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점보고 왔는데 역시나입니다
예전에 몇번 가보니 눈치로 하는것 같아서 믿지 않았었는데
두어른 너무 답답해해서 제가 대신 다녀온거죠.
제가 아무런 얘기 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더군요
너무 답답해서 시댁쪽 일이라고 말해도 비슷하게도 못맞추고
나중엔 저를 쳐다 보더군요 무슨 소스를 좀 달란듯
신이 들어와서 얘기 하는거라는데 어쩜 그리 못맞추는지
앉아 있기 지루해서 제가 궁금한점을 찍어서 얘기 하니
남들도 다 할수 있는 얘기만 하더군요
갈때부터 몇만원 버린단 생각에 가긴 했지만
나올때 웃음이 나더군요
내가 해도 더 잘하겠다 하는 생각에요
굿이나 부적써서 진짜 문제가 해결 된사람이 있을까? 싶으네요
1. 결국 점이라는게
'11.4.4 11:17 AM (112.216.xxx.98)진짜 쪽집게 아닌 이상 대다수의 경우는 점보러 온 사람들이 얘기를 더 많이 하죠.. 점쟁이는 그걸로 끼워 맞춰서 얘기하고.. 가만히 보면 점쟁이가 뭘 알려주는 건 없더라는...
2. ....
'11.4.4 11:22 AM (124.5.xxx.226)신내린지 얼마 안 됐다는 만신한테 갔다가 혼비백산 소름끼치고 온 사람입니다.
앞에 딱 앉자 내 나이 하나만 물읍디다.
32(그 당시)살이라고 답하자,
그 뒤부터 내가 주는 소스 하나 없이 줄줄 말하는데...끔찍하게 쪽집게더라구요.
근데, 딱 거기까지예요.
지난 일을 쪽집게로 맞추는 것.
그 사람 (가족까지) 성격까지 맞추는 것.
앞일에 대한 건 지난 일과 성격으로 짚어내는 일종의 추론 같은 것이더라구요.
그래도 하도 용하게 찍어내는 게 신기해 그 뒤에 한 번 더 갔었는데 (신랑이랑 결혼하기 전 궁합보러)
신기가 많이 녹슬었나 싶은 느낌이라 더 이상은 안 갔습니다.
신랑성격이며 궁합은 제대로 맞췄습니다.3. 헐~
'11.4.4 11:24 AM (211.204.xxx.212)철학은 차라리 책보고 하는거라 좀 맞기도 하더라구요
신점이란게 정말 신이 있어서 신이 얘기 하는거 맞나 하느거죠
그게 아니고 눈치로 하는것 같아요4. 신점
'11.4.4 11:45 AM (175.199.xxx.78)용하더라도 과거만 맞출수 있다네요.
자기 몸의 접신이 상대 뇌리속의 정보를 읽어냅니다. 그러니 과거는 알수 있구요....
그럼, 미래는?
지난 과거의 정보로 미래를 유추해 낸다네요.
그래도, 용한 곳은 미래도 상당 정확하던데....
또 접신의 격에 따라서 등급이 다름니다.
아기.... 동자.... 뭐 이런데는 피해야 할 곳입니다.5. 점쟁이들
'11.4.4 12:02 PM (113.199.xxx.109)허름한 집에서 점 봐주고
앉은 자리에서 굿값으로 몇 백, 몇 천씩 뜯어내고
정말 돈 벌기 쉬운 직업 같아요.
어느 정도 말빨 있거나 눈치만 있는 사람이라면, 개업하면 망하지는 않을 듯 ㅋ
매스컴 탄 점쟁이들은 5분 말하고 10만원 받는다는데;
전 주로 싸구려만 다녀서인지(3만원 ㅠ.ㅠ )
완전 사기꾼만 만나 돈 아까워 죽겠어요. 점쟁아 내 돈 물어내라!6. 그런사람들
'11.4.4 2:14 PM (218.148.xxx.50)대충 사주에서 얘기하는 대운의 흐름도 알기 때문에 대부분 굿하라고 권하는 경우는
좋아지기 직전이라고 해요. 결국은 굿을 해도, 안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얘기.7. .
'11.4.4 5:41 PM (211.224.xxx.199)다 눈치로 때려 맞추는 꾼들이고요 개중에 아주아주 드물게 진짜 신기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울 엄마 저런 미신 안믿고 걍 자기가 열심히 하면 잘되는거고 안되면 말고 이런식으로 사시는분이라 종교, 저런 미신 안믿는답니다. 여태 살면서 본 점중에 맞는거 하나도 없었대요. 근데 딱 한번 엄마 시집오기 바로전에 외할머니랑 봤던 점이 기가 막히게 딱 맞는데요. 처녀무당이었는데 그때 시절에 그 고장서 아주 공부 잘하는 사람들 가는 여고 나온 학생인데 신기가 있어서 무당이 됐다는데 그 무당이 엄마 미래에 대해 정확히 맞췄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7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4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4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90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91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9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32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8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8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1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31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8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2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4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7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4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70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5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8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7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6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3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62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1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5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20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3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8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