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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는 미리 알수있는건가요...
무서운얘기지만,, 솔직히 원전문제가 하루이틀에 끝날것도아닌것같고
바다로 톤단위로 방사능물질을 버리고있는데
임신해야하는 입장에서 너무나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에게 미량이라도 안좋다는데 만에하나 그런일이 생기면
미리 알수있나요? ㅠㅠ
에효....
1. 걱정마세요
'11.4.6 9:51 AM (58.225.xxx.13)제 경험으론 10년 전에도 했었는데
지금은 더 확실하게 하겠죠.2. 미친정부야
'11.4.6 9:51 AM (125.252.xxx.23)유전자검사로 알 수 있어요.
3. ...
'11.4.6 9:55 AM (221.139.xxx.248)알수있는 장애 별로 없어요...
정신지체 자폐, 이런건 정말 낳아서 키우는 동안도 한동안은 모를수 있는거구요...
지금 산부인과에서 하고 있는 검사의 경우에도 몇가지 장애로 한정되어 있구요...
실제로 이런 선별적인 검사로 알게 되는 장애도 많이 있지만...
그러나..
정말 낳기 전 까진 모르는...
그리고 키워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장애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장애라고 하면..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장애가 더 많을것이라 생각 하는데..
아니요...
후천적으로 사고나 질병 이런것들로 인해서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그래서... 지금 우리모두 다 사지멀쩡하고 정신이 멀쩡해 장애인이 아이여도..
이렇게 글 쓰고 있는 저도 내일 어떤 일이 생겨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그래요...
사고가 나서 하반신을 못 쓰게 되는것도.. 장애인이구요..
그냥...
이렇게 글 쓰고 있는 저도...
올해 임신을 계획 했기 때문에 솔직하게 저도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솔직하게요..4. 미리알면....
'11.4.6 10:05 AM (218.37.xxx.67)어떡하실건지... 그런것도 심사숙고해 보시길.....
보통 임신하면 흔히 하게되는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검사는 밝혀내는 확률이 10프로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보다 좀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양수검사를 하는데..... 그렇게까지해서 기형아란게 판별이
난다해도 이미 개월수가 쉽게 중절을 할수도 없는 시기가 되버린답니다5. ..
'11.4.6 10:14 AM (118.41.xxx.33)기형아 검사해도..할땐 몰라요.. 어디까지나 확율이구요.
확율 높게나와도 얼마나 똑똑하고 귀여운 아이가 태어나는데요..~
그리고.. 자폐는 태어나서 거의 2년 가까이 될때까지 몰라요.6. 분노
'11.4.6 10:35 AM (121.129.xxx.79)안일한 소리하는 전문가들...아가리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이게...공기만으로 기형아 나올 확률 없다....가 아니라 바다로 엄청난양의 방사성 물질을 대 방출했기때문에 바다속에 있는 고기를 먹은 고래나..연어나 각종 해산물 물고기들의 먹이사슬은 어쩔거냐구요...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를 잡아먹은 더큰 물고기..그 물고기를 잡아먹은 더큰 고기....
이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방사능이 퍼져나갈텐데...공기는 운좋게 피했다할지라도 바다속의 음식을 어찌 피해갑니까? 방사능 비 맞은 풀...채소들을 먹고 자란 소...그 소고기와..그 소의 우유,....
이건 또 어쩔건데요? 지금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어요..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모두요 ㅠㅠ7. 그냥..
'11.4.6 11:10 AM (121.88.xxx.162)제 의견을 말씀드리면요..
저는 노산으로 인해 양수검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당시 아산병원에서 특진으로 만나 의사쌤이 양수검사해서 기형아 판정나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 그래서 하는 이유는 어떤 목적인지 암묵간에 확인된거니.. 양수검사가 15-18주차에 가능하다면 비슷한 검사인 융모막 검사로 하시라.. 해서 그걸로 했어요. 융모막 검사는 12주차에 가능해서 3주정도 미리 알 수 있는거죠. 만약 기형이라 낙태를 선택한다면,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하고자 하기 위한...
제가 임신 사실을 좀 일찍 알았고, 또 상담하면서 쌤이 권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먼저 양수검사를 문의했거든요. 제 나이가 36살이었던지라..
그렇게 임신 초기에 정상 확인 받고 임신 기간 내 몇 가지 조심만 하면서 보냈어요..
그런데, 왜 위와같은 말씀을 드리냐면.. 방사능은 누적되잖아요.. 3-5개월 안에 정상으로 판정이 나더라도 이후 5-6개월간 출산할때까지 임산부가 벙커에라도 들어가서 에비앙 먹으며 버티지 않는 이상 환경에 노출되고.. 그게 의심스러운 방사능 환경이라면 초기 진단은 크게 도움 되지 않을 듯해요.. 물론 근접 피폭이 아닌지라 것보다야 났겠지만, 임산부가 섭취하는 모든 방사능이 엄마 보다는 태아쪽에 누적될 것 아니지.. 거기다가 태어났을 때 멀쩡해도 이미 어느정도 몸에 축적이 된 상태에서 이제 유아기를 또 보내야 하는데...
저는 애가 하난데.. 최근 아이없는 친구들이 부럽네요.. 내가 어찌 할 수 있었던 문제가 아니지만, 그것도 아이의 운명인거지만, 참 부모로서 마음이 그렇습니다.. 내 나이만큼만이라도 세상을 즐기다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게...
원글님이 아예 세상에 초월하지 않는 이상.. 아이를 가지면 임신 기간부터 낳아서 키우면서도 저처럼 번뇌에 초월하기가 쉽지 않으실거에요.. 그래도 마음 먹고 갖는 것과 마음을 정하지 못했는데 어영부영 진행하면 이래저래 후회가 생기니 확실한 생각으로 결정하시길...8. ,,
'11.4.6 12:38 PM (114.203.xxx.228)제 아이가 기형으로 태어나서 자라고 있기 땜에 예전에 많이 알아봤는데요. 병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났구요. 임신상태에서 아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 대부분 낳고 나서 알더군요. 염색체 이상, 유전외에 기형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기형 원인의 70-80%를 넘는 대부분이였구요. 어쩜 90%까지도???? 잘 기억이 안나요. 이젠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근데.. 연예인들 아이들 기형, 장애.. 얘기들이 많은거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담 (눈으로 보이는 기형,장애말고도) 정말 장애가 많은거같다고 느낍니다. 저희도 외양으론 전혀 장애가 없어보이는지라.
9. ...
'11.4.6 2:06 PM (125.128.xxx.115)태아때 발견하기는 커녕 키우면서 몇년 있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