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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영어로 말하나 싶었던 두가지..
호텔 예약하는데요.높은층을 원한다니
개런티를 드릴수는 없지만 리퀘스트 하겠다......고...그러더군요..ㅋㅋ
전에 부동산에서 집매매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매수인(집파려는 사람..맞나요?)이 부동산 아저씨랑 싸우게 되었어요..
집주인이 부동산 아저씨한테
익스큐즈한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라고 몇번을 말하더라구요.
그아저씨는 뭔소리하냐고 소리지르고..
아..이게 뭡니까....ㅋㅋㅋ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4 12:58 PM (125.142.xxx.139)웃기는 시츄에이션이네요!
2. ,,,
'11.4.4 12:59 PM (121.134.xxx.28)개런티, 리퀘스트 모두 호텔 예약실과 프론트 일 배울때 처음부터 배우는 전문용어?
업계용어?이거든요 - 저 호텔리어 ^^
사실 고객에겐 그렇게 말할 필요 없는데 동료들과 일할때 입에 붙은게 나오는거죠
저도.. 그런 직원들 보면 고객을 더 배려해야하는데 싶어요3. ==
'11.4.4 12:59 PM (67.250.xxx.184)높은층을 보장해 드릴수는 없지만 요청해 보겠다...보다는 그래도 개런티 리퀘스트가 자연스럽지 않나요? 호텔이니까요...
4. 진짜
'11.4.4 1:00 PM (123.214.xxx.114)요샌 꼴값떠는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잘났다는 놈이나 못났다는 놈이나 그냥 꼴값이나 떨지 말지.
5. 못알아들어
'11.4.4 1:00 PM (202.30.xxx.226)서글픈 상황.
과일가게에서 어떤 부부가,
요건 얼마요 저건 얼마요, 이쪽줄이 저쪽 줄 보다 싸요?
이런 질문들을 하고 있었어요.
과일가게 주인 왈,
아니요 그냥 랜덤하게 쌓아놨어요.
물어본 아저씨. 엥????
아줌마 옆에서 훈수들기를,
그냥 아무렇게나 놨돠요....6. ...
'11.4.4 1:03 PM (119.64.xxx.151)한국말이 버젓이 있는데도 저렇게 영어 남발하는 사람보면
저 말을 한국말로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닌가 싶어요.
이럴 때 개런티라고 쓴다, 이럴 때에는 리퀘스트라고 쓴다는 용례만 알지
정말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안다면 왜 한국어로 고쳐서 말하지 않나요?7. 익스큐즈
'11.4.4 1:04 PM (119.64.xxx.14)익스큐즈한 상황 ㅋㅋ 그건 넘 황당한데요
호텔 용어들은 원래 다 영어잖아요 (호텔업 자체가 다 외국에서 시작된거니) 오히려 한국어로 쓰는 말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개런티라는 말도 걍 흔히 쓰는 말이예요.8. ..
'11.4.4 1:05 PM (121.143.xxx.156)저는 얼마전에 슈퍼에서 아줌마 캐비지 어딨어요?
슈퍼 아줌마 캐비지요??????????
여자가 전화로 이거 몇시에 딜리버리 되나요?
내용인즉 택배 몇시에 ㅇ받을수 있냐고 묻는거였음9. 호텔에
'11.4.4 1:06 PM (180.64.xxx.147)가는 모든 손님이 그 영어를 알아 듣지 못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자기들끼리 쓰는 용어라도 손님에겐 한국말로 해야죠.
서비스업계에서 그런 서비스는 기본이라고 봐요.10. ㅎㅎ
'11.4.4 1:06 PM (116.41.xxx.16)운동하고 온 후 머슬에 패인이 와서 아프다는 사람도 봤어요.
11. 예전에
'11.4.4 1:08 PM (180.64.xxx.147)살던 동네에 머슬아카데미라고 있었어요.
무술아카데미 인줄 알았더니 식객에도 나왔던 유명한 선수가 차린
헬스장이었습니다. 일반 헬스보다는 전문적인 과정이 있긴 했지만...12. aa
'11.4.4 1:08 PM (121.183.xxx.27)개런티와 리퀘스트가 호텔이라 자연스러운거라면...
틈만나면 시크니 뭐니 떠드는 보그 ㅄ체도 자연스러운 거겠죠...ㅎㅎ13. 요리잘하고파
'11.4.4 1:09 PM (211.253.xxx.68)ㅋㅋㅋㅋㅋㅋㅋㅋ 머슬에 패인...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14. aa님
'11.4.4 1:09 PM (180.64.xxx.147)동감입니다.
개런티와 리퀘스트가 자연스럽다면
패션업계에서 쓰는 웨어러블, 바잉 요따구 단어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죠.15. **
'11.4.4 1:10 PM (208.120.xxx.196)얼마 전부터 미국에서 지내는 중인데요...
아이 데리러 학교에 가면 한국인 엄마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쩌다가 주위 엄마들 얘기를 주워듣다보면, final clearance, summer camp, volunteer, pick up...듣게됩니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수의 엄마들이 선생님과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데 어렵거나 아이를 통해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끄럽습니다.16. 오늘
'11.4.4 1:13 PM (122.40.xxx.41)처음으로 웃었어요
익스큐즈한 상황...
진짜 내 앞에서 누가 저런말 하면 얼마나 웃길까^^17. 겨울
'11.4.4 1:17 PM (183.96.xxx.231)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말 미친듯이 웃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약 1첩 먹은 거 같아서 원글님께 감사드려요.. ^^
개런티, 리퀘스트는 그렇다 치더라도,
부동산 아저씨께 익스큐즈한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는 걸 상상하는 순간, 미친듯이 웃었어요..
부동산아저씨는 뭔소리냐고 소리질렀다는게.. 막 연상되어서.. 지금도 미친듯이 웃으며 댓글 답니다.
아 미치겠네요.. 웃긴게 진정이 안돼요..18. ...
'11.4.4 1:19 PM (118.222.xxx.231)ㅋㅋㅋ익스큐즈한 상황ㅋㅋㅋ뿜어요하하..
내 참ㅎㅎㅎ사람들..허허..ㅎㅎ
근데 전 첫글에 개런티라는 말을 많이 쓰냐고 해서.
그 개런티 말고 흔히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 몸값 의미 비슷하게 쓰는 그 개런티인줄 알고
좀 쓰기는 하더라..생각 얼핏햇어요.
근데 그 아래 설명보고 완전..ㅋㅋ
개런티는 못하지만 리퀘스트 한다구ㅋㅋㅋㅋㅋ19. ...
'11.4.4 1:21 PM (118.222.xxx.231)푸하하하하..머슬에 패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프런코
'11.4.4 1:24 PM (175.117.xxx.156)프로젝트런웨이 보면 환장합니다.
21. 엄마
'11.4.4 1:41 PM (175.213.xxx.203)어떤엄마랑 이야기하는데
자꾸 이러면 자기 아이가 컨퓨즈하다고..호소하더군요.22. 개그
'11.4.4 1:47 PM (112.144.xxx.32)생활개그가 따로 없네요. 정말 보약 한사발 마신 기분입니다. ^^
원글님께 감사드려요. 실컷 웃다 갑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그 속담이 불현듯이 생각나네요~23. 음
'11.4.4 1:55 PM (125.142.xxx.139)이프 유가 인 마이 포지션이면 이렇게 할 수 있어~!!! 외치던 분 생각나요.
24. 익스큐즈
'11.4.4 2:00 PM (1.108.xxx.106)한 상황?정말 익스큐즈유 입니다
25. 푸하
'11.4.4 2:00 PM (220.79.xxx.115)익스큐즈한 상황,
머슬에 패인
악 ㅋㅋㅋ 눈물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6. ㅁㅁ
'11.4.4 3:09 PM (121.183.xxx.27)위에 머슬에 패인은 게그인것 같아요. 드라마인지 게그프로인지에 나와서 따라하고 그랬었던 약간 유행했던 말같아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요.
27. 저
'11.4.4 4:18 PM (125.191.xxx.55)너무 웃어서 아이라인 번졌어요ㅜㅜ
눈물나요,,정말 이러지 맙시다..푸하하
컬투에 사연보내면 상품권탈것같아요^^28. 어우
'11.4.4 4:23 PM (121.129.xxx.74)어우.. 영어한테 증말 익스큐즈한 상황이군요 ㅋㅋㅋㅋㅋ
29. 익스큐즈
'11.4.5 11:45 AM (119.67.xxx.242)웃기는 시츄에이션이네요!2222222
30. 저도한마디..
'11.4.5 11:46 AM (203.152.xxx.55)실은 저도 일부러 조금씩 사용해요..아이가 영어학원에서 외워야 하는 단어를 미리보고..
일부러 그걸 사용해준답니다..아이가 단어외우기를 수월해해요..
가끔은 영어단어를 외울떄 그 한국어뜻을 더 몰라하니까...
말도안되는 상황인거 알면서도..그렇다고 영어학원을 관둘수도없고..
옛날에 들은말은..저도한마디..군인 운전병이던 어느 후배말이었던거같은데...
얘가 장군님 사모님 운전병을 했었나봐요...주차할때 그 장군사모님 자주쓰던말은..
....오버 데어에 파킹해.... 였습니다 ^^ 해외거주경험전혀없는 사모님이셨다는...^^31. ..
'11.4.5 12:07 PM (202.30.xxx.60)over there에 parking해
이해 하는데 한참 걸렸네요.32. ㅋㅋ
'11.4.5 12:12 PM (114.203.xxx.33)정말 재미있게 원글 댓글 읽고 미친듯이 웃었네요.
혼자 배고파서 컵라면 먹다 라면 코로 들어가서 죽을 뻔 했다는 ㅎㅎㅎ
근데 이 와중에 지적질 하나,
집 파려는 사람은 매도인입니다.33. 모야
'11.4.5 12:22 PM (218.158.xxx.177)지상렬이도 아니구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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