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싱숭생숭한 주말

우울녀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1-04-04 02:17:28
엠비씨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종종 듣는데,
토요일마다 초대손님이 나와요. 손석희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면 분위기 완전 화기애애^^
지난 토요일에는 김여진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왔는데, 손석희씨 완전 오바육바하며 좋아하더라구요.
김여진씨를 이뻐하는 느낌이 팍!팎! 들 정도였어요. 김여진씨도 이쁘게 말 잘하구요.
차도남 손석희씨가 대놓고 이뻐라 하는걸 듣자니 내 맘이 다 설레였어요.
목석같던 남자친구랑 헤어지니 그것마저도 아쉬운 마당에 토욜아침부터 별거에 다 맘이 설레는 처지가 처량해 싱숭생숭 해요.

요즘 신경쓰는 일이 좀 있는데, 의식하는것 보다 더 많이 신경이 쓰이는 모양인지
몸이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오고 있어요 엉엉엉 ㅜ.ㅠ
그중에, 처음 겪어보는 몸의 신호가 있어서 겁나요.
좀 거시기한 얘기지만, 밑이 빠진다는게 이런건가 싶은 기분이 들어요.
매일매일 쾌변은 아니지만 변비도 아니고 변도 딱딱하진 않아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피곤도 겹치고 집중적으로 신경쓰고 그랬더니 화장실 다녀온 후 계속 이상한 느낌이 남아있어요. 누웠거나 앉으면 괜찮은데 서있거나 걸을땐 항문이 좀 거북하고 뭔가 빠져나오는 (나온?) 느낌이 있어요.
많이 피곤해도 탈항이 되는건지, 그냥 항문이 좀 부은건지 구분을 못하겠네요. 약간 변의가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면서 살짝 좀 다르고 .. 아아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원래 치질은 없었고 치질이 있을만한 이유는 없는데 이런 기분이 처음이다 보니까 불안하고,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벌써 이렇게 망가지나 싶으면서 싱숭생숭 해요.

항문 이상무 겠죠?
IP : 211.2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4.4 3:22 AM (121.135.xxx.26)

    병원부터 가보세요.. 몸에 이상 신호를 본인이 감지 하신거라면 더더욱 빨리 병원에 가셔야죠.
    별일 없을거지만 한번 점검해 본다 생각하시고 진료 받아보세요.

  • 2. 오늘
    '11.4.4 4:39 AM (112.144.xxx.176)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살짝 항문 질환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아니면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일 때도 그렇구요.
    오래 앉아 공부하는 고3들도 각종 항문 질환에 시달립니다. 나이 생각하셔서 싱숭하실 일은 아니구요. ^^;;
    진단 받으시고 얼렁 치료하신 후 운동하시면 몸 전체 컨디션이 좋아지실 거예요. 요가 강추입니다. 일단 요가 두어 달 하셔서 내 몸의 상태를 자각하신 후 본인이 좋아하시는 운동으로 들어가시면 더 좋겠죠.
    목석 같은 남자랑 잘 헤어지셨구요. 곧 말랑다정한 남친 만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6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9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90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9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3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5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1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8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4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7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4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9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5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7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6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5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1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4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