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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교복...물빨래하고 안 다리는 법 있을까요?
처음 세탁은 드라이 맡겼구요.
두번째부턴 물빨래하려고
일단 바지를 빨아보니...
이거 다림질이 문제네요.
저요..저질체력이라... 다림질...이런거 못하거든요.
그냥 계속 드라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집에서 빠는게 훨씬 깨끗하잖아요.
그래서..
물빨래하고 다림질만 세탁소에 맡길까?
그런데 이것도 번거롭고....
물빨래하고 안 다릴수 있는 비법 가진 분 안 계세요?
부탁드려요.
1. ..
'11.4.4 2:02 PM (211.207.xxx.192)스탠드 스팀 다리미 추천이요.
양복이나 교복,니트 등에는 정말 편해요.
그냥 걸어놓고 스팀다리미로 몇번만 왔다갔다?해주면 됩니다.2. 그지패밀리
'11.4.4 2:03 PM (58.228.xxx.175)휴..저도 중학교 보내놓고..첫주만 교복 입고 가는거 뿌듯하게 바라봤어요.그다음부터는 일이 산더미네요.단추 떨어진거 부터 빨래까지. 쟈켓은 드라이맡겨야하지..일요일 안하는 세탁소도 많거든요.그러니 시간도 빨리 해서 넣어야 하지. 그래도 안다려줄수가 없네요..깨끗이 다려입은거 월요일날 아침에 입고갈때보면 단정해보여요.
저도 다리미질 진짜 싫어하는데.빨고나서 널때 탈탈털어서 매끈매끈 잘 펴서 널면 거의 안다려도 되는 수준이더라구요.
참고로 우리애 교복을 제가 잘 샀나보더라구요.
세탁소에서 이 쟈켓은 다리고나서 접으면 접은선이 표가 나는데 탄성이 좋아서 전혀 안그렇다고..희한하네요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나마 그게 위안.
쫙쫙 펴서 널고 말리니 귀찮을때 그냥 입고가도 보기싫진 않아요
교복 재질도 한몫할겁니다.
아무튼 전 귀찮아도 다려주긴해요.
오늘아침에는 실내화 안말렸다고 난리난리..아침에 저랑 혈투를 한판 벌이고 갔어요.
앞으로 실내화 니가빨로 스타킹 니가 빨아서. 다 말려서 가라..하구요.3. 세월아
'11.4.4 2:03 PM (121.134.xxx.57)저도 첨엔 열심히 다려줬는데...
잘 말려 놓으면 다림질해서 두줄 가느니 안다리는것이 나아요.
그 날로 축구해서 체육복인지 뭔지.--;;4. 마지막
'11.4.4 2:04 PM (220.84.xxx.192)에 탈수를 하지말고 그냥 탈탈 털어 옷거리에 널어놓으면 그나마 입을만 해요
단점은 늦게 마르는거요5. 저도
'11.4.4 2:08 PM (112.151.xxx.149)첫 댓글님과 같아요 ㅎㅎㅎ
처음엔 드라이도 맡기고 바지나 셔츠는 집에서 빨고 다림질도 해주고 그랬는데
입고 나갈 그때만 번지르하지..돌아오셨을땐 거의 일주일 입었던 옷 같아요 ㅡㅡ;
대체 학교서 얌전히 공부 안하고 뭘 하다 온건지 의심스럽습니다 ㅎ
다림질 안해도 그렇게 보기 싫지 않던데요^^6. .
'11.4.4 2:14 PM (221.147.xxx.14)저도 다림질 안해요. 그런 수고는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7. 바지는
'11.4.4 2:14 PM (125.177.xxx.193)저는 손빨래했어요.
탈수도 안하고 물 뚝뚝 흐르는 거 선대로 딱 잡아서 거꾸로 매달았네요.
바지걸이를 밑단에 집었다는 얘기예요.
그럼 그게 무게가 아래로 쏠리면서 나중에 마르니 다림질 안해도 되겠더라구요.8. 3년
'11.4.4 2:18 PM (61.79.xxx.71)애들 옷 양복이랑 큰 차이 없는데..
우리 큰 애는 중 3년동안 아빠가 군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칼같이 다려 입혀줍니다.
이제 덩치가 산만해서 고등 교복에 둘째 입학해서 그것까지 다리는 거 보니 불쌍한데..
그래 그런가 큰 아이가 지 교복 셔츠 깨끗하게 손 빨래해서 이젠 지가 다리네요.
아빠 다린거 눈 여겨 봐 뒀다가 아빠보다 더 잘 다렸더군요.
둘이 잘 다려진 교복 입고 나가는 거 보면 얼마나 멋진지..안되면 바지랑 셔츠 드라이 권합니다.9. 등교할때만
'11.4.4 2:18 PM (218.232.xxx.156)빤짝 이죠.
어쩌다 용무가 있어 학교가보면, 난리법석, 즈덜끼리, 뒹굴고, 엎어지고
바로 까마귀가 되서 집에 오잖아요.
약간 물기있을때, 잘 털어서, 옷형태 잡아주면, 다림질안해도 될만큼 말라요.
엄마 기운 다 빠지게 차려입고 다니게 하지말고, 어느정도 자랐으면
속옷이랑, 신발, 가방정도는 아이가 세탁하게 교육해야지요.10. 원글
'11.4.4 2:33 PM (125.143.xxx.34)우와!! 많은 댓글 감사해요.
안 다려도 된다고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이거든요.
주신 팁들 잘 활용할께요.
그지패밀리님도 반가워요.
저도 로열패밀리 열혈시청중이예요.11. 저도..
'11.4.4 2:49 PM (183.99.xxx.254)큰 아이 첨에 입학했을때 열심히 손빨래에 칼주름 잡아 다림질해서
입혀 보냈더니 어느날 저희 언니가 웃으며 그러지 말라고 하더군요...
요즘에 누가 칼주름 잡아 다려주냐고...
오히려 그러면 왕따당한다길래(튀어서) 그후론 아이를 위하는 마음에서
다림질 접었어요^^12. ...
'11.4.4 2:57 PM (218.233.xxx.23)저도 큰애가 올해 중학교 입학했어요...첨엔 교복입은 모습이 어쩜 그리 귀엽던지 ㅋ 근데 전 와이셔츠 때가 진짜 안빠지던데...
13. 전
'11.4.4 3:51 PM (219.254.xxx.170)중 1때부터 제 교복 제가 드라이세제로 빨고 다려서 입고 다녔어요
당연히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지만 언니는 엄마가 빨아줄때까지 절대 안 빨아 입고 다녔어요
할수 없이 언니꺼 제꺼 둘다 다 빨고 다리고 해서 걸어뒀죠
애들한테 직접 하라고 하세요14. 눈사람
'11.4.4 4:00 PM (211.178.xxx.92)드럼세탁기 스팀클린닝 기능 이용해보셔요.
상의는 냄새 먼지 주름 깔금하게 없어지고
방금 세탁소에서 나온옷 냄새가 납니다.
블라우스 셔츠는 그냥 후루룩 빨아서 말렷다
약간 덜 말랐을때 스팀클린닝 기능하면 주름도 펴져요.
각은 잡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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