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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비 때문에 걱정입니다

애엄마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1-04-05 10:35:28
안녕하세요? 82쿡 회원님^^

제가 지금  너무나  걱정이 되서 미치겠습니다



딴게아니라

내일부터  방사능비  내린다잖아요

근데  울애  학교에서  내일부터2박3일  수련회를 간다네요

무슨산에가고

야외에서 체력단련  훈련도  받는다는데

...............비가와도


밖에서  그냥  훈련  받는데요  ㅠㅠ



그래서  안보내고  싶은데


그냥  일반비가 오는거라면...그래  이번에  가서   훈련좀 받고


엄마의 소중함을  느껴봐라!!!!!


하겠는데



방사능비가  온다니깐  걱정되서  죽겠씁니다


거기다  한반도에  방사능 오염으로 공기도  그렇구

바다에  방사는오염물질도 내보내고 있다는데............


바로  옆


우리나라는  제지나  항의  이런거  안하자나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ㅠㅠ


어제  순두부찌게   끓이는데   바지락을   못넣고  끓였어요

이젠 먹는것도  그렇구

내애가  숨쉬는거

비맞는거


학교생활하는거  까지


모두다  걱정입니다



82쿡님들


저  내일  방사능비  온다고   수련회  안보내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딴분들은  그래도  보내실껀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116.125.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4.5 10:39 AM (58.228.xxx.175)

    네 내일부터 학교에 그런거 하는 학교가 많더라구요..그래도 한다네요.
    아프다고 쉬게 하면 안될까 싶은데...저도 지금 고민중이예요..오늘은 마스크 쓰고 가게 했구..ㅠㅠㅠ

  • 2. ..
    '11.4.5 10:49 AM (121.172.xxx.108)

    정말 어떻게 해야 하죠?
    전 작은아이 한두방울? 맞을까 싶어 걱정인데요.
    아...... 누가 명쾌하게 대답을 해드릴 수 있겠어요.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데 저라도 고민 많이 되겠어요.
    당장 내일이라니 더욱더..

  • 3. 동감
    '11.4.5 10:52 AM (59.25.xxx.40)

    저랑 같은고민 하고 계시는분 글 보니 반가워서 로긴하고 댓글답니다.
    제 아인 목금에 수학여행갑니다. 비오는날,,비맞으며 하루종일 바깥활동 하겠죠.
    학교에 전화했지만,,,유별난 취급받고,,이젠 제가 스스로 패닉상태입니다.
    제 힘으론 막을수가 없네요. 남편까지도 저보고 82에서 글 너무 많이 읽어서 걱정병이 생겼다하구,,,이미 저는 이 동네에서 유별난 엄마로 통해버리네요.광우병,방사능걱정하는 이상한 엄마로 보여요.이렇게까지 민심을 꽉 막아놓다니 대단한 정부 아닌가요.제가 얻은 정보들이 유언비어도아니고 외국신문 번역판이고 그런데 말이죠.

  • 4. 애엄마
    '11.4.5 10:58 AM (116.125.xxx.140)

    동감님 마음이 지금 제마음입니다...저 지금 별생각 다합니다 미치겠습니다 더군다나 제가거주하는 이동네는 미국산소고기 싸다고 좋아하고 회사사람 곱창집 오픈했다고 가니깐 미국산 ㅠㅠ 별로 개의치 않아해요 미치겠어요..제가 이런고민하니간 사람들은 읭???? 이런 반음입니다 학교에 전화해보니 그냥 우산보내세요 이러네요 ㅠㅠ

  • 5. 음...
    '11.4.5 11:13 AM (122.32.xxx.10)

    만약 제 아이라면 저도 고민 많이 했을 거 같아요. 그냥 학교 보내는 것도 좀 그런데....
    저희는 일단 그냥 학교에 가는 아이라서 아침에 태워다주고 방과후에 태워오려구요.
    어차피 결석은 앞으로 하루, 이틀이 아니니까 지금부터 계속 빠지기는 그래서요...
    하지만 원글님네 아이처럼 수련회 같은 거라면 안 보낼 거 같아요.
    아무리 우산을 쓴다고 해도, 어떻게 튀는 비나 그런 것까지 피할까요... 에혀...

  • 6. ....
    '11.4.5 11:46 AM (115.137.xxx.194)

    글 너무 많이 읽어서 걱정병이 생겼다하구,,,이미 저는 이 동네에서 유별난 엄마로 통해버리네요.광우병,방사능걱정하는 이상한 엄마로 보여요.2222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우리나라 사람들 안전불감증은 세계 최고일겁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 하나 없는데 말이에요.

  • 7. ..
    '11.4.5 12:11 PM (180.67.xxx.116)

    방사능비 내리는데 야외활돌하면서 비 맞게 하는건 제 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교사들이 잘 지도해서 비 안맞게끔 해주던지, 본인들은 않맞게죠?

  • 8. 보내지마세요
    '11.4.5 12:38 PM (58.145.xxx.249)

    저같음 안보내요. 그냥 학교에 문의할것도없이 안보내고 당일날 아침에 아이 아프다고하세요
    광우병,...신종플루랑 같나요?
    방사능이에요. 아이들이 특히 취약하구요. 어차피 선생님들은 같이 비 안맞습니다.

  • 9. 동감
    '11.4.5 1:20 PM (59.25.xxx.40)

    위에 아이 수학여행 간다고 댓글 달았던 엄마인데요.
    방금 학교갔던 아이한테 전화왔는데 취소 되었대요. 그나마 개념갖춘 사람이 교육계에 있나보네요....제가 사는곳이 대구인데 그날 영남쪽에 진한 방사능 뒤덮을 거라고 독일 기상청에서 발표했대요. 그날 방사능 피폭이 염려된대요..소풍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를 안보내야되겟네요...제가 사진퍼올줄 몰라서 기사만 퍼왔는데 함 보세요.아래쪽에 달아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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