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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신랑

어이없음 조회수 : 19,787
작성일 : 2011-04-04 01:31:54
글 내립니다
마음아프지만 아마 이혼소송으로 갈거 같습니다
결혼할때 시집 잘간다고 사람들이 다 부러워했는데
정말 사람 앞일은 알수가 없나봅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많이 예뻐하던 조카가 그런일을 당하니
몹시 씁쓸하신가봐요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들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80.xxx.222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42 AM (121.182.xxx.212)

    위자료 1-2억받으시고 양육비까지 따로 받으셔야죠..휴...

  • 2.
    '11.4.4 1:46 AM (112.223.xxx.70)

    그냥 이혼하세요.
    위자료 챙길수 있을만큼 챙기고요.
    그냥 망신만 주고 몸만 나오는거 억울하네요.
    분명 헤어지면 정말 아무일도 없는 듯...상간녀와 결혼해서 잘 살터인데...
    윗님 말 처럼 위자료랑 양육비 받으세요.

  • 3. d
    '11.4.4 1:47 AM (125.179.xxx.2)

    양육비는 일시불로 받아야한대요; 나중에 안주는 사람 많다고..

  • 4. ..
    '11.4.4 1:49 AM (24.107.xxx.6)

    위자료 1,2억이면 많이 받으시는거예요.. 억울하지만 어쩌겠어요. 레지던트면 본인이 일군 재산도
    거의 없을테구요. 차라리 애들 니네가 키워라 하시면 남자쪽에서 말이 다를거예요. 어느 잘나가는 처녀가 애 2있는 집에 재취로 들어올라나요.

  • 5. ..
    '11.4.4 1:52 AM (112.169.xxx.20)

    예감이, 그 시댁에서는 원글님 동생과 이혼시키고 그 의사 상간녀와 재혼시킬려나 봐요.
    보통의 경우 자기 아들이 바람피면 시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혼시킬려고 하지 않거든요.
    이왕 이렇게 된 것, 현재 며느리와 이혼 시키고 의사 새 며느리 맞을려는 꿍꿍이죠.

  • 6. ...
    '11.4.4 1:52 AM (121.182.xxx.212)

    애기들 힘들겠지만..두고나오시는게 어떨지..
    아마 자기들이 키운다고하는거보면..
    할아버지할머니 밑에서 클지도 모르고..
    일단은... 애를 그쪽에서 키우라고 강하게 나가보세요....;; 그런다음에...
    위자료라도 협상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

  • 7. 더 받으셔야...
    '11.4.4 1:57 AM (124.59.xxx.6)

    저 아는 집은 남자 바람으로 이혼하는데... 여자한테 아파트랑 차 내주고 현금으로 몇 억 줬어요.
    지금도 매달 양육비+생활비 따로 입금되구요. 이혼하길 잘했다는 말은 바로 이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더군요.
    이혼 당시 남편에겐 별 재산 없었어요. 시어머니 앞으로 집이 몇 채 있긴 했지만요.
    시부모님이 병원까지 소유하고 계신데... 몇 배는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8. ..
    '11.4.4 1:57 AM (72.213.xxx.138)

    위자료 받으시고, 양육비도 계산해서 미리 받는 걸로 하심이 나을 것으로 보여요.
    치사하게 나중에 미루면서 안줄려는 게 양육비다보니...

    그리고, 그 동료 여의사에 대한 것은 같이 망신을 줘야 하는 거죠. 유부남이랑 놀아난...
    애들이 둘씩이나 있는데 그럼에도 정신 못차리는 남자 희망 없어 보여요.
    상간녀랑 잘 살지, 지버릇 개 못주고 여럿 찝적일지 누가 아나요 ㅎㅎㅎ
    이미 깨진 거라면 아이들 지키고 양육비 받아서 독립하시기 바래요.

  • 9. 아마도
    '11.4.4 2:00 AM (59.7.xxx.246)

    병원가서 망신주고 그러면 그쪽에서 꼬투리잡아 위자료 금액도 낮아지고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겠네요.

  • 10.
    '11.4.4 2:03 AM (125.179.xxx.2)

    걍 위자료 받고 애들 두고나오겠어요. 저라면....상간녀도 애키워야한다면 재혼다시 고려할거같음.

  • 11.
    '11.4.4 2:04 AM (125.179.xxx.2)

    애 데리고 위자료 받고 나오면 남 좋은일 하는거임.

  • 12.
    '11.4.4 2:19 AM (175.118.xxx.2)

    애를 두고 나오라는 의견이 많은 게 놀랍네요;;;
    애를 볼모로 돈을 협상하라는 뜻이래두 더 놀랍고...

  • 13. ..
    '11.4.4 2:23 AM (125.130.xxx.156)

    유책배우자가 무슨 이혼소송?
    며느리를 바보로 아는군요....

  • 14. tods
    '11.4.4 2:24 AM (208.120.xxx.196)

    맞소송하면...막장 가는거죠.
    일단 동생이 진정하고 뭐가 더 실질적인거지 따져보셔야 할거같아요.

  • 15. ...
    '11.4.4 2:25 AM (72.213.xxx.138)

    그러게요. 애들을 협상카드로 쓰면서 이혼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듯 한데요,
    애들키우는 게 쉽지 않으니 고생 좀 해봐라, 애딸린 유부남의 재취자리에 누가 오겠냐 이겠지만
    애들은 할머니 손에 구박덩이로 클 확률이 높고, 애들 어릴때 떨어진 엄마한테 얼마나 정이 들까요?

    이럴땐, 애들 데리고 깔끔하게 이혼한 삼성가 이재용 전처와
    애들 버리고 나온 고현정이 비교되요. 사랑의 다른 표현이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싶네요.

  • 16. c
    '11.4.4 2:25 AM (211.203.xxx.117)

    간통죄로 고소하면
    위자료 많이 받을수있어요

    일단 증거를 잡고요
    잡아떼니까요

    고소 취하하려고
    돈을 많이 주더라고요

    제 지인이야기에요

  • 17.
    '11.4.4 2:32 AM (125.179.xxx.2)

    윗님..간통죄 없어졌잖아요;

  • 18. s
    '11.4.4 2:34 AM (175.117.xxx.239)

    혼인빙자간음죄가 없어졌구요
    아직 간통죄는 남아 있습죠.

  • 19.
    '11.4.4 2:35 AM (175.117.xxx.239)

    재벌가에선 애들 이혼하는 처에게 안주죠.
    버리고 나온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퐈서.
    고현정씨 보면 많이 섭섭하겠어요.

  • 20. 도대체
    '11.4.4 3:12 AM (110.47.xxx.214)

    결혼을 언제 했기에 레지던트인데 아이가 둘인지..
    사위 망신주는 게 딸네 부부 관계에 무슨 도움이 될 지 모르겠구요.
    사촌언니까지 남편만이 아니라 아내 측도 문제가 있다고 보신다면 소송으로 가면 이쪽 생각대로만은 진행이 안 될 수도 있더군요.
    법정에서는 저쪽에서도 불만인 온갖 것들을 쏟아내기 때문에 제3자 입장에서는 부부를 피장파장으로 볼 수 있다는 거지요.
    당사자보다 먼저 친정 부모가 이성을 찾으시고 회복의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딸이 도저히 못살겠다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내 딸의 인생에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 하세요.
    어른들까지 분노의 상태에서 기분대로 행동하면 문제를 더 그르칠 수 있습니다.

  • 21. 현실적인위자료
    '11.4.4 3:16 AM (222.234.xxx.169)

    시댁 재산이 많은 것과 위자료는 아무 짝에도 상관이 없습니다. 위자료는 그런 거 고려해서 산정하지 않아요.

    이혼 재판 붙으면 위자료 몇천만원도 받기 어렵습니다.
    작정하고 사기 결혼친 경우에도 위자료 1억 판결받는 게 쉬운 일 아니에요.
    사촌동생 분이 전업 주부 생활을 한 모양이고 이제 남편이 레지던트면 남편이 결혼 후 형성한 재산도 거의 없을 텐데, 재산 분할 역시 기대할 것 없겠지요.
    이혼하면서 5천만원 정도나 쥐고 나오면 다행인 상황입니다.

    이혼이 기정 사실화된 상태라면 위자료로 1억, 2억 준다고 할 때 그거 받고 합의보는 게 금전적으로는 훨씬 유리해요.
    양육비는 위자료와는 별개로 받는 거고요.
    개망신 주고 의사 생활 못하게 하고 싶다는 당사자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부모나 친척은 차분히 생각해야지요. 개망신 줘봤자 금방 잊혀지고 바람 피웠다고 의사 면허 박탈되는 것도 아닌데 의사 생활 하는데 아무 짝에 지장 없답니다.

  • 22. 비슷한 케이스
    '11.4.4 4:27 AM (211.63.xxx.199)

    남편이 의사지만 집안이 그리 여유있지는 않았는데 어째뜬 애 두고 이혼 하니 결국에는 남자쪽에서 못 견디더군요
    애 둘 딸린 의사남 결혼하기 쉽지 않죠
    또 애들 면접권은 있으니 주말이면 다시 얼굴보다 되구요
    그러다 결국에는 다시 합치더군요
    그 동안 여자는 하고 싶은거하고 공부 더 해서 커리어도

  • 23. .
    '11.4.4 7:42 AM (211.196.xxx.202)

    1~2억 받고
    애는 두고 나오라고 하세요.
    어차피 같이 못사는 부부라면 사촌동생도 스스로 일어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친정이 재산이 많다면 데리고 나와도 되겠지요.
    아이들 키우려면 일도 못하고 재취업이 쉽지 않아요.

  • 24. #
    '11.4.4 8:51 AM (122.37.xxx.55)

    의사집안인데요

    일단, 애들은 이제 고아가 되는거에요
    애아빠가 레지던트 생활해왔으니 인턴이나 그때 결혼한건데 이때 무지 싸웁니다. 이혼 많이 해요. 그래서 마누라한테 정이 떨어지면, 애들도 싫어합니다.
    애들은, 아마 시댁에서 키운다고 할거에요
    그리고 상대 여의사도 직장생활하고 처녀니 아무 생각 없죠. 여의사들 맹추 많아요. 공부만 해서리, 뭐가 뭔지 모릅니다. 헛똑똑이들 많습니다. 그러니 애 둘 딸린 남자랑 바람 나죠. 그 처녀의사는 무슨 죄인가요. 전 지금 상황에서 그 처녀의사가 젤 불쌍하네요.
    아마 처녀의사집안에선 애 있다고 하면 난리난리 날겁니다.
    요즘 여의사 키우려면, 예전부터 그런 여자애들은 어려서부터 전교에서 놀던 애인데,
    그 장모 꿈도 많을텐데, 날벼락이네요.

    일단, 애에게 정이 하나도 없어서 동생분이 애주기가 쉽지않을거에요.
    정이 떨어져서 이혼은 해야되구요. 남자쪽에서 저리 적극적이면 동생분은 지금 아무리 잡아도 이젠 주는대로 받아야하구요. 아무튼 동생분이 젤 불쌍하고 더 불쌍한건 애들이네요

  • 25. .....
    '11.4.4 9:30 AM (115.143.xxx.19)

    바람난 놈이 젤 나쁘죠..그건 당연히 맞는말인데..
    실제로 바람난 의사부인들,,,
    거의 이혼 안해요..
    아이까지 있다면..그냥 덮고 살더군요..
    불리하거든요..이혼해봤자 여자입장에서.아이를 두고나올수도 데리고올수도,.
    의사야..재혼 쉽죠..아이가 있어요..어렵진않아요..
    게다가 시댁도 병원있다면서요...여자들 줄서겠네요..
    그냥덮고 사는것도 어렵고..이혼도 어렵고...
    그렇게 동료의사랑 바람피면 두번은 못피겠습니까?
    병원가서 망신줘봐야..소용없죠..

  • 26. jk
    '11.4.4 9:42 AM (115.138.xxx.67)

    남자를 망신주고 싶으시면요....

    이혼을 하지 마세요.... 당분간이라도 별거를 하세요...
    이혼의 귀책사유가 있는 대상은(바람핀 남편) 이혼소송을 할수도 없습니다. 지가 뭐 잘한게 있어서 이혼한다고 설치는지요? 이혼소송해도 기각되요...

    그리고 위자료는 일시불로 이혼시에 받는거고
    양육비는 매달 일정액을 아이 수에 따라서 받는겁니다.
    직업이 확실하다면 양육비는 못받는 경우 없습니다. 정말 그쪽에서 줄 돈이 없어서 그렇다면 다른 일이되 직업만 확실하면 간단한 소송으로도 받습니다.

    그러니 애를 키우고 싶으시면 위자료 따로 받고 양육비는 매달 받으시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한 1년간 별거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정말 해주고 싶은게 복수!! 라면 말이지요.

    1년간 별거하시고 애들은 님이 키우지 마시고 남편쪽에 맡겨놓고 자주 찾아가는걸로 하시는게..
    그렇게 좀 고생을 해봐야 할듯..

  • 27. 변호사랑 상의
    '11.4.4 9:46 AM (211.186.xxx.167)

    님도..여기서 본 내용 이러쿵 저러쿵 전하지 마시고..
    변호사 만나 현실적인 의논하시라 하세요..
    이미 양가 부모들이 나서서 시끄러워진 마당에
    두 부부 다시 제대로 살기는 힘들것 같고..
    감정적으로 망신주겠다 이런 마음이 앞서면 정말
    일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게 되더군요..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최대한 잘 챙겨나오는 방향으로
    조언을 해주세요..
    순간 망신주는것 보다 사촌동생이 앞으로 긴 인생
    잘 살아가는게 중요하잖아요..

  • 28. 흠...
    '11.4.4 9:53 AM (121.162.xxx.97)

    저라면 이혼 안하고 생활비 받으면서 견디겠네요. 자존심 이런 것 다 접으시고 세월을 견디세요. 그러다보면 경제력도 생기고 아이들도 크고 자기의 실력도 기르고..그리고 나서 이혼을 하더라도 하겠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맘 굳게 먹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 29. 찌질해
    '11.4.4 9:54 AM (222.109.xxx.21)

    이상하게 주위에 보면 자기 병원에 못생긴 어린 간호사나 동료의사랑 고상하게 바람난 의사애들 드물지가 않아요... 성격들도 소심해서 처가덕 보고 있는 상황이면 벌벌 떨면서도 얍실하게 바람피더군요. 한마디로 찌질해요. 요즘은 벌이도 전 같지 않은지 친구들끼리 술 살때도 얻어먹네요. - -

  • 30. 이미
    '11.4.4 10:00 AM (61.85.xxx.11)

    물 건너 갓으니 일단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면
    애 데리고 나오면 여자만 불리해지고요
    개자식이네 나쁜 놈이네 다 알죠
    그걸 말할 거리도 아젠 아니고


    위자료 많이 주는 편이에요
    재산이랑 그거랑은 아무 상관 없고요
    위자료 높혀 받고 나오는게 여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상황 이랍니다

    소송까지 간다한들 에너지 소진 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크게 메리트 없고 간통이요?
    그거 얼마나 힘든건지 아세요?

    위자료 높혀 받고 새 출발 하시는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 31. ....
    '11.4.4 10:04 AM (221.139.xxx.248)

    차라리 동생분에게 조금더 냉정해 보라고 해 보세요..
    적어 주신 걸로는..
    애 두고 나와도..
    그 남자는 하나도.. 아쉬울것이 없어요..지금...
    시댁도 그 정도면..애둘이라도 처녀 장가 엄청쉽다에.한표구요...

  • 32. ...
    '11.4.4 10:11 AM (114.202.xxx.49)

    그집 시어머니는 의사인 새 며느리 보고 싶은거 같은데요.
    자기네들 병원 운영하고 있겠다, 의사 부부 내외한테 병원 물려주면 딱일거 같고 말이죠.
    그 상간녀 부모도 처음엔 그렇다가,,,상대남의 부모가 병원 운영하고 있다는거 알면,
    뭐 박수칠 정도는 아니어도, 좋다고는 할 수 있을거구요.

    애들만 불쌍한데요....그 집에서 크고, 상간녀가 애들 낳고 살면, 구박덩이 될 거 같고....

  • 33. jk
    '11.4.4 10:17 AM (115.138.xxx.67)

    남자 애 둘에 처녀장가가 쉽긴 뭐가 쉬워여??

    남자가 무슨 이재용도 아니고.... 잠만 이재용도 애 둘이었나효????

    물론 전처가 데려가서 키우면 쉽겠죠. 하지만 자기가 키움과 함께 애둘 딸린 이혼남에 처녀장가간다는데 좋다고 할 집안 아무도 없어효....
    이런 상황이니 걍 별거에 애는 놔두고 오시라는 말쌈.....

  • 34. 아이는
    '11.4.4 10:20 AM (180.231.xxx.59)

    두고...위자료 받으세요.
    그 시어머니도 고생해봐야 정신차리지요.
    요즘 의사남자들 은근히 의자 여자들이랑 결혼하길 원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 주변에도 있었는데 집에서 아이키우는 마누라보고 능력이 없니, 수준이 어쩌니하며 꼬투리 잡는것 봤어요.
    인간되긴 걸렀죠.

  • 35. 버티는게
    '11.4.4 10:25 AM (210.106.xxx.196)

    나을꺼 같은데요
    아는 애가 있어요 아주 나쁜여자
    치과에 사무보는 일로 취직해선
    결혼해서 몇달 안된 원장을 꼬셔서 임신까지 하고
    결혼한 부인 아직 아기 없으니 이혼하게 만들고
    결혼했어요
    그 결혼까지의 사연 다 알게되서 전 결혼식장 안갔어요
    그이후로 친구 관계돠 말끔히 정리했구요
    그 친구는 뭐..자기가 의사 마누라라고 엄청 나대고 다녔고..
    지금 애들 데리고 외국 나가 있습니다
    전 항상 그 생각해요
    왜 그때 그 신혼부부인 남편쪽 전 부인이
    이혼을 해 줬을까 하구요
    그런건 절대 이혼 안해주고
    골탕 먹여야 합니다

  • 36. 근데
    '11.4.4 10:28 AM (203.142.xxx.231)

    이혼할 마음이 애초에 없었던것은 같은데 그럴때는 어른들 개입을 막아야 합니다. 양쪽 집안 어른들이 정도이상 개입해봤자 서로 감정싸움만 됩니다. 진자로 이혼할 마음이 있었다면야 감정이든 뭐든 이판사판하는거지만 그거 아닌이상은 첨부터 잘못했네요. 첨부터 왜 미행을 친정부모님을 시켰나요? 자기가 직접 친구들과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심부름 쎈터 시키지. 저런 상황에서 잘못했지만 그 남편이라는 작자가 완전 망신 다 당했는데. 다시 생각하고 뭐고가 없죠. 장인한테 모텔앞에서 그런 망신당했다면. 미친놈 맞는데.
    남자쪽 부모입장에서 이왕 이렇게 된거 평생 꼬투리 잡혀 사느니 이혼해라.이렇게 나오는거죠. 자기아들이 죽을죄졌어도 손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구요.

  • 37. 변호사 상담
    '11.4.4 10:28 AM (125.208.xxx.38)

    전에 변호사 상담 받았던 기억으로는

    유책배우자가 이혼 청구할 자격이 되지 않지만
    행복추구권인가 머시기로
    비록 잘못은 했지만
    서로 같이 살면 더 불행하다는 논리로
    요즘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 소송이 받아 들여 진다고 했어요

    10년을 살아도 위자료 5000 못 받습니다
    시댁 재산이 몇백억이라도 남편이 결혼후 재산 형성이 없으면 재산분할 없습니다
    재산과 위자료 별개고요
    이혼 하시려면
    재판 안가고 1-2억 받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금액적으로 이득일 것 같네요

    아이문제는
    더 심사 숙고 하시고

  • 38. 냉정히 생각해서
    '11.4.4 10:44 AM (121.165.xxx.112)

    양육비 받아도 얼마 못받을 겁니다.
    경제적으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이는 두고 나오는게 좋을겁니다.
    물론 엄마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하면 데리고 나올수는 있는데 이 경우 여자나 친정이 월 200정도는 애한테 쓸수 있는 상황이라야 여유있게 키울수 있죠.
    또 여자의 새출발은 포기한다고 봐야죠. 만약 여자가 새출발 생각하고 있다면 애는 두고 나와야겠죠.
    새출발이 아니라도 아이둘 키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까 그걸 남편과 시댁에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애는 두고 나와야 합니다. 볼모가 아니라 애를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양육비라도 더 받을수 있고 애를 위한 경제력도 높일수 있습니다.

    애는 불쌍하게 될수도 있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 어쩔수 없죠.
    애 두고 나와 새출발하고 남자는 새장가 가서 애들이 계모밑에서 자란다해도 어쩔수 없어요.
    재벌집 애들도 그리 사는데 뭐 다 자기 팔자죠.

  • 39. ***
    '11.4.4 10:59 AM (114.201.xxx.55)

    위자료 1-2억 받아봤자... 양육비 몇십만원 받아봤자...
    뭘봐도 손해네요... 애들도 불쌍하고....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첨부터 계산기 두드려서 약게 행동하시지...
    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울거예요....
    의사 전남편은 재혼해서 잘살겠죠...

  • 40. 옛말에
    '11.4.4 11:00 AM (222.239.xxx.139)

    간다는 사람 붙잡지 말라 했는데..
    에효.
    주함 *과. 박++, 허++ 가 생각나는지요.

  • 41. ***
    '11.4.4 11:02 AM (114.201.xxx.55)

    그리고 직장에서 망신주는거 힘만 빼지 얻는 것도 없을 거예요...
    뒤에서나 수근거리지 인간관계가 끊어질것도 아니고 왕따 당할것도 아니고 짤릴 것도 아니고 몇시간 혹은 며칠만 수치스럽고 화끈 거리다가 뻔뻔하게 생활하면 남들도 똑같이 대해주고 전과 같은 일상이 이어질텐데요.

  • 42. 못 살아
    '11.4.4 11:10 AM (124.28.xxx.53)

    사위가 아무리 실수했더라도
    장인,장모가 뒤를 밟아 모텔앞에서 닥달할 정도면
    사위입장에서 반성하거나 마음 다잡고 살아볼 마음이 완전 사라질것같군요.
    사위입장에서 딸과 장인,장모 모두 정나미 떨어져버렸을듯...
    그러니 시어머니와 당사자가 이혼하자 말 나오겠지요.

    그리고 사위 망신준다고 딸에게 돌아오는건 도대체 뭘까요?
    장인,장모가 오히려 일을 심하게 그르치고 있군요.
    돌이킬 수 없게 장인, 장모가 만드신듯...

  • 43. //
    '11.4.4 11:12 AM (180.224.xxx.33)

    저는 남편이 바람나면 절대로 애 제가 데리고 나가주지 않을겁니다.
    나가도 지가 나가줬으면 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내가 나가고싶을때, 내 인생 내가 찾아서 다시 처음처럼 혼자 출발하고싶을때 나갈겁니다.
    경제적인 조건은 솔직히 친정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가 그것때문에 무서워 못나가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자기는 총각기분내면서 시시덕 룰루랄라 하고 다녔고 다시 핑크빛으로 사시겠다고 하고
    나는 아이들 혼자 케어+ 사람들의 시선 감수+ 어느날 갑자기 배반당한 상처
    그런거 세개 내가 혼자 다 짊어지고 왜 살아야합니까.
    흥, 멍청하게 굴다가 애라도 하나 그 사이에서 낳으라고 하죠.
    죽어도 내 호적에 못올리게 할겁니다. 혼외자로 평생 살아보라고 하죠. 꼴 좋겠네요.
    나는 내 새끼 데리고 애비는 서류상에만 살아있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안하게 일상을 영위할겁니다.
    최고의 복수는 지가 해 달라는걸 제때 해 주지 않는거겠죠.
    결혼 하자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 싫으니 나가달라고 하면 네~ 하고 나가주고.
    무슨 삼월이입니까?

  • 44.
    '11.4.4 11:31 AM (125.186.xxx.168)

    할머니가 키울거예요. 그런집을 봐서..
    아들이 의사인데, 부모가 이혼하는거 쌍수들고 환영했다더라구요.
    시부모가 애한테 애착도 없어보이는데, 두고나오시는건 좀 아닌듯.

  • 45. jk
    '11.4.4 11:31 AM (115.138.xxx.67)

    할머니가 키우게 내버려두셈~~~

    그런 아들을 낳았다는 이유로 할매가 고생 쫌 해야죠!!!!!!!!!!!!!!!!!!!

  • 46.
    '11.4.4 11:33 AM (116.37.xxx.143)

    허... 그게 생각나는군요..
    남편 상간녀 찾아가서 매달 집안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경조사,
    아이들과 관련한 각종 일들-학교, 학원, 등등....- 리스트를 보여주고
    나는 빠지겠으니 당신이 결혼해서 이러이런 것들 다 해라 들이밀었더니 바로 내뺐다는....

    그런 식으로 바람펴서 이혼할거면 1-2억으로 되나요..
    너네 둘이 알아서 살아라, 대신 서류상으로 이혼은 절대 못해준다 버티는 방법도 있겠죠..

  • 47. 123
    '11.4.4 11:47 AM (116.123.xxx.70)

    이혼 결심한거라면 간통으로 집어 넣으세요
    그편이 돈받기 훨씬 수월할겁니다
    겨우 1~2억에 헤어질거라면 의사랑 결혼을 왜 해요
    아이들은 데리고 나오세요

  • 48. ///
    '11.4.4 12:03 PM (203.249.xxx.25)

    일이 난감하게 됐네요....완전 부인 쪽이 약자인거고 몰렸고요. 저쪽에서는 배째라 나오는군요. 시부모도 의사 새며느리 들이기 원하는 것 같네요...........아, 세상 참 무섭다는 생각이;;;;;;
    jk님 댓글이 제일 현실적일 것 같은데.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

  • 49. ..
    '11.4.4 12:12 PM (180.67.xxx.220)

    상간녀가 젤 불쌍하다는 사람 뭡니까?
    바람난 남자나 그 상간녀나 다 잘못한 겁니다.
    생각 좀 올바로 정리하시죠.

  • 50. sky59
    '11.4.4 12:18 PM (118.221.xxx.246)

    드라마에서나 나올듯한 이야기
    하지만 이런 불륜들 때문에 너무 많은 가정이 힘들어서 살수가 없을정도!
    불륜들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

  • 51. ,
    '11.4.4 12:22 PM (115.86.xxx.17)

    저런 식이면 처녀장가..쉬운거 맞아요.
    그상간녀 여의사랑 헤어지고 나서도 딴여자 만날수 있어요.
    의사 안찾으면..
    (실지로 애딸린 의사 이혼시키고 결혼한 처녀간호사들 몇명 봤어요
    애도 키우더구만요 잘키우는지는 모르지만)


    시부모가 애 데려가든지 놔두고 가든지..라고 하는거 보세요.
    애 놔두고간다고 겁먹을 분위기도 아니에요.
    데리고 가면 손주니 양육비 줄거고
    놔두고 가면 베이비 시터 두고 키우면 되죠.
    물론 아들부부 이혼안하고 키우는게 젤 편하겠지만
    육아의 고통으로 크게 괴로와 할것 같진 않네요.

    그 남편은 자기가 잘못했지만 별로 무서운것도 없고
    (돈있고 병원도 있고 자기 의사고 여자도 있고)
    빌면서 까지 아내랑 살고 싶지도 않고
    애들 보면서 참고 살 정도 없고...
    참 그렇네요.

    망신도 줄수도있긴 한데 여의사가 타격이 크겠고..
    그렇게 되면 책임을 지기위해서라도
    남편이 이혼하고 결혼을 꼭 해줘야 할 분위기겠죠.
    남자도 첨엔 망신이겠지만 그렇다고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쫒아내지도 않겠고
    전문의 따면 아버지 병원에 들어갈테니 큰 타격은 없을듯 합니다.

    뭐 사회생활하는데 좀 껄끄러운 정도이긴한데
    의사야 뭐 공직사회도 아니니까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잖아요.

    남자 돈있고 능력있으면 참고 사는게 능사인건지..씁슬하네요.

  • 52. 견디세요.
    '11.4.4 12:30 PM (58.120.xxx.243)

    견디세요.적어도 전문의 따면 페이 자체가 틀려져요.
    지금이야..이때 이혼한 커풀 압니다.
    결국 그 여의사와도 결혼했습니다.
    망신 주세요.의사는 자영업이라 별 피해는 안가지만..체면이란거 있잖아요.그거 중시합니다.
    이혼까지 생각하는 마당에 그 여의사녀 ㄴ도 머리채 잡으세요.단 동생이...
    그 둘...별 피해 없다고요??
    동문회 못나옵니다.평생...
    별거 아니라고요???
    나이들면 별거 됩니다.평생 둘만 고립해서 의사사회 좁아요..소문도 잘 나고..결국 이혼합니다.
    뭐..다시 누구랑 바람났다는..그 선생님이 아주 인물 좋지요.

    솔직히 지금은 강하게 견디세요.어차피 할 이혼..나중에라도 하면 되니..속이야 지금 썩어 문드러지지만....아닙니다.애는 두고 오세요.
    가끔 만나고..엄마가 데리고 오는거 보다 경제적으로 더 잘 키웁니다.
    부모님도..개입 필요없구요..

    그러다 남편 돌아오면 그 시어머니 머리채 부터 잡습니다.
    남자요..나이들면..40도 안되서..친구들 눈치도 있고..그 여의사도 마찬가지..
    전교서 놀면..공부잘함..남집 남..가정 망쳐도 되나요?
    그것도 혼나봐야 됩니다.

    1억..일년이면 벌 돈입니다.
    아마..생활비도 안줄껍니다.병원가서 바로 타서 오세요.

    남일이라도..함부러 말하는듯 하지요..저도 겪엇습니다.
    지금 잘 삽니다.
    돈..얼마를 벌어줘도..그 당시 내가 내 가정지키고 나자신을 지키려고 한 일생 일대의 사투의..결과라고 당연히 받습니다.

    남편 돌아오고...직장도 때려치웠습니다.
    남편이..어찌나올까 전전긍긍에 미치 ㄴ 녀처럼..조울증 우울증 왔다갔다 했지만..다 이겨냈습니다.
    지금 이혼하면...집니다.다 잘삽니다.
    뭐..세번 재혼한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애는 진짜 고아됩니다.그집 딸도..
    새엄마 들어오면..아빠도 새 아빠 됩니다.

    저도 시댁에서 이혼하라더군요.
    지금요....제일 먼저 한일이..남편 조용해 지고 시댁가서 다 들이업고 왔습니다.
    그 당시에도..새 며늘 싫다는 시엄마 없다..그렇지만..내 애들 셋다 크고 내가 다시 돌아오면 그땐 나에게 뭐랄꺼냐??날 도와주기 싫다면 입다물고 가만있어라
    일갈했습니다.

    시누도 남편 편입니다.내편요..나 자신 밖에 없습니다.
    남편 병원가서 망신 주면..나도 망신입니다만..내가 죽을 지경인데 웬 망신이 대수요~~~
    이혼하더라도 지금은 아닙니다.

  • 53. jk
    '11.4.4 12:40 PM (115.138.xxx.67)

    참고사시건 아니건간에 녹취는 반드시 해두시라고 알려주세요.
    온라인에서 녹음기 판매하는거 구매하시거나 전파상에서 사서 반드시 대화들은 녹음을 해두시고
    몰래 녹음하는것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으니(자신의 목소리만 들어있으면 서로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건 한국내에서는 합법입니다) 그리고 법적증거로도 활용가능합니다.

    녹음을 하라는 이유는 나중에 이혼하거나 간통죄로 넣을때 증거자료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혼을 하시겠다면 간통으로 우선 잡아넣으세요. 녹음까지해서요.
    증거확보는 되신거 같지만 어쨌던 증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아마도 간통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자료는 저거 따블로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집행유예이상의 금고형이 의사면허 자체에는 해당사항이 없긴 하군요.
    의료와 관련된 사고에서 집행유예 이상을 받아야 면허취소됩니다.

    어쨌던 이혼하시려면 간통으로 집어넣으세용~~~~~ 그러면 위자료는 따블 아니면 따따블~~~~

  • 54. jk
    '11.4.4 12:42 PM (115.138.xxx.67)

    아참 간통죄의 고소는 간통사실을 안 이후부터 6개월내로 하셔야 합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간통죄로 고소가 불가능해요.

    어쨌던 이혼하시건 아니건간에 변호사 상담은 꼭 하셔야 할듯.

  • 55. ...
    '11.4.4 12:42 PM (114.205.xxx.93)

    저도 견디세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더이상은 친정부모님 나서지 말게 하시고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준답니까? 견디면 빛 볼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요.. 아이 잘 키우고 보호하고 자신의 능력 키우면서 힘든 시간 현명하게 견뎌내시길.. 저도 다시 빛을 찾게 된 사람이랍니다..

  • 56. .......
    '11.4.4 12:46 PM (218.156.xxx.17)

    제가 아는 집과 똑 같은 상황인데요
    단, 시댁상황만 다르네요
    시댁쪽에서 아들이 바람 나 이혼하게 생겼으니 며느리에게
    네가 참으라고 많이 다독임
    그래도 결국 자가 아들이 이혼하겠다고 우기니 어쩔 수 없이 아들편을 들더군요
    그며느리 위자료 몇억받고 아이들 다두고 나가더이다 (일주일에 한번 보는 조건으로)
    처음에는 정말 냉정하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 아이들 양육이 시어머니와
    바람난 남편 차지가 되고 , 애 딸린 유부남 의사에게 시집 올 처녀의사가 있을 까요?
    결국 여의사 떨어져 나가고 아이들 때문에 재결합해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 57. 근데
    '11.4.4 12:49 PM (122.34.xxx.74)

    사촌여동생이 그 의사남편 4~5년동안 용돈 안줬다는 말 은 뭔가요?

    그리고 시댁이 병원에 의사집안이면 이래저래 쫄릴거 없다고 여유 부릴거같네요.
    글로 봐서는 사촌여동생분이나 친정도 경제적으로 걱정 안할 정도 상태로도 안보이구요.
    이혼 해도 경제적인 부분만 확실하다면야 새출발 한다고 생각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악덕사장 밑에서 월급 받고 생계유지 한다 생각 하고 버티는게 낫지 않나요?

    당장은 정 떨어지고 꼴 보기 싫을거니 jk님 댓글처럼 아이들 두고 당분간 별거를 하는게
    좋을 듯.어차피 저쪽이 유책배우자인데 뭐 이혼 안해주면 지들이 어쩌겠나요?버티면서
    평생 다른 재미 보면서 개인플레이 하면서 살면 되지요.

  • 58. 3
    '11.4.4 12:57 PM (221.3.xxx.240)

    망신주고싶어하시지만
    사람마다 달라요~ 의사들 그런걸로 별로 챙피하게 생각안합니다
    그런일이 비일비재 하니깐요
    변호사찾아가서 상담받으시는게 best일거같네요

  • 59. 원글이
    '11.4.4 1:04 PM (124.80.xxx.222)

    제 글이 베스트가 되다니 ... ㅠ.ㅠ 사촌동생은 레지던트 월급으로 아이 둘 데리고 본인의 가정을 충실히 꾸리고 싶었나봅니다 . 그런데 남편은 결혼전 돈쓰던 가닥으로 마구 이것저것 사들이고 나중에 전문의 되면 갚는다고 마이너스 통장도 마구 써 댔답니다.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들 아내처럼 살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그냥 남편 월급 범위에서 살고 싶은데 남편은 신용카드 만들어서 마구 써댄거죠. 사촌 여동생 집안도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편입니다 . 위자료고 뭐고 다 필요없고 지금 오로지 분노로 가득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도 처음엔 걍 참고 살아라 했는데 동생이 성격상 그게 않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막상 그런일 닥치면 정말 힘들겠죠. 주변에 한다리 건너 친구 남편도 의사인데 대학병원 과장까지 해먹은 인간이 간호원부터 공장 노동자까지 10여년간 계속해서 바람이 나 있는데 그 친구 맘고생정말 엄청나더라구요. 그런저런 이야기 몇번 듣고 나니 의사들 진짜 사람으로 않보이네요 주변에 좋은 의사분들도 많겠죠?

  • 60.
    '11.4.4 1:04 PM (125.186.xxx.168)

    윗님말씀 맞아요. 절대 챙피해하지않아요. 그것도 능력이라 생각하고, 전처 흉 안보면 다행이예요.

  • 61. ...
    '11.4.4 1:13 PM (123.98.xxx.18)

    저는 강남길씨 이혼했을때도
    꼭 그 시동생이 현장만 덮치지 않았어도 어떻게 잘 넘어갔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필 친정부모가 뒤를 밟은건 좋지 않았던거 같군요.
    물론 왕 잘못한것은 그 남자이지만 지금 망신주고 이혼한다고 그 남자에게 추가될 징벌적 요인은 별로 없는거 같어요. 별거하고 버텨보시지요. 그게 더 힘들겁니다 그 남자에게.

  • 62. jk
    '11.4.4 1:14 PM (115.138.xxx.67)

    간통으로 고소하라고 하시라니까요....

    그럼 감빵가야하구요. 물론 집행유예로 풀려나지만 기록이 남고 대부분 구속되기 때문에
    한두달이라도 감빵가서 살아야합니다. 남자뿐 아니라 여자까지요.

    그만큼 큰 개망신이 어디있겠음? 병원내에 소문이 다 나겠죠.... 게다가 레지던트라면 타격이 훨씬 더 큽니다. 안그래도 가장 바쁠때인데 간통으로 구속되면 얼마나 쪽팔리겠음??
    그런건 평생 가요.

    집안이 넉넉하시고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간통은 이혼소송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간통으로 고소하고 이혼하지 않겠다!! 이건 안됨. 이혼소송이 되어야함)
    간통으로 감빵에 바로 집어넣어버리셈....

    그럼 위자료도 10억 이상도 줄겁니다. 시댁도 돈 많은거 같으니....

    이모부님에게 증거확보된거 확실하다면 녹취증거까지 조금만 더 모아서 간통으로 확실하게 년놈들 감빵에 집어넣으라고 하세요. 그것만큼 개망신은 없음..

    ps.
    난 역시 지옥에 떨어질듯... 음하하하하하핫~~~~

  • 63. jk
    '11.4.4 1:17 PM (115.138.xxx.67)

    사촌동생과 남편의 대화를 녹음하게 하시고
    시비를 걸어서라도 분명히 자신이 바람폈고 여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걸 스스로 말하게 하는 녹음을 몇번만 하시면 되요.

    증거는 많을수록 그리고 확실할수록 좋거든요.

    그리고는 바로 감빵에 쳐넣어버리세요....
    이혼을 안하겠다면 모를까 이혼을 하겠다면 간통죄로 넣는것 만큼 확실한 처벌과 개망신은 없어요.

  • 64. 음.
    '11.4.4 1:21 PM (163.152.xxx.7)

    일단 망신을 주려면, 온 병원이 그 소문으로 난리법석이 나도록 크게 하셔야 해요.
    아마, 그 상간녀분은 혼삿길 거의 막힐 겁니다.
    의사사회는 너무 좁아서, 이런 일이 전국 의사 사회로 돌거든요.
    정말 어디 의사 사회랑 전혀 아는 분 없는 사람과 결혼하면 모를까.
    레지던트 끝무렵의 여의사는 그렇지 않아도 결혼하기 좀 어렵거든요.
    나이는 30넘어가는데 자기가 의사이니 남자도 의사나 그 이상을 바라게 되서요.
    아마 망신을 주면 그 상간녀분은 불륜의사랑 결혼하든지, 아니면 아예 의사 사회에 연고가 없는 분이랑 결혼하든지 해야 겠네요.
    자식을 불륜의사가 키우게 되면 그 여자분네 집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좀 있어 보입니다.
    귀하게 키운 여의사 딸자식이 애 둘 딸린 이혼남이랑 결혼한다면 어느 부모가 목 안 잡겠습니까.
    그 불륜의사분이 재력이 있다니, 그 시부모가 아이들은 전적으로 우리가 아주머니 써서라도 키울 테니 결혼하라고 떠밀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불륜의사분도 이렇게 망신당하면병원에서 살기가 좀 민망하기는 할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둘다 레지던트 수련에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레지던트는 연차별로 하는 일이 구분된 경우가 많은데, 한 명을 해고하면 그 사람 몫을 다른 연차가 나눠져야 하고, 그러다 보면 일의 부담이 늘어나니, 사고도 나기 쉽고, 그런 상황을 교수님들이 일부러 만들 리가 없거든요.
    결론적으로는 뒷소문은 정말 말도 못하게 많겠지만 전문의 따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는 겁니다.
    아예 둘 다 인턴이라면 앞길이 막힐 수도 있지요.
    미달인 과가 아니라면 그런 지저분한 소문에 엮인 사람은 레지던트로 안 뽑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러면 가고 싶은 과가 아닌, 미달되는 다른 과 가거나, 아예 모교가 아닌, 더 안 좋은 병원으로 가야할 수도 있지요.

  • 65. 워워
    '11.4.4 1:40 PM (121.165.xxx.112)

    윗분들 뭘 모르시는거 같네요.
    상류사회로 갈수록 바람, 성윤리에 대해 개방적입니다.
    불륜을 그다지 죄악시하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일반적일 겁니다.
    망신줘봤자 망신주는 사람을 좀 몰상식하다 생각하지 바람핀 인간에 대해서 그닥 나쁘게 대하지도 않습니다. 몰상식한 마누라 덕에 귀찮은 일 당한다고 생각하려나요.

    남자들이 이기적인게 남자가 바람폈다는 소문나면 그 남자에 대해선 별로 욕도 안하고 상대녀에 대해서도 별 욕도 안합니다.
    근데 여자가 바람피면 마구 성토를 하죠.

    소문나봤자 그냥 쉬쉬하며 흥미로운 얘깃거리 정도지 절대 비난하는 분위기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되었구나, 이 정도,
    여의사가 바람나도 별로 대놓고 욕 안합니다. 일부 보수적인 남자들은 성토하겠지만, 대부분은
    남자들이 더 바람을 많이 핀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그냥 흥미로운 얘깃거리 이상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남자의사들 일부의 바람은 워낙 일상적인 일이라 절대 망신이라 여기지 않을겁니다.
    재수없이 당하네 뭐 이정도로 여기죠.
    아마 다른 회사도 그럴걸요.

  • 66. 그니까
    '11.4.4 1:52 PM (121.165.xxx.112)

    가정을 깨고,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그래서 바람이 안좋은거 다 알지만,
    어쩌다 그런 일이 생겼다하더라도 바람 자체를 그닥 죄악시 여기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여자입장에서야 죄악시 여기는데 뭐 자존심인지, 배웠다고 그러는지, 같은 의사라도 대개는 사람감정의 일이니 그닥 죄악시 안하는걸로 압니다.

    문제는 경제력인데 여자가 능력있는 경우에는 그꼴 보면서까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바로 이혼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 시선때문에 참고 이혼안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여간 남의 사생활에 대해선 그닥 신경안쓰는 분위기일겁니다.
    그러니 망신준다고 해봤자 그 바람핀 사람들에게 크게 타격갈 일은 아마도 거의 없을거 같고,
    문제는 그로해서 이혼과정에 어떤 영향이 올지 그것만 고려하면 됩니다.
    여자집안도 돈이 많고 돈 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딴 사람 좋아하는 남자 붙잡고 있을 이유는 없겠네요.
    아이 문제는 일단은 두고 나오는게 여러모로 유리할거 같습니다.
    애 딸린 남자 재혼하기 힘든데 재혼해도 힘들거고, 하여간 자식을 낳았으면 그 댓가는 치르게 해야죠.
    나중에 아이 맡아달라고 사정하며 빌때 아이 받아줘도 괜찮습니다.

  • 67. 당사자가 결정해야
    '11.4.4 2:15 PM (124.195.xxx.67)

    패낙 상태라도 당사자가 결정해야 합니다.

    이혼하고 버틴다 이혼한다
    이혼이 손해다 아니다는
    이혼을 안 할 경우
    남편과 어떻게 결혼생활을 유지하느냐의 문제지요
    둘 사이가 알콩달콩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혼인 유지한다고 그 남편이 경제적으로도 불편없이 해주면서 결혼을 유지할지 아닐지를
    전혀 글로만 봐서는 짐작할 수가 없습니다.

    위자료는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물어 주는 것이고
    양육비는 아이들 양육에 들어가는 돈이에요
    둘은 별도고 지급의 문제는 또 다릅니다.
    줘야 주는 돈이고 그 액수도 유책이 전부 부담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 한가지는
    애를 두고 나가면 저쪽에서 부담스러워할 것이다
    도 생각해보셔야해요
    그건 그럴 수도 있고
    평소에 둘 사이에 문제가 있고 어른들이 아이에게 끔찍한 편이라면
    오히려 두고 나가겠다는 걸 환영하는 분위기가 돌 수도 있구요

    이혼하신다면
    위자료를 받고
    양육비에 대한 합의를 하셔야 하고
    추후에 아이들이 받을 유산에 관한 부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몇년전에 판례로 아이들이 상속을 하는게 맞다고 나온적이 있어요
    그 변호사를 한번 찾아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68. 하하
    '11.4.4 2:32 PM (61.75.xxx.172)

    위의 jk님이 뭘 모르고 저러시는데,,
    요즘에 간통죄로 구속되는 사람이 대체 몇명?

    직업이 의사이니까 신분 확실함으로 불구속 수사이고,,
    집행유예입니다.

    당연히 간통은 필히 고소인이 이혼청구를 한 상태에서 해야하죠.
    그럼으로 이혼이 성립되고, 바로 그 의사가 상간녀와 혼인신고 하면,,
    더더욱 무슨 구속따위는 애초에 불가합니다.

    지금 한국에서도 간통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고,
    이에 대해 헌재에서도 점차 그 세력이 확대되어 가는 마당에,,
    무슨 구속입니까?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 69. jk
    '11.4.4 2:57 PM (115.138.xxx.67)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은 여성단체에서 오히려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런저런... 잘 가다가 저 말 한마디로 삼천포로 빠지셨네요............

    구속 불구속은 사안에 따라 다른 얘기니까 님 말이 타당할수도 있습니다. case by case겠죠.
    어쨌던 가장 크게 망신당하게 하는 방법은 간통죄로 상대방을 둘다 고소하는 방법이겠지요.
    구속이 되건 안되건간에.. 집행유예야 일반적인 것일테니 저도 언급했구요.

  • 70. ....
    '11.4.4 3:05 PM (125.135.xxx.39)

    이혼하고 내 인생 사는게 깔끔할거 같아요...
    복수를 하고 싶다면
    이경우는 이혼해주지 않는게 복수일거 같아요.
    병원 가서 난리 친다면 ..
    남편보다는
    그 여의사를 찾아가서 난리쳐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근데..남편이 생활비를 안주면 어쩌죠?
    이것도 소송이 가능한지..?

  • 71. 여의사가불쌍?
    '11.4.4 3:11 PM (121.166.xxx.231)

    위에 댓글..어이없네요..

    젤불쌍한게 여의사라니..

    하나도 안불쌍하고..나쁜거죠. 부인이 불쌍한거지..

    제정신이신건지..

  • 72. ...
    '11.4.4 4:38 PM (118.216.xxx.247)

    간통으로 고소하실려면 이혼은 필수입니다.
    이혼을 확고하게 생각 하신다면
    바쁜 레지던트둘 불려다니면서 망신당하게 하는걸로
    그 방법도 나쁘진 않을듯 한데...
    그후엔 둘이 간통으로 고소당했던 사람둘이 결혼하는게
    수순이든데...
    오래전에 배우 불륜 저지른
    정모양이 저런 수순을 거쳐 간단하게 결혼에 성공했었죠..
    복수하는 방법으로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저래면 이혼은 절대 안해주고
    불륜남녀로 언제까지 갈수있나를 보겠습니다.

  • 73. ...
    '11.4.4 4:42 PM (118.216.xxx.247)

    레지던트 1,2 년차라면 병원찾아가도
    얼굴보기도 힘들겁니다.
    게다가 진료중에는 망신줄수도 없을거구요..

  • 74. 의사 사회
    '11.4.4 5:14 PM (114.200.xxx.38)

    를 잘모르시나보네요...
    의사사회가 좁아서 망신당하네,어쩌네들 하시는데요.
    의사 세계에 대해서 잘 아는 1인인데.....
    의사들 바람폈다고(여의사들 포함) 의사들 세계에서 매장당하고 그런거 절대 없답니다..
    바람펴서 이혼하는 의사들 널렸구요...그런거 별로 챙피하게 생각 안하고들 살아요..
    원래 돈많은 집단일수록 그런거에 굉장히 관대해요...
    그냥 술자리에서 화젯거리로 이야기 할뿐.....매장당하고,챙피당하고 그런거 절대 없답니다...
    의사들이 얼마나 이혼을 많이 하는데요....바람도 많이 피고...
    병원가서 난리쳐도 그당시에만 병원내에서 화젯거리일뿐.....
    난리쳐서 괜히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 더 아내분한테 감정만 안좋아질뿐입니다....

    시간지나면 아무렇지않아요...

  • 75. ..
    '11.4.4 5:27 PM (220.121.xxx.244)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버리세요
    병원장 앞으로 투서를 올리고 그간 있었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모두 보내세요
    쪽팔려서 아무일도 못합니다
    여기 댓글들 남자분들이 계시는것 같은데....
    매장을 시켜버리는게 가장큰 해결점입니다
    상대여자도 개망신을 시켜버리고 병원앞에서 일인 시위하세요
    이모부님이...... 그리고 이사실을 그놈한테 말하세요
    이런일은 본보기로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파괴범 .....

  • 76. 윗윗분..
    '11.4.4 6:34 PM (218.148.xxx.50)

    챙피하게 생각하거나 챙피하게 생각하지 않거나는 사람 나름이죠.
    사실 돈벌 방법이야 많은데 굳이 그 직업 택한건 사회적인 시선도 고려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 집안이 쓰러져갈 정도란 이유로 여자의사를 배우자로 고려하지 않는한
    그 상간녀에게 불미스러운 소문은 어느 정도 타격을 줄거구요.

    둘다 레지던트면 잘 됐네요.
    제대로 잠잘 시간도 없는데 그 짓하고 다녔으니 이젠
    제대로 잠잘 시간도 없는데 진술하러 이리저리 불려다니게 만드세요.
    레지던트를 그만두던지 위자료를 올리던지 사촌동생분은 알 바 없다는 식으로 나가시라 하구요.
    누구 좋으라고 지금 타이밍에 1억 받고 이혼해 줍니까..

  • 77. ㅎㅎ
    '11.4.4 6:36 PM (111.65.xxx.37)

    누구 좋으라고 이혼? 질질 끄세요. 연놈들 길어봐야 3년일꺼에요.

  • 78. 매장
    '11.4.4 6:44 PM (58.120.xxx.243)

    안당합니다.매장은 무슨..
    그ㅐㄹ도 상관있나요?인턴이든 레지든 다..전문의 잘 딸껍니다.
    근데요.
    그 가쉽은 평생갑니다.
    지금 아니 앞으로 한.10년은 상관없어요.
    근데 나중에 뭐라도 잘 못되면 다들 가쉽으로...당연히 너무 심하게 전처에게 저러더니 그렇다 하면서 또..가쉽으로 말합니다.

    가쉽이 웃습죠..하긴 그러니 가쉽입니다.
    근데 단어까지...있는거 보면...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선 꼬리표로 따라다닙니다.

    대신 망신 줄땐..간호사들 다 있는 곳에서 정말 대망신 줘야합니다.
    말그대로...의사 전문직이고 그런 넘들 하도 많아 정말 독한 마누라다 할껍니다.
    글고 대체 얼마나 심하게 외도했음 마누라가 저러냐??
    합니다.

    클린턴도..대통령하는데 별 지장없지요..다 괜찮아요.
    근데 우린 르윈스키도 기억합니다...

  • 79. ...
    '11.4.4 6:59 PM (221.139.xxx.199)

    의사 세계가 무슨 별세계인가 보군요
    사람 망신살이는 어디서나 비슷하죠
    의사짓을 못하는건 아니겠지만
    주변 동료,선 후배에게 길이길이 안주감이 될겁니다.

    남자들 사이의 경쟁모드에서
    아마 그 남편은 루저가 될 것이고요.
    사생활 관리 못해서 망신이나 당하는 아류로 전락하겠죠

    쳐다보는 눈빛들도 달라질 것이며
    본인 또한 자격지심 느끼겠지요.
    아무리 철판이라 하더라도요...

    병원장 . 교수들 주르르륵 해서 간호사들까지 모두 알게
    병원에서 한바탕 하시고
    일인 시위도 돌아가면서 하시고(사람 쓰면 되니까요)
    대자보도 늘 붙이시고 등등
    아..물론 상대여자 쪽도 같이 하셔야겠고요...

    개망신 한껏 주시면 속 시원하실듯 해요
    그리고 이혼은 최대한 천천히 해주시고요..
    누가 그러던데,
    제주도 법원으로 부르면 아주 딱 좋다고 하던데요..
    왔다갔다 귀찮게요

  • 80. 오옹
    '11.4.4 7:04 PM (125.134.xxx.147)

    한 마디로 나가란 소리져~ ㅇㅇ;
    너 아니라두 아내, 며느리감은 많다는 거지..;;

  • 81. 참고로
    '11.4.4 7:17 PM (121.165.xxx.112)

    잘난 사람들 의외로 바람 많이 핍니다.
    의사건, 변호사건, 판검사건,
    다 알잖아요.
    검사 스폰 사건요.

    의사끼리 결혼해도 남편이 간호사와 바람나서 이혼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에 관한 건데 배신하고 더이상 사랑감정없으면 의사부부라도 헤어집니다.
    이런 일이 한둘이 아닌데
    바람폈다고 병원에서 한바탕하면 그 한바탕 한 사람만 이상한 여자 됩니다.
    그냥 더이상 연이 아니라 생각하고 최대한 챙길거 챙기고 헤어지는게 낫죠.

  • 82. 에효
    '11.4.4 7:50 PM (121.165.xxx.112)

    당사자 사촌동생이 돈이 아쉬운 상황이 아니라해도 현재로선 돈이나 챙기고 헤어지는것 외는 별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바람 들켜도 비웃음 거리 안됩니다.
    전문직도 회식 2차, 3차에 여자 사는 사람 더러 꽤 흔합니다.
    교수라고 예외 아닙니다.
    자기들이 그런 상황에서, 돈으로 여잘 사기도 하는 상황에서 돈없이 서로간의 감정만으로 외도했다는데 누가 욕하겠습니까.
    남자들 그런 문제로 절대 동료들 욕안합니다.
    여자들도 누군지 마누라가 불쌍하다 할 뿐이지 동료의사를 비웃음꺼리로 삼을까요?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하지 죄악시하거나 비웃거나 하지 않습니다.
    자기 권한 밖의 일이죠.

    여기 가정주부들 입장에선 바람피는게 무슨 죄라도 되는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
    돈주고 2,3차를 단체로 가는게 일상화된 한국에서 돈없이 지들 좋아서 한다는데 그거갖고 욕할 사람 없습니다.
    그냥 개인의 취향 정도로 여길뿐이죠.

    어떤 남자는 부러워할거고, 어떤 남자는 저사람은 저렇게 즐기고 사는구나, 할뿐,
    여자역시, 저남자는 저렇구나, 내인생에서 저런 남자랑 안엮여서 다행이다,
    개방적인 여자는 관심무, 나하곤 상관없는 일,
    병원에서 마누라가 찾아와서 한바탕하면 당장 시끄러워지니 그건 좀 싫겠지만,
    글타고 바람핀 사람에게 화살을 돌리진 않죠.

    하여간, 외도나 애정문제는 사생활문제라서 함부로 비난하거나 욕하지 않습니다.
    그냥 재밌는 얘깃거리로 한때 입에 오르다 끝날 뿐입니다.
    그러니 한바탕한다해도 한바탕하는 본인 당사자에게 이익될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냥 기분문제로 한바탕 한다면 몰라도.
    정 한바탕 병원에서 해야 속이 시원하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죠.

    근데 그건 단지 자기 기분해소용이지 그걸로 상대에게 해를 끼칠수도 없고,
    인간의 감정문제를 죄악시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좀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 83. 정말 복수를 원한다
    '11.4.4 8:05 PM (121.165.xxx.112)

    면, 상대를 힘들게 하면 되겠죠.
    현재로선 두 아이 키우는 일이 그 남편과 시부모에게 제일 힘든 일일 겁니다.

    애둘 데리고 사촌동생이 자기들 시야에서 사라져주면 이거야말로 깨끗이 해결되는 거죠.

    두 아이에게 자기 남은 인생 다바치며 살거라면 몰라도
    아니라면 걍 애들 주고 고생 실컷 하게 놔두고 본인은 다시 새출발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일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불쌍합니다만, 가난한 집에서 양친 다 있어도 궁핍으로 고생하는거에 비하면
    편부모라도 풍족한 집에서 잘사는것이 더 나을수 있구요.
    이혼해도 애들 자주 볼수 있으니 뭐, 고현정같이 아예 못보고 사는 경우도 있는데요.

    애가 있어도 이렇게 바람필 사람은 피고, 이혼하자는 사람은 이혼합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겠지만,
    결혼이란게 원래 자기뜻만으로는 안되는 생활이니 이런 일도 있는 거겠죠.

    배신에 대해 억울하고 애를 둘씩이나 낳은 상황에서 이혼을 해야하는 처지가 원통하겠지만,
    그렇다고 금이 간 남편하고 다시 산다는 것도 그렇죠.
    돈이 아쉬워,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 어쩔수없이 이혼을 못하는 거라면 몰라도,
    돈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자신을 배신한 사람 따위 더이상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 84. jk
    '11.4.4 8:21 PM (115.138.xxx.67)

    잘난 사람들 바람 많이 핍니다.
    그래서 본인은 아예 바람 안필려고 결혼을 안하잖슴!!!!!!! <<<<<< 닭치라니까 쫌!!!!

    정말 님들은 남자를 모르심...
    남자들은요 최대한 많은 여자와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게 인생의 목표인 동물들입니다. (본인은 이것에는 해당사항이 쫌 없음. 미모가 안되면 사랑이고 나발이고 짜증남)
    물론 그 여자가 이쁘면 이쁠수록 좋구요.... (이거엔 절대적으로 해당됨)

    그러니 바람 쫌 핀거 가지고 별로 문제삼지 않아요. 김영삼 보세요. 숨겨놓은 딸 있다고 해도 그게 문제삼나~~~ 남자의 바람에는 아주 관대한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니 가장 확실한 매장법은 간통죄로 고소하는거라니까요~~~~~~
    솔직히 병원내에서 바람폈다고 소문이 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 전혀 신경 안쓸껄요?
    간통죄로 고소당해서 형사처벌을 받는게 더 골치아프고 당사자에게도 훨씬 더 신경쓰이지요..

  • 85. jk
    '11.4.4 8:25 PM (115.138.xxx.67)

    님들이 에르메스와 샤넬에 환장하는것보다

    약 10배정도 더 남자들에게는 이쁜여자와 사랑을 나누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대충 이해가 되심??

    남자의 인생에서 이쁜여자는 인생의 목표 그 자체에요...
    님들의 인생에서 된장질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겠지만 남자의 경우 그게 인생의 목표라는 말씀..

    그런 동물들 내에서는 바람은 자랑은 못될지라도 적어도 쪽팔린건 아니지요...

    다만 간통죄로 걸리는건 쪽팔리는 일이 되겠지요....

  • 86. 절대
    '11.4.4 8:35 PM (180.69.xxx.150)

    이혼하지마세요.

    애둘이나 낳고 1,2억 받고 이혼하다니.. 바보랍니까?

    견디세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그남편, 벌어오는걸로 잘 살면서 스스로 설수있도록 하세요.

  • 87. 세상에.
    '11.4.4 8:51 PM (219.249.xxx.10)

    댓글들 중 상류층으로 갈수록/의사들은 바람에 관대하다는 댓글들을 보다 보다 못해 저도 댓글 다는데요. 오히려 상류층으로 갈수록 바람 포함 도덕적이지 못한 일엔 엄정해집니다.
    정말... 안 그렇다는 분들은 도대체 뭘 보고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드라마 나오는 이상한 상류층 말씀들하시는거에요?
    의사랑 병원 세계 굉장히 좁고, 조강지처 두고 동료 의사랑 바람 피운 뒤 이혼 요구까지 했다는 사실, 의사 커뮤니티에서 두고 두고 평생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의사인 이상 밥은 벌어먹고 살겠지만 그 뿐이죠. 당연히 남일인 이상 사람들이 크게는 이러쿵저러쿵하지는 않을 뿐이지, 저런 식의 행동들이 사실상 용인되더라 라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속으로는 다 정리합니다.

  • 88. 세상에.
    '11.4.4 8:59 PM (219.249.xxx.10)

    무엇보다 사촌여동생분이 너무 안되었네요. 아무쪼록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89. 망신
    '11.4.4 9:09 PM (114.200.xxx.38)

    주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가나....
    병원내에서 만약 소란을 피운다면....
    부인만 이상한 사람,불쌍한 사람이 되는거예요.
    부인 참 안됐다,저러니까 남편이 이혼하지...뭐 그런얘기 돌 확률이 크죠..
    남편이 바람났다고 남편 직장에서 소란피우고 망신주는 부인들이몇이나 될것같으세요?
    남편은 그냥 그당시만 좀 챙피당하고 마는겁니다..하지만 부인은 이상한 여자가 되버리죠..
    저렇게 독한 여자니까 그남자가 이혼하는거다...라구요..
    정말 왠만하면 이혼하지마시고...설령 이혼한다하시더라도 애들 아빠니까 어차피 애들하고 만날 아빠니 좋게좋게 점잖게 끝내시는게 애들한테 좋을꺼예요..
    우리나라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치고 바람 안피는 사람 있나요?(물론 있죠..)
    특히 정치인들보면 딴살림도 많이 차리고 배다른 자식도 갑자기 나타나고,,,그래도 욕 안얻어먹잖아요....

  • 90. ㅎㅎ
    '11.4.4 9:48 PM (125.134.xxx.147)

    본인이 쿨하면 몰라도..
    바람 계속 피우는 남편과 사는 것도 못할 짓이지욤~ ;;

  • 91. ㅠㅠ
    '11.4.5 12:23 AM (211.194.xxx.189)

    정말 바람피는 것들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
    조카분께 응원의 마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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