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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식에 꼭 한복을 입어야하나요?
한복은 8년전 결혼할때 맞춘 한복이 한벌 있어요.
(새색시 한복 아니고 파스텔 계열의 무난한 색상이에요, 색상은 지금봐도 촌스럽진 않지만 재질이 그리 고급스런 한복은 아니구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형제들이 모두 결혼했고 이번이 마지막 결혼식인데 한복을 새로 하자니 돈이 아까워서 차라리 앞으로도 입을 수 있는 정장을 한벌 살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친정 엄마는 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제가 결혼식엘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 요즘은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엔 여자든 남자든 결혼한 여자 형제들은 모두 한복을 입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11.4.4 3:14 PM (119.201.xxx.192)한복은 대여해서 입으시면 되죠..근데 나중에 폐백도 받아야 하니 (서로 맞절)한복은 입는게 보기에 여러모로 좋은듯.
2. ...
'11.4.4 3:15 PM (121.153.xxx.73)집안잔치인대 한복입어야지요.
저는 한복이없어서 대여해서 입엇어요3. 국민학생
'11.4.4 3:16 PM (218.144.xxx.104)상대방이 격식 따지는 집이라면 말 나올수도 있어요. 웬만하면 한복입으시구요 앞으로 정장입으실일이 많다면 결혼식과는 별개로 정장 사시게 되겠지요. 지금 있는 한복이 너무 별로다 싶으시면 빌리셔도 되겠네요.
4. 네
'11.4.4 3:16 PM (58.145.xxx.249)한복입어야죠.. 조카결혼식에도 입는데 남동생이면 당연히..^^
저고리만 맞추세요.5. 그렇죠
'11.4.4 3:18 PM (122.37.xxx.51)오빠결혼할때
언니랑 같이 대여해서 입었어요
나중에 동생결혼때 꼭 입을려고 맞출까생각했는데 많이 필요치도 않고 유행탈까봐 관둿는데
시형제들 결혼때도 입어야되니.....입을일이 많아요6. ...
'11.4.4 3:18 PM (125.180.xxx.16)형제들이 한복입어주면 그게 부조하는거지요
요즘 한복대여비가 많이 싸더라구요
5만원~10만원 물론 더 비싼것도 있겠지만
이정도선으로도 예쁘고 고급스런한복이 많으니 빌려입으세요7. ..
'11.4.4 3:18 PM (110.14.xxx.164)무난하면 그냥 입으세요
8. ..
'11.4.4 3:27 PM (119.196.xxx.251)빌려입으세요. 저도 저런거 참 이해못하는데
그래도 사람이 다 내맘같지도않고 아직은 여자가족 = 한복 이게 어른들한테는 깊게 박혀있어서요9. ..
'11.4.4 3:32 PM (59.7.xxx.246)저두 남동생 결혼이라 한복 빌려 입었는데 10만원에 노리개, 신발까지 다 빌려주던데요.
끝나고 나니 한복입길 잘 한 거 같애요10. 대여
'11.4.4 3:32 PM (58.149.xxx.28)예쁜 한복으로 대여해서 입으세요..
저희도 남동생 결혼할때 그렇게 대여하려구요..
사 입기엔 좀 아까워서.. ^^;;11. 저도 누나
'11.4.4 3:49 PM (119.194.xxx.213)남동생 결혼식 때 한복값 받아서
그 돈으로 원피스+하이힐 사서..머리하고..잘 입었어요.
제가 작년 중순에 이 질문 올렸을땐 안입어도 된다가 리플의 대세였는데 ㅎㅎ
그때그때 다르네요.
요즘은 많이들 안 입던데요 ^^ 올케의 동생들도 미혼이라 한복 안 입었고..
결혼한 사람이 저뿐이라..무슨 말은 못 들었습니다. 다들 이쁘다고 ^^;; 하셨어요.12. ...
'11.4.4 3:56 PM (115.139.xxx.35)저는 한복이 결혼하는 사람의 직계가족이라는 표시라 생각하거든요.
알아보기 쉬워서 좋구요. 제가 신부측이라 신랑쪽가서 인사해야하는데, 누구에게
해야하나 하고 둘러보다가 한복입은 건너편 사람보고
아 저사람이 신랑측 누이구나 뭐 이런거지요.13. ㅎ.ㅎ
'11.4.4 4:02 PM (118.33.xxx.66)저도 혼주라는 개념으로 한복을 입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며칠전 참석한 결혼에.....신랑 신부가 나이가 꽤 많았는데 신랑 누나가
무슨 미스코리아 마냥 꽃단장을 하고 주인공 노릇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들의 관계를 아니 그냥 성격이려니 했습니다만 그냥 신부측에서 오신분들이
뒤에서 두런두런...
저도 한복 대여비도 아깝다 생각했는데 곧 있을 여동생 결혼식에 그냥 한복 대여해서
입을려구요. 생각해보니 이런날 아니면 한복입을 날도 며늘 볼 때나..라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1살이라도 젊을때 고운빛 한복 한번 입어보는거죠.^^14. 저랑
'11.4.4 4:21 PM (121.189.xxx.204)비슷하시다,,,^^
저희는 엄마가 입어야 한다고 해서 대여해서 입기로 했어요,,,
밑에 여동생이 원피스 입고 싶은데,,,,한복 입으라고 해서 입이 좀 나왔지만,,,
입어야 된다고해서 입기로 했어요,,15. ;;
'11.4.4 4:43 PM (118.33.xxx.121)한복입을 날이 평생 몇 번이나 되겠어요. 좋은날에는 우리나라 옷 입었음 좋겠어요.
16. 한복이부주
'11.4.4 4:45 PM (110.11.xxx.77)한복은 꼭 입으시구요...결혼식에 한복 입은 사람이 많아야 보기 좋습니다.
대여비 아까우시면 빨간치마 아니라면 그냥 입으셔도 되요.
잘 다려만 입으시면 사람들이 재질 같은거 유심히 안봐요...^^;;;17. 배자
'11.4.4 4:59 PM (222.238.xxx.247)하나 맞춰서 입으시면 별로 표나지않을것같은데요.
18. .
'11.4.4 5:36 PM (14.52.xxx.167)신랑 누나 한복 아무도 자세히 안봅니다. 다만 한복을 입었나 아닌가는 보는 아줌마들이 있어요. 오지라퍼들.
저라면 파스텔 한복, 몸에 맞으면 그냥 입겠습니다.
실제로 제 남동생 결혼때도 그냥 의무다 생각하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진짜 저렴한 한복 (결혼할 때 맞춘) 입었어요.
제가 튀는 거 싫어하고 묻어가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당연한 일이고 잘했다 생각드는데요.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짜증나는 싸구려 입방아에 오르기 싫어요.19. 대여하세요
'11.4.4 7:19 PM (220.86.xxx.233)윗분 말씀대로 한복을 입는게 중요한거지.. 자세히는 아무도 안봐요.
20. 한복
'11.4.4 8:56 PM (220.88.xxx.119)안 입으시면 친정쪽 친척들이 예단은 받았는데 왜 한복 안 입었더냐고 한소리씩 합니다.
위에 한복값 받아서 정장 사입고 예쁘다 소리 들었다는 분 계신데, 자기쪽 친척들이야 당연히 면전에서는 예쁘다고 하겠지요. 사돈쪽 친척들이 뒤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가가 중요한 겁니다.
예단을 안 받는다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한복 입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본 결혼식에서는 한복에 안경 쓰고 온 시누, 정장 입고 온 시누, 녹의홍상 입고 온 시누, 당의 입고 온 시누, 다 좋은 소리 못 듣더군요. 그냥 평범한 한복 입으시는 게 제일 무난합니다.21. 입으세요.
'11.4.4 11:36 PM (211.176.xxx.112)혼주니까요. 옷부주라는 말도 있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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