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뭐하고계세요

[뭐하세요]

전업주부구요 5살딸은 오늘 하루 유치원 안보내고있어요
아침부터 집안 모두 난잔판해놓고 심심하다고 징징 환기도못하고
저만의 커피타임은 물건너가고 ㅠㅠ
아 괴롭네요

[.,]

전 고민하다가 애둘 보내놓고 셋째랑 씨름하다가 애기 자서들어왔네요..
근데 저 목이 칼칼해요..그렇다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울애덜 괜히 보냈다 계속
걱정중이예요..데려다주고 이따 데려올생각이긴 한데..

[보라색울렁증]

전.. mbn보고 82하고..
지금 물받아서 물끓여야하는데... 못하고.. 마음이 패닉이에요.
방사능에 관심없는 남편도.. 오늘 외출하지말라고.. 아이 유치원 보내지말라고 새벽에 전화와서..
아이랑 둘이있는데.. 아이는 자유시간이라고 엄청 좋아하고..
오늘 하루만 이러해서 다 해결된다면 위로가 되지만..

[모주쟁이]

집에서 그냥 심란해 하고 있어요. 믹스커피 두잔째 마시고...
소금을 사야 하나 뭐 이런저런 생각을하다가 그거 몇개 사봐야 또 무슨소용인가 싶고ㅠㅠ
재택이라 밀린일도 해야 하는데 마음이 안잡히네요.

[전]

5살 아이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차마시며 82하고 있어요.
아이는 무장?을 하고 얼굴이 밖으로 노출이 안 되게 꼭 안고 유치원까지 데려다 줬어요.
집 앞이 유치원이라 가능한 일이었고 비도 보슬비만 내리더군요.
집에 와서 겉옷 벗고 우산 빗방울 안 떨어지게 해서 화장실에 가서 비누로 빡빡 손으로 빨았는데
제 손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40평생 우산 빨기는 두 번째에요.
첫 번째는 몇 년전에 새 우산에 검정물이 묻어 빤 적이 있네요.ㅠ.ㅠ;;

[.]

tv틀려있고 머그잔 들고 이방 저방 정리정돈합니다 끝나는데로 매트깔린 침대 누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