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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보고 바보라고 놀리는

너무 속상해서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1-04-05 22:19:40

우리 딸아이가 이제 초 1이에요.
일주일씩 짝을 바꿔 앉는데, 임ㅌㄱ이란 이름을 가진 남자아이만 꼭 짝이 되면 바보라고 놀린다는거에요.

오늘도 학교 운동장에 갔다가 우리 애이름을 부르면서 바보라고 소리지르면서 축구를 하는 아이를 봤는데,
매번 그래왔다는거에요.
언젠가는 바보라고 노랠 하면서 뒤쫒아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매번 놀려왔다니, 제가 가슴이 저려와요.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가요>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0.35.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4.5 10:34 PM (125.252.xxx.182)

    한번 엄마가 직접 아이를 보고 타이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무섭게는 말고요.
    "네가 임.ㅌ.ㄱ 이로구나. 아줌마는 우리 누구랑 너랑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데 네가 바보라고 놀린다니 우리 누구가 서운하다고 하네.
    우리 누구랑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할 수 있지?
    놀리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 있지? 아줌마가 우리 임.ㅌ.ㄱ를 기억할께~~"
    라고 눈도장 콱~ 찍어주세요.
    그리고 학교에 가서 마주칠때마다 아는 척도 좀 해주시고요. 그럼 확실히 덜합니다^^

  • 2. 초록
    '11.4.5 11:08 PM (211.44.xxx.91)

    일기장에 쓰게 하세요 누구가 바보라고 해서 속상하고 울었다..등 강하게!!!

  • 3. ㅇㅇㅇㅇ
    '11.4.5 11:20 PM (125.178.xxx.198)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그럴때 가만히 있지 말고 비웃는 표정(?)과 두 손바닥을 펴보이며 "반사!!!!" 를 심하게 외쳐주라고 하면 어떨까요????

  • 4. 유치한 방법이라고들
    '11.4.6 12:42 AM (124.54.xxx.25)

    하시겠지만...우리애 초딩때 때리는 남자애를 전 무서운 얼굴로 협박(?)같이 주의를 줬었어요,,
    아주 무섭게요,,그리고는 안 그러더라구요.

  • 5. .
    '11.4.6 9:31 AM (175.117.xxx.66)

    ㅌㄱ이가 원글님 따님을 좋아하는건 아닐까요?
    또 놀리는거 보시면 " ㅌㄱ이가 우리 **이 좋아하는구나? 좋으면 좋다고 말해 ~ 부끄러워하지말구".. 막 요래(?) 보세요. 제 친구는 그렇게 상대방 남자 아이 놀리(?) 던데.. "이렇게 예쁜애 못봤지, 예쁜건 알아가지구 , 우리@@이한테 잘보여~~" 그래가면서.. 그러면 황당해하면서 도망가요^^ 제 친구딸 예쁘긴 정말 예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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