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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순금으로 해달라면 싫어하실까요?

결혼준비는어려워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1-04-05 12:47:16
결혼 준비로 스트레스 극에 달하고 있는 노처녀입니다.

지방이고 각자 부모님 도움 없이 반반씩 1억 5천짜리 아파트  신혼집

이구요. ( 각자 오천씩 + 대출 오천)

처음엔 예단,예물 생략 하자시더니 갑자기 누나 다섯에 아들 하

나인데 아무것도 안하는건 그렇다면서 기본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큰누나가 얘기하시네요 ;;

도대체 기본이란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전 그냥 심플한 링밴드 하나 맞춰끼면 그만이고 샤넬도 흥미 없는데

이런식으로 나오시니 저도 안받으면 섭섭할것 같고;;

예물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이아는 잘 껴지지 않을

것이 뻔한데다 사기도 싫고 ( 아프리카에선 다이아 때문에 끔찍한 일

들이 벌어진다죠) 그래서 다이아 사주실 돈 만큼 순금으로 해달라면

싫어하실까요??

에휴 ~ 결혼할 사람이 결혼식 전까지 해외 출장으로 일정이 바뻐

큰누나랑 상의 해야할일이 많은데 거치레 싫어하는 저랑은 일일이

안맞아 10년은 늙은듯 해요..





IP : 61.43.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4.5 12:49 PM (122.32.xxx.10)

    괜찮을 거 같아요. 저희 결혼할 무렵에도 제 친구 하나가 그렇게 했어요.
    남들 다이아 반지, 유색보석 세트 하는 돈을 몽땅 금에만 올인해서 은행대여금고 보관...
    그 친구가 그때 예치했던 금들이 당시 5백정도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수천만원이래요.
    뭐니뭐니 해도 금만큼 든든하고 남는 것도 없는 거 같아요.

  • 2. 시어머니
    '11.4.5 12:50 PM (119.69.xxx.22)

    안계신가요? 왜 누나랑...
    그리고 지금도 시누들이 나서는 걸 보면 .. ...
    집안에 각각 도움 안받으면 남친이랑 얘기 된 선에서 혼자 준비하셔도 되는데.. 친정어머니랑.

  • 3. .
    '11.4.5 12:51 PM (121.128.xxx.151)

    그래도 다이아반지 한번 껴보지 그러세요?
    지금 아니면 언제?

  • 4. ,,,,
    '11.4.5 12:53 PM (222.106.xxx.218)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새언니도 다~순금으로 했어요..다른보석으로 하는거를 다~순금으로
    해달라고 엄마한테 말했어요..엄마도 그러마하고 정말 다~순금으로 했드라구요.금값이 올라서
    지금은 칭찬받죠..그때 정말 생각 잘 했다고..시어머니께 말씀한번 해 보세요.

  • 5. 결혼준비는어려워
    '11.4.5 12:54 PM (61.43.xxx.111)

    시어머니 되실분이 연세가 할머니 벌이라 거동이 불편하시고 엄마는 다른지방 계시고 일하셔서 시간내기가 쉽지 않으세요;; 그리고 다이아몬드 때문에 아프리카에 마약 중독된 소년병들의 피흘린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나서부턴 별로 끼고싶지 않더라구요;;

  • 6. **
    '11.4.5 12:57 PM (122.100.xxx.49)

    말씀드려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어차피 다이아 반지 받으실거였으면 돈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예의있게 말씀드리면 될거 같아요.

  • 7. 괜찮아요
    '11.4.5 12:58 PM (220.81.xxx.67)

    저두 금 위주로 했고 동생들도 그렇게 했는데 지금 금값이 워낙에 많이 올라서 잘했다 싶어요
    괜찮은것 같아요..
    다이아몬드 결혼하고나서 제 주변엔 끼는걸 못봤네요.. 다들 장농에 쳐박아(?)두고 다니던데요

  • 8. ..
    '11.4.5 1:00 PM (118.219.xxx.103)

    괜찮은 것 같아요.
    오래 전이지만 저도 그렇게 했음 좋았을텐데...

  • 9. ..
    '11.4.5 1:02 PM (211.51.xxx.155)

    금은 사두면 값이 오르던지 못해도 본전이지만, 다이아는 살때는 비싸게 사지만 팔때는 반값도 안쳐주니, 금이 더 낫죠.

  • 10. 결혼준비는어려워
    '11.4.5 1:07 PM (61.43.xxx.111)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큰누나도 거의 엄마뻘이고 생각보다 더 겉치레,체면을 좀 따지시는 듯 해서;; 조심스럽네요 ㅜ 샤넬도 해주고 싶다 하시는데 그럼 저도 누나들에게 루이비통 하나씩 앵겨야 하는건지 ㅜ 정말 결혼시장은 눈먼돈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ㅜㅜ

  • 11. ..
    '11.4.5 1:11 PM (121.170.xxx.119)

    저 결혼할때 금을 하라고 은근히 눈치를 주셨네요.
    멋도 모르고 하긴 했는데... 힘들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살때보다 훨씬 잘 받고 팔고...어르신 말씀 듣길 잘한듯...
    전 괜찮을것 같은데요.

  • 12. 좋죠
    '11.4.5 1:21 PM (14.52.xxx.162)

    저라면 실속있는 며느리 온다고 아주 좋아할것 같아요,
    전 셋팅도 안되있는 규격금이 좋을것 같네요,
    악세서리 안하는 사람은 예물 반지 귀걸이 목걸이 하나도 안하잖아요 ㅠ

  • 13. ...
    '11.4.5 1:25 PM (125.128.xxx.115)

    다이아 추천. 순금으로 된 예물은 예쁘지 않잖아요. 다이아 백금으로 아주 심플하게 셋팅하면 두고두고 4,50대까지 낄 수 있어요. 결혼하고 나서 좀 끼다 애 생기고 하면 안 끼다가 애들 학교 들어가면 다시 다이아 꺼내서 끼더라구요. 그 때 셋팅 봐서 좀 이상하면 다시 셋팅하고 심플한 링은 그냥 껴도 되고 그래요. 전 기분 꿀꿀하면 한 번씩 껴요.

  • 14. 결혼준비는어려워
    '11.4.5 1:30 PM (61.43.xxx.111)

    네 저도 좋죠님 말씀처럼 규격금으로 받고 싶은데 ;; 또 해주시는 분 마음을 무시하는것 같기도 해서 갈등되네요..
    지금 반차내고 누님뵈러 백화점 가요 ㅜ 스마트폰이라 맞춤법이 엉망이네요 ;;

  • 15. 그게...
    '11.4.5 1:33 PM (1.226.xxx.8)

    순금으로 해달라 하시면, 언젠가는 팔고 말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해서 싫어하시지 않을까요?...

  • 16. 결혼준비는어려워
    '11.4.5 1:39 PM (61.43.xxx.111)

    저도 그 부분이 찜찡해서요.. 남자친구는 우리누나가 그렇게 꽉 막힌사람 아니니깐 괜찮다는데..

  • 17.
    '11.4.5 1:48 PM (199.43.xxx.124)

    전 싫어요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그렇다거나
    내 아들이 결혼하는데 여자애가 순금 달라고 하면 좀 안 좋게 보일거 같아요.
    제가 베푸는 편이고 며느리한테 샤넬이며 까르띠에며 다 사주고 싶지만
    순금으로 주세요 하면 왜 팔게? 차라리 돈 달라고 하지 그러냐?? 할거 같아요.

  • 18. .
    '11.4.5 2:20 PM (14.52.xxx.167)

    꽉 막힌사람 아닌데 시어머니도 아닌 사람이 그리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으이그.....
    남친도 참... 답답한 사람이네요. 저도 시누이지만 좀 황당해요. 시댁에서 보태주는 것도 아니고
    예물이든 뭐든 둘이서 알아서 할 일 같은데, 겉치레 때문에 예비올케 휴가 내게 하고 앞장서 나서는 시누이군요.

    그쪽에서 먼저 기본은 해라 라고 나왔으니, 님도 순금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저는요, 그런 거 일일이 눈치 볼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도 똑같이 하는데, 님 주장 하세요. 버릇없는 것도 아니에요.
    또, 보석 욕심 없는 여자들은 또 전혀 없는 게 다이아 욕심이에요. 지금 아니면 언제 껴보나 하는 마인드 자체가 없거든요.

    저도 그랬고 저희 올케도 그랬고 시댁에다가 남편 통해서 얘기했어요. 그냥 돈이나 금으로 주세요! 하여 그리 받았어요.
    이런 멘트 쳐가며.
    "**이가 보석 욕심이나 사치 욕심 있는 사람 아닙니다. 저희는 둘 다 지금은 겉치레보다 실용적인 게 좋아요. 얼른 돈 모아서 집장만부터 먼저 하고 싶고, 전혀 다이아 욕심이 없어요. 그만한 가치가 없어요. 다이아 걸고 달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로 예비신랑들이 시댁에 전달했어요.

    남편 통해서 얘기할 상황이 아니면 직접 하세요.
    눈치 보지 마시구요. 어차피 그쪽도 님 눈치 안 보는 거 같은데요.

  • 19. .
    '11.4.5 2:31 PM (14.52.xxx.167)

    그리고 양가집안이 으리빵빵하다면 전님처럼 하겠어요. 다이아 아니라 다이아 티파니 할아버지라도 주고 받겠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니잖아요 지금. 오천 오천에 대출오천, 이래 갖고 언제 집 사요.
    지금 상황이 별로 넉넉해뵈지 않는데 베풀고 자시고 할 상황 아닌 거 같아요.

  • 20. .
    '11.4.6 12:47 PM (125.139.xxx.209)

    그냥 현금으로 주시면 모았다가 대출을 갚겠다고 하심 안될까요?
    욕을 부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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