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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주세요 ㅠ
친구도 좀많은데저도모르게..제마음이랑 제주변이 정리가안되면 ...만나기싫어요 ㅠ은근히피하게되구요 ㅠ
약간 조울증같아요 ㅠ
정말 솔직히 집이 중산층쯤은되니깐..
게으르구 학비걱정 한번없었고 먹고싶은거다먹구 명품도 간간히 샀구요
직업은 프리랜서로 6~7개월 모델..한게다에요 ㅜ
( 친구들은 전문대출신애들이많아요 제가 전문대에서 국립대학교로 편입을했어요 )
그까진 저도 나름 잘한거같다는 ㅠ그리구 용돈하구 소박소박 모델일한거합쳐서 모운 천만원 울집이사갈때 엄마에게제가드렸어여 )그것만 잘한점이구
하지만 문제는이제부터에요
제또래 친구들은 직장다니면서 안정된생활을하더라구요 ..제친구뿐아니라 대부분그러쳐 ^^;
철이많이없었나바요 올해 26살됬는데..점점 무서워져요
30넘은 82쿡이쁜언니님들도계시지만 ㅠ 나이먹는것도 두렵다고해야하나요? 얼마전까지..어리다 어리니깐..
그런소리만듣다가 벌써 어느덧 26살이됬더라구요
26살까지 직장한번 안가져본사람은 거의 저말고 없을듯 ㅠ(스튜어디스한다 .. 작가해야지..등등)
큰소리만 어릴때부터쳤던거같아요
직장은아니더라구 잘하는거개척하면 절대늦지않을까요?
엄마가한번씩잔소리하는정도구요... 포기했는지.....
그냥 늦지않았다고 충고좀 해주실래요 ㅠ
게으르구 한심한제가... 바보같아요
현재남자친구랑 사귄지 5년됬는데요 남자친구말이 걔가 절키웠대요 뭔가 남자친구한테 맨날 의지하구징징되구
그랬던거같아요
제나이대에 새로운거찾아서 성공한 언냐들있나요 ㅠ
충고조언 부탁드려요 ㅠ
1. @@@@
'11.4.4 11:10 PM (58.79.xxx.95)윗님 처럼 저 역시 같은 맘이네요...제 나이 47살...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긴 하지만...26살이면 더 하고픈거 많았을듯...용기 가지세요..아직 시작인걸요..늦긴..ㅎㅎ
2. 호호
'11.4.4 11:18 PM (49.59.xxx.102)저는 전공을 바꿔 졸업하니 스물 여섯 2월이더이다. 졸업하면서 나이별 서열 엄격하고 심오하다는 디쟈너로 취업하여 잘 살았더랬지요..
체력이 딸려 그만둔 뒤, 대학원 진학하고 또 졸업하고...꽉찬 나이에 선생되고 서른을 훅 넘겨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자리잡는 중이고 이젠 8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늦게 철드는 경우였던것같습니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그만큼 더 열정적이었고 열심 달렸습지요..
스물 여섯, 그 무엇을 할려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내 내면이 진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귀기울여 듣고 그걸 찾았다 할때는 최대한 빠르고 열정적으로 달려야겠지요....3. ...
'11.4.4 11:35 PM (118.46.xxx.126)저도 그 나이때를 생각해보니 새로운걸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 라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네요. 20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 보니 그 무엇도 할 수 있었던 때였는데...
그래도 원글님 고민하고 있는걸 보니 게으르거나 한심한 분은 아닌것 같네요.
힘내시고 일어나서 시작해보세요. 화이팅!4. 부딪히세요.
'11.4.5 12:07 AM (210.121.xxx.67)저 20대 내내 부딪혀가며 하고 싶은 거 찾아냈어요. 어떤 생각이 들면, 그걸 도전해서 해봤고,
직업 갈아타기가 취미, 때려치기가 특기라고 했을만큼..하나하나 확인하며 X 그어나갔어요.
이게 왜 하고 싶었는지, 왜 못하겠는지, 매번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찾아냈어요.
막연히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 해내세요. 저 때려친 직업 중에 카피라이터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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