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께 전화하기 너무 싫네요.
작성일 : 2011-04-02 22:29:51
1017761
원래 전화잘 안하다가...결혼하고나서 의식적으로 양가에 자주 하려고 하는편인데요.
시어머님은 항상 잘 받아주시고...끊을때되면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셔서....할말이 없어 고민이지 막상 전화자체는 기분좋게 끊게되거든요.
근데 친정부모님은...두분이 가게를 하셔서 바쁘신것도 있는데...항상 전화하다가도 저 얘기중인데 이렇다저렇다말도없이 툭 끊어버리기 일쑤고(손님이 오셨을경우인데 적어도 끊는다 소리는 할수 있는건데..ㅠㅠ)...
특히 아버지는 딱 걸면 첫마디가 "왜?" 에요..
오늘도 엄마가 부재중전화를 하셨길래...집으로 걸었더니 아빠가 받으셔서 "왜" 그러시더라구요.
"아까 엄마가 전화했길래..."
"뭐 심심해서 했겠지"
"아........(속으로 괜히 했다 생각하면서..) 그럼 끊을께요"
뚝....
이랬네요.
어떨땐 아빠가 전화받으시면 그냥 끊기도해요. 너무 할말이 없어서요.
저도 무뚝뚝한 딸이지만...우리 부모님 가끔 너무 서운해요.
IP : 118.91.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 10:35 PM
(119.207.xxx.252)
그래두..어려울땐 친정이 최고.....
2. ...
'11.4.2 10:36 PM
(121.133.xxx.181)
시댁은 시댁...
3. 그래도
'11.4.2 10:38 PM
(182.209.xxx.164)
경제활동을 아직까지 하고 계신것도 감사할 일이지요. 그렇게 바쁘신건 자식들에게도
다행이고요. 오히려 자식들이 감당해야할 일들로 빈번히 연락하시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 부모님 두신분들, 많이 부럽네요.
4. 원글이
'11.4.2 10:47 PM
(118.91.xxx.104)
네...사람이 가지지못한것만 자꾸 눈에 들어오나봅니다. 저도 부모님이 아직 경제활동하시고 오히려 자식들에게 도움을 주면줬지 부담주시지 않는것도 복이란걸...여기 사이트 들어와서 많이 깨닫네요.
시어머님도 잘해주시긴하는데...반면 너무 시간이 많이 남으셔서..ㅎㅎ 자식들이 좀 힘든측면도 있긴하지요.
두부모님이 반반씩 좀 섞였으면 좋겠는데...친정부모님이 좀만더 자상하셨음 좋겠어요. 적어도 오는 전화 반갑게 받아주실정도로라도....ㅠㅠ
5. 맨 위에
'11.4.2 10:50 PM
(61.77.xxx.61)
세 댓글 다신 분들.....의 댓글들이 너무 주옥같네요. 제가 다 감사해요.
6. 저도
'11.4.2 11:08 PM
(58.232.xxx.225)
시댁에 전화하면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친정은..정말 안하고 싶어요.
님과는 이유가 반대지만요.
시댁은 경우 있으신 분들이에요.
전화드리면..일단 제가 어려운데도 전화했다는 걸 알고 고마와하시는게 역력해서
그리고 시어머니가 말씀도 조곤조곤 하시게 해서 전 참 좋아요.
친정은..
전화할때마다 돈 없다고 타령.
돈줄것도 아니면서 왜 전화했냐는 둥..
정말 전화는 혼자만 듣는거지만
끊고나면 누가 들었을까봐 가슴이 벌렁벌렁해요.ㅠㅠ
7. ...
'11.4.2 11:11 PM
(211.202.xxx.237)
동감하는 글이네요
8. ..
'11.4.2 11:24 PM
(175.193.xxx.169)
하하하
저랑 똑같네요
저도 전화하면 울엄마왈 "왜" ..ㅋㅋ
이제 정말 용건 없으면 전화안해요..
9. 꼬마 다람쥐
'11.4.2 11:53 PM
(203.130.xxx.211)
우리 엄마 본심은 아니시나 입만 열면 딸들 기분 상하게 하는 묘한 기술 있으세요.. ㅎㅎ
그래도 세상에서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요.
엄마~ 오래오래 아주 오래 사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5050 |
가정교사..멘토 8 |
사춘기엄마 |
2010/12/23 |
676 |
| 605049 |
요리사이트최고-82/ 아이맘사이트는 최고? 어디인가요 4 |
^^ |
2010/12/23 |
716 |
| 605048 |
전에 보수는 너무 소극적이라고 글 남기신분 조계사... |
답변 좀.... |
2010/12/23 |
159 |
| 605047 |
식기세척기 처음 돌려 보는데요... 5 |
설겆이 |
2010/12/23 |
872 |
| 605046 |
웃어라 동해야 정말.. 3 |
동해 |
2010/12/23 |
1,715 |
| 605045 |
집 팔때 하자보수 어디까지 보상해주어야 할까요? 1 |
바스키아 |
2010/12/23 |
814 |
| 605044 |
깨소금이 뭐에요? 10 |
, |
2010/12/23 |
1,344 |
| 605043 |
드디어 이케아가 한국입점을 준비하네요.. 11 |
드디어 |
2010/12/23 |
2,386 |
| 605042 |
nie배우고 싶은데 ... |
궁금이 |
2010/12/23 |
178 |
| 605041 |
은사양님의 부직포를 요즘은 판매를 안하시나요? 2 |
.. |
2010/12/23 |
411 |
| 605040 |
웃어라 동해야 궁금? 4 |
123 |
2010/12/23 |
1,031 |
| 605039 |
문병갈때.... 4 |
미세스 |
2010/12/23 |
294 |
| 605038 |
부자지간 사이 좋은 경우 못본것 같은데 왜 남자들은 아들을 바랄까요? 28 |
흠 |
2010/12/23 |
5,331 |
| 605037 |
회사 상사 2 |
음.. |
2010/12/23 |
345 |
| 605036 |
잡지 1년정기구독 행사하는곳 있나요? 보고계신분 잡지 추천도 부탁드려요 2 |
잡지 |
2010/12/23 |
442 |
| 605035 |
서울대 인문과 연대 경영이랑 어디가 좋은지요? 28 |
판단 곤란 |
2010/12/23 |
4,025 |
| 605034 |
김혜경 선생님 요리책 중에 가장 좋은 것이 뭔가요? 11 |
요리초보자 |
2010/12/23 |
1,630 |
| 605033 |
속이 답답한데 맥주한캔해도 8 |
삶이 힘드네.. |
2010/12/23 |
933 |
| 605032 |
(남편요청) 진주햄류 vs 라면류 vs (튀긴)과자류 vs 빙과류 ...어떤게 더 나쁜걸까.. 12 |
심사 부탁 |
2010/12/23 |
811 |
| 605031 |
안상수, ‘자연산’ 성희롱 발언…KBS는 해명성 보도 4 |
아맘마인 |
2010/12/23 |
457 |
| 605030 |
속옷 잘 아시는 분들~ 혹시 엑사브라 라는 일본 브랜드 아세요? 2 |
어디서살까요.. |
2010/12/23 |
586 |
| 605029 |
남편 샤워하는 소리만 들리면.. 41 |
&& |
2010/12/23 |
13,870 |
| 605028 |
키자니아 가보신분 8 |
키자니아 |
2010/12/23 |
897 |
| 605027 |
아이폰은 어디서 2 |
아이폰 사기.. |
2010/12/23 |
377 |
| 605026 |
중3때 해외갔다가 고 1때 돌아올 경우 학교 문제 상담 2 |
귀국자녀 |
2010/12/23 |
558 |
| 605025 |
하성이불 아기 솜베개 얼마나 할까요? 10 |
돌쟁이 엄마.. |
2010/12/23 |
1,129 |
| 605024 |
(도움절실)인테리어공사 해야하는데요. 이사한달전에.. 7 |
리모델링 |
2010/12/23 |
645 |
| 605023 |
10년전에 산 백화점 코트 리폼했네요..ㅎㅎㅎ 10 |
코트리폼 |
2010/12/23 |
2,734 |
| 605022 |
크리스마스날 할것도 없고 저희집 치킨 만원에 팔려구요 49 |
유지니맘 |
2010/12/23 |
8,598 |
| 605021 |
건강보험 납부에 관한것... 4 |
건강보험,,.. |
2010/12/23 |
521 |