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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결혼식
대학절친이 이번에 결혼하는데요 제가 결혼식 당일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미용실 따라가고 머 이런거 하는 것 같던데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친구에게 시집간 언니가 있긴한데요 친구가 따로 챙기나요?)
주위친구중에서 처음 결혼하는 친구라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물어봐도 요새 추세는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완벽하게 친구 노릇하고 싶은데 자세히 좀 일러주세요
더불어 축의금은 얼마나 해야할까요?
제가 돈은 잘 못버는 거 친구도 알지만요 최대한 잘하고 싶어요
1. 가방 모찌
'11.4.4 11:11 PM (210.121.xxx.67)모찌라는 게 일본어로 찹쌀떡 같은데..도대체 왜 이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고,
깡새벽에 신부 미용실부터 따라 다닐 필요 없고, 식장에서부터 같이 다니면 됩니다.
곁에서 놀아주고, 화장 체크해주고, 비싼 거 보관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먹을 거 챙겨주고 등등..
신부 보러오는 사람들하고 다 인사하니까, 예쁘게 하고 가세요. ^^2. ..
'11.4.4 11:19 PM (218.234.xxx.238)식 끝나고 공항까지 따라가나요?
3. 어이구
'11.4.4 11:36 PM (124.56.xxx.59)고등학교 친구중 젤 먼저 결혼 한 친구.
저희들을 다 자기 집에서 자라고 불러서 새벽 4시에 미용실 가는 것부터 따라 다니게 했네요.
자기야 신부 화장, 드레스 입으면 끝이지만 한참 나이였던 저희들은 새벽에 부스스 일어나서 간신히 옷 챙겨입고 그 옷차림에 미용실 구석에서 껴앉아 화장 대충하고.. 종일 따라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니 저희가 참 착했네요.. ㅋㅋ
아.. 10년 전 일인가 봅니다.4. ..
'11.4.4 11:41 PM (119.69.xxx.22)가방 모찌라는건 가방 들고 다녀주는거예요. ㅎ
모찌는 떡이 아니라 가지다(모츠)...의 변화....형....그냥 그 날 수발 들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5. 친구한테
'11.4.4 11:47 PM (222.238.xxx.247)물어봐주세요.
저희아이 결혼하는데 대기실에서 가방 맡아챙겨줄친구 폐백실에서 기다려줄친구 다 챙기던데요.
언니있다해도 동생따라다니며 챙기기힘들어요.
축의금은 아주 절친이면 2~30정도 하시면.......
저위에 "가방모찌"님 그거이 일본말여요......가방을들다라는...모찌라는말이 일본말여서 입에들 붙어서 아직도알게모르게 주위에 일본말 넘 많아요.6. ...
'11.4.5 12:39 AM (119.70.xxx.148)공항까지는 보통 안가는것 같고
식장, 신부대기실, 폐백할때 가방보관해주고, 귀중품 잘 들어주고..뭐 그런정도요
참 고맙죠^^ 저는 따로 사례는 안했지만, 그친구 결혼할때 도와줬어요.7. 절친
'11.4.5 12:49 AM (211.210.xxx.198)저도 절친이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했어요~
시집간 언니가 있으면 거의 커버 해줄듯 한데.. 일단 친구하고 상의해보세요.
보통 자매가 가방 보관해주고 친구들 축의금 맡아주고 이거저거 수발들어주던데,
언니가 못할 것 같으면 친구분이 해주심 되니까요~
미용실은 안 따라가셔도 되구요. 전 좀 일찍갔어요. 친구 가방이랑 소지품(구두 등등)
가지고 있었구요. 사진 많이 찍어주고(사진기사들이 찍어주는 각잡힌 사진 말고,
나중에 보면 재밌고 의미있겠다 싶은 거 위주로 많이 찍었어요. 신랑이랑 편한 모습으로
웃고 장난치는 장면같은 거.) , 식 끝나고 바로 폐백하러 가는데 여유가 좀 나길래
신랑 간단히 마실 거 좀 챙겨주고, 폐백 끝나고 절값 받은 거 보관해주고,
신혼여행 가는 거 까지 지켜봤네요. ^^
축의금은 대학친구들끼리 다같이 걷어서 했어요. 일괄 15만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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