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자게 들락거리고 포털 뉴스 보고 또 봐도
어디서부터 어디서가 진실인지 8개월, 31개월 두 아이 엄마는 막막하기만 하네요.
어제부터 오늘 큰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머리속이 복잡복잡,,,
자다가 기침을 좀 하고, 아침에 일어나 컨디션 안 좋아보여서
결국 안 보내기는 했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그저 막막하기만 하네요.
답도 없는 것이고, 안 먹고 살 수는 없고,
집에서만 생활할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답답한 얘기만 쏟아놓네요.
다들 이런 심정이실텐데,,,,,,
걍 오늘 아침엔 설거지 하는데 아이들 생각하니 짠해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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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 어린이집 쉬었습니다.
엄마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1-04-06 09:09:29
IP : 118.219.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6 9:10 AM (121.124.xxx.126)4살이면 아직은 쉬어도.....
쉬어도 하루이틀에 끝날일이면 맘이 편할텐데..
저도 애들이 제일.. 걱정이에요.2. 흙흙
'11.4.6 9:12 AM (58.142.xxx.118)어린이집 다닌다면 며칠 쉬어도 괜찮지 않나요,,엄마가 집에 같이 있을 수 있다면요.
다른 분들은 직장맘이라서 걱정돼도 함께 있을 수가 없으니까 안타깝지만 아이도 아직 어리고 집에 함께 있을 수 있는 엄마라면 잘 하신 것 같아요..저라도 그랬을거에요..저는 초딩이라 그냥 보냈어요..ㅠㅠ3. ..
'11.4.6 9:12 AM (114.207.xxx.133)7살 아이도 등원 안했어요..걸어서 왕복1시간 걸리는 거리라 제가 임신중인것도 걸리고 불안해서요
4. 엄마
'11.4.6 9:16 AM (118.219.xxx.26)지금 모유먹고 있는 둘째보면서...모유를 끊어야하나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제 모유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아서요 ㅠ
분유가 더 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5. ....
'11.4.6 9:20 AM (1.177.xxx.244)하루 , 이틀이야.. 데리고 있는다지만.. 일본 원전 문제가 언제 말끔히 끝날지도 모르고..
걱정이에요... 계속.. 집안에만.. 가둬둘수도.. 생선을 아예 안먹일수도...
수입 식품들.. 중국산을 국산이라.. 속이는게.. 아니라.. 일본산을 국산이라.. 속이는게. 아닐까요..6. ....
'11.4.6 9:25 AM (114.207.xxx.133)분유보단 모유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조심하면 되지만 소는 그게 안돼잖아요.
소가 먹는것들 누가 방사능 걱정하고 조심해서 다룰까요.7. 엄마
'11.4.6 9:51 AM (118.219.xxx.26)그렇군요,,, 분유도 소가 포함되는군요.
잠시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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