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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서로 화목하게 잘사는 가정 말이에요..

...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1-04-04 02:10:53
저는 나이도 어리고 아직 미혼인지라 그저 주위에서 듣는 소리라고는

"서로 안맞아서 못살겠네" , "저런 왠수가 따로 없네", 각종 불륜에... 치솟는 이혼율에...

저는 정말 요즘 세상에 서로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도 결혼에 상당히 회의적이였거든요..

저 같은 여자들 많을 거에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 사는거보면, 특히나 주변 사람들이나 부모님이 제발 여자는 혼자살라고..

아쉬울거 없다고... 무자식이 살팔자라고...

그런 소리만 듣고 자라서...

게다가 TV에서도 화목한 가정보다도 그저 치고 받고 싸우고 죽네 사네, 이혼하네 마네 바람이네 뭐네

하며 시끄럽잖아요...

전 정말 그런 가정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흠..

이 밤에

좀 의외 였네요..?

많은 여자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부럽고 뿌듯하네요^^
IP : 119.64.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성자
    '11.4.4 2:12 AM (119.64.xxx.225)

    남편이 연애때는 물론이고 결혼후에도 항상 자상하신분 계신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3&sn=off...

  • 2. 완전 동감
    '11.4.4 2:42 AM (175.118.xxx.2)

    스스로 행복해 지세요. 그러면 같은 행복한 파장대의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222222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둘이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 ^^

  • 3. 깨달음
    '11.4.4 5:35 AM (218.153.xxx.230)

    진정 행과 불행은 자기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는 거라고 행복이 결코 다른곳에 있지 않다고
    그래서 마음공부가 필요하다고...스님의 말씀이에요 수억만금이 있어도 자기마음하나 어찌 못하고 살면 그건 행복이 아닌거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살면 어떤 순간 상황에서도 행복할수 있을것 같아요

  • 4. Ji
    '11.4.4 8:49 AM (1.103.xxx.114)

    전 결혼안했으면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곳인지 몰랐을거에요 제주변에도 이런분들많고요 한쪽으로만 치우쳐듣지마시고 좋은면도 많이 보세요

  • 5. ^.^
    '11.4.4 9:39 AM (203.249.xxx.25)

    "스스로 행복해 지세요. 그러면 같은 행복한 파장대의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 6. ...
    '11.4.4 9:52 AM (114.202.xxx.49)

    먼저는 남자 보는 눈을 기르는 게 필요해요.
    주변 사람들을 다양하게 관찰해보세요.

    정말 남자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은, 만나는 남자가, 다 똑같아요.
    결국 그게 그 사람의 이상형이고, 호르몬이 끌리는 타입인데,,,
    그 취향을 잘 벗어나지는 못하더군요.

    tv나 인터넷이나,,,,행복하고, 화목한 이야기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하죠.
    예능프로그램을 봐도, 네, yes. 라고 대답하는 게스트는 다음번에 출연 못한다죠.
    왜냐면 뒷 얘기를 끌어낼 수 없으니까.....

    행복할 때는 고민이 없으니,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일도 없고,
    하소연할 필요도 없으니, 그런 글은 거의 안 올라오고...
    고민이 있고, 마음이 심란할 때, 글을 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결혼하면, 다 저렇게 사나보구나, 싶을 거에요

  • 7. 그래요
    '11.4.4 10:04 AM (123.212.xxx.162)

    저도 사귀는 남자들이 거의 똑같은 유형이었던 거 같아요.
    사귈 때는 좋지만 왠지 결혼하기에는 뭔가 부족한..게다가 이렇게 얘기하면 혈액형 신봉자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다 B형이었어요.
    좀 이기적인 성향이 다분했죠.
    그러다 우연히 어떤 분을 소개로 알게 됐는데..결혼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분을 만났죠.
    그런데 솔직히 말해 만남은 좀 따분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항상 100프로 만족은 없다는 생각으로 만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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