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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서 선생님 얼굴도 모르는데 어찌...
까부는 남아맘입니다.ㅠ
총회도 빠지고요(혹시라도 외동이라 반대표시킬까봐ㅠ)
개별상담도 안갔어요.
아이가 통지문을 안주는 바람에.
담임선생님 얼굴도 몰라요.ㅠ
선생님은 좀 유별나신 분이예요.
무서운분이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스스로 잘하고 있으면 괜찮은데, 저희 아인 그렇지 않아서.(반에서 몇손가락안에 들고
이런정도는 아니라도 많이 까불고 야물지못하고 그래요)
이럴수록 더 찾아가 봐야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1. 그지패밀리
'11.4.5 10:40 AM (58.228.xxx.175)까부는 남자애들은 미리 학교 모임가질때 가서 이야기 하더라구요.우리아이는 이러이러하다.집에서 관리하겠지만 선생님께서도 사랑으로 봐달라 어쩌구 하는걸 봤어요. 이미 모임이 다 지나갔으니..전화넣어서 애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어떻냐..상담이 필요한지 궁금하다 이야기 하면 안될까요? 별말 없음 다행이고요
2. ..
'11.4.5 10:44 AM (175.127.xxx.193)전화가 부담스러우시면, 알림장에 개별상담 안내장을 보지 못해서 상담신청을 못했다고 솔직히 적으시고, 상담가능여부를 물어보세요. 가시고자 하시는 날자도 적으시구요.
가능하시면 답해주시구요, 상담 할 필요가 없으면 또 그렇게 적어보내주시기도 하시던데요.3. 웃음조각*^^*
'11.4.5 10:44 AM (125.252.xxx.182)일단 찾아가는 것보다 아이가 알림장 적어오는 거 잘 보면서 거기에 편지도 적어보세요.
알림장에 직접 적는 것도 괜찮고(아이가 봐도 아~ 엄마랑 선생님이랑 이런문제로 교류하고 있구나 하면서 좀 더 조심하는 계기도 되고요)
아마 선생님 입장에서도 엄마가 신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것도 될 거예요.
주기적으로 오가면 일단 단편적인 부분에서 아이에게 부족한게 뭔지 알 수 있고요.
혹시 학교 청소같은 거 하게 되면 청소 끝부분에 선생님과 잠깐씩 면담하기도 하더군요.
그게 아니면 빈손이건(저 아이 초등 입학뒤 빈손으로 찾아가서 복도에서 잠깐씩 이야기도 했어요^^;) 작은 음료수건 들고 직접 면담 신청하거나 아니면 전화통화를 한두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4. .
'11.4.5 10:45 AM (175.117.xxx.54)저희 아이도 초3... 님하고 같은 입장인데요,,, 그래서 저는 따로 찾아뵈었어요.
아이가 말썽일수록 선생님께 집에서도 신경쓰고 가르친다는걸 알려드릴 필요도 있고, 죄송한것도 (어쩔수 없이)있으니 양해도 구해야하고요;;
꼭 선생님 만나세요.5. ...
'11.4.5 10:46 AM (180.70.xxx.167)에궁..개별상담을 가셨더라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
저라면 따로 상담 하고 싶은데 가능한 시간 여쭤봐서 가 보겠어요.
아이가 야무지면 별 상관 없겠지만
안그렇다고하시니 가능하면 한 번 상담 가 보세요6. .
'11.4.5 10:55 AM (175.117.xxx.54)+) 지난 학년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계속 개별적으로 만나뵈었는데요, 선생님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튀는 경우에는, 부모와 직접 만나길 원하시더라구요.
저도 전화, 알림장으로 "대화"해오긴했지만 , 직접 찾아뵈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7. 그럴수록
'11.4.5 10:56 AM (122.32.xxx.30)총회라도 가셔야죠..
요즘 외동이라고 무조건 대표시키지도 않고요.
3학년이면 반장있을텐데..반장어머니가 대표하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한 번 가보겠어요. 사정있어서 총회도 못 가고 개별상담도 놓쳤다고 따로 상담 신청하세요.
가끔 자게에 올라오는 글 보면 총회를 굉장히 무서워들 하시는데
시간 안 되시는 분들이야 할 수 없지만
시간낼 수 있으면 적어도 총회는 꼭 참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개최하는 총회도 참석안하고 학교가 어떻고 선생님이 어떻고 얘기하는 건 좀 아니거든요. 그리고 공식적으로 우리아이 가르치시는 선생님하고 인사할 수 있는 기횐데 왜 그걸 안 가시는지...저희 아이도 초3인데요...저도 처음에 여기서 글 보고 총회가면 무조건 외동엄마 대표시키고 무서운 건 줄 알았는데..안 그래요.
대표는 엄마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사실 학교 돌아가는 사정 좀 아는 둘쨰 엄마가 하기 바라고요.
총회가서 녹색이라든지 폴리스라든지 봉사직이라도 하나 맡고 오면 선생님도 고마워 하시고 울 아이들 위해 네가 봉사하는 구나 해서 기분도 좋던데요.8. 외동맘
'11.4.5 11:04 AM (112.148.xxx.78)작년에는요?^^;;;
그럼 먼저 1학년때는 선생님이 무서우셔서 상담갔을때 아이에대한 평가가 별로?였구요.
2학년때는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상담갔을때 평가가 너무 좋았어요. 칭찬만;;;;
이러니 제가 보기엔 같은 아이라도 선생님에따라 평가가 너무 달라지고요.
2학년때까진 학교공부를 잘해서 선생님이 학습적인거 칭찬도 해주셨는데,
갑자기 3학년이되니 수학에서 와르르 틀려오는거예요.(제가 평소 연산만 봐주고
학교수학 공부를 아예 안시키거든요. 저학년엔 영어를 하자는 주의라ㅠㅠㅠ)
그래서 까불어도 학습적인거라도 잘하면 덜부담스럽겠는데
야무지지못하고 학습도 별로고 선생님도 별로?라 생각하실듯.ㅠ9. 외동맘
'11.4.5 11:07 AM (112.148.xxx.78)참고로, 오늘아침 아, 선생님 얼굴도 모르다니... 이러면서 남편과 얘길하니,
아이왈, "엄마, 그럼 내가 오늘 핸드폰 가져가서 선생님 얼굴 찍어올께"ㅠㅠㅠ10. ..........
'11.4.5 11:11 AM (114.207.xxx.137)어제 초3 남아 상담갔다 왔어요
담임샘이 그러시더군요
상담 오셔야할 어머니는 안오시고 안오셔도 되는분들만 신청하셨다고..
님이 걱정되시면 다녀오시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11. 음..
'11.4.5 11:55 AM (221.165.xxx.203)이런말 글쓴부께 죄송한데 항상 총회 등에 가면 선생님들 말씀이 오셔야할 어머니는 안오시고 안오셔도 되는 분들이 오셨다고 하세요...우리반도 제일 개구져서 선생님 걱정 많이 듣는 애가 있는데 선생님이 걔네 엄마 찾으시더라구요. 누구 엄마 오셨어요? 하고..걔네 엄마만 찾으시고 다른 엄마는 누구 엄만지 묻지도 않으셨음.
12. 그지패밀리
'11.4.5 11:59 AM (58.228.xxx.175)ㅋ 마자요..선생님께서 오셔야 할 분은 안오시고 안오셔도 될분들은 오셨네요..이말 하는 선생님 자주 계세요
13. ^^
'11.4.5 2:46 PM (180.65.xxx.120)전 1학년맘인데요..
울 선생님도 그말씀 자주 하시네요.. 울반에 장난꾸러기들 4~5명은 되는것 같은데..
특히 문제가 있는 애들 2명이 매일 혼나고..
복도에 서있는 벌받고..하교한 후에 교실에 남는 벌받기도 하는데..
맨날 혼내면서 엄마모시고와라~ 한다는데도...
아이들이 집에가선 잘하는지 ?? (^^) 엄마들이 학교일에 관심도 없는듯 해요..
청소하러 갔더니... 그녀석들때문에 죽겠다고..엄청 하소연....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옆짝꿍을 연필로 꾹꾹 찌르고..옆사람앞사람뒷사람한테 자꾸 말걸고..
의자을 삐딱하게 앉아서 삐그덕삐그덕, 안되겠어서 교탁옆으로 책상옮기고 했더니..
이젠 혼자 앉아서 중얼중얼,,,..대책이 없는데...
엄마는 오도가도 않고...ㅡㅡ;;)14. 상담
'11.4.5 3:57 PM (125.141.xxx.210)아이의 성향이 그런걸 알면 상담은 다녀오시지
그랬어요. 그래야 부모도 관심은 있구나하십니다.
저도 상담 갔을때 그런얘기 많이 들었어요.(꼭 오셔야
될 분들은 안오신다고.) 아무리 무서워도 아이 담임샘
얼굴은 알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15. 외동맘
'11.4.5 4:22 PM (112.148.xxx.78)휴, 오늘 하교길에 아이병원 갈일이 있어 같은반 똘망똘망한 여자아이들 몇명을 개별적으로 만나?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니 그래도 잘하고 있다는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1학년때부터 여자아이들한테 물어봤었는데ㅠ.
혼나는건 어떠냐 했더니 아주조금 혼난다하네요.
아이한테 집에서 학교생활 어떠냐하면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어느정도는 하고 있나봐요.
그래도 여아들이 빠르고 한명한테 물어본게 아니고 서너명한테 물어봤으니...휴.
나중에 운동회때 인사드리던지,
전화로 여쭌후 상담이 필요하면 찾아가야겠어요.
답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그래도 아이는 조금씩 커가네요. 그 속도가 느려서 문제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