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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목욕은 안하실껀가요?

82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1-04-06 18:32:40
방사능유출로 인해 걱정하시는 마음 알지만
한편으론 정말 너무 심하다 할 정도로 보이네요.
내일 내릴 비가 방사능비라면 아무리 먹는물 사재기 해놨다하더라도
어차피 우리국민들 그 물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샤워해야해요.
어째 생각하시는게 강아지들 얼굴만 가리고 안보인다 생각하는 것과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IP : 124.136.xxx.8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6 6:34 PM (14.52.xxx.162)

    제말이요,,쌀씻고 밥 물에 국 끓이고 샤워하고 다 생수로 하실건지..,.
    게다가 그 생수는 또 어찌 믿나요,제주도가 일본에서 더 가까운데요,
    구제역에서는 안전했을지 몰라도 방사능은 알게뭐에요,,,

  • 2.
    '11.4.6 6:34 PM (183.98.xxx.190)

    매사 조심하는 게 좋긴 하지만
    가끔은 1999년 12월 31일이 생각나네요.

  • 3. ..
    '11.4.6 6:36 PM (119.70.xxx.148)

    저도 여기사이트에서 정도는 너무 과민하다고 생각
    전문가의 말은 못믿으면서 인터넷 카더라를 너무 맹신하는것 같아요.
    요오드화칼륨을 사놓았다는 얘기에는 정말....

  • 4. 아니요
    '11.4.6 6:37 PM (211.202.xxx.103)

    목욕도 하고 수돗물로 밥도 하고 상추도 씻어먹고 딸기도 씻어먹고
    다 하긴 할건데요, 그래도 사실 지금 상황이 굉장히 충격적이기는 해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공포가 굉장하구요,
    그게 특히 어린 제 딸들이 더 피해를 본다니 그게 더 무서워요...ㅠㅠ
    저만 당하면 이렇게 두렵진 않을거 같아요. 까짓거 40넘었는데 20년 더 살면 됐다
    싶은데 제 애들이 걱정이라 그래요...

  • 5.
    '11.4.6 6:39 PM (183.98.xxx.190)

    내 새끼도 남의 집 가장도 걱정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면 그 걱정을 좀 줄이는 것이
    최소한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6. =
    '11.4.6 6:39 PM (175.123.xxx.54)

    3월 12일 이후의 삼ㄷ수는 의미가 없지않나 .... 저도 생각했는데요.
    원글님이 사재기 필요없다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하면 그뿐이지..싶은데
    왜 이런글 올리셨나 궁금하네요
    사재기 때문에 물가 오를까봐 염려되어 하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당신들 때문에 나도 자꾸 불안하고 사야될 것만 같잖아 하는 마음이신건가요?

  • 7. 82
    '11.4.6 6:39 PM (124.136.xxx.84)

    그쵸.. 삼다수도 100% 어찌 믿나요.
    그리고 보니.. 애들 등하교나 유치원 문제로 떠들썩 하던데
    하루이틀 조심한다고해서 방사선에서 해방되는거 아니잖아요.

  • 8. 82
    '11.4.6 6:41 PM (124.136.xxx.84)

    =님. 저 사재기 할 마음 없구요. (최소한 아직은요~)
    물가 오르는것까진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 9. 급식외식
    '11.4.6 6:43 PM (121.135.xxx.123)

    애들 남편 나갈 때 삼다수2리터 하나씩 들려보낼 수 없으면 삼다수 사재기도 말짱 꽝아닌가요?
    제발들 릴렉스~~~~~~~ㅠ.ㅠ

  • 10. Ji
    '11.4.6 6:44 PM (118.234.xxx.242)

    저도 극도로 불안해하고 이런거와는 거리가 먼 ㅅ람인데요 분명 축소보도하고 나중에 뒷통수맞을거같다는 생각은드네여 이 정부에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서요

  • 11. ..
    '11.4.6 6:48 PM (121.124.xxx.126)

    전 그냥 목욕자주할래요.
    밥은 생수로 지을 능력안되서.. 그냥 이렇게 살다가 부르면 가야죠.
    정말 엿같은 인간들때문에....
    지금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방사능누적되는 양이 많을지 내 스트레스 양이 많을지..
    그저 아이가 걱정일뿐입니다.

  • 12. 각자의 판단
    '11.4.6 6:51 PM (155.230.xxx.35)

    반감기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는 것도 있고
    이리저리 대기 중으로 흩어져서 그 농도가 약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일 당장은 방사능비는 피해야 하고요.

    또 방사능에 관한 한 호들갑을 떠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인체에 누적되는 총량이 중요한 것이라 가급적 누적량을 줄여야 합니다.
    한번 노출되나 두번 노출되나 어차피 마찬가지 않냐고 반문하시겠지만
    총량의 문제라 똑같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각자의 생명과 건강에 관련된 문제이니 만큼
    판단은 각자의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나는 마음 편히 먹고 방사능 따위는 개의치 않고 살겠다고 정하셨다면
    그렇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굳이 남들보고 왜 호들갑이냐고 지적하실 것도 없어요.

  • 13. 각자의 판단
    '11.4.6 6:53 PM (155.230.xxx.35)

    그리고 참고로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샤워를 해줘서
    방사능 낙진을 씻어내라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씻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요.
    수돗물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다고 해도 방사능비보다는
    그 농도가 훨씬 약할 테니까요.

  • 14. 82
    '11.4.6 6:58 PM (124.136.xxx.84)

    각자의 판단님.. 그러니까요.. 제말은
    지금 82님들은 오바스러움이
    제가 보기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 같아서 한 말이예요.
    어차피 우리들은 물과 공기라는 방사선에 노출될 수 밖에없는
    힘없는 인간이란 말이죠.

  • 15. phua
    '11.4.6 7:00 PM (218.52.xxx.110)

    정도의 심함을 그래도 줄여 보자... 라는
    심정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6. =
    '11.4.6 7:06 PM (175.123.xxx.54)

    아이생각한다면, 혹은 임산부라면 사고 싶을 수 있잖아요.

    힘없이 죽어가도 1초라도 더 살겠다 이런 생각으로 사는 분도 있는거고,
    남들 죽는데 나라고 별 수 있나 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여태까지는 방사능 검출됐어도 그냥 환기 시키고 살았고
    앞으로도 수돗물 쓰고 살 사람이지만.

    사재기하는 사람들 심정 이해가 가네요, 전.

    개중엔 최소한으로 마시고 정말 수돗물의 방사능수치 높아지면 외국 갈 생각할 분도 있을거구요.

  • 17. ..
    '11.4.6 7:11 PM (116.120.xxx.52)

    원글님 말씀도 맞지만..
    각자의 판단 님 말씀에 더 공감합니다..
    눈가리는 그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은 절실한 심정인거죠..
    전 원래 생수먹어서 12병짜리 2묶음 사뒀는데..
    그게 얼마나 가겠습니까마는...
    일단 오늘 내일 심각한 상황만은 피해보자는 생각인거죠..

    그리고 아까 임산부님의 글보니..
    얼마나 상심이 크시겟어요....
    그러니 이런글도 보기 안좋아요..

    님은 그냥 맘 편히 받아들이고 지내심 되고..
    또 아닌 분들은 다른방향으로 하시는거니...나무라는듯한 글..보기 그래요...

  • 18. ㅇ-ㅇ
    '11.4.6 7:26 PM (117.55.xxx.13)

    방사능 때문에 죽는게 아니라
    방사능 공포 때문에 죽을 것 같습니다 ,,

  • 19. 결국
    '11.4.6 7:53 PM (119.67.xxx.204)

    자기위안도 크게 한 몫하죠...
    그리고 방사능은 누적되는대로 문제가 생길수 있는 확률이 크니...단 한번이라도 방사능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그리고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치명적일수 있어서 .....전 아이들 낼 결석시키려구요..
    아이들 학교 다녀오면 매일 샤워해요...정수기물로 밥해먹고 끓여먹고 다해요...
    그러니...방사능비도 맞으면 되지 유난들도 떤다.....이건 아닌듯해요...
    한 번 노출되면 백번 이나 천 번 노출된것과 똑같다면...물론 낼 학교 보내냐 마냐하는 말이 나오는게 우스울수도 있지만...이건 문제가 좀 다르니까요..
    가능한 단 한방울의 방사능비라도 아이들에게 맞게 하고 싶지 않아요...단 한방울이라도 덜 누적될테니까.....저야 뭐...크게 걱정하진 않아요...42살이니까 해볼만한건 다 해봤기도하고...
    내 새끼들 생각하면 눈물나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그렇죠...

  • 20. 쓸개코
    '11.4.6 8:20 PM (122.36.xxx.13)

    정부도 믿지 못하겠지만
    82회원님들 공포에 떠시는것 보면 더 불안해지기도 하구요
    머 사재기 하고 그러는거 딱 질색이라 아무것도 사둔거 없는데
    자게에 사재기 했다고 여러분들 글올리시는것 보면
    안사둔 나만 손핸가 싶기도 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 21. 82님
    '11.4.6 8:30 PM (125.141.xxx.221)

    그냥 놔두세요.
    만약 님이 쓰신 말에 영향받아서 내일 비 맞는 사람까지 있었는데 나중 비맞아서 더욱 피해가 있었더라 이런 연구 결과 나오면 님이 책임지실건가요? 그냥 각자 판단하게 놔두세요.
    강아지가 얼굴만 가리고 안보이겠거니 해서 사자가 못보고 피해갈지 압니까?

    남에게 하지마라 할때는 못하게 한뒤 책임 질 수 있을때 하는거예요.
    지금 전문가들도 모른다잖아요. 하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겪어봤어야 알죠.

  • 22.
    '11.4.6 9:15 PM (124.61.xxx.70)

    1.2차 세계 대전때 총이나 폭탄 맞아죽은 사람보다 공포로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말도 있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덜 받고 살려구요

  • 23. ,,,
    '11.4.7 12:21 PM (61.101.xxx.62)

    각자 판단하는게 맞죠.
    근데 왜 82 자게는 방사능이 인체에 별 영향없다고 생각한다는 글만 올라오면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런분들 정작 방사능의 영향 나타나기 전에 그 스트레스에 병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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