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집마련...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지난달에 지인을 만났는데 새 아파트 분양받아서 전세주고 다른곳에서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런걸 잘 몰라서 자세히 묻고 싶었지만....왠지 실례가 되는거 같아서 더 여쭈어보지 못했거든요.....
저희는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데 사실 올해 말 근처에 지하철이 개통되어서 벌써부터 전세값이 오르고 있고...
사실 지금 저축하고 있는거 전세기간 끝나면 올라간 전세금으로 쓰기에도 빠듯할거 같아요
뭐 이렇게 계속 올라가는 전세금 채워주며 전세로 돌고 돌아야 하는건지...
아님 대출을 받아서(사실 이게 좀 무서워서 ;;;;;;;;;;;;;;;;) 무리해서라도 내집은 마련해야 하는지.....
전 단순히 전세로 좀 살다가 너무 낡지 않고 어느정도 인프라가 조성된 지역 아파트를 사고싶다.......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새아파트 분양받았다는 얘길 들으니 내집 마련하는게 참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다 싶어서요...
집값보면 20평대도 몇억이던데 과연 월급 꼬박 모아서 집을 사는게 가능할까 싶어요
아파트 분양받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지금 주택종합청약저축? 에 가입된지도 2년정도밖에 안되었긴한데
분양정보같은건 어디서 얻는건지......
돈을 버는것도 힘들지만 어떻게 쓰고 어떻게 굴리는지도 참 중요하다는걸 매일 알게되는 새댁입니다 ㅎ
1. 저랑
'11.4.4 2:22 PM (152.99.xxx.88)똑같은 고민하시네요 ㅠㅠ
월급으로 집사는게 가능할지 항상 의문입니다 ㅠㅠ2. 음...
'11.4.4 2:23 PM (112.151.xxx.64)걍... 일반적인 서민이 집을 사려면.. 대출은 필수적입니다...
분양따위 백만년걸릴것같고,, 저도 걍,, 대출지르고 집샀으요.. 모기지론,,,ㅠ
적금한다 셈치고..대출갚아나고있어요.
누가 나가라마라 안하고... 전세만기걱정안해도 되고... 집있으니.. 정말 살것같애요...3. 보모님이
'11.4.4 2:30 PM (58.145.xxx.249)사주시지않은이상은 대출껴야죠...
대출한만큼 올라야한다. 이런 강박관념안생기게 적정수준으로만 대출하는게 답입니다.
그러면 집값안올라도 상관없어요 월세나 전세보다 훨씬 안정적이도 돈도 덜 나가는꼴이구요.
그리고 결과적으로보면 대출보다 집값이 오르더라구요.
처음부터 강남이나 크고 새집...이런데보다
본인의 수준에서 공략할만한 곳을 공략하시는게 두번째 비결이구요.
아무리 싼 아파트도 오르긴 다 올랐어요. 비율의 차이이지...
은행에 월세낸다해도.. 결국 그거 다 내면 그 집은 내것이 되는거잖아요.
월세는 돈은 돈대로 내고 사라지는거고.
전세야 뭐. 집값상승의 주범이라고했지만, 결국 서민을 위한 제도이기도했잖아요.
근데 그거 언젠간 없어지지않겠어요.
소득수준에 맞는 가격, 대출금... 이렇게 사시면 맘도 편하고 돈도 또 모입니다.
무주택자시면 분양받는것도 또하나의 방법이구요.4. ..
'11.4.4 2:31 PM (211.51.xxx.155)저도 전세 살면서 돈을 좀 만든 후 대출 받아서 집을 샀답니다. 대출 있으니 절약하게 되고, 대출금 열심히 갚아가며 살면서 집값도 좀 올랐구요.
5. ..
'11.4.4 2:50 PM (119.70.xxx.148)대출에 짓눌려 살지 않아야하지만
어디서 돈이 뚝 떨어지지 않는이상 대출없이 서울에집사는건..
왠만한 월급쟁이는 어렵죠.
한달에 이자+원금으로 얼마나 상환가능할지 계산해보시고.
그러면 얼마가 최대대출일까도 생각해보세요.
그 돈으로 갈수있는 아파트를 찾아보시면 되죠.
무주택이시면 분양받거나 신혼부부 보금자리 등등 기회가 더 많구요.
저희는 돈도 안되는...아파트가 하나있어서 처음부터 아무런 혜택이 없었어요ㅠ.ㅠ6. ..
'11.4.4 3:27 PM (220.124.xxx.89)저도 가난한 시댁이라 1원 한푼 도움없이 시작해서 빚으로 시작했구요.
대학졸업하자마자 어린나이에 결혼했기때문에 빚을 갚기 전까지는 아이는 가지지 않았어요.
빚을 갚고 어느정도 저축하고 대출 끼어서 집 샀어요.
아이 갖는것도 미루고 워낙에 우리 부부가 검소해서 잘 견뎠던거 같아요.
저번에 화성인바이러스에서 알뜰한 어느 주부 나오던데..
미장원엔 자신의 머리가 무거울때 1~2년에 한번 자른다고 했던말...크게 동감했구요.
저도 그땐 그렇게 살았어요. 너무나 좋아하던 치킨과 피자도 정말....크게 몇수십번을 고민하며 사 먹었어요..(1~2년에 한두번??)
그렇게 해서 대출끼어서 지금의 집을 샀는데
백번 천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3월에 집을 샀는데 그때 급매로 싸게 샀지만
지금 그때 집 구매가의 거의 2배로 올랐네요.
아마 대출 이자 생각하고 집을 않샀더라면
이제껏 아파트 오른값 1/5도 저축 못했을겁니다.
지금은 7살 4살 아이가 둘이고
그 동안의 빚도 다 갚고 우리의 애마 경차 비스토도 빠바이하고 새차로 바꾸기도 했어요.
대출 처음엔 무섭지만 한번 얻어 갚으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대출 끼고 살만 합니다. 대출이 있으니 더 아끼게 살게되요.
대출 갚으면 뭐 그게 내 돈이니까요..^^7. 일단
'11.4.4 10:01 PM (211.203.xxx.86)닭장같은 집이라도 무조건 사놔야겠더라구요. 난 지방에서 20년 된 22평 아파트 10년째 보합세인 아파트를 샀는데, 세상에 5년 만에 50%가 폭등하더라구요. 결혼 당시 대부분의 친구들은 새 아파트 전세로 들어갔어요. 나는 곧 조금 보태서 새아파트로 이사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계속 전세를 알아봐야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9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47 |
682638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21 |
682637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06 |
682636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52 |
682635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46 |
682634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56 |
682633 | 꼬꼬면 1 | /// | 2011/08/21 | 27,383 |
682632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74 |
682631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61 |
682630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32 |
682629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73 |
682628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190 |
682627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64 |
682626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77 |
682625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290 |
682624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02 |
682623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15 |
682622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39 |
682621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02 |
682620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43 |
682619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70 |
682618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29 |
682617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18 |
682616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16 |
682615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38 |
682614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793 |
682613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791 |
682612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19 |
682611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09 |
682610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