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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평균수명이 남자가 더 짧을까요?

???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1-04-04 10:34:08
보통 결혼할 때 남편이 연상인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보통은 할머니가 오래 사시는 경우가 많아요.

거기다 평균수명까지 여자가 더 높으니..

저희는 남편이 네살 연상이거든요.

남편과 그렇게 살뜰한 사이는 아니지만 .. 그래도 나이 들어 자식 출가하면 서로 의지하며
살다가 비슷하게 죽는게 행복할거라고 생각되는데..

의문이 ..동물들도 수컷이 더 빨리 죽나요??

만약 그렇다면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짧은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되겠고..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면 담배나 흡연 때문일까요??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마시면 남자들의 평균수명도 여자와 비슷해질까요??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도 생각해 보지만 .. 이건 여자들의 가정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으니 아닌건 같고..

평균수명은 말 그대로 평균수명일 뿐이니 장수하시는
주변 어르신들(특히 남자분)은 어떤 특징이 있으시던가요??

IP : 211.207.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0:37 AM (58.122.xxx.247)

    언젠가 명의께서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엄마의 명을 더 길게한건 신께서 인간에겐 엄마의 손길이 더 오래도록 필요해서일거라고

  • 2. ..
    '11.4.4 10:39 AM (218.153.xxx.252)

    스트레스가 제일 클 것 같은데요.

    회사 스트레스>>>>>>>>>>넘사벽>>>>>가정내 스트레스.

    그리고 책임감이 있다면 가정일을 등한시 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고민하니..가정 스트레스도 같이 받는거죠.

  • 3. 원래 그러함
    '11.4.4 10:45 AM (211.176.xxx.112)

    암컷이 더 강해요.
    생명의 원천이라고 해야할까....제읽 처음 수정란이 시작할때 전부 암컷이에요.
    그런데 호르몬이 때문에 수컷으로 발현되는거죠.
    (그 호르몬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XY염색체를 가졌는데도 몸은 여성형으로 되는 병도 있지요. 안드로겐 불감증)
    복제동물도 전부 암컷이라네요. 수컷은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살아남지를 못한다고요.^^

  • 4. 글쎄요
    '11.4.4 10:46 AM (118.38.xxx.81)

    저도 궁금해요.
    저는 한국 말고 2개국에서 더 살아봤는데 그 두 나라 다 장수국에 속하는 나라였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도 혼자 사는 할아버지보단 혼자 사는 할머니 쪽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거기도 역시 스트레스 때문일까...? 그런데 거기 사람들은 직장을 진짜 놀려고 다니는 곳이고 -_- 스트레스가 많다면 주부들이 더 많을 것 같은 곳인데... 거기는 할머니 말고 증조 할머니 있는 애들이 수두룩 하고 그 할머니들이 자기 자식, 손자, 증손자들 거둬 먹이는 걸 평생의 사명으로 생각하는 곳이거든요 ;;

  • 5. ,,,
    '11.4.4 11:01 AM (118.220.xxx.186)

    저도 들은애긴데요 자연유산 되는 태아들도 여아보다는
    남아가 훨씬더많다네요 여자가 훨씬더 생명력이 강하답니다

  • 6. ...
    '11.4.4 11:11 AM (112.216.xxx.98)

    남편이 혼자 돈을 버는 가정으로 기준으로 했을 때 ..

    남편 - 직장 스트레스 + 가정 스트레스
    아내 - 가사 스트레스 + 가정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

    상사 밑에서 일하는 직장 스트레스와 가사노동의 스트레스를 비교하자면,

    가사노동은 일의 강도나 스케줄 등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의 자율성이 허용되지만 직장 스트레스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겠죠...

  • 7. 아하
    '11.4.4 11:19 AM (58.143.xxx.67)

    자잘한 걱정거리가 많아서 아닐까요? (명 재촉할만큼 큰 스트레스말고요)
    스트레스 전혀 없는 낙천적인 사람이 오히려 수명이 짧다는 기사가 났었는데, 매우 공감되더라고요.
    또 장수하는 노인들은 소소한 집안일을 항상 한다잖아요.
    아무래도 할아버지보다는 할머니들이 집안일도 하시고 걱정도 많으시니까.

  • 8. ..
    '11.4.4 11:33 AM (203.241.xxx.42)

    다 유전자의 힘입니다.
    여자는 평생 의지할 x 염색체가 2개나 있어 남성보다 유리합니다.
    한쪽 x 염색체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x 염색체가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한쪽 x 염색체에 질병 유발 유전자를 가진 여성이라도 다른 x 염색체가 정상 유전자를 쓰면
    질병발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질병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요.
    또한 대사속도도 남자보다 느립니다. 잉태순간부터 속도가 남자가 빠르기 때문에 상하기도 더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아가 잉태될때 비율이 남자가 51% 로 더 높지만 자연유산, 사산, 유산을 겪을 확률이 남자가 더 높고, 조산아도 태어나도 여자 생존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상은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에서 발췌했습니다.

  • 9. ...
    '11.4.4 11:35 AM (14.52.xxx.167)

    그게 후천적 스트레스 요인보다는 원래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지기를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하지는 않지만 더 질기게는 -_- 만들어졌답니다.
    출산 전에 유산되는 아기 비율도 여아보다는 남아가 훨씬 많다고 병원에서 들었어요. 여자아이들이 더 잘 버틴다고요.

  • 10. ...
    '11.4.4 11:50 AM (114.202.xxx.49)

    남자들 직장생활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있지만,
    음식 식습관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도, 큰 요인일 것 같아요.
    대부분 식당 음식이 자극이 강하고, 또 많이 먹게 되고,
    술자리라도 한다면, 저녁에 먹는게, 하루 세끼 분량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건강 지키려면,,음식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이 3가지인 거 같아요

  • 11.
    '11.4.4 11:54 AM (58.227.xxx.121)

    직장스트레스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직장스트레스하고 상관없이 사는 농촌지역도 여자 평균수명이 더 길잖아요.
    오히려 농촌은 여자들이 농사도 짓고 살림도 하고 애도 키우고 더 힘들게 살지 않나요? 지금 할머니들은 더더욱 힘들게 사셨고요.

  • 12. ...
    '11.4.4 1:05 PM (125.131.xxx.60)

    보험료도 남자가 더 비싸게 받습니다. 위험요소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랍니다.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생명에 위해가 되는 위험요소가 남자들에게 더 많다는거죠.

  • 13. ..!
    '11.4.4 2:22 PM (61.79.xxx.71)

    그걸 모르시나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때문이죠.
    직장생활 운명적으로 해야되기 때문에,그리고 가족 부양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명이 짧다고 봅니다.
    남자들 중에도 신선같이 부인이 도리어 일하고 섬김만 받고 또 음악가처럼 일도 즐겁고 편안한 그런 일을 한 남자들은 오래 살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힘든 집안 일이라도 집에 있는게 밖에서 일하는 남자보다 낫다는 거죠.

  • 14. ..
    '11.4.4 2:36 PM (110.14.xxx.164)

    염색체가 xy라서 더 불안정하다고 생물시간엔가 했던 기억이..

  • 15. 위에
    '11.4.4 4:14 PM (118.34.xxx.86)

    님들 얘기 다 맞고요..

    이런 학설도 있답니다..

    남자가 어지러놓은거 다 치울려고 여자가 수명이 더 길다!!

  • 16. dd
    '11.4.4 7:06 PM (175.113.xxx.4)

    이유는 모르겠는데 강아지도 수컷수명이 더 짧아요;;

  • 17. 아..
    '11.4.5 7:30 AM (122.60.xxx.76)

    싫다..난 꼭 남편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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