공짜로 들어있는 뽀로로 틀어주세요.
그럼 드디어 자유시간이 생깁니다.
샤워도 하고 설거지도하고..
뽀로로가 아기 키운다는말...
진리에요.9. 18r개월
'11.4.7 2:51 PM (220.72.xxx.44)아들둔 엄마에요. 아직도 낮잠은 업어서 재웠는데 어린이집 3월부터 보냈는데 처음 일주일 업거나 안아재우고 이젠 자자~쌤이 그러면 지 자리 가서 눕는다네요. 정말 습관들이기 나름이란거 알앗어요. 좀 고생스럽더라도 조용한 음악 틀고 주변에 좀 어둡게 하고 푹신한 잠자리 중요해요. 그리고 벽쪽으로 재우고요. 좀 찡얼대지만 곧 습관들일겁니다..화이팅^^
10. 딴얘기
'11.4.7 4:00 PM (122.32.xxx.8)아기였을때 그랬던 놈이 (중2) 이제 깨우려고 등짝을 휘갈겨도 꼼짝 않고 잡니다. 아침마다 전쟁이예요. 문득 그 생각이 나네요. 이럴거면 아기때 왜 그랬어? 소리쳐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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