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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너무 빠졌어요..
여자친구를 만난지는 3개월 좀 지났습니다..
제가 따라다녀서 만났구요..
좀 배부른 소리로 들릴수 있겠지만.. 요즘에 여자친구한테 너무 빠졌습니다..
항상 여자친구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여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잘때도 그사람생각에 뒤척이고;;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라도 다 해주고 싶고,,아껴주고싶고..
제가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두어번 1~2년간 연애도 해봤구요..
그런데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여자친구는 저만큼 저를 마음다해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지 스킨쉽도.. 여자친구가 저를위해 그냥 봉사하는 듯한(?) 느낌이라 괜히 너무 미안하고..
애정표현도 제가 일방적으로.. 여자친구는 대꾸만 해주는 식..
연인사이에 너무 한쪽이 당기기만 하면 안좋은것도 알기에 줄이려고 노력해봤지만 안되더군요..
애정표현은 조금만 해야지 마음먹고 금방 막 들이대고..
제가 걱정되는것은 지금은 괜찮지만 그사람때문에 제 생활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학생이라 정말 중요한시기인데 수업을 재치고서라도 여자친구를 만나러가거나..그러한 일들..
여자친구도 이런 저때문에 생활을 못하는것도 싫구요..
그리고 지금 이런 애정이 일방적이다보면 집착으로 바뀔수 있다는걸 알기에.. 무섭습니다
집착하게 될까봐 ..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생활에 집중하려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아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 지난번 연애할때의 저와 달라서 그게 더 무섭네요..
마음은 점점 커져가기만 하고..
1. 머...
'11.4.4 10:30 PM (116.32.xxx.133)좋아서 그런거지만..
멀리보세요
당장 닥친것에 빠지다보면 멀리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2. ㅌ
'11.4.4 10:30 PM (116.38.xxx.137)그거 님 맘대로 안됨..님같이 하다가 금같은 시간 골로보낸 남자 여럿 봤음...근데 그렇게 건사한 여자친구중 끝까지 옆에 남아주는 여자 하나 못봄..헤어지지 않고는 그 생활 지속될것임
3. ㅎ
'11.4.4 10:33 PM (125.186.xxx.173)좋은걸.. 어떡하실까요
하지만 그전엔 안그러셨데니.. 이번이 정말 임자(?)만나신거 아닌가싶으세요
정말 좋아하는거와 집착은 좀 다르지않나요?
님께서 정말 집착.. 이라는 느낌이 들땐.. 조금 멀리해보세요
그러면 흐릿하게나마 님 마음이 보일꺼예요
암튼 예쁜사랑하시길~4. 남편
'11.4.4 10:34 PM (125.208.xxx.59)결혼하고 아내한테 그렇게 하세요.
평생동안 죽도로 사랑해도 아무문제 없음~~!!!5. 지금남편
'11.4.4 10:35 PM (125.180.xxx.163)남편이 저 만나고 2~3개월쯤 되었을 때, 님과 같은 상황을 자각하더군요.
그나마 울 신랑은 당시 학생이 아닌 직장인이어서 좀 다행이었달까요?
저에게 "내가 너에게 너무 빠져드는 것 같다. 이번 주말에 혼자 여행을 다녀 올테니
이해해 달라" 라고 솔직 고백까지 하더이다.
훗, 결국 여행다녀오더니 다시는 혼자가는 여행 가지 않겠다고...재미없어 죽을뻔 했다고...
저를 엄청 좋아하더니 만난지 6개월만에 프로포즈하고 다음해에 결혼했슴당.
스스로 인지하셨으니 지금부터 속도조절 좀 하심 되겠네요.6. 좋으면
'11.4.4 10:35 PM (220.86.xxx.233)좋아하는 만큼 상대 배려해주고 예쁘게 연애하세요. 연애도 열심히 해야하는 거랍니다. 후회없게요.
7. .
'11.4.4 10:36 PM (122.42.xxx.109)28에 학생이면 앞으로 취업대란이 버티고 있구만 몇 년뒤에 후회하면서 또 다시 글을 남길 원글님이 보이네요. 문제가 뭔지도 알고 있고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주시겠지만, 어차피 씨알도 안 먹힐 얘기죠. 시집인가요 소설인가 제목도 있잖아요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간이란 원래 뒤늦게 후회하는 존재에요.
8. ..
'11.4.4 10:56 PM (119.70.xxx.148)행복한 연애하세요.
평생 그런연애 몇번이나 해볼까요? 열심히 하시면 평생 소중한 추억이 될겁니다.
그분과 결혼하든 안하든 말이예요.
다만, 그분이 원글님을 더 많이 사랑할 확실한 방법은..
님이 더 발전하고 더 훌륭한 사람이되고 거기에 더해서 능력도 더 높아지는거라는걸
아시죠?9. 그러다가
'11.4.4 11:06 PM (115.139.xxx.30)차여요....
남자고 여자고,
헌신하면 헌신짝 취급 당하더라고요, ㅜ.ㅜ10. 저기요
'11.4.4 11:20 PM (58.227.xxx.121)그 마음은 이해를 하겠는데..
지금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28살에 아직 학생이면 졸업하면 서른 전후일텐데..
그나이에 취업도 못하고 백수신세되면 여친에게 차이기 딱 알맞습니다.
더구나 여친은 원글님처럼 푹~ 빠져있는것도 아니라면서요..
그렇게 소중한 여친 오래오래 잘 만나려면 적당히 자제하시고 공부하세요.
물론.. 남의 얘기니까 쉽게 하는거라는거.. 실상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저도 잘 아는데요.
그게 원글님이 살길입니다.11. ok
'11.4.5 2:12 AM (221.148.xxx.227)헉, 28세 남자도 82쿡을 하는군요~
12. ..
'11.4.5 8:46 AM (112.152.xxx.122)그게요 여자쪽에서 좀 같이 불타올라주고 좋아한다는 표현도 하면 되는데 여자쪽이 그런게 없으니 불안감이 더 증폭되어 님이 더 여자쪽에 불붙어서 그래요 ,여자가 아마 님좋아서 님처럼 그럼 님은 또 시큰둥 해질걸요.. 님이 너무 좋은걸 표현하고 그여자만 생각한다는 것 그여자도 알거니 여자는 뭐 신선한 감흥도 없고 님에게 불같은 뭔가가 안생기겠죠 사랑은 밀고 당기는 거라잖아요 적당히 맘을 감추세요 그래야 오래가요... 님같이 너무 남자가 적극적이면 여자도 마찬가지로 시큰둥 그사람의 매력이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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